자전거 족의 공중의식 [김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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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족의 공중의식

2014.08.06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특히 한강변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자전거 족은 낮에도 있지만, 황혼녘에 특히 많습니다. 일과를 끝내고 즐기기에 좋은 스포츠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연령층은 폭넓지만 젊은이보다 오히려 중장년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한강변 자전거 길을 달리는 모습은 정말 건강해보입니다.

강서구 가양동에 구암((龜巖)공원이 있습니다. 조선조 명의 허준(許浚)의 공적을 기려 그가 태어난 곳에 조성된 근린공원입니다. 또 구암공원 근처에는 화가 겸재(謙齋) 정선(鄭)이 말년에 이곳 현감을 지낸 것을 기념하여 세운 ‘겸재정선 기념관’도 있습니다. 공원, 허준박물관, 겸재정선기념관이 모두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정감 있는 분위기 때문인지 남녀노소 시민들이 즐겨 이곳을 찾아옵니다.

이들 공원과 한강 수변 산책로 사이에 올림픽대로가 지나갑니다. 터널이나 구름다리를 통해 한강 강변으로 나가면 유유히 흐르는 강물, 행주산성, 강 건너 하늘공원과 절두산 그리고 그 너머로 북한산과 남산이 시원하게 시야로 들어옵니다. 바로 300년 전 겸재의 그림에 등장하는 풍광입니다. 그 경치가 너무 시원해서 요즘 같이 여름 행락철에는 사람들이 올림픽도로를 건너 강변으로 나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근린공원에서 한강변으로 나가거나 반대로 돌아올 때에 올림픽대로를 건너는 방법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두 개의 터널과 한 개의 구름다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터널 길이야 문제가 없지만 구름다리 길을 이용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는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사람들의 통행을 돕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놓았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애를 데리고 나온 산책객들에게 엘리베이터는 참으로 편하고 유용합니다.

문제는 이 엘리베이터가 점점 자전거 족의 이동수단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장한 장년 남자 2명이 자전거를 끌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오면 엘리베이터 안이 가득합니다. 그 기세에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산책객들은 다음 차례를 기다리게 되고, 이미 타 있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밀고 들어오는 자전거 족의 기세에 눌려 구석으로 물러서서 웅크리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에겐 자전거가 위협적인 무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엘리베이터는 자전거를 태울 요량으로 설계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세세한 용도까지 생각하지 않고 서울시가 설치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엘리베이터 입구에, 별로 잘 보이지 않는 조그만 안내표를 붙여 놓았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보행자를 위해 계단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자전거 족들은 거의 그런 안내 사인엔 관심이 없습니다. 일반 보행자가 얼마나 위축되는지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자전거를 마구 밀어대며 엘리베이터로 들어옵니다. 공중도덕의 기준으로 보아도 무례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자전거 타는 일은 일종의 스포츠인데, 모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터널 길을 이용하지 않고 굳이 좁은 엘리베이터에 자전거를 끌고 들어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구릿빛 얼굴은 건강미가 넘쳐 보이지만, 그들의 행동에는 스포츠 정신도 없고 한 조각의 공중 도덕이나 시민 의식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에겐 자전거 족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엘리베이터는 보행자 전용으로 확립시켜줘야 한다고 봅니다. 형식적으로 안내문을 붙이지 말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잘 보이게끔 안내표지를 설치해서 그들이 스스로 자제하도록 서울시가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근린공원을 비롯하여 시민편의 시설을 정말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편의시설을 지을 때 서울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설계단계에서뿐 아니라 완공 후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드러나는 문제점을 체크해야 합니다.

필자소개

김수종

한국일보에서 30년간 기자 생활. 환경과 지방 등에 대한 글을 즐겨 씀.
저서로 '0.6도' '다음의 도전적인 실험' 등 3권이 있음.

박대문의 야생초사랑

왜박주가리(박주가리과)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허공, 허공뿐입니다. 어디론가 손을 뻗쳐 잡아야 합니다. 한들거리는 바람결 타고 이리로 저리로 흔들리는 반동으로 더 멀리 더 높게 손을 뻗쳐 봅니다. 가녀린 줄기에 앙증맞게시리도 작은 꽃을 피워대는 꽃! 붉은 자줏빛의 왜박주가리 꽃이 그리움 맺힌 절규의 몸짓으로 허공을 더듬습니다. 언젠가 줄기 끝에 무엇인가가 잡히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자맥질과 그네타기를 반복해야 합니다.

필자소개

박대문

환경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과장, 국장, 청와대 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우리꽃 자생지 탐사와 사진 촬영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시집 『꽃벌판 저 너머로』, 『꽃 사진 한 장』, 『꽃 따라 구름 따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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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팔당호 상수원 '조류주의보’ 발령

 

팔당호 상수원

 

팔당호 지점별 클로로필-a 및 유해남조류 변화 추이

 

팔당호 조류경보제 운영결과

※ 조류주의보 발령기준 : 2회 연속 클로로필-a 15㎎/㎥이상, 유해남조류 500세포/mL 이상

 

 

팔당댐 앞 지점 클로로필-a 농도 및 남조류 세포수 기준 초과
수질모니터링 강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관리 강화 등 
녹조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환경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8.5일(화) 팔당호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인 팔당댐 앞에서 클로로필-a 농도 및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의거 ‘조류주의보’를 발령하였다.

 

특히, 남조류세포수가 증가함에 따라 팔당댐 광역취수원 지역에서 남조류에 의한 냄새물질(지오스민, Geosmin)이 1,131ng/L(ppt) 검출되었다. 지오스민은 흙냄새 등의 이취미를 발생하나 인체에는 무해한 물질이다.
* 하천수(원수)의 Geosmin 기준은 없으나, 다만 정수처리된 물에서의 권고기준은 20ng/L임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팔당호 조류주의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조류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감시 및 수질오염원 배출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팔당호를 원수로 하는 취․정수장에 대해서는 원수수질 모니터링 및 활성탄 처리강화 등 녹조현상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처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조류주의보 발령이 해제될 때까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녹조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참고로, 금번 조류주의보 발령은 2012년 약 28일간(7.27~8.23)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처음으로 발령되는 것으로서, 금년에는 절대 강우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최근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물질의  유입과 호소 내 수온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붙임> 1. 팔당호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측정결과(`14.5.19~) 1부.
           2. 최근 5년간(1~7월) 팔당호 상류지역 강수량 현황 1부.  끝


한강유역환경청, 팔당호 상수원 조류주의보 발령(8.6 보도자료).hwp (735,232 Byte)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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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CAD·전기설비'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재 무료 이용

 

 

http://www.bizhrd.net/

 

 

Auto CAD, 전기설비, 용접 등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마이스터고, 한국폴리텍대학,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재와 직업능력개발 관련 콘텐츠를 5일부터 기업학습네트워크(www.bizhrd.net)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 교재는 현재 울산마이스터고 등 직업교육 교과과정(교육부  인정 도서 20종)과 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의 교재다.

 

교재 보급 가격은 평균 6000원에서 1만원 정도였으나 앞으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면 실업자, 직업훈련생 등 직업능력개발훈련 수요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교재 및 콘텐츠는 기업학습네트워크(www.bizhrd.net)에서 PDF 파일을 활용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무료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들이 직업능력개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재 30종을 개발·보급하고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총 2250종의 시청각매체 등과 일·학습병행 우수훈련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단계별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직업훈련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이 훈련교재와 매체를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체계를 개선했다”며 “일·학습병행제와 NCS 기반의 교육훈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한국산업인력공단 콘텐츠기획팀 052-714-8194

2014.08.06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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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 발주

 

 

대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노선현황, 광로 3-19호선(L=3.13km)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현풍IC를 잇는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오는 11월 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조달청에 진입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발주를 요청한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는 3.13㎞ 구간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55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고속도로 현풍IC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6차로 도로를 8차로로 확장(L=1.21㎞)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풍면 대리에서 남측 대구국가산업단지로의 4차로 신설도로 건설(L=1.92㎞)도 함께 추진해 산단으로의 원활한 진출입로를 확보한다.

이번 대구국가산단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입주기업과 인근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뿐만 아니라 교통망 구축을 통한 물동량 수송 원활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조달청에 발주 요청에 따라 공사착수시까지는 3개월 정도 걸려 11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된 공사기간내 도로가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본문]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5458371&cloc=rss%7Cnews%7Ctotal_list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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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억 5천만불 규모 사우디 최대 ‘주베일 380kV 변전소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공 중인 알사나빌 변전소 공사 현장.
사진=현대건설 제공

 

주베일~ 쿠라야 191km 380KV 송전선로 노선도

Qurrayah - Jubail - 380 KV Power Transmission Line

The project involves construction of 191 km, 380 KV power transmission line that

will link Qurrayah with Jubail in the eastern province

kcontents

 

 

사우디아라비아 內 단일 변전소로는 최대 규모 공사 수주

향후 발주 예정인 변전소 및 송전선 건설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 선점

 

현대건설이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발주한 2억 4,800만 달러(원화 약 2,569억)규모의 380kV 변전소 신규 건설 공사 및 기존 변전소 개보수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내 단일 변전소로는 최대 규모이며 사우디 동부 쥬베일 산업단지 지역에 380·230·115kV의 변전소 1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변전소를 개보수하는 공사이다.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은 설계·구매·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로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총 27개월로 2016년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977년 사우디 송/변전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약 70여건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명성을 높여오고 있으며, 현재는 사우디에서 변전소 및 송전선, 알루미나 제련소 및 실내 경기장 등 총 13건(미화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 또한, 사우디에서 수행중인 유사 공사의 우수한 수행 능력 및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수주하게 되었다.

 
사우디 전력청에 의하면 현재 최대 전력수요는 51.9GW이며 2020년 85GW, 2030년 120GW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사우디 정부에서는 이를 대비하여 2023년까지 40GW의 발전용량 증설과 송배전망 확충을 위하여 약 1,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공사를 계기로 향후 변전소 및 송전선 건설 공사에서의 수주 기회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까지 해외에서 총 156건(80억 달러 규모)의 송·변전 공사를 수행하며 송·변전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건설업체로써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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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2국가산업단지 풍력발전소 건설 본격화

 

 

군산산업단지 풍력발전소 전경

출처 http://stpa.or.kr/travel_view.php?tb=2&tbnr=12&tbsd=12&no=45

 

 

군산2국가산업단지

출처 http://www.fez.go.kr/kr/map/sgfez/sgfez_biz_01.html

 

 

군산산업단지 풍력발전소 설치사업

사업개요
위    치 : 전북 군산산업단지 내(폐수처리장 부지)
사업기간 : 2013. 1.~2014.12.
사업규모 : 6.6㎿(1.65㎿ 4기)
사 업 비 : 150억원(민자)
사업주체 : 현대중공업(군산풍력공장)

 

추진계획

발전사업 허가 신청 및 현지실사(산업부) : ‘14. 7월

공사착공 및 준공 : 10월~12월

 

전북도 육상 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

사업개요
사업기간 : ’10년 ~ ’16년 (7년)
총사업비 : 6,200억원(민자)
‘14년 사업비 : 200억원(민자)
사업위치 : 8개소 250㎿ 6,200억원 /사업자 : 현대중공업 등 4개사

※ (기존 동부권 풍력) 조항산, 정읍, 진안장수, 삼도봉(불가), 왕사봉(불가), 남원(불가)

 

 

군산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여유부지에 6.6㎿급 풍력발전소 건설
풍력기업의 시장창출 애로해소를 위해 추진
5월에 국방부 협의 완료, 8월에는 발전사업 허가 완료 전망
금년 내 공사 완료 및 상업운전 개시 목표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제2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여유부지를 활용하여 민자 150억원을 들여 1.65㎿급 풍력발전기 4기를 설치해 총 6.6㎿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12월에 준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군산산단 내 풍력기업의 시장창출 애로해소를 위해 사업 발굴 단계부터 전북도, 군산시, 현대중공업 등 풍력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풍력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 협의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군통신영향평가용역을 착수하여 금년 5월에 국방부와 협의를 마무리하였으며 7월 말에는 산업부에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하고 산업부 관계자의 현지실사까지 마친 상태다.

 

8월 말에는 산업부 전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발전사업 허가가 날 전망이며 발전사업 허가가 나면 국토부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10월까지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하여 금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산업단지 풍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전북도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비응도에 건설한 군장풍력발전소(7.9㎿)와 현대중공업이 2010년에 군산제1산업단지에 건설한 풍력발전소(2㎿)에 이어 3번째로 건설되는 발전소가 되며, 3개 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은 16.5㎿다.

 

한편, 전북도는 육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8개 지역(동부권 4개소, 서해안권 4개소)에 민간자본 6,200억원을 들여 250㎿ 풍력발전단지 건설계획을 수립하였으며
  

동부권 육상풍력발전단지는 정부의 인허가 규제와 지역주민의 반대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고 최근 대통령의 육상풍력에 대한 과도한 규제 완화 지시에 따라 산림청의 산지관리법 개정 등 규제완화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규제가 비교적 적은 군산산업단지 풍력발전소 등 서해안권 육상풍력단지를 먼저 조성하고 동부권 육상풍력단지는 규제완화 진행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풍력발전소.hwp (176 kb)

전라북도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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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하도급 분쟁, 작년보다 18% 증가...조정제도 역활 활성화 결과

 

 

분쟁조정협의제도,공정거래위원회

 

 

2014년 상반기 분쟁 조정 1,157건 처리, 경제적 성과 563억 원
전년보다 사건처리 및 경제적 성과 각각 6% 증가

 

A사는 2010년 4월 B사로부터 상하수도정비 공사를 위탁받아 수행했다. 공사 완료 후 정산과정에서 B사가 추가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A사는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 결과, 추가 공사 대금 약 25억 원을 받아냈다.

 

C씨는 치킨 가맹 본부인 D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과정에서 D사가 제시한 예상 매출 관련 정보와 실제 매출액의 차이가 너무 컸다. 이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조정 결과,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투자 비용 전액을 반환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분쟁 조정을 통해 2014년 상반기에 총 563억 원의 경제적 성과(피해 구제액 및 절감 소송 비용)를 거두었다.

 

2014년 상반기 접수 건수는 1,280건으로 전년(1,161건)보다 119건이 증가(10.2%) 하였고, 처리 건수는 1,157건으로 전년(1,088건)보다 69건이 증가(6.3%)했다.

 

분야별로는 하도급 분야가 전년(584건)보다 17.8% 증가한 68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되었고, 가맹(297건), 공정거래(242건) 분야가 뒤를 이었다.

 

접수 건수는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하도급 분쟁이 늘어나고, 비용을 들이지 않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조정 제도의 장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분쟁 조정 기관별로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접수 1,022건, 처리 946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72건(20.2%), 147건(18.4%)이 증가했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는 각각 125건, 110건, 22건을 접수하여 전년보다 각각 4건(△3.1%), 28건(△20.3%), 10건(△31.3%)이 감소했다.

 

2014년 상반기 평균 사건 처리 기간은 35일로, 전년(43일)보다 8일이 단축되었고, 조정 성립률은 85%로 전년(88%)보다 3%p 하락했다.

 

조정 성립률은 신청 취하 또는 소재 불명 등으로 중단된 건수를 제외하고 조정 절차가 끝까지 진행된 716건 중 610건(85%)이 최종 성립되어 전년(88%)보다 3%p 감소했다.

 

경제적 성과는 조정이 최종 성립된 610건을 기준으로, 피해 구제액과 절약된 소송 비용(인지대, 송달료, 변호사 수임료)을 포함하여 총 563억 원으로 전년(530억 원)보다 6% 증가했다.

 

2014년 상반기에 처리한 총 1,157건은 분야별로 공정거래 251건, 가맹사업거래 242건, 하도급거래 612건, 대규모유통업거래 16건, 약관 36건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 분야는 총 251건 중 거래상지위 남용행위가 174건(69.3%)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 거절 42건(16.7%), 사업 활동 방해 25건(9.7%)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사업거래 분야는 총 242건 중 정보 공개서 제공 의무 위반행위가 64건(26.4%)으로 가장 많았으며, 허위 · 과장정보 제공행위 53건(21.9%), 부당이득 반환 14건(5.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도급거래 분야는 총 691건 중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가 458건(66.3%)로 가장 많았고, 부당감액 52건(7.5%), 부당한 대금 결정 36건(5.2%), 부당 취소 26건(3.8%)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규모유통업거래 분야는 총 16건 중 매장 설비 비용을 보상하지 않은 행위가 9건(56.3%)으로 가장 많았고, 불이익 제공 및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4건(25.0%) 순으로 나타났다. 약관 분야는 총 36건 중 과도한 위약금이 8건(22.2%)으로 가장 많았고, 신의칙 위반 관련 6건(16.7%)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2년 7월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법원 연계형 분쟁 조정 전문 기관으로 지정되어,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분쟁도 법원의 위탁을 받아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법원 연계 조정 사건은 총 70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9개 사건이 처리됐다. 평균 처리 기간은 35일로, 성립률은 27.9%이다.

 

또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14년 상반기 전년(3,392건)보다 20% 증가한 4,073건에 관한 상담 및 분쟁 조정 안내를 했다. 분쟁 조정 업무와 연계하여 5개 분야(공정, 가맹, 하도급, 유통, 약관)의 14명의 법률 전문가가 총 366건의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http://www.ftc.go.kr/news/policy/competeView.jsp?news_no=2270&news_div_cd=1&currpage=1&searchKey=&searchVal=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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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문제로 발전소 준공돼도 발전설비 놀릴 판

 

출처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8007395492

 

 

[관련보도]

당진9,10호기 재정신청 신경기변전소 부지선정보류
http://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8007395492

 

 

당진9·10호기, 동부그린1·2호기 등

준공돼도 발전설비 놀릴 판

발전소 건설계획 재검토돼야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발전소 준공이 지연되거나 사업이 좌초되는 상황이 앞으로 자주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내년 12월과 2016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 화력발전소 9·10호기의 경우 송전선 건설 지연으로 최소 5년 이상 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지역에는 2018년 동부그린발전소 1·2호기까지 건설이 예정돼 있어 계획대로 송전선 건설이 되지 않으면 316만kW에 달하는 발전설비가 놀게 된다.

 

또 당진뿐만 아니라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돼 강원도 지역에 건설될 강릉에코파워의 강릉안인화력 1·2호기(200만kW), 동양파워로부터 포스코에너지가 인수한 동양파워 1·2호기(210만kW), 동부하슬라파워 1·2호기(200만kW) 등도 기존 송전선로 부족으로 신규 송전선로를 건설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발전소를 준공해도 당장 발전소 가동을 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다.

 

특히 동부하슬라파워의 경우 송전선로 건설 문제로 전기위원회가 아직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발전사업 자체를 반납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당진화력 9·10호기 송전선 건설 무엇이 문제인가

현재 8호기까지 운전 중인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는 9·10호기까지 건설될 경우 계통의 신뢰도 문제로 기존 765kV 송전선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당초 전력당국은 기존 765kV 송전선로에 765kV 송전선로 1개선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민수용성과 전압안정도 등을 이유로 송전선 건설이 여의치 않자 지난해 수립된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당진발전소에서 북당진변전소까지는 345kV 송전선로를, 북당진에서 서안성까지는 HVDC로 건설하도록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건설 기간도 2021년까지로 연장됐다.

 

문제는 송전선 건설시점이 발전소 준공보다 최대 5년가량 늦어진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당진발전소에서 북당진변전소까지의 345kV 송전선로의 경우 한전과 동서발전 측이 서로 건설 비용부담을 놓고 갈등을 벌이고 있고, 주민들이 지중화를 요구할 가능성도 높아 건설비용과 기간이 예상보다 훨씬 초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45kV송전선로 건설비용 부담 놓고 한전, 동서발전 갈등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북당진 변전소까지 약 30km에 달하는 송전선로의 성격을 두고 한전과 동서발전 측은 갈등을 벌이고 있다.

 

원칙적으로 발전소에서 변전소까지의 선로는 접속선로로, 발전사업자 측에서 비용부담을 해야 한다.

 

때문에 한전은 동서발전 측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동서발전은 당초 당진화력 9·10호기 건설이 반영된 제3차 전력수급계획에서 기존 송전선로를 이용하도록 계획돼 있던터라 새로운 송전선로 건설 비용은 한전이 전부 또는 일정부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문제는 8일 열리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논의된 내용은 29일 열리는 전기위원회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북당진~서안성 HVDC 건설도 난항

한전이 건설해야 하는 북당진∼서안성 변전소간 HVDC송전선로 건설 문제도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주민시설과 인접구간인 신평, 송악, 우강 등 일부 구간에 대한 지중화문제로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김동완 의원(새누리당)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렴해 한전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결국 전국 최초로 일부구간의 지중화를 약속받은 상태다. 하지만 아직도 협상이 남은 상황이고, 지중화할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 건설까지는 갈 길이 먼 상태다.

 

송전선로 건설까지 발전소 가동 못하나

동서발전 측은 지난 3일 기존 송전선로를 이용해 당진화력 9·10호기를 가동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달라며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재정신청을 제기했다.

 

당장 내년 12월과 2016년 6월에 발전소가 완공되는데 송전선 건설까지는 몇 년이나 소요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송전선로 건설 때까지 기존선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전력당국은 계통신뢰도 문제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당진화력 9·10호기가 기존송전선로를 이용하려면 대신 1~8호기 중 효율이 떨어지는 발전기를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본문]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115516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 (
azar76@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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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건설 한류 붐(1)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Noi Bai~Lao Cai Highway)

A3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의 노이바이~라오까이 제 2, 3구간 개통구간

 

kcontents, construction contents

 

 

아시아 1위 시장인 베트남의 인프라 건설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주요 건설을 도맡고 있다.


최근 포스코 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구간 개통식을 가졌다.

 

한전은 호치민 롱안성에 1,200MW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였다. 롯데건설은 다낭-꽝아이 간 720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고속도로, 발전소 등
베트남 건설 한류 붐


포스코건설, 고속도로 80km 개통
한전, 1200MW 화력발전소 수주

 

포스코건설, 노이바이~라오까이 구간 개통

지난해 5조 9천억 원의 해외수주액을 기록한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올해의 목표수주액은 7조 4천억 원으로 잡았다. 이에 여기에 베트남 시장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1999년 12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이후 1995년에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포스코건설이 최근에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에서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Noi Bai~Lao Cai Highway) A3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


고속도로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메콩강 유역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총 연장이 244km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통한 곳은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의 A3구간 중 24km 구간으로 향후 베트남 북부지역의 물류산업은 물론 중국 등 인접국과의 무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통식 행사에는 딩 라 탕(Dinh La Thang) 교통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마이 뚜안아이(Mai Tuan Anh)베트남 도로공사 사장, 지자체 대표, 포스코건설 박시성 동남아사업단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박시성 동남아사업단장은 “회사가 지난 20년간 베트남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 본 고속도로 총 8개 구간 중 3개 구간, 81km의 공사를 수주해, 지난해 12월 A1 구간 27km를 개통한 데 이어 올해 4월 A2구간 22km와 A3구간 중 7km 구간을 개통한 바 있다. 이어 A3구간 중 24km를 추가로 완공하게 됐다.

 

이번 고속도로공사 개통 외에도 호치민-저우자이 고속도로, 빈푹성 도로 등을 포함해 베트남 내 외국기업 중 가장 많은 도로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전, 단기간 내 발전소 건설승인 받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위치한 롱안성에서 인민위원회(The People’s Committee of Long An Province)와

    


박정근 한전 해외부사장(맨 좌측)과 도 후 람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좌측 두번째)이 화력발전소 건설에 합의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Caric-Hong Linh 공단에 1,200MW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로부터 협력약정서를 발급 받았다.


도 후 람(Do Huu Lam)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박정근 한전 부사장에게 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롱안성 인민위원회가 발급한 협력 약정서는 한전이 제의한 발전소 건설 운영사업에 동의하며 이번 사업개발을 위해 롱안성에 관련 절차를 개시하도록 지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 후 람 위원장은 “공단 조성에 따른 전력부족 해소를 위해 발전소 건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풍부한 발전사업 경험을 보유한 한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근 부사장은 “한전은 지난해 응이손2 석탄화력 사업수주에 이어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롱안성에 투자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협력약정서 발급은 한전이 베트남 전력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지방정부가 투자자에게 협력약정서를 발급하고 중앙정부와 협의를 약속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써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이 정부의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은 단시간 내 롱안성의 사업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720억 규모 고속도로 수주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720억(USD 7,020만 달러)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
베트남 도로공사(Vietnam Expressway Corporation)가 발주한 다낭-꽝아이

   


이준 롯데건설 해외영업부문장(왼쪽)과 쩐 꾸옥 비엣(Tran Quoc Viet)

베트남 도로공사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 공사는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연결되는 남북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제3의 도시인 다낭 시와 꽝아이 주를 잇는 총 연장 약 140Km의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에서 롯데건설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을 재원으로 하는 5개 공구 중 4공구(14.6km) 공사를 2013년 말 수주했고 이번에 왕복 4차선 연장 16.5km의 1공구 구간을 연이어 수주했다. 완공에는 착공 이후 36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고속도로와 랜드마크 공사 실적을 통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해외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랜드마크가 될 6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빌딩인 롯데센터 하노이의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지역에 총 연장 66km의 철도 개량공사를 시공 중에 있다.


베트남은 현재 ‘교통망 연결 마스터플랜 2020’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철도 등으로 베트남 국토 전역을 포괄하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경제 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의 최대 수혜국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은 2014년 5월말 기준 베트남에 19억 달러(총 49건, 승인기준)의 EDCF 차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조 1,000억 원 정도가 베트남에 제공됐다.

 

[기사본문]

http://www.econotalking.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79

경제풍월

배만섭 기자, te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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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건설뉴스 Daily Construction News]2014년 8월 5일(화)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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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건설뉴스]2014년   8월     5일(화)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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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매거진 [콘페이퍼]2014년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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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paper.tistory.com/20621

 

[디자인올 Designall]

http://designa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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