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검찰 수사관 "나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려는 것 같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가 1일 오후 숨진채 발견된 서울 서초구 한 사무실. 사진=연합뉴스/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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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포기하나] 한수원 "원전 이용률 제고가 최우선 목표"


[단독] 한수원 "원전 이용률 높이는 게 최우선 목표"

향후 5년 경영목표 보고서 입수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전산업 생태계 저하 우려"

고장률 세계 최저·안전관리 1위
脫원전 기조에도 韓 기술력 입증

    국내 원자력발전소 25기를 운영·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이용률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기로 했다. 최근 수립한 ‘중기 경영목표’(2020~2024년) 보고서를 통해서다. 한수원은 “정부의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산업 생태계의 건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전예방정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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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포기하나] 재가동 한울원전 3호기 100% 출력 도달
https://conpaper.tistory.com/8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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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시장은 오히려 성장”
한수원이 2일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향후 5년간의 경영목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전 이용률 높이기’를 앞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실적 악화를 막기 위해서다.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가 장기화하면서 2016년 79.7%였던 이용률이 2017년 71.2%를 거쳐 작년 65.9%까지 떨어졌다고 적시했다. 대안으로 원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이용률을 밀착 관리하는 한편 종합상황실 운영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열출력 급증에 따라 수동 정지했던 한빛 1호기 사태를 계기로 안전강화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동시에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경영환경 분석에서 “원전산업 생태계의 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원전업계 안팎에선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포기하면서 부품 생태계가 무너지고 전문가 이탈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공기업인 한수원이 원전 생태계를 우려한다는 대목은 지난해 세운 경영목표(2019~2023년)에는 없던 내용이다. 한수원은 별도로 정부의 사회적 가치 및 혁신활동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탈원전이 세계적 추세’라는 정부 주장과 달리 한수원은 “세계 원전 건설시장이 중국 인도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회원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2.53건)보다 월등했다.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는 한국의 작년 비계획 손실률(불시고장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량 비율)도 1.75%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1.82%) 미국(1.84%) 러시아(2.41%) 영국(3.63%) 캐나다(3.70%) 프랑스(4.92%) 등보다 낮다.

원전 종사자의 피폭선량 역시 한국은 0.36CO2(시버트)에 그쳤다. 세계 평균(0.64CO2)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0.37CO2) 미국(0.60CO2) 프랑스(0.67CO2) 러시아(1.37CO2) 인도(1.41CO2) 캐나다(1.42CO2) 등을 제치고 세계 1위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작년 ‘중대재해 제로’의 기록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한수원은 조기 폐쇄 절차가 진행 중인 월성 1호기의 해체 계획도 명기했다. 내년 해체계획서 개발에 착수한 뒤 2024년 최종계획서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 울산에서 열리는 신고리 3·4호기 준공식 때 원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대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신고리 3·4호기는 차세대 가압경수로형인 ‘APR1400’ 원자로를 장착한 원전으로 상업 가동 중이다. 총 사업비는 7조3600억원 투입됐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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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건설뉴스 Daily Construction News] 2019년 12월2일(월) CONPAPER



[데일리건설뉴스 Daily Construction News] 2019년 122일(월) CONPAPER

 
      
  1. "탈원전 뒤로 직원 사표 매일 다섯명꼴로 받아"...'이렇게 급격한 원전 축소 갈 줄 몰랐다"
  2. 120대 GBC 엘리베이터 수주 경쟁 치열
  3. [조달청 금주 공사입찰 동향 (2019.12.2~2019.12.6)]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역 건설공사’ 등 87건 2,694억 원 (전주대비 64.5%)
  4. 답보 논란 '신한울~수도권 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재시동
  5. 베트남 태국 '메콩강 프로젝트(Mekong Project)'..."실적 많은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에 기대"
  6. 서한, 시흥장현 A-12BL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 수주/ SK건설, 인천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7. 카타르, 중동 핵심 건설 수주 시장으로 부상 Qatar eye LNG Top spot
  8. 밤에는 욕실 문을 꼭 닫아야
  9.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통(通)’선정/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10. 호반건설, 광주광역시 계림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경기, 10월 건설 수주 공공ㆍ민간 모두 ‘상승’
  11. 연말정산, 신용·체크카드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12. ‘담배 천국’ 북한...종류만 무려
  13. 민주노총 등 광화문광장서 "무능정권” 비난
  14. 배터리 폭발사고 사례...충전 조심조심조심!
  15. 종부세+개정세법 불구 다주택자, 집 안판다
  16. 일하면 연금 깎인다
  17. 감쪽같은 'AI 아나운서'
  18. [대책없는 공무원 증원] "연금 적자 올 2조, 9년뒤 5조"/ 나랏빚 쌓는 공무원 증원
  19. 스스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생각하기
  20. 통행하기 힘든 땅 매수해도 될까
  21. 수은(Mercury,Hg), 이제 한국에서도 퇴출된다.
  22. [속보] 靑 민정비서관실 출신 검찰수사관 숨진채 발견...왜?
  23. 철도공단, 건설현장에 에어백 안전조끼 도입
  24. 과학자들, 생체 분자로 양자역학 '파동-입자 이중성' 첫 확인 VIDEO: Toward more efficient computing, with magnetic waves
  25. 서울대 간 연예인들...비결은?
  26. '초법적 경영간섭’ 국민연금, 지금이라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27.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홍승철]
  28. SK이노베이션, 中에 1.2조 투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연 25만대 규모 공장 투자협약 체결
  29. [인도네시아 얘기] 먹고 사는 문제 Indonesia needs more research to boost agricultural productivity/ 거지 잡고 보니…배낭에 '돈다발' 1천630만원
  30. [단독]유재수-윤건영-천경득-김경수 텔레그램 대화방서 금융위 인사 논의/ 개국공신 광흥창팀, 발목잡나
  31. 불경기 건설사 이래야 살아남는다..."아파트 외관 특화 전쟁 중"
  32. 올래 로봇 선물 무엇이 좋을까 VIDEO: Robot Gift Guide 2019
  33. [중국 IT 로봇] 지하철 점검·수리 로봇 시험/ 인공지능(AI) 기업 82만 개 육박
  34. [건설노무] 건설일용직 포괄일당 계산방법 (3) 연장수당/ [건설공무] 공정률, 기성금, 기성고의 관계
  35. 한신공영 컨소시엄, 아산 배방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우선협상대상자 선정
  36.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 신도시'보다 더 큰 아파트 단지 조성한다
  37. [영상]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 굴착기' 개발
  38. 해수부,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39.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 시범운영..."세계 최초 4세대 LTE-R 적용"
  40. 현대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 도입
  41. [그때 그 시절] 한국의 성장 이뤄낸 '경제 아이콘들'
  42. 사진작가가 하늘에서 본 네덜란드 LED 온실 재배하우스 VIDEO: Photographers Take to the Sky to Capture Holland’s LED Greenhouses







건설매거진 [콘페이퍼]2019년도 11월호

Construction Magazine

https://blog.naver.com/hkc0929/221708166744


엔지의 콘페이퍼 engi's conpaper

https://conpaper.tistory.com

디자인올 Designall

http://designall.tistory.com

엔지톡 Engitalk

http://engitalk.tistory.com

Engi's Conpaper

https://conpaper.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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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가 하늘에서 본 네덜란드 LED 온실 재배하우스 VIDEO: Photographers Take to the Sky to Capture Holland’s LED Greenhouses

Interview: Photographers Take to the Sky to Capture Holland’s LED Greenhouses

By Jessica Stewart on November 29, 2019


German aerial photographer Tom Hegen has dedicated his craft to exploring the impact that humans have on the natural world. For better or worse, his work shows how we have shaped the environment and made changes that are often irreparable. His latest journey into the sky saw him photographing Holland’s LED greenhouses, which have allowed The Netherlands to remain a formidable force in food production and export.


 

 

사진작가가 하늘에서 본 네덜란드 LED 온실 재배하우스


    독일의 항공 사진작가 톰 헤겐은 인간이 자연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그의 기술을 바쳤다. 좋든 나쁘든 간에, 그의 작품은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형성해왔는지 그리고 종종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최근 하늘 여행에서 그는 네덜란드가 식량 생산과 수출에서 가공할 위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 홀랜드의 LED 온실 사진을 찍는 것을 보았다.




이 빛나는 구조물들을 공중 촬영함으로써 헤겐은 이 기술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보여준다. 그가 우리에게 재빨리 상기시켜 주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일년 내내 갑자기 딸기를 먹을 수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기 위해 그들의 음식이 실제로 어디에서 왔는지 깨닫지 못하거나 멈춘다. 헤겐은 하늘로 데려가면서 세상이 어떻게 먹는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다지 비밀스럽지 않은 비밀을 폭로한다.


그 사진들은 그 구조물에 대한 예술적인 시각이며, 그들의 판단은 중립적이었다. 아름다운 액자를 가진 각각의 이미지는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 풍경을 잘 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인간이 지구의 지질학 및 생태계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나타내는 제안된 지질학 시대인 인류학(Androphocene)에 대한 헤겐의 탐색을 확장한 것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큐레이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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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otographing these glowing giants, Hegen shows the beauty and mystery of this technology. As he is quick to remind us, most people don’t realize where their food is actually coming from or stop to ponder why they are able to suddenly eat strawberries year-round. In taking to the sky, Hegen reveals a not-so-secret secret that is having a huge impact on how the world eats.




The photographs themselves are an artistic look at the structures, remaining neutral in their judgment. Beautifully framed, each image is a masterful look at a landscape artificially shaped by humans. The series is an extension of Hegen searching into the Anthropocene, a proposed geological era that marks man’s significant impact on the Earth’s geology and ecosystem.


We had a chance to speak with Hegen about LED greenhouses and their role in the world’s food chain, as well as his experience photographing this new technology. Read on for My Modern Met’s exclusive interview.



How did you first hear about Holland’s LED Greenhouses?


I was reading a story about food development in a science magazine and got introduced to the idea of cultivating plants in LED-lit greenhouses. I was wondering how these greenhouses may look in the dark, if they are covered, and how they integrate into the surrounding environment. All this made it appealing for me to visit the area.





How do they fit into your overall work about how humans are shaping the planet?


As mentioned earlier, my work is based around the topic of the Anthropocene. One of the main questions that will affect our future life on earth will be: how can we feed the ever-growing world population with shrinking resources?


According to the United Nations, the world’s population will grow from today’s 7.5 billion people to 10 billion in 2050. And as natural resources like farmland and water become scarce, feeding the world will become an even greater challenge. These indoor farms are a prototype to experiment on how to maximize the yield with little space and limited resources.



What were your first impressions of seeing them from the sky?


Seeing the glow of the greenhouses shining into the sky and reflecting against the clouds made for scenery that I had never seen before. It almost looked like UFOs had landed and parked closely together.





What are, in your opinion, the positives and negatives of this technology?


The indoor gardens provide growing conditions for plants like tomatoes, peppers, or strawberries around the clock and in every kind of weather, which doubles the average yield of an outdoor farm. The Netherlands is the globe’s number two exporter of food as measured by value, second only to the United States, which has 270 times its landmass. The Dutch have created the most advanced area in the world for controlled environment agriculture and have become world leaders in agricultural innovation.


However, there are also consequences this growing method brings with it, like light pollution or growing crops out of season and shipping them around the world so that people can eat strawberries year-round. Ordinances have been developed in which up to 98% of the electric lighting must be contained within a greenhouse facility by using blackout screens and curtains along the sides and roofs.



How did these structures stimulate your creativity?


The contrast of bright colors in the dark night made them very eye-catching. This is actually also my first project where I didn’t just shoot straight down. I wanted to show how these greenhouses reach up to the horizon.




Why do you think it’s important that the public is aware of these greenhouses?


Most fruits and vegetables that we find in our supermarkets are available in enormous amounts and all year round. This is a luxury that we take for granted. We don’t even ask where it comes from, how it grows, and what it takes to grow. A great number of tomatoes that we see in stores have never touched any natural soil or rain. Showing these places makes the circle of the food chain more transparent.



What do you hope people take away from the images?


I want to sensitize the viewer about what it takes to keep our luxury living standards. These photos are for me a mirror of society, economy, and technology.


What’s coming up next?


At the moment I am in Spain, starting to work on my new aerial photography book. It will be a long-term project with a body of work centering again around human interventions in nature. The book will be likely to be published in 2021.


 


Tom Hegen: Website | Instagram | Behance 

My Modern Met granted permission to use photos by Tom Hegen.

De Vreede Holland about LED lighting: ''Eco-friendly and orchid-friendly''  K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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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한국의 성장 이뤄낸 '경제 아이콘들'


현대차 포니·동서식품 믹스커피…한국의 성장 이뤄낸 '아이콘들'


한림원, 산업기술 100장면 선정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과학기술인 박찬익 선생과 1922년 한반도가 그려진 비행기 ‘금강호’를 타고 여의도 상공을 비행한 안창남 선생, ‘조선 제일의 다리’로 불리던 한강신인도교를 설계한 조선인 토목기술자 최경렬 선생 등이 한국 산업기술의 주춧돌을 놓은 초기 인물로 꼽혔다.


6.25 전쟁 이후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화학비료공장 ‘충주비료’와 정부 주도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은 화학공학 강국 한국을 이끈 시발점으로, 포항제철의 제1고로 첫 출선은 철강 산업을 태동시킨 장면으로, ‘국산차 1호’ 현대자동차 포니의 탄생은 세계 7대 자동차 생산국 한국의 탄생을 알린 장면으로, 금성사의 라디오 A-501은 한국 전자산업의 태동을 알린 ‘산업기술 100장면’으로 각각 꼽혔다. 최근 젊은 세대에게는 낯설지만 1970년대 이후에 생활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친숙해 할 '믹스커피(위 사진)'의 등장도 일상을 지배한 대표적 산업기술 장면에 꼽혔다.


동서식품이 1976년 개발한 '1회용 커피믹스'도 한국산업기술 100장면에 선정됐다. 커피믹스는 믹스공정의 정확도가 높고 고생산성 포장방법이 필요한, 안정화에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공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은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뤄 낸 수많은 산업기술 가운데 100 개 핵심 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엮은 대중서 ‘꿈이 만든 나라’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꿈이 만든 나라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4년간 400여 명의 전문가와 진행해 온 ‘한국산업발전사(10권)’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펴낸 책이다. 한국산업기술발전사는 해방이후부터 2015년까지 한국 10대 산업의 기술 발전 과정을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산업기술발전사 분야 전문자료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이 책의 내용 가운데 핵심을 대중에게도 알리기 위해 이야기 형식을 차용한 대중서인 꿈이 만든 나라를 추가로 펴냈다.


꿈이 만든 나라에는 한국 산업을 이끈 100개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TF와 산업별 발굴위원회가 1년 이상 발굴한 결과로, 산업별 장면 82개와 일제강점기  장면 8개, 정책제도 부문 장면 10개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부터 전쟁 직후인 1950년대에는 한국 산업기술의 주춧돌을 놓은 인물이 탄생하고, 한국 주력산업의 ‘맹아’가 탄생한 시기다. 독립운동가이자 과학기술인인 박찬익 선생, 안창남 선생, 최경렬 선생 등이 활약하고, 전쟁으로 황폐화된 나라의 에너지를 책임징 연탄 화덕이 등장했다. 최초로 나일론 스트레치사가 생산됐고, 전자산업의 기원이 된 금성사 라디오가 개발됐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등장한 현대자동차의 '포니'. 이 때의 포니가 2019년 '제네시스' 탄생으로 이어질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1960~1970년대에는 중화학공업이 집중 육성되며 경제도약이 시작됐다. 최초의 화학비료 공장 충주비료, 대공공업의 동력경운기 등이 처음 개발되고 경부고속도로가 뚫리며 산업 발전과 물류에 기여했다.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 중화학공합 육성 정책 등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 정책이 주효하기도 했다. 국산 1호차인 포니(위 사진)가 등장하며 한국을 세계 7대 자동차 생산국(2018년 생산량 기준)의 반열에 올리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국은 2015년까지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었다. 1974년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이 뚫리기도 했다. 




1980~1990년대에는 현재의 주력산업이 기틀을 갖춰나갔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산업용 로봇 ‘카이젬’의 개발, 해외 자원 개발의 시초가 된 삼탄의 파시르 탄광 개발, 현재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1등 공신인 반도체 분야의 시작을 알린 삼성전자의 64kb D램 개발, 전화 보급의 효시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전전자교환기 개발 등이 이 시기에 이뤄졌다. 세계최초로 개발한 넥슨의 그래픽 온라인 게임 등 신산업의 씨앗도 이때 싹텄다.





2000년 이후에는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첨단산업이 여럿 성숙단계에 들어섰다. 삼성전자의 40인치 HD TFT-LCD 텔레비전패널, 세계 10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를 받은 LG화학의 ‘팩티브’, LG전자의 올레드TV 세계 최초 상용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등이 100대 장면에 뽑혔다.


기획TF 선정위원장인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들이 자랑스러운 과거의 성과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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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 도입


현대건설, 아파트 주차장에 셀프세차 'H 오토존' 도입


    현대건설은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 ‘H 오토존’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App)을 통해 사용시간을 예약하고, 양문이 개방될 만큼 넓은 공간에서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다양하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살고 싶은 집,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제안하고 있다. ‘H 오토존’은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지만 만족도가 낮았던, 주차장이란 공간의 본질적 기능을 분석해 새롭게 탄생했다.


/셀프세차 'H 오토존'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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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 시리즈는 단지내 시설을 새롭게 해석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특히 사용빈도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던 지하주차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분석에 들어갔다. 고객들은 차량을 관리할 공간이 필요하지만, 아파트라는 거주공간의 특성상 주차장은 차량을 주차하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었다.


현대건설은 고객들이 주차장을 더욱 활용할 방법을 찾아 ‘H 오토존’을 개발했다. 지하주차장의 드넓은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이 차량 양문을 개방하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확보된 공간에는 진공청소기, 에어건,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해 고객 스스로 차량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세차용 진공 청소기’를 비치하자는 아이디어는 힐스테이트 단지에 거주 중인 고객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고객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원터치로 사용현황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이후 주차장 한켠에 위치한 H 오토존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인식기에 입주민 카드를 태그(tag)하면 사용자 인식이 이루어진다. H 오토존 내 설치된 진공청소기, 에어건 등을 이용하면 집 근처 세차장을 찾을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건식 세차가 가능하다.



H 오토존은 내년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적용하고, 향후 고객들의 사용의견을 반영해 다른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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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 시범운영..."세계 최초 4세대 LTE-R 적용"


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시범운영 본격 착수


2021년까지 전라선에 시범운영 후 상용화 시험 및 시운전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하 KTCS-2)의 상용화를 위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180km)에서 시범운영에 착수한다고 2일(월) 밝혔다.


KTCS-2는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LTE-R)을 적용하여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18년 6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였다.


공학저널/MSN.com/KTC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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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향후 KTCS-2의 현장 설치를 위한 검토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1년까지 전라선에서 시범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중장기 적용계획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약 2.2조원을 투입하여 전국의 국가철도망(2019년 기준 4,848Km)에 KTCS-2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중인 철도신호시스템이 KTCS-2로 표준화되면, 신호시스템 제약 없이 철도차량을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수 있어 열차운행 효율성이 제고될 뿐 아니라 기관사의 인적오류 예방으로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진행되는 KTCS-2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사업 진출 등에서 국내 철도기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공정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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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위험물로부터 안전한 항만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해수부,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항만 내 위험물 폭발·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12월 2일(월) 발표하였다.


이번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지난 9월 28일 울산항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학제품 운반선* 폭발사고를 계기로 위험물로부터 안전한 항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스톨트 케이만제도 국적(선주사 네덜란드) 화학제품운반선 스톨트 그린랜드호(STOLT GROENLAND, 25,881톤)


이번 대책에는 ▲위험물운반선의 자체 안전관리 확보 ▲항만에 반입되는 위험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전문성 강화를 통한 위험물 하역 안전관리 개선 ▲위험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조선일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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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위험물운반선 자체 안전관리 확보


최근 5년간 발생한 위험물운반선의 폭발·화재사고는 대부분 위험물하역 후 잔존물을 제거하기 위해 화물창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다.


이에, 화물창 내에 폭발 방지 장비 사용 의무화(「산적액체위험물 운송선박의 시설 등에 관한 기준」 개정)를 검토하고, 화물창 손상 시 서로 다른 화물의 혼합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 적재 지침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아울러, 위험물 관리 책임 선원에 대한 실습형 직무교육 등을 통해 선원의 위험물 취급 역량을 높이는 한편, 다품종의 위험물을 운송하는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항만 내 반입되는 위험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현재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위험물을 반입하는 자는 신고의무가 있으나, 화물창(탱크)에 실려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하역하지 않고 제3국에서 하역이 이루어지는 통과 화물에 대해서는 신고의무가 없어 사고 시 위험물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항만 내로 반입되는 모든 위험물을 신고하고 화물창에 적재한 화물의 정확한 양을 첨부하는 것을 의무화(「선박입출항법 시행규칙」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의 위험물 반입정보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위치정보를 연계하여 위험물운반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위험물 취급 부두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적정한 부두를 고시하고 화재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 울산항 염포부두에 대해 위험물 취급 금지 조치 완료


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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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전문성 강화를 통한 위험물 하역의 관리 개선

위험물 하역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반영한 자체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지침 및 위험물 하역시설 점검표를 개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위험물 하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험물 하역 시 안전관리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의 자격 및 보유기준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위험물 하역 안전관리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확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넷째, 위험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위험물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해경청, 환경부, 소방청 등)과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있는 위험물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관계기관(해경청, 소방청, 환경부, 항만공사,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청과 관계기관 간 ‘항만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전문제는 환경문제와 마찬가지로 결코 피해갈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대책이 현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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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 굴착기' 개발


'굴착기도 전기차 시대'...호룡, 국내 최초 전기 굴착기 개발


     디젤 엔진의 굴착기를 대체할 '전기 굴착기'가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매연과 소음이 없고 유지·운영비도 저렴하다. 여기에 국산화로 수입산 대체 효과까지 크다. 건설기계·특장차 분야에도 국산품·친환경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국내 건설기계 제작업체인 호룡은 독자 기술로 3.5톤급 친환경 '전기 굴착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진출한 20여 국내외 건설기계 업체를 통틀어 양산형 전기 굴착기를 개발하기는 이 업체가 처음이다.


호룡이 국산 부품과 독자 기술로 완성한 3.5톤급 전기 굴착기.


특히 배터리, 전동모터, 감속기, 인터버 등 핵심 장치를 전부 국산품으로 완성했다.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해 온 일본산에 대한 수입 대체 효과까지 기대된다.




호룡이 개발한 전기 굴착기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미정이지만 6000만~7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굴착기는 40㎾h급 국산 원통형 배터리(규격 21700)를 장착, 한 번 충전에 8시간 연속 작업(굴착·브레이커)이 가능하다. 배터리 셀을 비롯한 배터리 시스템은 파워로직스, 전동모터는 호룡이 각각 개발했다. 매연 등 배출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나 도심 작업에 환경 친화형이다.


기존 굴착기는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 엔진을 주동력원으로 한다. 회전과 2개의 구동용으로 각각의 유압식 전기모터를 사용했다. 디젤 엔진이 이들 3개 모터를 가동하기 위해 발전기 역할을 하는 형태다.


그러나 전기 굴착기는 애초부터 전동 모터를 주동력으로 2개의 구동용 모터와 회전용 모터로 제작, 유압펌프 등 별도의 기계 장치를 갖출 필요가 없다. 이 때문에 기존 굴착기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매연을 발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디젤 엔진을 전동모터로 개조·교체한 사례는 있었지만 구동·회전모터까지 유압식 모터가 아닌 전동 모터만을 사용한 건 이 업체가 유일하다. 배터리는 콤보 방식의 중속(14㎾)과 완속(7㎾) 충전이 가능하다. 작업 회전 반경은 77㎝로 공간 활용도까지 뛰어나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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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기반으로 제작돼 최대 200m 떨어진 작업장에서도 원격 조정을 할 수 있다. 오염원, 위험 지역 등 작업 환경에 따른 안전과 편리성을 고려할 수 있다.


호룡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 굴착기로 형식 승인을 받은 국내 첫 번째 차량”이라면서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일본산이 대부분인 국내 시장의 수입 대체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대한건설기계산업협회가 올해 초에 발표한 국내 굴착기 판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3.5톤 이하 굴착기는 3087대 가운데 일본 3사(얀마·구보타·코벨코)가 2886대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건설기계 분야에도 전기차·전기버스 구매 보조금과 같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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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 신도시'보다 더 큰 아파트 단지 조성한다


DK도시개발, 인천 서구에 '산본 신도시급' 부지 확보…단계적으로 4.5만가구 분양 예정


총 480만㎡로 산본신도시 419만㎡보다 커

김정모 회장 “인천 주택시장 재편 의미”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분양 시작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신도시급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은 곧 신흥 주거명문의 탄생과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초대형 주거 단지의 출현으로 교체될 정도다. 인천에서도 초대형 주거단지의 출현으로 지역 대표 아파트의 주소가 바뀌고 주택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2일 DK도시개발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왕길역 일대에 1기 신도시인 산본 신도시급 부지를 확보,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총 4만500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B하나금융  5500억원 PF 성공


예상조감도/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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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은 약 80만㎡ 규모로 조성할 도시개발구역에 대한 주민제안을 최근 인천 서구청에 접수했다. 이 일대에서 확보한 사업부지는 총 479만9947㎡에 달한다. 이는 1기 신도시인 산본(약 419만㎡)보다 큰 면적의 역대급 도시개발사업이라는 평가다.


DK도시개발은 국내 최초로 조성하는 구역마다 ‘로열파크씨티’ ‘메트로파크씨티’ ‘센트럴파크씨티’ 등의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2개 블록에 걸쳐 4805가구 규모로 DK도시개발 및 DK아시아가 조성하며 내년 초 분양예정이다.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은데 이어 KEB하나금융 주관으로 55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1금융권 및 대형증권사와 지난 7월25일 공동 금융주관계약을 체결했다”며 “대규모 개발사업이지만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사업비 2조5000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주변 입지환경에 조화롭게 건폐율 13%, 법정기준의 2배를 넘는 조경비율 39%를 적용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의 면적은 역대급이란 평가이다. 대형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는 복합스포츠센터의 규모가 6600㎡ 정도인데 반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3배 규모인 2만1200㎡에 달한다. 블록별로 다섯 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을 입주민 전용시설에 조성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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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얄파크씨티’는 향후 10년 동안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미래모습을 제시하며 발표한 정부의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따라 교통 수혜단지로 꼽힌다.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시켜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되는 검암역도 독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여서 더블 환승권이 되는 셈이다.


검암역세권에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와 함께 공공주택지구가 확정 고시돼 공항철도 및 고속도로 양쪽으로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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