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 건설 투자·시공 동시 참여 POSCO E&C Commences Construction of Nam Lik Hydro Power Plant in Laos

 

 

Location map: Nam Lik Hydro Power Plant in Laos

 

[Nam Lik 1-2 Hydropower Project]

http://cdm.unfccc.int/Projects/DB/Germanischer1335441117.9/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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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방식

 

포스코건설이 라오스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처음으로 투자자와 시공사로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북쪽에서 90km 가량 떨어진 폰홍군(Phonhong District)에서 남릭1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력발전소 사업은 태국은행 KTB, 태국수출입은행과 엔엘원피씨(NL1PC)가 공동 투자했다.

 

민간 투자자가 건설해 일정기간 운영하고 나서 정부에 기부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30년간 운영되며, 연간 발전용량 265㎾/h로 향후 라오스 경제개발에 필요한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본문기사링크]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7/09/0302000000AKR20140709160900065.HTML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POSCO E&C Commences Construction of Nam Lik Hydro

Power Plant in Laos

 

Posco Engineering & Construction said on July 9 that it held a groundbreaking ceremony to build a hydropower plant along the Nam Lik River in the Phonhong District, 90 kilometers north of the Lao capital Vientiane. The project is a joint outcome between Krungthai Bank PCL, Thailand's largest state-owned financial institution, the Export-Import Bank of Thailand, and the special-purpose company "NL1PC." The 265-kWh power plant will be built under a BOT (build, operate, transfer) contract for 30 years.


NL1PC is a local corporation established jointly by Thailand's PTT PCL and HEC, as well as Laos' state-run Electricite du Laos and Korea's POSCO Engineering & Construction. With a 10-percent stake in the venture, POSCO E&C will play the role of a principal contractor for the next 39 months until completion.


On the day's ceremony, 170 dignitaries including Lao Minister of Energy and Mines Soulivong Daravong, diplomats from the Korean embassies in Laos and Thailand, and high-ranking officials from companies including NL1PC, HEC, and POSCO E&C were in attendance.


Since establishing a local corporation and sales office in Vietnam in 1995, POSCO E&C has expanded its business to neighboring countries such as Myanmar, Laos, Cambodia, and Thailand.


hana@hankyung.com
e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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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건설사 최초 '전략물자 자율준수 무역거래자' ‘AAA’ 최고등급 획득

 

 

 

[자율준수 업무]

https://www.kosti.or.kr/kosti/PageControler.do?pid=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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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 수출시 허가기간 단축, 수출관련 서류면제 등 혜택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지난 4일 건설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Compliance Program) 기업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란, 전략물자의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의 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 허가 신청 등의 수출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가능한지 여부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사해 지정한 기업을 말한다. 등급은 A, AA, AAA 3가지로, AAA가 최고 등급이다.

 

전략물자는 일반산업용이긴 하나 무기류 개발, 제조에도 이용할 수 있는 물품과 기술, 소프트웨어 등을 의미한다. 일례로 에너지플랜트에 쓰이는 발전터빈은 원전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기에 이를 허가 없이 수출했다면 불법무기류 수출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전략물자는 수출입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스코건설은 AAA등급 획득으로 향후 전략물자 수출시 허가기간 단축, 각종 서류면제 등 행정간소화 혜택을 받게 된다. 일례로, 수출 허가를 받는데 보통 신청일로부터 보통 15일 소요되던 것이 AAA 등급은 5일, AA등급은 10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A등급은 종전과 동일한 15일이 소요된다.

 

또,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신설된 품목포괄수출허가의 특례 혜택도 받게 된다. 품목포괄수출허가란 대규모 프로젝트 건설 등과 같이 다양한 품목이 장기간 수출될 경우 기업이 수출품목에 대한 판정과 관리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해외 사업수행에 필요한 전략물자 수출관리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초 대외무역법 개정에 따라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가 시행으로 내부 조직과 세부 업무프로세스를 재정립해 왔다.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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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이 잘 알아야 할 '리니언시 제도 Leniency program'

 

 

competitionbureau.gc.ca

 

리니언시 제도 Leniency program

담합행위를 스스로 신고하는 기업에게 과징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해주는 제도.

 

리니언시 제도는 담합이나 카르텔 등 부당한 공동행위에 참여한 기업이 그 사실을 자진 신고할 경우 과징금과 징역 등 제재의 수준을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시장의 지배 기업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담합은 속성상 내부고발자의 도움 없이는 알아내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도입되었다.

 

1978년 미국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30여 개국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부당한 공동행위를 적발하고 제재하는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담합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후 이 제도를 통해 감면혜택을 받고, 담합에 가담했던 하위 업체들만 처벌받는 결과를 내기도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회 3학년(최성길) < 시장경제의 이해 < 시장 경제의 기능과 한계 < 시장의 기능에도 한계가 있다.
브리태니커

 

Leniency program,2010, canada

http://www.competitionbureau.gc.ca/eic/site/cb-bc.nsf/vwapj/LeniencyProgram-sept-2010-e.pdf/$FILE/LeniencyProgram-sept-2010-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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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ㆍ광부를 생각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보다 [이성낙]

www.freecolumn.co.kr

파독 간호사ㆍ광부를 생각하며 ‘외국인 근로자’를 보다

2014.07.09


15 여 년 전 상황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문제를 다루는 KBS TV공개토론장에서 동남아 출신으로 보이는 근로자가 국내에서 겪고 있는 여러 가지 근무 및 생활환경의 문제점을 토로하였습니다. 그러자 국내 중소기업협회를 대표한다는 한 기업인이“왜 외국노동자의 복지 운운하며 임금을 올리게 하느냐?”고 볼멘소리로 항의성 코멘트를 서슴없이 하는 것이었습니다. KBS TV라는 공익매체에서 참으로 낯 뜨거운 장면을 보게 돼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당시 필자가 더욱 놀라웠던 것은 공개토론회를 이끄는 사회자가 한마디 제재하는 코멘트 없이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정말로 함께 이웃하고 있는 ‘소수인의 복지’에 대해 개념이 없는 큰 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면서 떠올린 것이 우리 파독간호사ㆍ광부가 살아야 했던 독일 사회는 어떠했을까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파독간호사ㆍ광부가 독일 땅을 밟은 지 50년이 되는 해여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국내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960년대 당시 국내 삶의 질이 얼마나 열악하였는지를 다시 반추하기도 하면서, 멀고도 먼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하였을 독일 땅에서 우리 간호사ㆍ광부들이 얼마나 적응하기에 힘들었을까 생각하는 것도 잠시 그들이 얼마나 빨리 유능하고 훌륭한 직능인으로 서 독일 사회에서 인정받고 적응하였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감동이 있는 현대사의 일부인가 봅니다.

그런데 필자는 잠시 이런 역발상적 가상을 하여 봅니다. 우리 간호사나 광부가 독일 사회에서, 직장에서 공개적으로 인종차별에 따른 임금차별을 받았고, 건강보험을 비롯하여 제반 크고 작은 복지혜택에 차등이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직장에서 보이지 않은 차별성이 전혀 없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개개인 간의 다른 생활문화에서 비롯된 범주 안의 일입니다. 공익사회규범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큰 틀에서 우리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은 독일사회가 마련한 근로기준법에 따라 임금은 물론 모든 사회복지혜택을 동급 동료와 동등하게 받고 누렸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한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1965년 당시 독일사회는 ‘한 가정에 차 한 대 갖기’시대가 막 시작되려던 때입니다. 당시 필자 주변의 지인들 중 자기 차를 소유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독일 남부지역 뮌헨에 사는 필자를 찾아 북부독일 탄광지역의 옛 친구가 동료들과 함께 4명이 승용차 한 대를 몰고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이태리로 여행가는 길에 들렸다는 것입니다. 독일 땅을 밟은 지 약 1년 반 후 일이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직장에서 3주간의 휴가를 받아 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그들의 밝은 모습을 필자는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독일사회가 스스로 제정한 복지 관련 여러 규정들이 예외 없이 지켜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우리 간호사나 광부도 독일 사회에서, 직장에서 또는 어떤 계기에 사사로운 개인적 갈등을 경험하고 마음 아픈 상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물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하지 않고 넘기고 있는 것은 독일사회가 큰 틀에서 그들을 법으로 감싸 안아 주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독 간호사나 광부들이 전해주는 이야기 속에 스며 있는 독일 사회복지개념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읽을 시점에 왔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는 이미 해외에서 온‘파한근로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부가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우리 사회는 그들에게 공평 공정한 복지혜택을 주고 있을까 염려어린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해서입니다.

필자소개

이성낙

뮌헨의과대 졸. 프랑크푸르트대 피부과학 교수, 연세대 의대 교수, 아주대 의무부총장 역임.
현재 가천대 명예총장, 의사평론가, (사)현대미술관회 회장,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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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UFO'다! Is this a flying saucer? Chilean government publishes 'official UFO' VIDEO

 

Following investigations, the CEFAA ruled out the possibility of any meteorological phenomena, including lenticular

clouds, along with experimental aircraft, planes, and weather balloons

 

칠레 당국은 구리광산 위에 나타난 미확인 물체가 진짜 UFO라고 발표했다.

비행접시 연구팀이 촬영된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다.

 

당국은 또 기상현상이나 시험 중인 비행체, 기상비행선, 드론일 가능성을 일축했다.


Is this a flying saucer?

Chilean government publishes report declaring object spotted above remote copper mine was an 'official UFO'

 

Government agency in Chile says object is 'of great interest, and it can be qualified as a UFO'
Committee for the Studies of Anomalous Aerial Phenomena studied photographs after object was spotted by engineers at copper mine
Agency ruled out possibility of meteorological phenomena as well as experimental aircraft, planes, weather balloons and drones


Published: 14:38 GMT, 8 July 2014 | Updated: 00:43 GMT, 9 July 2014


A government agency in Chile has published a report on two photographs showing an object which it claims 'can be qualified as a UFO.'


The Committee for the Studies of Anomalous Aerial Phenomena (CEFAA), part of Chile's Ministerial Department of Civil Aeronautics, studied photographs of the object after it was spotted by four engineers above a remote copper mine.
According to the report, the engineers described the object as 'a flattened disc of brilliant colour with a diameter of 5 to 10 metres [16 to 32 feet]. It performed ascending, descending and horizontal movements in short lengths, about 600 meters above the ground.'


Scroll down for video

 

The Commitee for the Studies of Anomalous Aerial Phenomena

The Commitee for the Studies of Anomalous Aerial Phenomena (CEFAA) studied the photographs of an object spotted by four engineers above a remote copper mine

 


[Main page link]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2684713/Chilean-government-publishes-report-UFO-spotted-remote-copper-mine.html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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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54개 호텔 더 짓는다 Oman to build 54 more hotels

 

 

Fourteen of the hotels will be in the capital Muscat

 

 

오만이 무스카트를 비롯해 총 54개의 호텔을 더 건설한다.

호텔의 대부분은 1성이나 2성급으로  무스카트에만 14개가 건설된다

 

Oman to build 54 more hotels

 

The Oman Ministry of Tourism has approved the building of 54 more hotel facilities, which will add 2,908 more rooms to the Sultanate.

 

The majority of the new hotels will be one- and two-star facilities, while 14 of them will be in the capital Muscat. The Ministry has also approved 74 hotel apartments.

 

When completed, they will add to the existing 282 accommodation facilities in Oman, with the Ministry’s latest Annual Report showing that 24 new hotels were added in 2013, representing growth of 9.3%.

 

The number of hotel rooms grew by 12.3 percent last year to 22,521, while the number of tourists visiting the country grew by 7.8 percent to 2.1 million.

 

At the end of 2013, there were 12 five-star hotels, 21 four-star hotels, 24 three-star hotels, 33 two-star hotels and 53 one-star hotels, in addition to 95 hotel apartments, 28 rest-hotels and 16 camping sites.

 

Among the newly-approved facilities:

 

- 14 hotel facilities with 1,205 rooms were approved in Muscat, including a five-star hotel, six three-star hotels, five two-star hotels and two one-star hotels.

 

- In the Dhofar Governorate, two hotel facilities will be established as approved by the ministry. With a two-star and one-star ranking, both facilities are poised to offer a total of 74 hotel rooms.

 

- In North A'Sharqiyah Governorate, three hotels will be built offering a total of 77 one-star hotel rooms, while South A'Sharqiyah will see the establishment of two one-star hotels with 58 rooms.

 

- In Al-Wusta Governorate, a total of eight new hotel facilities will be established, offering 145 hotel rooms.

- Three new hotels, have also been approved to be established in the Al Batinah South Governorate.

 

- In the Al-Dakhiliyah Governorate, the Ministry approved the establishment of five new facilities with 255 rooms.

- In the Al Buraimi Governorate, two hotels will be established while another hotel will be developed in Musandam offering 50 rooms.

 

constructionweek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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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EDCF), 베트남 ‘흥하교량’ 및 ’하노이약대 건립사업'에 1억6200만달러 제공

 

 

[베트남 흥하교량 건설사업]

사업실시기관 : 교통부

차관 한도 : 117백만 달러

사업 범위 :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교량(총연장 6.32km) 건설

 

하노이약대 박닌캠퍼스 예정지

 

하노이약대 박닌캠퍼스 조감도

 

[EDCF 원문링크]

베트남서 EDCF로 교통韓流·교육韓流 이끈다

http://www.edcfkorea.go.kr/edcf/bbs/noti/view.jsp?no=14056&bbs_code_id=1311900548729&bbs_code_tp=BBS_2&code_tp=N02_90&code_tp_up=N02&req_pg=

 

 

 

베트남서 교통·교육 한류 이끈다 
수은, 도로 및 대학에 1.6억달러 EDCF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의 ‘흥하교량 건설사업’ 및 ’하노이약학대학 건립사업‘에 총 1억62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쯩 찌 쭝(Truong Chi Trung) 차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서명했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관리·운용하고 있는 경제원조기금을 말한다. 베트남은 전체 EDCF 수원국 중 지원규모 기준 1위로, 지금까지 승인된 총 EDCF 금액 10조2187억원 중 약 20%인 2조1000억원 정도가 제공됐다.

 

총 1억17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흥-하 교량 건설’은 하노이 남부 흥옌성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홍강(紅江) 횡단 교량(연장 2.1km)과 그 접속도로(4.6km)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고용효과 증대, 이동시간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돼 하노이, 하이퐁, 닌빈 등 홍강 삼각지 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노이약대 박닌캠퍼스 건립사업’에는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진 박닌성(Bac Ninh Province)에 연면적 3만7900m2 규모의 ‘하노이약대 제2캠퍼스’를 건립하고, 교육 기자재와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45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한국 교육부와 베트남 정부간 약학교육 협력을 위한 MOU’에서 비롯돼 베트남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한국 최초의 대규모 유-무상 연계지원 사례로 꼽힌다. 박닌성은 삼성전자의 핸드폰 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면서 “이번 EDCF 제공을 통해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국내 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문링크]

http://www.koreaexim.go.kr/kr/bbs/noti/list.jsp?bbs_code_id=1311900548729&bbs_code_tp=BBS_2&code_tp=N02

 

주성식 기자 
2014/07/09 [11:37] ⓒ weeklytrade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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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둔곡 지구 과학벨트, 이젠 자유!...조성에 탄력 예상

 

 

과학벨트 조감도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신동·둔곡 지구 과학벨트 건립사업에 날개 달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부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서 조성사업이 힘을 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전시는 9일 과학벨트가 세워질 신동·둔곡 거점지구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2011년 과학벨트 특별법에 따라 부지가 확정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과학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실시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절차를 연내에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올해 4월 324만1000㎡ 면적의 신동·둔곡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을 요청받고 내부검토, 관계부처 의견 수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9일자로 결정해 고시했다.

 

앞으로 미래부와 대전시는 8월 말까지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의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11월 중 실시계획을 승인하는 등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기반조성공사를 시작하면 2019년에는 과학벨트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 신동지구에 지어질 중이온가속기도 부지 확보 문제에 실마리가 풀리면서 하반기부터 건립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부지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장치구축에만 집중해 왔다.

 

이제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11월에 설계에 들어가면 신동지구 부지 사용이 가능해지는 2016년 하반기부터 건축물 시공과 장치 구축을 동시에 진행해, 2019년에는 저에너지실험용 가속기 시설을 짓고 2021년 최종 완공할 예정이다.

 

[본문링크]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791
과학동아 이재웅 기자 ilju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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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통과 가스관 건설프로젝트' 서두르지 않는다

 

 

© Photo: AP/Darko Vojinovic

 

nkeconwatch.

 

 

러시아가 조선(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아직 계획이 실현되기에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불안전한 이유으로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가스프롬 계열사,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습니다.

 

 메드베데프 사장은 '현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조선(북한)도 동일한 의견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조선(북한) 정부간 무역경제, 과학기술 협력회의를 마치고 난 2주 후에 메드베데프 사장이 조선(북한) 통과 가스관 건설프로젝트에 대해 이같이 성명했습니다.

 

러시아-조선 정부간 정기 회의를 통해 무역, 경제 관계를 본질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주안점을 둔 야심찬 계획들이 다양하게 논의됐습니다.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2020년까지 양측 무역거래량을 지금의 10배 증가한 10-20억 달러로 만들자는 과제를 내세웠습니다.

 

 러시아-조선(북한)간 현재 무역거래량은 터무니 없는 수준으로 적습니다. 2013년 거래량의 경우 러시아-룩셈부르크 거래량보다 1.5배나 적었습니다. 양측 정치, 경제적 협력관계는 특히 조선(북한) 통과 가스관 건설프로젝트와 맞물려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러시아 가스프롬은 계획 실행을 서두르지 않는다고 성명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은 가스관 건설이 30-35억 달러 규모의 비싼 프로젝트라는 점르 첫번째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가스프롬과 같이 대규모 회사에 있어서도 30-35억 달러는 부담가는 수준의 프로젝트 규모입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지역 안정 문제에 있습니다.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이 크지 않다 할지라도 적잖은 충돌 분위기가 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총격 교환, 경제적 제재 조치, 핵실험, 선전도발행위 등이 한반도 현상황의 불안정을 증명하는 사례들로 이같은 상황들을 고려해 러시아-한국-조선(북한)은 장기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는 아니더라도, 결렬되지 않은 채, 지속 실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0년 한국 정부가 조선(북한) 개성산업단지를 제외로 남북경제협력 중단을 성명했습니다. 2013년 조선(북한) 정부가 개성산업단지를 일방적으로 폐쇄시켰습니다. 불만족스런 회담 결과로 인해 갑작스럽게 기존 계획이 변경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가스프롬은 향후 서울과, 평양, 베이징, 워싱턴간 정치적 대립이 조선(북한) 통과 가스관 건설프로젝트 실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배경에서 러시아-조선(북한)간 관계발전에 있어 적극적 첫 무역관계 행보로 대규모 보다는 중소규모 수준의 기업 활동이 기대됩니다. 정부 지지하 적은 투자는 곧 적은 위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십억 달러가 아닌 수천, 수억 달러 수준에서 조금씩 계획의 규모를 확대시키는 방안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출처: 러시아의 소리]: http://korean.ruvr.ru/2014_06_23/27384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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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 잉글리시]'You’ve Got a Friend' by Carole King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캐럴 킹(Carole King)이 지난해 5월 국회도서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입니다. 북한 청취자들께서도 들어서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한국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 해서 이 노래 골라봤습니다.

‘당신에겐 친구가 있잖아요’, ‘You’ve Got a Friend’, 캐럴 킹(Carole King)의 노래인데요.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사랑하는 가족의 빈자리를 대신 채워주진 못하겠죠. 하지만 힘들 때, 친구가 달려와서 옆에 있어준다면, 좀 의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이런 말도 있으니까 말이죠.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캐럴 킹의 노래 ‘You’ve Got a Friend’ 가사 해석해 봅니다. 오늘도 영어 가사 낭독은 VOA 영어 방송의 스티브 엠버(Steve Ember) 씨입니다.
 

(1절)
When you're down and troubled
우울하고 힘들 때

여기서 down은 depressed와 같은 뜻으로 쓰였죠. ‘우울한’이란 뜻입니다. “I’m feeling down today.” “오늘 우울하네요.” down은 또 어떤 ‘병에 시달리는’이란 뜻으로도 많이 씁니다. “My son’s down with a bad cold.” “우리 아들이 지독한 감기에 걸렸습니다.”

And you need some love and care
사랑과 관심이 필요할 때

And nothing, nothing is going right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 일이 없을 때

Close your eyes and think of me
눈을 감고 나를 생각해 보세요

And soon I will be there
그러면 내가 곧 거기 갈게요

직역하면 “그러면 내가 곧 그곳에 있을 거예요.”가 되는데요. 내가 곧 거기 가겠다는 의미죠. 어떤 모임에 초대받았을 때 “I’ll be there.” 이렇게 답하기도 하는데요. “참석하겠습니다.”, “가겠습니다.” 이런 뜻이죠. “I’m having a birthday party this Saturday. Can you come?” “이번 토요일에 제 생일 파티 열 건데요. 오실 수 있나요?” “Of course, I’ll be there. Thank you for inviting me.” “물론이죠, 갈 거에요.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

To brighten up even your darkest night
칠흑 같은 밤조차 밝혀주려고

‘brighten up’은 ‘밝아지다, 밝히다’란 뜻이죠. “The Northern lights brightened up the sky in a stunning display of color.” “오로라가 아주 아름다운 색으로 하늘을 밝혔습니다.” “Your kind letter brightened up my day.” “당신이 보내준 다정한 편지 덕분에 하루가 밝아졌어요.” ‘brighten up’은 또 ‘생기를 불어넣어 주다’란 뜻으로도 씁니다. “Colorful paintings can brighten up any room.” “화려한 색의 그림은 방에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네, 캐럴 킹의 노래 ‘You’ve Got a Friend’, 1절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이 노래는 캐럴 킹이 직접 작사, 작곡했는데요. 영감을 얻어서 단숨에 곡을 썼다고 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하는데요. 자기가 곡을 썼다기보다는, 어떤 힘에 이끌려서 썼다는 거죠. 어쨌든 이 노래는 친구가 힘들 때 만사를 젖혀두고 달려오는 우정의 중요성, 소중함, 이런 보편적인 정서가 들어 있어서요. 노래가 나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후렴구 해석해 보죠.

(후렴)
You just call out my name
그냥 내 이름을 부르세요

‘call out’은 여기서 ‘큰소리로 외치다, 부르다’란 뜻이죠. 특히 어떤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Jane called out to Peter to come down.” “제인은 피터에게 아래층으로 내려오라고 소리쳤습니다

And you know wherever I am
그러면 내가 어디에 있든지

I'll come running to see you again
당신을 다시 보려고 달려올 거에요

Winter, spring, summer or fall
겨울이든,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All you have to do is call
그냥 내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돼요

And I'll be there
그러면 내가 갈게요

You've got a friend
당신에겐 친구가 있잖아요

캐럴 킹의 노래 ‘You’ve Got a Friend’, 후렴구 해석해 봤습니다. 캐럴 킹은 197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가수인데요. 올해 나이가 만으로 일흔둘인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캐럴 킹은 1971년에 ‘It’s Too Late’란 노래로 빌보드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는데요. ‘You’ve Got a Friend’와 ‘It’s Too Late’, 두 곡이 모두 같은 앨범에 실려 있습니다. 당시 캐럴 킹이 앨범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동료 가수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도 같은 녹음실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제임스 테일러가 ‘You’ve Got a Friend’ 노래를 듣고 무척 마음에 들어서, 따로 녹음을 했고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두 사람이 음반을 발표하면서, 본의 아니게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됐습니다. 인기 순위에서는 제임스 테일러가 이겼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제임스 테일러가 부른 ‘You’ve Got a Friend’는 싱글로 발매돼서, 빌보드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대신에 캐럴 킹은 다른 노래로 빌보드 1위를 했습니다.

(2절)
If the sky above you
당신 위의 하늘이

Grows dark and full of clouds
점점 어두워지면서 구름이 잔뜩 끼고

‘grow dark’는 ‘점점 어두워지다’란 뜻이죠. “It grew dark, so everybody went home.” “하늘이 점점 어두워져서 사람들이 모두 집에 갔습니다.”

And that old north wind begins to blow
북풍이 불기 시작하면

Keep your head together
당황하지 말고

‘keep one’s head together’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다, 침착함을 유지하다’란 뜻입니다. together를 빼고 ‘keep one’s head’라고 쓰기도 합니다. “In difficult times, it’s very important to keep your head together.”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 때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And call my name out loud
내 이름을 크게 불러보세요

Soon you'll hear me knocking at your door
그러면 곧 내가 당신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거에요

‘knock at one’s door’는 ‘~의 문을 두드리다, 노크하다’란 뜻이죠. ‘knock on one’s door’, 이렇게 at 대신에 on을 쓰기도 합니다. “Did you hear that? Somebody’s knocking at the door.” “들었어요? 누가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캐럴 킹의 노래 ‘You’ve Got a Friend’, 가사 해석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임스 테일러가 부른 ‘You’ve Got a Friend’가 미국에서 인기 순위 정상에까지 올랐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두 사람 다 이 노래로 1972년에 권위 있는 빌보드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임스 테일러는 당시 빌보드 음악상 팝 부문 남자가수상을 받았고요. 캐럴 킹은 작곡가에게 주는 상인 ‘올해의 노래’ 상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2010년에 합동 공연을 하면서, 이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연결구)
Now, ain't it good to know that you've got a friend
친구가 있으니 참 좋지 않나요

When people can be so cold
사람들이 아주 냉정하게 굴고

They'll hurt you, yes, and desert you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그래요, 당신을 저버리고

And take your soul if you let them
가만있으면 당신의 영혼까지 앗아가려고 하죠

Oh, but don't you let them
오, 하지만 그렇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네, ‘You’ve Got a Friend’, ‘당신에겐 친구가 있잖아요’, 캐럴 킹의 노래로 가사 해석해 봤습니다. 미국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던 제임스 테일러의 노래는 가사가 약간 다른데요. 캐럴 킹의 노래는 두 번째 소절 가사가 ‘And you need some love and care’, ‘사랑과 관심이 필요할 때’인데요. 제임스 테일러는 ‘And you need a helping hand’, ‘도움이 필요할 때’라고 바꿔서 불렀습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나온 표현 몇 가지 복습해 보죠. ‘brighten up’은 ‘밝아지다, 밝히다’, 또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다’, call out’은 ‘큰소리로 외치다, 부르다’, ‘grow dark’는 ‘점점 어두워지다’, ‘keep one’s head together’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다, 침착함을 유지하다’, ‘knock at one’s door’는 ‘~의 문을 두드리다, 노크하다’, 이런 뜻입니다.

팝스 잉글리시, 이제 또 헤어질 시간인데요. 캐럴 킹의 노래 ‘You’ve Got a Friend’,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들으면서 이 시간 마칩니다. 저는 또 다음 시간에 다시 뵙죠.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부지영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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