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변소, 싸 재낀 댓글 [신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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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변소, 싸 재낀  댓글

2014.07.17


이달 말이면 한국에 다시 온 지 꼭 1년이 됩니다. 친정붙이를 비롯해서 자상하고 따뜻한 지인들과 친구들의 도움과 보살핌으로 연착륙한 안도감이 큽니다.

그럼에도 20년 넘게  한국을 떠나 있던 저로서는 격세지감에서 오는 ‘낯섦’을 어쩌지 못한 채 속된 말로 두어 차례 ‘멘붕’을 경험했고 황당한 일도 몇 번 겪었습니다. 그저 고국에 되돌아 온 신고식이려니 합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어느 여성지에 연재하고 있는 글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가는 바람에 매달 호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에 올랐다고 멋 모르고 좋아했다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사랑과 이별, 결혼과 이혼에 대한 저 나름의 성찰을 에세이 겸 칼럼 형식으로 써가고 있는데, 글의 일차적 기능이 그렇듯 이 글도 저 자신의 상처를 돌보고 내면을 치유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글이 나가기 무섭게 마치 굶주린 하이에나떼에게 던져진 먹잇감마냥 악의와 적의, 분노와 증오의 독이 선지피처럼 뚝뚝 듯는, 이른바 악성 댓글, 악플러들에게 잔인하게 물어 뜯기고 갈갈이 해체되고 있으니 치유는커녕 ‘뼈도 못 추릴’ 상황에 매번 처합니다.  

 이대 나온 년이라는 둥, 엄청 못 생겼을 거라는 둥, 팔자 편해서 요강에 똥 싼다는 둥, 밑도 끝도 없는 해괴한 말과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 깔기듯 제 글 밑에 달아댑니다.

글의 내용과는 아무 관련 없는 악에 받친 소리들, 심지어 “네 글 따위는 읽지도 않았다, 그러나 보아하니…” 라는 식으로 매도할 정도이니 백 개가 넘는 욕설을 듣고 나면 예전 ‘오마이 뉴스’나 ‘일베’ 등에서 ‘꾸준히’ ‘맷집’을 불려왔건만 그럼에도 만신창이가 되는 느낌입니다.
인터넷 댓글로 욕을 먹은 지도 어언 15년, 독의 수위는 점점 높아만 갑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자위 수준을 넘은 지는 이미 오래 전입니다.  

오죽하면  ‘댓글을 쓴다’고 하지 않고 ‘댓글을 싼다’고 할까요.

한마디로 사회에 대한 욕구 불만 해소와 감정 배설을 위한 '변소' 역할을 하는 곳이 포털 사이트인가 봅니다. 화풀이할 대상을 찾아 눈을 희번덕대며 온라인 광장을 헤매던 무리들에게 제 글이 재수없게 걸려든 형국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온라인 상의 감정 배설 장소라도 있으니 한국 사회가 이 정도라도 일상을 유지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변소'가 뭐냐, 똥을 한 곳에 모아두는 곳이잖아. 변소가 없다면 똥을 아무 데나 쌀 거 아냐.  감정도 마찬가진 거야. 좌절된 욕구 불만을 세상과 타인을 향해 쏟아 부을 데가 있어야 하는 거지. 이유 모를 미움과 원망과 울분과 분노와 불만과 시기와 질투 등등 부정적 감정과 화가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데 그걸 어디다 배설해얄 거 아니냐고. 똥오줌을 참으면 병이 되듯이. 그러니 ‘감정 변소’가 필요한 거야. 애꿎게도 내 글은 '밑씻개'인 거고. 난 그래서 '포털 변소'라고 부르는 거야.”    

제 블로그에 ‘내 편’ 들어줄 사람들에게 이런 글을 올려 ‘똥물 튄 기분’을 씻어내자니 아니나 다를까 “똥은 밥이다. 차라리 토사물이라고 해라,  똥이라는 말로도 아깝다.”는 응원까지 있었습니다.  

“제 글에 모든 사람이 공감을 할 수는 물론 없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에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생명 가진 것이라면 예외 없이 본질적 고통을 갖고 있다는 것, 그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시대에 살면서 너남없이 이미지 관리에 매달리다 보니 존재의 본질과 자신의 본래적 모습, 내면적 성찰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에 사로잡혀서 타인에 대한 공감력을 점점 잃어가고,  어쩌면 자기 자신의 감정이나 정서, 자기 마음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릅니다. 자기 내면의 뜰이 황폐한 사람이 다른 이의  뜰을 돌아보고 배려하기는 힘든 법이니까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도 사랑할 줄 알고 자기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은 상대에게도 너그럽습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이렇게 마무리하며 한국 생활 1년을 다시 돌아봅니다.  마침 오늘은 22년 전, 어린 것을 들쳐 업고 시드니로 이민을 떠났던 날입니다.
어쩌다 보니 다시 맨 몸뚱이로 돌아와 무지막지한 봉변을 당하고 있지만  내 글이 ‘공공의 먹잇감’ 내지는 유독 화가 난 사람들의 '화풀잇감'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 또한 고국에서의 몫이라 여기며 달게 받겠습니다.  

필자소개

신아연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7월, 호주로 떠났다. 시드니에서 호주동아일보 기자, 호주한국일보 편집국 부국장으로 일하다 2013년 8월, 한국으로 돌아와 자유기고가,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중앙일보, 여성중앙, 과학과 기술 등에 에세이를 연재하며, KBS 라디오에 출연 중이다.    
낸 책으로 <심심한 천국 재밌는 지옥> <아버지는 판사 아들은 주방보조>, 공저 <자식으로 산다는 것>이 있고, 2013년 봄에 <글 쓰는 여자, 밥 짓는 여자>를 출간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shina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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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구멍(Golf ball's Dimple), 그렇게 중요했어? - 성형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동아일보DB 제공   유체역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포츠는 또 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며 주목을 받고 있는 ‘레이싱’이다.

 

Why Do Golf Balls Have Dimples?

livescience

 

[VIDEO]

Science of Golf: Why Golf Balls Have Dimples

kcontents

 

 

골프공은 마치 현무암처럼 표면에 수 많은 구멍이 나 있다.

이 작은 구멍을 ‘딤플(dimple)’이라고 한다.

 

딤플은 평범한 무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놀라운 기능을 갖고 있다. 딤플은 공기의 저항을 줄여 공의 속도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골프공에 딤플이 없을 때는 100야드(91.44m) 정도를 날아가지만, 딤플이 있을 때는 2.5배인 250야드(228.6m) 이상 날아간다.

 

딤플의 깊이에 따라서도 공이 날아가는 거리가 최대 50야드(45.72m)까지 차이가 나기도 한다. 딤플의 깊이뿐 아니라 딤플의 수, 딤플의 배열도 유체역학적으로 가장 적합하도록 바꾸면 공은 빠른 속도를 내 더 멀리 날아 갈 수 있다.  

  

레이싱은 자동차가 얼마나 빨리 서킷을 돌 수 있는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자동차가 받는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많은 공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자동차의 꼬리 날개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하고, 공기 저항을 덜 받는 꼬리 날개의 적합한 각도를 찾기 내기도 했다. 이렇게 스포츠와 관련된 현상을 공학적인 분석을 통해 논리적으로 규명하는 학문을 ‘스포츠 공학’이라고 한다.

 

성형진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18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중앙도서관에서 스포츠 공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성 교수는 스포츠 활동에서 나타나는 유체역학을 설명하고, 더욱 좋은 기록을 위해 유체역학을 스포츠에 응용하는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구 달성초등학교 정재훈 교사가 ‘발명 아닌 발명!’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진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4개 도시에서 연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금과터’(@sciencetouch)를 팔로우(follow)하면 매주 최신 강연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기사본문링크]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845/news
과학동아

신선미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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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하반기 `산넘어 산`

 

 

출처 한국경제

 

 

숨 돌릴 틈이 없다.`

 

상반기 `4(死)월 고비`를 넘긴 건설사들이 다시 자금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1조4700억원 규모 만기를 넘겼지만 하반기에도 1조3000억원이 넘는 부채 쓰나미가 몰려오기 때문이다.

 

최근 회사채 발행시장 회복세에도 대부분 건설사들은 회사채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건설사들은 만기 도래하는 `빚 갚기` 전략 수립에 고심 중이다.

 

14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건설사들 공모 회사채 물량은 1조3560억원에 달한다. 한진중공업(건설부문)은 오는 8월과 11월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 회사채가 만기 도래한다. 주요 건설사들 공모 회사채 만기물량 중 가장 큰 액수다.

 

삼성물산(1500억원) KCC건설(1400억원) 한화건설(1000억원) 현대건설(1000억원) 등은 하반기 1000억원 이상 회사채 상환 일정이 잡혀 있다.

 

한라 SK건설 두산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현대산업개발 등은 하반기 적게는 200억원에서 8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금액 자체로 보면 1000억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최근 건설 업황과 내부 현금사정을 고려하면 부담되는 액수다.

 

이들 건설사 중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 회사채 시장에서 차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등급이 AA급 이상으로 안정적인데다, 이들 건설사는 삼성그룹(삼성물산)과 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에 속해 있어 회사채에 투자하겠다는 기관투자자를 찾기가 어렵지는 않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A급 이하인 중견 건설사들은 고민이다. 회사채를 발행해 기관투자자들 투자를 이끌어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실제로 상반기 회사채를 발행한 건설사는 단 6개사에 그쳤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동부건설이 상반기에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 중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신용등급 상위 건설사들만 사실상 기관투자자 들에게 매각됐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등은 미매각(기관투자자에게 팔리지 않고 주간사가 떠안은 물량)을 남긴 바 있다.

 

이외 건설사들은 회사채 발행을 시도조자 하지 못했다. 내부 자산을 매각하거나 보유 현금을 쥐어짜 만기 회사채를 상환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견 건설사들은 대부분 차환 발행을 이미 포기한 상태다. 하반기에도 현금 상환을 준비하거나, 알짜 자산 매각,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 마련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만기 회사채 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남영동 사옥과 부산 연구개발(R&D)센터를 매각해 총 1497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회사채를 상환하기에 금액이 부족해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해 총 20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CC건설도 10월 말 1400억원 규모 만기 회사채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과 KCC건설은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속을 태우고 있다.

 

한라와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은 알짜 건설사업장에서 나올 공사대금(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한라는 공사 중인 건설사업에서 받을 공사대금(채권) 3개를 묶어 담보로 제공하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와 전자단기사채(ABS) 등 단기자금 600억원을 조달했다. 두산건설도 최근 알짜 사업장인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공사대금 채권을 담보로 단기자금 960억원을 마련했다.

 

반면 최근 건설사에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차환을 추진하는 기업도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월 만기 도래하는 1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차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화건설은 7조원 규모로 진행 중인 이라크 신도시개발 사업이 내전으로 중단되면서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기사본문링크]

http://vip.mk.co.kr/news/2014/997283.html

매일경제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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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차선로 ‘안전전문가’ 집중 양성한다

 

 

출처 인터넷레일뉴스

 

 

3년간 예방보수 및 비상복구 전문가 390명 양성

유지보수 인력의 40%
 
코레일이 2016년까지 전기분야 유지보수 인력의 40%에 해당하는 390명을 ‘전차선로 안전전문가’로 집중 양성한다고 17일(목) 밝혔다.

 

전기철도 운행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전기철도 핵심설비인 전차선로 장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올해부터 2016년까지 유지보수 분야 직원들을 집중교육, 양성키로 한 것이다.

 

전기철도는 1973년 중앙선(청량리역∼제천역)에 최초로 개통된 이래 에너지 절감, 수송력 증강, 친환경성으로 도입이 급격히 확대됐다.

 

2000년 전철 거리는 668.7km였으나 고속철도가 개통된 2004년에는 1,588.4km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013년에는 2,453.8km까지 늘었다. 전철화율도 2000년 21.8%에서 2013년 68.4%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전차선이 늘어나고 전철화율도 높아졌지만 코레일은 유지보수 효율화를 이뤄왔다.

이번 전차선로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코레일은 기존의 이론중심의 교육과정을 실무․실습형 교육으로 전면 개편한다.

 

전체 교육의 내용을 실습(70%)와 장애 사례 실무(30%)로 구성하고, 교육기간도 기존 9일에서 20일로 확대하여 집중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교육수료 후 소정의 평가를 통해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기철도분야 안전전문가」 자격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

 

김형성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전차선로의 급전장애 등 긴급사항이 발생하면 초동 조치와 복구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전철분야 전 직원이 최고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여 국민들의 열차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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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도시재생 사례 10 urban infrastructure regeneration projects

 

2012

 

1. Embarcadero San Francisco, CA, USA - It was the irreparable damage from the 1989 Loma Prieta earthquake that finally forced the Embarcadero Freeway to demolition, and in 2002 it was replaced by a dynamic multi-use boulevard designed by ROMA Design Group that gave rise to a new public plaza and waterfront promenade.

Before and after, via.

 

2. Juan Amarillo Greenway, Bogotá, Colombia – During the 1990′s plans to build an elevated highway called the Inner Ring Expressway were scrapped in favor of Penalosa’s 45-kilometer greenway that now connects low-income neighborhoods to the downtown, and includes a mass-transit system that revolutionized bus rapid transit and carries 1.8 million people, and over 300 kilometers of bike lanes.

 

[Main page link]

10 urban infrastructure regeneration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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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짓는다

 

 

현대차그룹의 뚝섬부지에 건립계획이었다가 백지화된 101층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 노른자위 땅인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이 가시화되자 17일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현대차 발표는 한전이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본사 부지매각 방안을 논의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을 추진, 그룹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와 생활, 컨벤션 기능을 아우르는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GBC를 통해 대규모 경제·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 향상, 나아가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 자동차를 매개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시키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같은 계획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국제교류복합단지 청사진과도 부합한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가 해외에서 진행한 대리점ㆍ딜러 초청행사 등에 참석한 인원은 2만8000여명에 달했다. 기아차 역시 2만여명이 참여한 행사를 해외에서 치르는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하면 연 7만~8만명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연 행사를 다녀갔다. 숙박이나 컨벤션 등을 한번에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http://auto.daum.net/review/newsview.daum?page=2&newsid=MD20140717111510313

파이낸셜뉴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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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노동자의 90%가 외국인"…경제부총리에 대책 호소

 

 

 

최경환 부총리 새벽 인력시장 방문

'고용 불안정' 호소 쏟아져

 

"건설 현장 임금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물가는 올라가는데 임금은 제자리라 생활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어느 순간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설현장에 몰려와 우리 일자리를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 위례신도시 건설 현장 노동자는 90% 이상이 외국인입니다."

 

17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경기도 성남 새벽 인력시장을 찾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설 일용직 노동자들은 외국인 노동자와의 일자리 경쟁으로 고용이 불안정한데다 임금마저 낮다고 호소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새벽 4시 50분부터 인력시장에 모여든 구직자들에게 더위를 피하기 위한 수건, 팔 토시 등을 나눠주는 것으로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성남시 태평동과 중앙동 인력시장은 위례신도시, 판교 등 수도권의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 근로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동도 트지 않은 새벽부터 하루 일자리를 구하러 온 근로자들은 최 부총리를 붙잡고 "건설 노동자의 나이제한을 풀어달라", "경제를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임금이 싼 외국인에 밀려난 내국인 노동자를 보호할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가 특히 거셌다.

구직자 이광국 씨는 "재중동포가 한국에 들어와 건설 현장 일자리를 가져가다 보니 내국인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며 "하루 10∼12시간을 일하는데도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구직자 최성영 씨는 "대형 교회를 짓는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근로자 20명 가운데 한국인이 나 혼자뿐"이었다고 말했다.

 

재중동포들은 상당수가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고용주가 4대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임금도 값싸 건설 인력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임차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도 건설지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내국인 노동자를 60% 이상 고용해야 한다는 법을 만들어서라도 고용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임금 체납과 체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잡한 신고 절차도 문제로 지적됐다.

 

최성영 씨는 "임금체납을 신고하려면 꼬박 하루가 걸리기 때문에 일을 쉬어야 한다"며 "인터넷 신고를 시도해봤는데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사업자번호 등 근로자가 알기 어려운 정보들을 입력해야 해서 포기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근로자들의 고령화와 고용보험 미가입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chopark@yna.co.kr

 

[기사본문링크]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7/17/0301000000AKR201407170905000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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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성남~곤지암) 궤도부설 건설공사 추진동향

 

 

 

[성남~여주(성남~곤지암) 궤도부설 1,2공구 기타공사]
공사기간 : 착공일로부터 18개월
공사구간 : 경기도 성남시 일원 ~ 경기도 광주시 일원

 

[공사개요]
1공구 L=28km661

공사비 297억원

자갈도상 궤도부설 : 16.232km
콘크리트도상 궤도부설 : 38.386km
분기기부설 : 19틀
콘크리트도상 분기기부설 : 8틀
레일용접 : 4,524개소

 

2공구

공사비 279억원

L=27km170

자갈도상 궤도부설 : 42.735km
콘크리트도상 궤도부설 : 19.262km
분기기부설 : 35틀
레일용접 : 5,244개소

 

[입찰수주동향]

16일 PQ 심사결과

1공구

삼표이앤씨,궤도공영,삼동랜드, 대륙철도,삼표이앤씨, 그린레일,골드레일로드, 상경토건

2공구

삼표이앤씨,궤도공영,삼동랜드, 대륙철도,삼표이앤씨, 그린레일,골드레일로드, 청명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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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성서~지천구간((12.7km) 추진동향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연       장 : 21.65km(경북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 ~ 대구광역시 동구 상매동)
차  로(폭원) : 4차로(20.0m)
주 요 시 설
교    량 : 43개소 4.7km
터    널 : 5개소 2.6km
출입시설 : 7개소[JCT 3개소(읍내,상매,동대구), IC 4개소(낙산,서변,파군재,부동)]
총 사 업 비 : 8,984억원
공 사 기 간 : 2014 ~ 2020
※ 성서지천(12.7km) 2개 공구로 분할, 

 공 사 기 간 : 2014 ~ 2020
.

[공사추진현황]

총사업비 9000억원, 2020년 말 개통 예정인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지천∼동대구 21.6km 구간은 지난 3월 착수했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지천∼동대구 구간에는 읍내, 상매, 동대구 등 3곳의 분기점과 낙산, 서변, 파군재, 부동 등 나들목 4곳이 들어선다.
개통 시 대구시내 구간을 우회하여 경부‧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대구․경북지역 교류 활성화는 물론, 도심권 교통혼잡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잔여구간인 성서~지천(12.7km)은 2개 공구로 나누어 1공구는 5월에 착공했으며 2공구는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2020년 개통되면 대구외곽순환도로망이 완전히 구축된다.

 

[시공사선정]

총 사업비 1조6162억원 규모의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성서~지천 2개공구 중 1공구는 턴키발주되어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종합입찰심사제가 적용되는 2공구는 오늘 8월에 발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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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추진동향

 

 


 

[밀양-울산간 건설공사]

연       장 : 45.17km(경남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 울산 울주군 청량면 삼정리)
차  로(폭원) : 4차로(23.4m)
주 요 시 설
교    량 : 52개소 12.2km(본선구간 : 8.5km)
터    널 : 17개소 26.5km
출입시설 : 4개소[JCT 3개소(밀양, 서울주, 울주), IC 1개소(배내골)]
총 사 업 비 : 21,762억원

 

[공사추진현황]

총사업비 각 2.2조 원, 2020년 말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144.8km) 중 밀양~울산 구간(45.2km)은 지난 3월 착수했다.

밀양~울산 구간은 밀양시 산외면과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을 잇는 도로이다.

이 구간은 대부분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주변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체 연장의 77%가 교량(8.5km)과 터널 (26.5km)로 건설된다.
개통 시  경부 ․ 부산~울산 ․ 대구~부산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지역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수주현황]

총 사업비 1조6162억원 규모의 밀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10개 공구 중 2∼10공구, 총 9개 공구는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발주되어 시공사가 결정됐다.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발주될 1공구는 올 8월 발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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