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리더의 7가지 습관 7 Habits Of Natural Leaders

 

 

 

성공적인 리더십에 대해서는 행복에 대한 의견만큼이나 여러가지 '비법'이 넘쳐난다.

 

아마존 사이트에만 27,000개의 리더십 관련 도서가 있으며, 매년 수천 건의 리더십 세미나가 개최되며, CEO들과 산업계 거물들의 리더십 사례를 분석하고 가르치는 웹사이트와 기사가 쏟아진다.

 

그러나 리더십은 기업의 CEO가 하나의 조직을 제어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리더십은 자신의 인간관계와 사회, 동료 그리고 직원들에게 일관된 비전을 제시하고 같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나로 묶는 능력이다. 훌륭한 리더는 일에 참여하는 개개인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

 

훌륭한 리더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걸까? 리더의 역할은 다양하다. 하지만 진짜 리더는 몇 가지 중요한 습관을 반복하면서 리더의 자질을 키운다.

 

타고난 리더의 7가지 습관은 아래와 같다.

 

1. 타고난 리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버드 경영대 교수 로사베스 모스 캔터는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어떻게 패배를 받아들이느냐에 있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썼다.

 

'회복력', 즉 패배와 실패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좌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이다. 이는 성공과 웰빙을 지향하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부분인데 리더에겐 특히 필수요소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실패를 감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회복력이 강해야 위험하고도 피할 수 없는 난관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실패는 두 가지 방향으로 아주 강력하게 작용한다.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교훈이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앞으로 절대 모험을 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정말 큰 성공의 가능성은 사라지지만 말이다.) 훌륭한 리더는 이 부분을 잘 인지하기에 오히려 실패를 제대로 이용한다. 허핑턴포스트 편집장 아리아나 허핑턴은 리더를 이렇게 설명했다. "리더는 실패를 '다음 단계를 향한 징검다리'로 이용한다."

 

또한 아리아나 허핑턴은 훌륭한 리더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좋아하는 리더의 전기를 읽어보라. 실패담이 가득할 것이다.

 

아리아나는 "나는 2003년 주지사 선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인터넷의 엄청난 파급력을 알게 되었다."라고 미국 경제 매거진 Inc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나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특히 소통하는 법,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이는 법, 그리고 경청하는 법 말이다. 선거 활동을 하면서 배운 것들이 허핑턴포스트를 창업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됐다."라고 대답했다.

 

2. 타고난 리더는 자신의 목표를 좇는다

"애플이 기본적으로 믿는 가치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1997년 광고 캠페인 'Think Different'를 준비할 때 내부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또한 "세상을 정말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꾼다."라고 말했다.


직원들 앞에서 연설하는 잡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그의 열정과 강한 목표의식을 느낀다. 당시 진행한 광고 캠페인은 역사적인 인물 중 위와 같은 욕구와 열정을 보인 이들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잡스의 말대로 "회사의 영혼을 건드리는" 작업이었다.

그는 "우리 회사 말고 이런 광고를 아무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목적의식은 잡스와 같은 훌륭한 리더를 만든다. 의미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회사의 이익 수준을 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가 단순히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있는 어떤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모든 직원이 각자의 가능성을 최대 발휘할 수 있으며 더 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

 

"목적의식이 있는 리더는 단지 운영을 하지 않으며 직원들의 영혼을 움직인다. 안건을 체결하기보다는 움직임을 이끌어 낸다. 그들이 지향하는 브랜드는 단순한 로고가 아니라 국기같이 애국심을 자극하는 상징이다."라고 인터넷 회사 브라이트 하우스의 CEO 이자 '목적에 대한 이야기: 더 튀는 브랜드, 더 좋은 회사, 더 오래가는 유산 만들기'의 저자인 조이 라이먼은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리더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바꾸고자 한다. 스티브 잡스의 유명한 말을 빌리자면 그들은 '우주에 족적을 남기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3. 타고난 리더는 헌신한다.

조직심리학자 아담 그랜트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세 가지의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헌신하는 사람(다른 이를 돕는 것이 우선인 사람), 받는 사람(자신의 이익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 그리고 연결해주는 사람(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동등한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 여러 연구 결과를 참고하고 일 년 동안 자체적인 조사를 시행한 결과, 헌신하는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한다.

 

그랜트는 "헌신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서 최고를 끌어낼 수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4월호에 말했다. 그는 "자신도 감지하지 못하는 가능성을 리더가 알아채는 것이다. 헌신하는 사람은 자신 곁에 있는 사람들을 숨은 다이몬드처럼 여기고 그들이 상상하지 못한 내면에 숨어있는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한다."

 

헌신하는 사람은 또한 좋은 롤모델로서 조직의 성향까지 바꿀 수 있다고 그랜트는 설명한다. 즉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더 적극적이게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4. 타고난 리더는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한다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미셸 오바마의 공통점? 성공한 리더들은 꼭 정기적으로 휴가를 간다. 한때 22,000명의 직원을 관리한 시스코(Cisco)의 CTO(최고 기술 책임자)인 패드마스리 워리어는 매일 명상의 시간을 갖고 매주 토요일마다 디지털 디톡스를 한다. 그러면 월요일 아침 출근할 때 한주의 업무를 맑고 침착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훌륭한 리더는 매우 야심이 크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일 중독, 그에 따른 극도의 피로가 해롭다는 사실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자신의 창의성과 예리함을 위해 휴식을 하며 재충전한다.

 

피로에 시달리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전화에 늘 달라붙어 있다가는 리더 역할을 효과적으로 하기 어렵다. 요가를 하든, 토요일마다 전자기기를 멀리 하든, 매년 휴가를 정기적으로 가든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예리한 정신력이 생기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리처드 브랜슨 같은 경우, 휴가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브랜슨은 "휴가를 간다는 것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차단된다는 것인데 새로운 장소 또 새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기대하지 못했던 영감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경제지 안트러프러너에 말했다. "개인 사업가이든 기업인이든 사업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하는 아이디어 없이 휴가에서 돌아온다면 무언가 바꿀 때가 되었다는 소리다."

 

5. 타고난 리더는 경청한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성공의 간단한 비법이 있다고 했다. 그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완전히 집중하고 경청한다고 한다. 클린턴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그의 카리스마가 바로 사람을 중시여기는 면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가 최근 정치인 중 소통의 귀재라고 불리는 것일지도.

 

클린턴은 정치 인생 초기부터 자기가 이끄는 사람들과 마주 앉아 그들의 눈을 주시하며 경청하는 것으로 소문났었다. 즉 타고난 리더의 기본 요소가 몸에 배어 있었는데, 남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아무리 바빠도 그들을 위해 시간을 냈다.

 

클린턴은 자서전 '나의 삶(My Life)'에 "난 평생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었다."라며 "사람들을 알고, 이해하고, 느끼고자 했다."라고 적었다.

 

클린턴의 이런 고도의 주의력은 '주의력 결핍' 때문에 소통과 관계가 파괴된 우리의 현재 상황과 크게 대조된다. 다른 사람과 그의 말에 집중한다는 것이 말은 쉬워도 행동으로 옮기긴 어렵다. 더군다나 첨단 기술은 사람들이 눈을 마주치는 것을 어렵게 하고 멀티태스킹이 얼마나 만연한지 대화 중에도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는 것이 당연시되어 가고 있다.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을 때도 우리는 상대방에게 정신의 3분의 1만 써서 집중한다는 연구도 있다. 훌륭한 리더는 상대방에게 이보다 훨씬 높은 관심을 갖고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

 

6. 타고난 리더는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추구한다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신의 사업이나 조직을 한발 앞서가게 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점점 중요한 리더십 요소로 간주된다. 창의적인 리더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리더다.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능력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5가지의 기본 성향 중 하나인데, 지식에 대한 욕구와 새로운 체험에 대한 욕망을 뜻한다. 또 창의적 성과와도 가장 밀접한 성향이다. 조직심리학 연구에서도 이 성향이 리더십을 가장 잘 나타내는 신호 중 하나라고 하는데 외향성이나 신경을 많이 쓰는 성향보다도 리더십에 더 적절하다고 한다.

 

리더가 변화와 새로운 것에 잘 적응하려면 유연하고 유동적인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사물에 다가서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버닝맨 축제(Burning Man Festival)을 매우 즐긴다. 버닝맨은 네바다 사막에서 매년 열리는 예술/반문화 축제로서 새롭고 색다른 생각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고 꼭 사막에 가야 훌륭한 리더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전략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호기심과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스티브 잡스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경험치를 최대로 많이 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7. 타고난 리더는 다른 이와 공감한다.

일터에서 공감이란 말은 흔히 떠올리지 않는다. 그러나 친절하며 공감대를 잘 형성하는, 즉 직원들을 정말로 걱정하는 리더일수록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자기편으로 이끄는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 이러한 공감대를 잘 이루는 리더는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다른 이의 견해를 이해하는 능력이 월등하게 높다. 그리고 필요할 땐 그렇게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챔플린 대학의 평생 교육 원장인 제이슨 보여스는 공감 능력이 사업을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성공적인 사람은 홀로 움직이지 않는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도움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생성해야 한다."라고 포브스에 말했다. 또한 "진정한 공감대는 모든 결정에 있어 감정적, 이성적 요소 두 가지를 완전히 이해할 때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직장에서 감성적 지능을 향상하고자 한다면 구글의 '내면검색리더십연구소(Search Inside Yourself Leadership Institute, SIYLI)'가 제공하는 교재를 바탕으로 친절을 베풀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습을 해보자. 도움이 될 거다.

 

 

7 Habits Of Natural Leaders

Successful leadership, like happiness, is one of those things that everyone claims to have the "secret" to. There are more than 27,000 leadership books on Amazon, thousands of seminars on leadership skills held in conference rooms across the country, and countless articles in business magazines and websites pruning leadership lessons from CEOs and corporate movers and shakers.

 

But leadership isn't just about sitting at the top of the corporate ladder and running the show -- it's a way of engaging with your social network, community, colleagues and employees to share a vision and unite people in pursuit of a common goal. Good leadership brings out the best individual qualities of everyone participating.

 

So what does it actually mean to be a good leader? There are many different ways of leading, but great leaders have a few important habits that anyone can cultivate in themselves.

 

Here are seven habits of natural-born leaders.

They dare to 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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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fference between winners and losers is how they handle losing," Harvard Business School professor Rosabeth Moss Kanter wrote in Harvard Business Review last year.

 

Resilience -- the ability to effectively cope with losing, failing, and not getting what you want -- is an important quality for anyone to cultivate in order to achieve success and well-being, but for leaders, it's essential. To lead well is to risk failure, and resilience helps leaders to bounce back from the inevitable hardships and setbacks that risk necessitates.

Failure can work powerfully in either one of two ways: It can be the greatest teacher and motivator for future success, or it can keep you from ever taking a risk (and hence achieving something great) again. Great leaders know this well, and they've learned to use failure, as Arianna Huffington puts it, "as a stepping stone to success."

 

Huffington, the editor-in-chief of The Huffington Post, says that great leaders "dare to fail" -- just read the biography of any leader you admire, and you'll find a story of failure.

 

"When I ran for governor of California in 2003, it was a failure--but I learned a tremendous amount about the power of the Internet," Huffington said in a conversation with Inc. "I also learned a lot about myself, about communicating, being able to touch people's hearts and minds, and listening. All the things that were ingrained in me during the campaign definitely had an impact in forming The Huffington Post."

 

They follow their purpose.

steve jobs painting

 

"Apple's core value is we believe that people with passion can change the world," Steve Jobs said at a 1997 internal meeting on Apple's "Think Different" ad campaign. "And that thos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actually do."

 

Watching Jobs address employees, it's impossible not to feel his intense passion and purpose. The ad campaign, which celebrates people throughout history who have expressed that same drive and passion, "touches the soul of the company," Jobs said.

 

"I don't think there is another company on earth that could have done this ad," he added.

 

Purpose drives the greatest leaders, like Jobs, to create a meaningful product or accomplish a goal that transcends the company's bottom line -- and to think of the company as having not just a bottom line, but also a "soul." In doing so, they inspire their employees to work to their highest potential to fulfill their larger vision.

 

"Purpose leaders don’t manage; they mesmerize. They don’t execute initiatives; they lead crusades. Their brands are not labels but flags that should evoke the kind of patriotism we have for the countries we live in," Joey Reiman, CEO of BrightHouse, wrote in The Story of Purpose: The Path to Creating a Brighter Brand, a Greater Company, and a Lasting Legacy. "These leaders want to change the way the planet works -- or as Apple’s Steve Jobs is widely quoted saying, 'to make a dent in the universe.'"

 

They give.

business leader

 

There are three types of people in this world, according to organizational psychologist Adam Grant: Givers (those who prioritize helping others), takers (those who help themselves) and matchers (those who seek equal benefit for self and other). After investigating years' worth of psychological studies as well as conducting his own research, Grant concluded that givers are the most successful.

 

"Givers bring out the best in others," Grant told Business Insider in April. "One big part of that is seeing more potential in people than they see in themselves. Givers are often looking at the people around them as diamonds in the rough, investing in such a way that they're able to allow these people to achieve greater potential than they thought possible."

Givers also become role models and change behavior norms for the group, Grant explains, making others more likely to help each other and share knowledge -- which can ultimately contribute to an environment of greater creativity and innovation.

 

They give themselves a break.

cisco cto

 

What do Marissa Mayer, Richard Branson, Sheryl Sandberg and Michelle Obama have in common? These highly successful leaders all insist on taking regular vacations. Cisco CTO Padmasree Warrior -- who oversaw more than 22,000 employees in her previous role at Cisco -- makes time for meditation every day, and does a digital detox every Saturday so that she comes back to work every Monday feeling ready to tackle the week ahead with a sense of calm clarity.

 

Great leaders have ambitious goals, and they work hard to achieve them. But they also know that workaholism and burnout won't get them very far, so they take time to rest and recharge in order to boost their creativity and mental sharpness. It's difficult to be an effective leader when you're burnt out, sleep deprived, and addicted to your smartphone. Taking regular personal time -- whether it's a daily yoga practice, Saturday tech sabbatical, or twice-annual vacation -- keeps leaders mentally sharp and ready to take on new challenges.

 

For some leaders, like Virgin Group CEO Richard Branson, vacations can even provide an unexpected source of business inspiration.

 

"When you go on vacation, your routine is interrupted; the places you go and the new people you meet can inspire you in unexpected ways," Branson told Entrepreneur. "As an entrepreneur or business leader, if you didn't come back from your vacation with some ideas about how to shake things up, it's time to consider making some changes."

 

They really listen.

Bill Clinton has a startlingly simple secret to success: the former president gives everyone he meets his full, undivided attention. Countless anecdotes about Clinton suggest that his legendary charisma stems from the full focus he gives to every person he meets, and it's made him one of the greatest political communicators in recent history.

 

Clinton was known, during his early career, for connecting with the people he was leading, looking them in the eye, and listening to what they had to say. He embodied an important trait of great natural leaders: They genuinely care about others, and no matter how busy they are, they always give people the time of day.

 

"All my life I’ve been interested in other people’s stories," Clinton wrote in his autobiography My Life. "I wanted to know them, understand them, feel them."

 

Clinton's superior powers of attention only highlight to our larger cultural "attention deficit" that can have a significant negative impact on the way we communicate and interact with others. Paying attention to people might not sound too difficult, but consider how often we actually do this. Technology has contributed to a decline of eye contact, and multitasking has become so much the norm that we often check our email or text while conversing with others. Even when we're not multitasking, research suggests that we only give people roughly a third of our attention -- but a great leader knows that everyone they work with deserves more than that.

 

They seek out new experiences and ways of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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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competitive and rapidly changing world, creativity is an increasingly important quality for leaders to cultivate to keep their businesses or ventures ahead of the curve. A creative leader is one who keeps an open mind.

 

Openness to experience -- one of the "big five" domains of personality in psychology, a trait characterized by intellectual curiosity and an intense drive for cognitive exploration -- is the personality trait most associated with creative achievement. Research in organizational psychology has also found that it's one of the personality traits most associated with leadership, trumped only be extraversion and neuroticism.

 

Leaders need to have a flexible and fluid mindset to adapt to changes and new challenges, which is fostered by being open to new perspectives and ways of doing things. This is one of the reasons Silicon Valley entrepreneurs love Burning Man so much -- the annual art and counterculture festival in the Nevada desert is a breeding ground for unusual ideas and experiences.

 

But great leaders don't have to hit the desert to keep coming up with innovative ideas and strategies. They simply make a practice of keeping their minds open and explorative, or as Steve Jobs put it, making their "bag of experiences" as large as possible.

 

They empathize with others.

empathy comfort

 

We don't often think of empathy as being a characteristic of the American workplace. But leaders who are kind and empathetic -- who truly care about the people who work for them -- are some of the most effective managers out there, inspiring others and naturally drawing people to their side. A leader who displays empathy is better equipped to connect with others and understand their perspectives. In turn, they are able to call on these relationships for support when they need it.

 

Jayson Boyers, vice president of continuing professional studies at Champlain College, goes so far as to argue that empathy is the single strongest force that moves businesses forward.

 

"Successful people do not operate alone; each of us needs the support of others to achieve positive results that push us toward our goals," Boyers writes in Forbes. "True empathy combines understanding both the emotional and the logical rationale that goes into every decision."

 

If you're a leader looking to develop your emotional intelligence skills, Google's Search Inside Yourself Leadership Institute offers some exercises for cultivating kindness and empathy in the workplace.

The Huffington Post  |  Carolyn Greg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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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건설기술국 도약 위해 '건설산업 대규모 구조조정' 필요

 

건설관련 학과 입학정원 조정, 수급 대응

확고한 R&D영역  정립 필요

공공발주기관 대폭 줄여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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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산업 전반에 걸친 대규모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건설기술신문 창간 16주년 특별기획 ‘건설기술의 미래를 이야기하다'(관련기사 12-13면) 지상대담에서 중앙대학교 조윤호 건설환경플랜트공학과 교수는 “건축 토목 환경 조경 도시 등 다양한 건설 관련 학과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학생 수를 입학정원부터 조정해 사회가 요구하는 수만큼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 연구소, 기업의 연구 영역을 정확하게 확립하고, 건설업 관련 학과와 기업 정부 공공기관을 대폭 줄여 건설시장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강대국과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극지·우주와 같은 극한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건설기술개발로 연구분야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건설기술연구원 이태식 원장은 “우주기술은 당장의 상업성 이익을 볼 수 있는 분야는 아니나 달에 엄청난 에너지 자원이 묻혀 있어 선진국들이 앞 다투어 연구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특히 국내와는 전혀 다른 건설환경과 재료를 가진 개도국에 이러한 극한환경과 관련 연구성과와 적정기술들을 적용해 개도국들과의 실질적 건설협력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국내의 건설기준은 획일적으로 운영됨으로써 건설기술발전을 견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국내 건설업은 매년 약 4천억원이 투자되는 연구개발 성과가 반영될 수 있는 한국형 건설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윤호 교수도 “우리의 경우 건축이나 토목은 과학이 아니고 독립된 건설분야라는 인식하에 과학계가 지원 자체를 제한하는 형편”이라며 “건설기술을 과학으로 인식하고 개발된 신기술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공법 신기술을 적용하지 않는 관료들에게 오히려 책임을 묻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상대담에서, 국토교통부 정경훈 기술안전정책관은 “아직까지 우리의 건설기술 수준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밝히고 “건설기술의 도약을 이루고 이를 통해 건설산업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또 그렇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대건설연구개발본부 권오혁 본부장은 향후 건설정보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IT기술과 융합한 인텔리전트 빌딩이 보편화돼 모든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보다 편리한 삶은 물론, 부족해지는 생활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하공간, 해양도시 등의 새로운 생활공간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술신문 천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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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승강기 한자리에 모인다, '2014 국제승강기엑스포(10월 28〜31일)' 코엑스 개최

국내외 120개 승강기 관련 기업 참가

세계 승강기 산업 리더들 내한

 

 

승객용 엘리베이터는 1914년 철도호텔(현 웨스턴 조선호텔)

최초로 설치됐다
 

최첨단 엘리베이터 기술, 더블데커 승강기

<에디터 황기철>

kcontents

 

 

세계 승강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청사진 및 승강기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2014 국제승강기엑스포」가 10월 28일(화)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등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120개 승강기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국민안전 구현과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주제로 기업전시관, 승강기 컨퍼런스, 승강기 테마관, 문학관 등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에스판디아 가리반’(Esfandiar Gharibaan) 유럽승강기표준화위원회 승강기의장, ‘데이비드 맥콜’(David MacColl) 국제표준화 승강기안전위원장 등 세계 승강기 산업 리더들이 내한한다.

 

(세계 엑스포로 발돋움) 2010년 창설된 이래 3회째를 맞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전문 박람회로 우수 기술력을 가진 승강기 업계의 해외 수출판로로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에는 국제전시연맹(UFI*)으로부터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해 세계가 인정하는 전시회로 성장했고, 세계 권위의 국제승강기표준화 회의(ISO/TC 178)까지 2회 연속 유치함으로써 한국 승강기 산업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고 있다.

* 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업 전시관)

승강기완제품, 부품, 점검기기, 승강기관제, 보안장치, 조명장치 등 평소 승강기를 타고 내리면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승강기 내부 세계가 한눈에 펼쳐진다.

 

국내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미국 오티스엘리베이터, 독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일본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차세대 신기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 Double Deck엘리베이터(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한묶음으로 운행)

* Twin엘리베이터(하나의 승강로에 엘리베이터 두 대가 독립적으로 운행)

* 분당 1080m를 운행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서울 남산 등 높은 산을 비스듬히 오르내리는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화재 시 연기 유입이 완전 차단되는 피난구난용 엘리베이터, 가정용 엘리베이터 등 일반인들이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 기술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승강기 안전장치 기술도 볼 수 있다. 승강기에 갇히면 외부에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비상통화장치’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 비오는 날에도 끄덕 없는 ‘미끄럼 방지장치’, 정전으로 멈춘 엘리베이터를 안전층까지 이동시키는 ‘비상전력 공급 장치’ 등도 전시된다.

 

(승강기 컨퍼런스)

세계 승강기 리더들과 함께하는 국제회의와 국내 승강기 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개막 첫날인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승강기표준화회의(ISO/TC 178)가 열리고, 아태승강기협의회(PALEA) 정기총회도 개최된다.

 

유럽의 승강기 안전정책, 북미의 승강기 안전표준, 건물 비상시의 구출대책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한 국제승강기 세미나는 16개국의 세계 승강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제 승강기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산업진흥과 안전’이라는 미래 승강기 산업의 지향점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국내 승강기 산업진흥 학술포럼, 유리관리업 발전방향 토론회, 개정 검사기준에 대한 안전관리교육 등 국내 승강기 업계의 관심사도 심도 있게 논의된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와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주관하는 ‘신기술·디자인 트렌드’, 현대엘리베이터 ‘신기술발표 및 빌딩승강기 진동’을 주제로 한 발표회 역시 관심사항으로 꼽힌다.

 

(승강기 테마관)

일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기획의도가 돋보인다.

 

우리나라 승강기 역사 10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현한 역사관이 운영되고,

 

승강기 안전주제 UCC, 중대사고 사례, 안전예방 영상관이 마련된 안전관,

 

공모를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상상 속 승강기’를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선보이는 모형승강기 전시관이 마련된다.

* 물의 부력을 이용한 엘리베이터(용오름), 달걀모양 엘리베이터(eggvator) 등 10점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

승강기 테마관과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승강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공간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에게 생활 속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접기 승강기 체험 놀이와 안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인형극도 준비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판토마임, 버블쇼, 퀴즈쇼 등이 행사기간 중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 도중에 엑스포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문화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스타작가인 신달자 시인 등 유명 작가들이 승강기를 주제로 직접 쓴 시와 어린이의 눈으로 본 승강기 안전 포스터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편안함을 더하게 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안전을 위해 전시장 내에 현장진료소가 운영되고,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이성호 제2차관은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편리성과 안전성이라는 두 축이 어느 한쪽도 소홀함이 없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엑스포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승강기 산업이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밝혔다.
담당 : 승강기안전과 조정원 / 02-210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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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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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순의 ‘주례는 서글퍼’에 덧붙여 [신아연]

www.freecolumn.co.kr

임철순의 ‘주례는 서글퍼’에 덧붙여

2014.10.27


지난 18일, 큰언니의 막내딸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봄에 혼인한 친정 조카에 이어 6개월 만이니 한 해에 연거푸 집안 혼사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다 22일자 임철순 님의  칼럼 <주례는 서글퍼>를 읽고 나니 저도 주례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첫째, 사랑에 나이가 없듯이 주례에도 나이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 나이가 어때서’, 맡겨만 주신다면 저도 주례를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자기 가정도 못 지킨 ‘결혼의 루저’를 주례로 세울 리 만무하지만 한번 낙방한 경험이 있는 재수생이 공부 요령은 더 잘 아는 법입니다^^).
기왕 임철순 님이 ‘주례업계’의 은퇴를 선언하셨으니 이 참에 세대 교체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 나이도 되기 전에 이미 ‘화려한’ 데뷔를 한 가까운 지인이 있으니까요.

둘째, 그 지인은 더구나 여성입니다. 여성 주례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성비로 보자면 당연히 남성이 많겠지요. 따라서 주례업계의 성차별도 ‘척결’해야 할 당면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상 결혼의 의미나 비중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지대하지 않습니까. 남편은 아내가 10%만 봐줄만 해도 그럭저럭 감내하며 살아내지만 아내는 남편에 대한 긍정심이 90%에 달해도 결혼 생활을 불만족스러워 합니다. 그러니 이른바 ‘인생 선배’로서 남자와 여자 중에 누가 결혼식에서 할 말, 해 줄 말이 많을지는 자명하지 않나요. 나아가 '남자는 결혼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게 솔직한 제 생각입니다.

그 ‘지난한’ 부부 관계에 대해 그나마 깨닫는 사람은 남편보다는 아내라는 점에서 저라면 어머니를 모시는 마음으로 여성에게 주례를 부탁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사모일체(주례를 사랑하는 모임이 아니라 주례와 스승, 어머니는 같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뜬금없는 이 소리는 아래 셋째 조항을 참조할 것).

셋째, ‘주사부일체 (주례는 아버지, 스승과 동급)’라는 농담을 하셨는데 요즘 세상은 아버지나 선생님을 제 대접하는 풍토가 아니니 아쉽고도 서럽게도 주례 역시 부부의 일생에 별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겁니다.

저희 부부가 25년간 함께 살면서 수없이 싸움을 했지만 “주례를 잘못 만나서 우리가 이 모양이다. 다른 주례를 모셨어야 해, 그랬다면 이렇게 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잖아.”라고 주례를 원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걸 봐도 그렇습니다. 주례는 '가정 파탄'의 '공모자'는커녕 '목격자'도 못 되니까요.
같은 이유로 “내가 주례를 서 준 부부들이 지금껏 잘 살고 있다”며 다행스러워 한다거나 흐뭇해 할 것도 없습니다. 적어도 주례사에 악담을 하지 않은 이상 잘 살든 못 살든 주례는 결혼식이 끝나는 순간 대부분 ‘잊혀지는 서글픈 존재’니까요.

넷째, 임철순 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주례사를 위해 미리 예비 신랑 신부를 만나 밥도 먹고 취재도 하고 인터뷰도 하여 맞춤형, 심지어 주문형까지 생산한다니, 당일에 탈이 나지 않도록 매사 조심 한다니 주례를 선다는 것은 가히 정성되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그러나 뒷자리 하객들은 그와는 아랑곳없이 자기들끼리 떠들어 대니 ‘그럴 거면 나가라’고 일갈하게 되지만 그 또한 어쩔 수 없이 주례가 감수해야 할 서글픈 현실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일가 친척, 친구들이 오랜만에 식장에서 만난 김에 서로 안부를 묻다 보니 시끄러워질 수 밖에 없고, 잔치는 또 그렇게 법석을 떨어야 흥이 돋는 법이니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나열하다 보니 이래저래 주례는 서글프군요. 하지만 예식이 주례를 속일지라도 서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말 일입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그리고 최소한 그날의 하객들에게는 기억에 남을 주례와 주례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친정 조카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맡았습니다. 그분은 국제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의 홍보 대사라고 합니다.

저도 호주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단체의 호주 지부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돈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그 인연을 말하자는 게 아니라 새로 태어나는 조카 부부의 가정을 향해 어린이 두 명을 후원해 줄 것을 약속 받던 감동 어린 주례사를  말씀 드리고 싶은 겁니다.    

후원 여부에 대해서는 물론 당사자들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구했고, 착한 마음을 내 줘서 고맙다며 주례 사례비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감생심, 만약 제게도 주례를 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런 의미 있는 주례사를 하고 싶습니다. '어르든, 협박을 하든'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부디 ‘내 가족 울타리’ 밖을 돌아보는 작은 일 한 가지는 하자고 독려하겠습니다.

<주례는 서글퍼>, 잘 읽었습니다.

필자소개

신아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7월, 호주로 떠났다. 시드니에서 호주동아일보 기자, 호주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으로 일하다 2013년 8월, 한국으로 돌아와 자유기고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중앙일보, 여성중앙, 과학과 기술 등에 에세이를 연재하며, KBS 라디오에 출연 중이다.    
낸 책으로 <심심한 천국 재밌는 지옥> <아버지는 판사 아들은 주방보조>, 공저 <자식으로 산다는 것>이 있고, 2013년 봄에 <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를 출간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shina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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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16억원 투입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

내년까지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완료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는 남원읍과 표선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총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대상 지역은 남원읍의 경우 위미대성동, 남원서의동, 수망리, 동가름, 신흥고수동, 표선면은 토산1리, 세화1리. 가시리, 두리동, 역지동이다.

 

이 지역은 마을별 간이 공공하수처리시설용량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처리용량 초과가 우려되고 특히 하수처리시설 노후에 따른 주변 수질 환경보전 등에 악영향이 우려돼 시설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수자원본부는 오는 2016년 사업을 착공, 2018년까지 하수관로 57.7km를 신설할 예정으로 현재 마을별 간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단계적 패쇄 조치하고 남원하수처리장으로 통합 연계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하수 수질보전은 물론 주민 생활 환경개선 및 공중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의)하수도부 하수계획과 750-7950.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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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관 저해하는 '고물상', 양평서 산뜻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도, 양평군 충북자원, 우성자원 가림막 디자인 작업 실시
가림막에 픽토그램 그려 넣어 도시미관 살려
지난해 영세기업 디자인 이어 고물상으로 디자인나눔 사업 확대

 

 

 

경기도가 도시경관을 해치는 고물상을 대상으로 디자인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에서 2번째 사업이 실시됐다.

 

10월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월 고양시 성사동 형제자원에 이어 최근 양평군에 위치한 2개 고물상을 대상으로 도시 경관 가림막 디자인 설치를 완료했다. 디자인 설치 작업은 양평군 양평읍의 충북자원과 개군면의 우성자원에서 이뤄졌다.

 

도는 9월말까지 디자인 계획을 개발하고 10월초에 골조작업 및 1차 녹막이 프라이머 도포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충북자원, 24일에는 우성자원에 대해 최종 디자인 채색작업을 완료했다.

 

충북자원에는 길이 65m, 높이 2.4m, 우성자원에는 길이 85m, 높이 2.4m, 규모의 가림막에 양평군과 관련된 픽토그램(그림과 전보의 합성어로, 그림문자)이 그려졌다.

 

이번 경관 가림막 디자인 설치는 이희상 한국미술협회 작가와 박인성 평택대 교수, 경기도 거주 디자인 전공 대학생 10 명 등 총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07 가림막 설치작업.hwp

보도자료 보충(양평군-).hwp

담당자 : 강소연(031-8008-4217)

경기도 문의(담당부서) : 디자인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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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중동 플랜트사업 동향] 사우디 사빅과 쉘의 쥬베일 폴리우레탄 플랜트 프로젝트 외

1.  사우디 사빅과 쉘의 쥬베일 폴리우레탄 플랜트 프로젝트

 

 

사빅과 쉘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던 폴리우레탄 플랜트 프로젝트를 타당성 결과가 좋지않아 취소한다고 지난 10 2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쥬베일의 사다프(Sadaf) 콤플렉스 내에 TDI, MDI, 폴리올, 폴리우레탄 등의 생산시설 그리고 간접 및 동력 시설 등을 건설하는 30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쉘의 기술이 사용되며, KBR FEED를 수행해 왔다.

 

2.  이라크 공공사업부의 바스라담수공장 내 사전 수처리시설 프로젝트

 

이라크의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바스라 담수공장 내 사전 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일본 히타치(Hitachi)와 프랑스 베올리아(Veolia)의 컨소시엄이 지난 10 23 2.3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199,000입방미터의 RO 담수공장 내 사전 수처리시설을 EPC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4 10월에 착공하여 2017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히타치와 베올리아의 계약분은 93백만 불로 설계, 자재조달 및 시운전을 담당하며, 이집트의 아랍콘트랙터스(Arab Contractors)는 토목 설계 및 전체 시공을 맡는다.

 

3.  모로코 마센의 누르 2 민자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 태양에너지개발청(MASEN)이 발주하는 누르(Noor) 2 민자 태양열 발전소의 입찰이 독립설비와 복합설비의 2개 옵션으로 나누어 마감된 가운데, 사우디 아크와파워와 스페인 세네르(Sener)의 컨소시엄이 ▷스페인 아벤고아(Abengoa)와 아벤고아 솔라(Abengoa Solar)의 컨소시엄과 ▷영국 GDF수에즈와 UAE마스다르의 컨소시엄의 경쟁을 제치고 두개 옵션에서 모두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0MW 규모의 집광식 포물선구유형 태양열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12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4.  모로코 마센의 누르 3 민자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 태양에너지개발청(MASEN)이 발주하는 누르(Noor) 3 민자 태양열 발전소의 입찰도 독립설비와 복합설비의 2개 옵션으로 나누어 마감되었으며, 독립설비 패키지에서는 스페인 아벤고아(Abengoa)아벤고아 솔라(Abengoa Solar)의 컨소시엄이, 복합설비에서는 사우디 아크와파워와 스페인 세네르(Sener)의 컨소시엄이 각각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100MW 규모의 집광식 탑형 태양열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5.  모로코 전력청의 압델마우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모로코 전력청(ONE)이 발주하는압델마우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PQ가 다시 발급되었으며 제출 마감일은 12 5일이다. 이 프로젝트는 35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아가디르(Agadir) 북동부의 70킬로미터에 위치한 압델마우멘(Abdelmoumen)에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 2013년에 실시된 PQ에서 ▷빈치(Vinci), 안드리쯔 하이드로(Andritz Hydro), 세제렉(Cegelec)의 컨소시엄, ▷이태리 쿠퍼레티바 무라토리 시멘티스티(CMC)와 레인파워(Rainpower)의 컨소시엄, 대우건설과 도시바의 컨소시엄 등이 통과된 바 있다.     

 

6.  터키 아크와파워의 키리칼레 민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개발업체인 아크와파워가 발주한 키리칼레 민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EPC삼성물산이 지난 10 24 6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키리칼레(Kirikkale) 950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지역 플랜트소식

 

7.  인도네시아 BP의 탕구 LNG 트레인 3 프로젝트

 

BP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주하는 탕구(Tangguh) LNG 트레인 3 프로젝트의 FEED를 ▷치요다, 사이펨, 트리파트라(Tripatra), SAE의 컨소시엄과 ▷JGC, KBR, 레카야사(Rekayasa)의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지난 10 22일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추가로 연산 380만 톤의 LNG 트레인을 건설하는 12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아울러 BP측은 연간 150만 톤의 LNG 2015년에서 2033년까지 전력청(PT. PLN)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FEED에는 LNG 트레인, 제티 및 관련 인프라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이다.

(입력: 20141027)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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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내년부터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

스크린 도어의 형태는 높이 1.7m,

단면 LCD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형

 

*한국 Stone India 컨소시엄 1억4천만원 규모

델리메트로 2호선 6개 정거장 스크린도어 수주

(8th-May-2014)

 

델리공항메트로 스크린도어 설치 모습

<에디터 황기철>

kcontents

 

 

인도 정부는 지하철 내 자살사건 및 추락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2015 년 1 월부터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

델리지하철공사(DMRC)는 한국 시공 업체와 디자인 및 실행 계획에 대한 논의를 모두 마쳤으며 스크린 도어의 형태는 높이 1.7m, 단면 LCD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형이 될 것이라고 발표

 

스크린도어는 뉴델리, 라지브 촉, 카슈미르 게이트를 포함한 옐로우 라인의 6 개 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되며 차후 블루 라인 등으로 확대될 예정임

 

한편,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가능 시간이 일일 지하철 미운행되는 3 시간에 불과하여, 작업시간 부족으로 시공 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KOTRA 인도투자뉴스 제267호(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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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내년에 230억불 규모 고속도로와 철도사업 추진

Klang Valley 2호선 MRT사업(KVMRT, 230억 링기트)

Pan Borneo고속도로(270억 링기트)

쿠알라룸푸르 LRT3호선 등

 

Klang Valley 1~3호선 MRT 노선도 source thestar.com.my

kcontents

 

 

말레이지아 정부는 내년에 신규로 시작될 고속도로와 철도 프로젝트에 760억 링기트(230억불) 규모의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Najib Razak총리는 10월 10일 2015년 정부예산 회의에서 내년 추진될 신규 프로젝트로 ‘Klang Valley 2호선 MRT사업(KVMRT, 230억 링기트)’, ‘Pan Borneo고속도로(270억 링기트)’, ‘쿠알라룸푸르 LRT3호선’ 등이라고 언급했다.

 

도로 프로젝트중 대표적인 사업은 보르네오섬 Sarawak~ Sabah간 총 936km인 ‘Pan Borneo고속도로’사업으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외 ‘Taiping~Banting간 276km 서부 해안고속도로 사업(50억 링기트)’, ‘Sungai Besi~Ulu Klang고속도로(59km, 53억 링기트)’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철도는 KVMRT사업이외에 ‘KVMRT Sungai Buloh~Kajang간 1호선 사업(300억 링기트)’와 KTM의 동부 해안철도 노선인 ’Gemas~ Mentakab 등 노선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대중교통 분담율을 2015년 25%에서 2020년에 5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Jakarta Globe 등, 2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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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동부산 관광단지 내 공원ㆍ녹지 등의 설계공모

1월 7일(금) 오후 5시까지 신청접수

 

 

 

부산도시공사에서는 ‘동부산관광단지내 공원ㆍ녹지 등의 설계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동부산관광단지내 동해바다ㆍ송정천변에 위치한 공원과 원형보전 녹지 등의 자연자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내 일원으로

 

△천변공원,

△Waterfront Park,

△해변공원,

△녹지,

△가로경관디자인구역,

△광장,

△해안도로

 

가 사업대상구역이다.

 

수변공원 3개소는 216,642㎡, 녹지 151,687㎡, 광장 12,481㎡ 규모로 주요 건축물은 군부대 초소와 공원관리동, 화장실 등이 있다.

 

설계의 필수시설로는 △친수공간, △습지(연못), △원형보전지, △가로경관계획이 들어가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270억원, 계획ㆍ설계비는 4억7천만원(VAT 포함)이며 설계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

 

응모자격으로는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의한 조경 전문분야 신고업체, △기술사법에 의한 조경기술사사무소이며 3개업체 이내로 공공응모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7일(금) 오후 5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전자우편(ebtc@bafcompe.org)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의향서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afcompe.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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