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입찰 및 수주 동향(2014. 9. 20 ~ 9. 26)

 

 

 

서울지하철4호선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1, 4공구(턴키)

설계심의 9월 29일~10월 1일

 

1공구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컨소시엄 경합

 

4공구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컨소시엄 경합

 

고속국도 제15호선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간 확장공사

입찰금액 적정성(이하 저가) 심사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1단계 조성공사 1공구 

화성산업 수주

 

포항블루밸리 개발사업 1단계 조성공사 2공구

강산건설 수주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1, 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1공구

한화건설 수주

 

2공구

포스코건설 수주

 

글로벌 R&D센터 및 K5사업장 건립공사(민간사업)

삼성물산 수주

 

프리미엄 아웃렛 송도점 신축공사(민간사업)

한라 수주

 

부산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민간사업)

반도건설  수주

 

강릉안인화력발전소 설계기술용역(남동발전,삼성물산)

한국전력기술 수주

대구 안심역일원 아파트 신축공사

코오롱글로벌 수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건립공사

대림산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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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환자가 벌떡 일어섰다"

하반신 마비 환자가 일어섰다 : 의료용 로봇시대 '성큼'

 

 

척수손상 장애를 앓는 송인수 씨(44)가 하반신 마비 환자가 옷처럼 입는 보행재활로봇(제품명 WA30P)의 도움을 받아 꼿꼿이 일어서서 걸었다. 국내에서 첫 시연이다.

 

그가 착용한 보행재활로봇은 한양대 로봇공학과 한창수 교수와 연구원들이 설립한 헥사르(Hexar)가 개발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6년 서해대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됐다. 송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걷게 되는 꿈을 이루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로봇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것일까.

 

한창수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인체에 적합한 설비가 필요하고 그것을 구동하는 제어가 있어야겠고, 뿐만아니라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는 감지기술이 가장 중요한 핵심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휠체어를 타는 하반신 환자가 혼자서 착용해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리워크 제품은 허리 부분 기울기 센서가 상체 움직임을 앞뒤로 감지해 다리를 움직이는 모션을 만들어 준다. 양손에 지팡이를 집고 균형을 잡을 힘만 있으면 하반신 마비 환자도 일어설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하반신 마비 환자용 재활 로봇은 내년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아스카와는 이스라엘 리워크(Rewalk)사와 공동 개발한 제품을 내년에 약 1억원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활 로봇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나라는 미국, 이스라엘, 스위스, 일본, 한국 등으로 우리나라는 재활 로봇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앞선 IT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활로봇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지금보다 42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IBM의 산하 연구소 윈터그린리서치는 재활로봇 시장 전망 보고서(Rehabilitation Robots, Active Prostheses, and Exoskeletons - Market Shares, Strategies, and Forecasts, Worldwide, 2014 to 2020)에서 현재 약451억원(4330만달러) 수준의 재활로봇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약1조8763억원(18억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신 마비 환자들에게는 ‘서서 걷는다’는 꿈같은 이야기가 이제 현실이 됐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원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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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건설장비 교육 동영상 Construction Vehicles - Trucks & Equipment - The Kids' Picture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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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Phone 6 Plus'의 구부러지는 결함 인정 Apple admits the new iPhone 6 DOES bend but says it is 'extremely rare' VIDEO

 

 

Flexible: Apple Inc responded to its critics saying that only nine customers have complained about iPhone 6 Plus bending 

 

애플은 9명의 고객이 구입한 iPhone 6plus가 구부러지는 결함에 대한 항의에 이를 인정했지만

그러나 "극히 드문 케이스"라고 밝혔다.

 

애플의 기술담당은 티타늄이 들어간 스테인레스 재질이며 유리는 산업계에서 가장 강한 유리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벤드시험에서 실험결과가 공개됐는데 세게 쥐니 엿가락처럼 휘었다.

 

미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6 플러스 발표이후 3.88불이 하락해 100불선이 깨졌으며 

그 여파로 230억불이 날라가 버렸다.

<에디터 황기철>


Apple admits the new iPhone 6 DOES bend but says it is 'extremely rare'

 

An Apple spokesperson revealed that only nine customers have complained about a bent iPhone 6 Plus
The tech giant said the new phones feature stainless steel, titanium inserts and the strongest glass in the industry

 

By Reuters and MailOnline Reporter

Apple Inc went into damage control mode Thursday, addressing what has come to be known as 'BendGate' by claiming that costumers' complains about iPhones warping are few and far between.


The statement from the tech giant came just hours after Apple pulled back a flawed software update.


'With normal use, a bend in iPhone is extremely rare and through our first six days of sale, a total of nine customers have contacted Apple with a bent iPhone 6 Plus,' Apple spokeswoman Trudy Muller said in an email.


Scroll down for videos

'Much ado about nothing': The tech giant stated that with normal day-to-day use, a bend in iPhone 6 Plus is extremely rare 

'Much ado about nothing': The tech giant stated that with normal day-to-day use, a bend in iPhone 6 Plus is extremely r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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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로이터’, 올해 노벨 화학상 후보 한국과학자 첫 지목

유룡 IBS 연구단장, 노벨화학상 수상후보로 꼽혀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 리(45),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유룡 단장이 KAIST 자신의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열고 톰슨로이터에서 보내온 메일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길애경 기자

 

찰스 리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장

 

  

 

매년 노벨상 수상자 후보를 예측해온 학술 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가 유룡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장(59·KAIST 화학과 특훈교수)을 올해의 노벨 화학상 후보로 지목했다고 25일 밝혔다. 톰슨로이터가 한국인을 노벨상 후보로 선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톰슨로이터는 노벨 화학상이 수여될 가능성이 높은 연구 분야 3가지를 선정하고 각 분야에서 공동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연구자를 최대 3명까지 후보로 지목했다.

 

유 단장은 ‘기능성 메조다공성물질의 설계’ 분야에 공헌한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메조다공성물질이란 2~50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작은 구멍이 무수히 나 있는 물질로 약물 전달, 촉매, 에너지 저장 용도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는 “저를 이 분야에 뛰어들게 만든 논문이 있는데 그 논문의 저자와 함께 후보에 올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단장을 매혹시킨 연구자는 찰스 크레스지 박사(현 사우디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로, 메조다공성물질의 정확한 구조와 제조방법을 1992년 과학저널 네이처에 소개한 인물이다. 메조다공성물질은 1970년대 처음 발견됐지만 이 논문이 발표되기 전까지 미지의 물질로 남아있었다.


유 단장은 여기에 ‘실용성’이라는 날개를 달았다. 메조다공성물질의 구멍 크기를 키우고  다양화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실리카(이산화규소)로만 만들던 메조다공성물질을 2007년에 탄소로 만들고, 2011년에는 ‘제올라이트’라는 광물로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선정한 2011년 ‘올해의 10대 성과’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인 찰스 리(45)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연구소장도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에 호암상을 수상한 리 소장은 현재 서울대 의대 석좌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는 2004년 사람에 따라 DNA 조각이 일부 없거나 몇 개 더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단위반복변이(CNV)’라고 이름 붙였다. 2007년에는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인 ‘아밀레이스’를 만드는 유전자(AMY1)의 개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인처럼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민족의 경우 이 유전자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유전자가 다른 이유가 대부분 염기 서열 차이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던 당시 학계의 가설을 뛰어넘는 발견이었다.


리 소장은 “유전체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톰슨로이터가 노벨상 후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목한 후보는 총 156명이며 이 중 25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적중률 16%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목된 해가 아닌 그 이후에 수상한 경우까지 포함한 수치여서 후보자로 지목받은 해에 바로 상을 받을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10월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룡 단장

1955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나 77년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79년 KAIST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86년 스탠퍼드대학교 화학과에서 ‘제올라이트에 담지된 백금클러스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우상 기자
idol@donga.com 신선미 기자 vamie@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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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카카오톡 인기 눌러 'Telegram Messenger' VIDEO

 

https://telegra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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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24일 현재 앱스토어(iOS)에서 텔레그램은 무료 앱 부문 1위로 카카오톡(2위)을 앞질렀습니다.

지난 19일 다운로드 수가 소셜네트워킹 부문 111위에서 20일 13위, 21일 8위로 치솟은지 딱 닷새만입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보안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발된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대체 왜 한국에서 텔레그램을 쓰는 겁니까?” 이같은 인기 폭증 현상에, 텔레그램 앱을 나라별로 실정에 맞게 변환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 담당자가 궁금해 했다는데요.

 

플레이스토어(Android)에 “피난 왔어요 사생활 보장도 안 되는 나라라니” “메신저 망명객입니다. 한국어 지원 바랍니다” 같은 한글 리뷰들이 19일부터 연달아 올라오는 실정이니 그럴 법도 합니다.

 

이유야 어쨌든, 인기 덕에 텔레그램 쪽에서도 한글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메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100% 완성됐으며, 이를 실제 프로그램에 얹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진행중(36%)이라고 하니 곧 한글화된 텔레그램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겨레  | 작성자 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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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FIDIC Rio 2014'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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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사진)는 오는 28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2014 FIDIC 컨퍼런스’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3일 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주제로 세계은행 ‘Ede Jorge ’수석책임자를 비롯해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 교통부 ‘Jorge H Kogan’ 부회장 등 각계 주요 인물들이 연설자로 나설 전망이다.


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세계 엔지니어링 산업 동향파악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가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 간의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특히,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엔지니어링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매년 ‘FIDIC YPMTP’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젊은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3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YPMTP(Young Professionals Management Training Programme)은 FIDIC 젊은 엔지니어 전문경영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 세계 약 40여명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http://www.ctman.kr/news/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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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제744호]철근콘크리트 벽체의 사각개구부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초기 사인장균열 제어를 위한 합성수지 응력분산곡면판 설치 공법

[동영상 참조]

지정번호  744 지정년도  2014
고시번호  제2014-564호 고시일자  2014-09-26
신기술명 철근콘크리트 벽체의 사각개구부 모서리에서 발생하는 초기 사인장균열 제어를 위한 합성수지 응력분산곡면판 설치 공법
기술분류 건축>철근콘크리트>철근콘크리트 골조
건축>철근콘크리트>기타 철근콘크리트
개발자
번호 법인명
(개인명)
TEL 주소
1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가람건축 025110361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165 (신사동 ) 신사힐 5층
범위  철근콘크리트 벽체의 사각개구부 모서리에 합성수지 응력분산곡면판을 설치하여 콘크리트 재료특성(건조수축, 온도변형 등)에 의한 초기 사인장균열을 제어하는 공법
내용  이 신기술은 합성수지 응력분산곡면판을 이용하여 철근콘크리트 벽체의 사각개구부 모서리에서 응력집중현상으로 발생하는 사인장균열을 제어하는 공법으로 개구부코너에 집중되는 응력을 원활하게 전달 분산하고 구속효과를 경감시킴으로써
-사인장균열을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수월한 현장시공과 저렴한 단가로 경제적이고,
-건축물의 외관을 미려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구조체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종전의 문제점이 해소된 사인장균열을 제어하는 공법이다.
보호기간  2014/09/26~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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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모텔 하나 올린 'KTX 울산역세권 개발사업'

 

컨벤션센터·환승센터 사업 표류
토지분양 31%뿐 … 시는 불황 탓만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 등 꾀해

 


공터로 방치돼 있는 KTX 울산역 역세권 부지.

 

KTX 울산역 환승센터 조감도, 울산시

 

 

25일 오후 2시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KTX 울산역 일대.

 

2010년 11월 역이 개통한 지 3년 10개월이 지났지만 이용객으로 붐비는 역사와 달리 역 바깥은 황량하기만 하다. 울산시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역 주변에는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고 공공기관과 상가 건물들로 가득 차야 한다.

 

현재 역 주변에는 8층짜리 모텔 하나와 이전을 앞둔 공장 하나가 전부다. 나머지 땅은 포장도로로 구획만 나눠져 있을 뿐 잡초가 무성하다. 역에서 만난 최우현(44·회사원)씨는 “종종 울산에 출장을 오는데 도시 관문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게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역은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붐비는 것과 대조적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을 맡은 울산도시공사는 “경기불황으로 토지 분양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해명만 수년째 되풀이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2011년 3월 시작됐다. 울산도시공사가 역 일대 토지(88만6373㎡)를 총 5000억원에 매입해 분양에 나섰다. 전시컨벤션센터와 울주군청 청사를 짓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기 위해서였다.

 

이 경우 상업용지도 쉽게 분양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맹우(63·국회의원·남구을) 당시 울산시장과 강길부(72) 국회의원, 신장열(62) 울주군수 등 지역 정치권도 이 같은 역세권 개발을 선거 때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정된 사업은 없다. 전시컨벤션센터는 울산시가 국비 확보에 실패하면서 언제 건립될지 모르게 됐다. 이상은 울산시 국제협력과장은 “14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국비 없이 컨벤션센터를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유치하겠다는 울주군 계획도 있었지만 타 지자체 건립이 확정되면서 무산됐다. 울주군청 신청사도 다른 지역 건립이 결정됐다. 복합환승센터 또한 4000억원이 넘는 민간투자가 필요하지만 투자 기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대상 토지도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 상업용지 등 개발용지 23만7369㎡ 중 7만4811㎡(31%)만 분양됐다. 유치가 확정된 농협과 우편집중국은 주변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건물 착공을 하지 않고 있다.

 

울산도시공사는 내년엔 토지 분양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세권 부지와 인접한 채 주변 환경을 해쳐온 KCC 언양공장이 2016년 상반기 경북 김천 등으로 이전하면 개발여건이 좋아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김기현(55) 울산시장도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최근 신동빈(59)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복합환승센터와 유통시설 건립을 요청한 게 대표적이다. 롯데 측은 사업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글·사진=차상은 기자>

경기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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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노후 주거지 재개발...'마을단위 정비' 제안

전면 철거 재개발 사업 한계성

마을단위 주거복지로 지역사회 정착, 주거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쫓아
도시, 주택의 물리적 요소와 일자리, 복지의 사회경제적 요소 연계

서울시, 뉴타운 해제 후 주민 참여형 재생사업 벌여

 

서울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추진방향

 

일본 스톡 활용형 주택 세이프티넷 정비 추진 사업

스톡활용형 주택 세이프티넷 정비사업은 비어있는 노후 민간 주택스톡의 개선공사비용을 주택확보배려자6)를 일정기간 입주시키는 조건으로 국가가 보조하는 제도이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유형에 상관없이 1호 이상 빈 집이 대상이 되며, 주택개량의 공사 대상은 내진수리공사, 배리어프리수리공사, 에너지절약수리공사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하여야 한다.

이주원 ㈜두꺼비하우징

 

산새마을 신모씨(신사2동 237-100) 주택에너지성능개량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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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수요 감소시기에 적합했던 전면 철거 재개발 사업은 한계가 있으므로 소규모 주거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마을단위 주거복지를 실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연구위원은 <마을단위 주거복지, 노후주거지 재개발의 대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노후주거지 재개발 방안을 밝혔다.

 

2010년 기준 경기도 가구 전체의 9.8%(37.2만 가구)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6.8%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절반 이상은 다가구 단독주택에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 40㎡ 이하 주택 거주 비율은 82%로 1인당 평균 주거면적(10.8㎡)은 경기도 전체 평균(24㎡)의 절반 이하다.

 

경기도 내 약 15만 가구(4%)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다. 이 중 66.6%는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으며, 83.3%는 임차가구로, 대부분 월세 거주이다. 저소득층일수록 주택규모는 작아져 60㎡ 이하 규모 거주 비율이 60.8%로 고소득층(13.8%)과 큰 차이를 보인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비율은 고소득층에 비해 7배나 높다.

 

인구성장 둔화, 경기침체 등 저성장 시대에는 수요 확대기에 적합했던 뉴타운, 재개발사업 등 대규모 철거개발 방식은 한계가 있다. 『2020 경기도 주택종합계획』(경기도, 2013)에서도 전면철거 후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주자는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9%에 그치고 있으며, 52%가 주택 개보수를 요구하고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은 공급하기 쉬운 외곽지역에 집중되어 수요가 밀집된 구도심 지역의 주거지원은 미미해 주거문제 해소에 한계를 드러냈다.

 

봉인식 연구위원은 정든 지역사회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주거안정을 기할 수 있는 마을단위 주거복지를 제안한다. 이는 소규모 주거정비(개량·증개축·신축 등)와 주차장·쓰레기·여가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복지·치안 등 삶에 대한 지원을 연계하며 지원수요가 밀집한 낙후지역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봉 연구위원은 또한 경기도의 경우 ‘주거복지지구’(가칭)를 신설하여 노후주택과 저소득층이 밀집한 구도심 저층주거지의 주택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균형 회복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신설 등을 통한 재원을 마련하고 행정조직을 개편하며 주거복지 코디네이터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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