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양천구 '목1구역 재건축' 수주...높은 공사비로 대우건설 제쳐

 

 

목1구역 재건축 시공자선정 총회

 

 

3.3㎡당 공사비 43만원(총 81억원) 차이 극복,

 

롯데건설이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인근 알짜 구역인 목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결정됐다.

 

침체된 정비사업 분위기 속에서도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대상이 돼 관심을 끌었던 목1구역 시공자 선정에서 롯데건설은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대우건설을 제치고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총회에는 총 141명의 조합원 중 128명(서면 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이로서 2006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해 온 목1구역은 지난해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공공관리제도에 따른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

 

목1구역은 양천구 목3동 632-1 일대 2만4520㎡에 총 405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등촌역, 염창역을 도보 10분이내에 활용 가능하고, 목동 구시가지에 위치해 그간 인근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점 등으로 사업 청신호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빼어난 사업성 덕에 강남권 이외의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이내 메이저 건설사 3개사가 입찰에 참여해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쳤다.

 

사업 참여 조건을 보면 일단 3.3㎡당 공사 금액은 기호 1번 대우건설 398만9000원, 기호 2번 SK건설 473만2000원, 기호 3번 롯데건설 442만5000원으로 대우건설의 공사비가 가장 낮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참여 조건을 살펴보면 공사비는 대우건설이 가장 낮게 제시했으나 상당 부분 추가 부담이 발생할 요인이 있으며 롯데건설은 공사비 산정 기준 시점, 무이자 사업비, 공사 기간, 민원 처리비 공사비 포함,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변동 없는 조건 등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기호 3번 롯데건설에 총 102표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면서 낮은 공사비로 시공권을 확보하고 보자는 식의 대우건설의 의도에 제동을 걸었다.

 

조합원들은 도급 공사비만 놓고 봤을 때는 대우건설이 롯데건설에 비해 3.3㎡당 40만원 이상 낮지만 전반적인 입찰 조건을 비교해 보면 롯데건설이 추가 부담 우려가 적고 브랜드 프리미엄이 뛰어나다고 판단한 것이다.

 

목1구역 한 조합원은 “공사비가 싸다고 시공자를 선정하는 시대는 사라져 가는 것 같다.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면서 고민을 많이 했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싼 공사비를 선택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하자는 데  조합원들이 한목소리를 낸 것 같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것 같다. 재건축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공자선정 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믿고 성원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롯데건설만의 특화 전략과 인근 단지와의 연계로 높은 프리미엄을 구성하고 목동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에서는 향후 일정에 대해 “시공자 선정을 마친 만큼 사업 추진을 서둘러 올해 안에 조합원 분양신청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 초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이주·철거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1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59㎡ 216가구 ▲71㎡ 18가구 ▲84㎡ 157가구 ▲101㎡ 14가구 등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5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유경제
박재필 기자  | 
pjp78@naver.com

http://www.areyo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875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당신의 '혈관 숫자'는

 

 

 

 

"당신은 우리 몸의 수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키나 몸무게 얘기가 아니다.

 

건강과 직결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다. 하지만 외모와 관련된 숫자에 밝은 사람도 건강 수치에는 소홀하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가족의 시작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부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혈관 건강을 보여주는 숫자를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는 취지다.


서울 응암동에 거주하는 성윤환(78)씨. 산수(80·傘壽)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40∼50대처럼 정정하다. 군대 시절 맹장수술을 받은 것 외에는 병원 신세를 져본 적이 없다.

 

그의 건강 비결은 생활패턴을 보면 답이 보인다. 오전 5시에 일어나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의 교회에서 예배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집에 돌아오면 오전 6시40분.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지 않는 이상 40분 이상 집 주변을 걷는다. 날씨가 궂으면 집안에서 실내자전거를 탄다. 400칼로리 정도 소모되는 운동량이다.

 

운동 후에는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는 소식을 하되 채소를 고루 섭취하고, 짜지 않게 먹는다. 밥을 먹을 때는 50번 이상 씹는다. 자가용이 있지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담배나 술은 전혀 하지 않는다.

 

일과가 끝나고 오후에는 다시 실내자전거를 40분간 탄다. 그리고 무겁지 않은 아령과 역기로 30분간 운동한다. 하루 두 시간 반을 운동에 투자하는 셈이다. 성씨는 이 같은 하루 일과를 30여 년 지속하고 있다.

 

그는 6개월에 한 번 꼭 종합검진을 받는다.

 

혈압은 수축기혈압 125㎜Hg에 이완기혈압 75㎜Hg다.

거의 정상 수치(120~80㎜Hg)다.

 

혈당도 공복 시 89㎎/dL로 정상 수준(100㎎/dL)이다.

콜레스테롤은 담당 의사가 "걱정하지 말고 계란·치즈·버터를 막 잡수셔도 된다"고 했을 정도다.

 

성씨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쁜 습관 하나에 심뇌혈관질환 위험 급상승

성씨의 일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에 비춰보면 완벽하다.

 

9대 수칙은

▶금연

▶하루 한두 잔 이하 음주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채소·생선 충분히 섭취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꾸준히 치료

▶뇌졸중·심근경색증 응급 증상 숙지 및 발생 즉시 병원 방문

 

등이다.

 

당연한 내용이지만 수칙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확연히 줄이는 것이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높지만, 금연 1년 후에는 절반으로 준다. 당뇨병 환자가 흡연을 하면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고,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 발생·악화를 초래한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기준(5g)의 2배가 넘는 11.2g이다. 체질량지수가 비만 진단기준인 25㎏/㎡을 넘으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위험이 2배 증가하고, 30㎏/㎡ 이상이면 이로 인한 사망률이 1.5배 증가한다.

 

혈관 숫자만 알아도 심혈관질환 예방 시작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은 누구나 알 만한 쉬운 내용이다. 하지만 실행에 옮기긴 어렵다. 더 이상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것'이 비로소 힘이 된다.

 

그럼에도 생활습관을 바꾸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럴 땐 자신의 혈관건강 숫자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모범 사례자인 성씨도 혈관 숫자 숙지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에 도움이 됐다.

 

성씨는 "정기적으로 자주 검진을 받다 보니 내 혈압이나 혈당 수치는 잊어버리지 않고 항상 숙지한다"며 "그러다 보니 수치가 좀 안 좋아지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다시 맞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혈관 숫자에 대한 사소한 관심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울아산병원 송재관(대한심장학회 홍보이사) 교수는 "키나 체중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혈압과 같은 수치가 얼마나 중요한 정보인지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수치는 건강습관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자극이 된다"며 "수치를 알면 자연히 정상 범위에 관심이 가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류장훈 기자

사진=김수정 기자

Arts & Culture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저절로 움직이는 돌의 미스터리 풀렸다 Mystery of sliding rocks in Death Valley finally solved VIDEO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1228844/These-stones-really-ARE-rolling-Mystery-Death-Valleys-eerie-moving-rocks.html

 

 

저절로 움직이는 돌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에는 바닥에 자국을 내며 움직이는 돌이 자주 목격된다. 데스밸리는 물이 말라 붙어 사막처럼 생명체가 거의 없는 곳이다.

 

세일링스톤(sailing stone)이라고 불리는 이들 돌은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마른 호수 레이스트랙 플라야에 가면 볼 수 있다.

 

강한 바람에 굴러가는 게 아니냐고? 아니다. 돌은 웬만한 바람에는 꿈쩍하지 않을 정도로 크고 무게도 상당한 것들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최근에야 미스터리가 풀렸다.

 

뉴시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서 일하는 리처드 노리스 박사와 사촌인제임스 노리스 박사가 연구를 통해 원인을 밝혀냈다.

 

마른 호수인 레이스트랙플라야에도 아주 드물지만 비가 내린다. 밤에 내린 비가 얼었다 해가 뜨면서 녹을 때 마른 땅이 진흙 미끄러워지고 이 때 바람이 불면 돌이 아주 조금씩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돌이 움직이는 속도는 분당 4.6m로 느리다고 한다. 아래 영상에는 세일링스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권복기

 

 

 

 

Mystery of sliding rocks in Death Valley finally solved

 

By Joyce Lupiani. CREATED Aug 30, 2014
The mystery of the sliding rocks or sailing stones in Death Valley in Eastern California's Mojave Desert has finally been solved.

 

Visitors to Death Valley noticed the phenomenon nearly a century ago, according to Live Science. Hundreds of rocks from pebbles to 700 pound boulders somehow moved across the surface of a dry lake bed named Racetrack Playa, leaving long tracks behind.

 

But no one could explain how it happened even though many attempted to solve the puzzle since the 1940s.

 

Apparently, the mysterious movement is caused by floating ice.

Yes, there is water and ice in one of the hottest places on Earth.

 

It works like this: Step one is that the playa has to fill with just the right amount of water, deep enough for the ice to form when it is cold but shallow enough to expose the rocks. Next, the "pond" freezes and turns into windowpane ice. That means the ice is thin enough to move freely, but still thick enough to not break apart easily.

 

When that ice begins to melt, it starts breaking into sheets. These sheets are pushed by the wind across the shallow pond.As the sheets of "windowpane" ice move, they push the rocks in front of them, which leaves trails in the soft mud.

 

Richard Norris, a paleobiologist from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his cousin James Norris, who is an engineer, and planetary scientist Ralph Lorenz are responsible for figuring it out. The results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PLOS One on Wednesday.

 

After getting permission from the National Park Service, the cousins traveled to the remote playa in Eastern California in 2011 and left behind 15 special rocks embedded with motion-activated GPS sensors. They also installed a weather station to track the wind on the playa.

 

For two years, nothing happened. During that time, they met Lorenz, who had been researching the stones since 2006.

 

In December 2013, the cousins drove back to the playa and were amazed when they actually witnessed the rocks moving. James Norris caught the action in a series of still pictures and turned it into a movie.

 

Several wet winter storms created the perfect conditions for sliding rocks from December 2013 to February 2014. The researchers were able to chart individual rock slides that lasted from only a few seconds to as long as 16 minutes. They also recorded rocks that were three football field lengths apart that move at the same time for more than 200 feet in a single trip.

 

However, they never saw the really big rocks move and aren't sure that it is the exact same process.

 

But, they may have solved another mystery. Park rangers would sometimes observe trails but no rocks. They thought visitors were stealing them. It is now believed the trails were caused by the sheets of ice themselves.

 

This wasn't actually the first time that someone guessed that wind, water and ice were involved. But, it is the first time that is was proven and observed. Until then, it was simply speculation.

 

The other big surprise was that it actually took very little wind to make it all happen.

 

Richard Norris says that he knows some people who like the mystery of the sliding rocks will probably be disappointed that it has been solved.

Joyce Lupiani

 

 

 

Arts & Culture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민달팽이 제너레이션 - '스튜던트 푸어'에 대한 숫자 4가지

 

 

 

 

 

집 없고, 돈 없고, 직장 없고, 대출 많은 한국의 청년들


1. 34만명

 

8월 2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스튜던트 푸어(student poor)'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 가운데 빈곤한 사람들을 뜻한다. 대학을 졸업했어도 취업 준비생·고시생·수험생으로 남아 있어 '사실상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 중 빈곤선 아래에 있는 사람들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한국의 스튜던트 푸어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조선일보가 인용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34만여 명이다.

 

대학·대학원생, 고시학원·직업훈련기관 수강생, 취업 준비생 신분인 20대 316만여명 중 1인 가구 기준 월수입이 106만7731원 미만인 학생 34만여명(11%)이 빈곤 가구, 즉 스튜던트 푸어다. '빈곤 가구'는 인구를 소득에 따라 한 줄로 세웠을 때 딱 중간인 가구의 수익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돈을 버는 가구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조선일보 8월 27일)

 

2. 23.6%

 

2010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20~35세 청년들의 주거 빈곤율은 23.6%(28만1000명)다. 1월 23일 아시아경제가 청년층의 당사자 연대인 '민달팽이 유니온'의 '청년 주거빈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렇다.

 

'주거 빈곤율'이란 최저주거여건에 미달하거나 지하·옥탑방에 거주하는 인원, 주택 이외 고시원 등 기타 거처에 머무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은 '민달팽이족' 혹은 '민달팽이세대'로도 불리는데,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살 곳을 구하기 어려운 젊은이들을 껍데기집이 없는 달팽이인 민달팽이에 비유한 것이다.

 

그런데, 23.6%는 높은 수치인 것일까? 그렇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주거 빈곤율은 13.6%과 비교하면 2개 가까이 높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서울시 1인 청년(20~34세)으로 대상을 좁히면 주거빈곤율은 36.3%까지 치솟는다고 아시아경제는 전한다.

 

권지웅 민달팽이 유니온 대표는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09년의 초임 삭감, 2011년의 전세 대란을 기억한다면 청년세대에 집이란 이름이 주는 절망의 깊이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10년 전보다 지금의 청년이 집을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3. 82%

'등골 브레이커'는 '스튜던트 푸어'의 다른 이름이다. 2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82%의 대학생들이 부모로부터 학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2년 실시한 청년패널조사 결과에 나오는 내용이다.

 

아무리 대학생 본인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부모님 부담을 줄여보려고 해도, 생활비 정도는 충당할 수 있지만 학비는 사정이 다르다. (중략) 자기 스스로 등록금 전액을 벌어 납부할 수 있는 대학생은 고작 2.5%에 불과하다.(한국일보 8월 27일)

 

한국일보 보도에 나오는 '등골 브레이커' 김모(25)씨는 "철이 없을 때는 당연히 학업에 필요한 비용은 부모님이 대주셔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부담을 덜 드리고 싶다. 그러나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경쟁은 더 심해지고 사회는 더 좋은 스펙을 요구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취업 준비생 김씨의 등록금은 한 학기에 360만원이었으며, 이 외에 매달 용돈과 생활비로도 90만원 정도를 부모로부터 받았다.

 

4. 1467만원

 

위의 김모씨처럼, 요즘 대학생들은 더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1일 조선일보 보도에 인용된 2012년 청년유니온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평균 대학 등록금 2802만원을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학원 수강료, 영어시험 응시료, 어학연수비 등으로 평균 1467만원을 썼다.

 

부모에게 손을 벌리고, 알바를 해도 감당할 수 없는 비용 탓에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대학생들도 꽤 많다. 8월 27일 조선일보가 인용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연이자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쓴 대학생은 약 8만8000명이다.

 

8월 27일 조선일보 보도에는, 수도권 대학의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중소기업에 취직했으나 월급 대부분을 빚 갚는 데 쓰는 신모(29)씨의 사례가 등장한다.

 

원금 100만원이 3000만원이 됐다. 신씨는 결국 복지 공무원 꿈을 접고 지금의 직장에 취직했지만 아직도 남은 빚이 1200만원이다. 그는 "언제쯤 월급을 온전히 쥐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퇴근 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빚을 갚고 있다.(조선일보 8월 27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작성자 곽상아

http://www.huffingtonpost.kr/2014/09/01/story_n_5745848.html?1409549088&utm_hp_ref=korea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2014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시험장소 공고

 

 

공고 제2014-1077호

국토교통부 공고 제2014 - 호

 

2014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시험장소 공고
 

「건축사법 시행령」제7조의 규정에 의하여 2014년도 건축사자격시험 시험시간 및 시험장소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4년 8월 27일

국 토 교 통 부 장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1. 시험일자 및 시간

 

2. 시험장소

 

3. 응시자 주의사항

① 응시번호별로 지정된 해당학교 및 좌석 외에는 응시가 불가하니 시험일 전에 반드시 시험장소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② 시험당일 응시자 외에는 시험장에 출입할 수 없으며, 시험과목별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응시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국가인정증명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에 입실하여야 합니다.

③ 응시표를 분실 및 훼손한 응시자는 사진(동일원판 반명함판)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당일 시험본부에서 재교부 받아야 합니다.

④ 신청한 시험과목 이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응시표의 신청과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⑤ 시험실 내에는 시계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인용 시계를 준비하시기 바라며, 시험시간중에 휴대폰 및 무선통신기기 등을 소지할 수 없으며 시계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휴대용전화기를 무단 열람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처리

⑥ 일반계산기는 사용가능하며, 만약 공학용 계산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초기화(리셋,Reset)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⑦ 응시자는 시험의 시행에 관하여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시험관리관의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시험시간 중에 시험실에서 퇴실할 수 없습니다.

⑧ 시험종료 타종 후에 답안지를 계속 작성하거나 감독관의 답안지 제출 지시에 불응하여 답안지 제출지연․거부할 경우에는 해당 답안지는 무효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⑨ 대전(대전문정중)시험장은 교실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어 시험당일 현관에서 제공하는 덧신을 신고 입실하여야 합니다.

⑩ 시험장의 주차시설 부족으로 시험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운동장 만차시 차량출입을 통제하니,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각 학교별 주차 가용대수 참조)

⑪ 응시자는 그밖에 시험실시기관의 장이 정하는 응시자 준수사항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⑫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044-201-3776∼7) 또는 대한건축사협회 시험관리팀(02-3415-6873∼4)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 align 2014년도_건축사자격시험_시험장소_공고.hwp</dd>

국토부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주요 사업 입찰 및 수주 동향(2014. 8. 28 ~ 8. 31)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1공구
현대건설 수주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2공구
경남기업 수주

 

신고리 5, 6호기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공급

두산중공업 수주

 

고속국도 제15호선 평택~서평택간 확장공사
저가심사 - 한라 최저가 투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
대림산업 수주

 

구미확장단지조경공사 1공구

신한종합건설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

쿠키(Cookies)란?

 

 

 

 * Wbe Server= Web site

 

쿠키(Cookies)는 HTTP 쿠키, Web 쿠키, (Browser)쿠키라고도 한다.

 

쿠키(Cookies)는 쉽게 말하면 사용자의 정보 사용자의 익스플로러나 크롬같은 브라우저(Browser)

안에 저장해 놓는 것이다.

 

그리고 웹 사이트는 사용자의 정보 쿠키(Cookies) 형태로 가지고 와서 이용을 하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네이버나 다음 같은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되는 경우이다.

 

그 웹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사용자의 브라우저 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그 사이트를 다시 방문'

하게 되면 저장된 쿠키를 불러서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위하여 자동 접속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이 모두 쿠키를 이용

해서 구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쿠키로는 바이러스를 옮기거나 호스트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없지만, 쿠키에 담겨진

데이터를 추적할 수는 있다.

 

 

 

쿠키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특히 Persistent cookie는 로컬 디스크에 쿠키를 남기는데 쿠키에 개인정보가 있다면

타인에게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그래픽> 재정비 사업 규제 완화 주요 수혜 지역

 

 

 

 

 

그리드형

댓글()

<그래픽> 2017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일정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일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과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로 운영되는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된다.

한국사의 문항 수는 20개이고, 만점은 50점이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그리드형

댓글()

재건축 연한 10년 단축, 살기 불편해도 재건축 허용...주택 경기 활성화 기대

 

 


서울 잠실 재건축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한 최대 30년, 안전진단 완화…재건축 '쌍끌이' 호재
소형·임대주택 비율 완화, 시공사 선정시기도 앞당겨

아파트 재건축 시장에 커다란 빗장이 하나 더 풀린다.

 

재건축 연한이 최대 30년으로 10년 단축되고, 안전진단 방식도 바뀌어 재건축 사업 추진이 종전보다 쉬워진다.

 

국토교통부는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과거 대규모 개발이익을 전제로 만들어 놓았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택지 개발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면서 외곽지역 주택공급을 줄이는 대신 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해 도심지역 주택공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것이다.

 

'아랫목'(강남권 재건축)에 군불을 때 '웃목'(비강남권)으로 온기를 확산시키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재건축 연한 최대 30년으로 단축

이번 재건축 규제완화 대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재건축 연한 단축이다.

재건축 연한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더불어 사업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상에는 준공후 2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을 거쳐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법이 지자체 조례로 재건축 허용 연한의 상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함에 따라 전북·제주·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지역별로 최대 30∼40년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연한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부족, 층간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 주민 불편이 가중하고 잇지만 연한이 도래하지 않아 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도정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 조례로 위임한 재건축 가능 연한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했다. 

 

재건축 연한이 최대 40년에 이르는 서울시의 경우 1987년 이후 건설된 아파트부터 혜택을 본다. 

 

현행 서울시의 재건축 연한 산식(=22+(준공연도-1982)×2)을 적용하면 198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2019년 이후 재건축이 가능하고, 이후 91년 준공분까지는 해마다 재건축 허용 연한이 3년씩 늘어나게 된다.

 

1988년 준공 아파트는 2022년에, 89년은 2025년, 90년은 2028년, 91년은 2031년에 재건축이 허용되는 식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산식없이 무조건 30년의 상한이 적용돼 지금보다 재건축 추진 시기가 2∼10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1987년에 건설된 아파트의 경우 2017년부터 재건축이 가능해 현재 기준보다 2년이, 1991년에 건설된 아파트는 2021년에 재건축이 가능해 10년이 각각 단축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1987∼1990년에 건설된 공동주택은 전국적으로 73만5천가구에 이른다. 이들 아파트 가운데 서울지역 아파트는 총 18만8천여가구로 이들 단지는 종전보다 재건축 연한이 2∼8년, 1991년 이후에 건설된 아파트는 일률적으로 10년씩 단축된다.

 

최대 40년 이후에 재건축이 가능해던 1992년 이후 건설된 아파트도 앞으로는 30년 후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부동산 업계는 이번 조치로 주로 1986∼1988년에 집중적으로 준공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등이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노원구 상계 주공,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등도 재건축 연한이 단축돼 사업 추진이 빨라질 전망이다.

 

살기 불편해도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허용

정부는 이렇게 재건축 연한을 단축하면서, 연한이 된 이들 아파트가 쉽게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기준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구조안전성'에 중심을 두고 안전진단 등급이 'E'나 'D'등급은 돼야 재건축 추진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주거환경' 중심의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해 구조안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더라도 주차장이 없거나 배관이 낡은 경우, 층간소음·에너지효율·노약자 생활 등에 불편이 있는 경우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현재 안전진단 심사 기준이 구조안전성 40%, 건축마감·설비노후도 30%, 주거환경 15%, 비용분석 15%인 것을 앞으로는 각각 구조안전성과 비용분석은 각각 20%와 15%로 낮추는 반면 주거환경 기준을 40%로 대폭 높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만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지 않더라도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구조안전성만 평가해 최하위인 'E등급'이 나올 경우 다른 항목 평가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국토부는 또 안전진단 통과후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건축을 하지 않고 10년 이상 방치한 단지에 대해서는 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안전진단을 재실시해 등급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연한 단축으로 사업 추진 가능시기가 빨라졌고, 구조안전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주차장 부족 등 주민 편의에 따라 재건축이 허용되는 만큼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건축·재개발 의무건설비율 완화, 공공관리제→공공지원제로 변경

재건축의 주택건설 규모제한도 완화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현재 재건축 사업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가구수 기준 60% 이상, 전체 연면적 대비 50% 이상 건설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기준을 폐지해 가구수 기준만 충족하도록 했다.

지자체가 모든 정비사업에 관여하도록 한 공공관리제는 명칭을 '공공지원제'로 변경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에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야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었으나 조합의 자금조달 등을 고려해 시공사 선정시기를 앞당겨주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당초 하반기경제정책 방향에서 서울시가 조례로 의무화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공공관리제를 주민들이 판단해 임의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었다.

 

이 경우 공공관리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시공사 선정시기도 자연스럽게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진다.

그러나 서울시가 공공관리제 폐지를 완강하게 반대하면서 시공사 선정시기만 앞당기는 선으로 한발 물러섰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건설 비율도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재개발 사업시 지역별로 전체 가구수의 5∼20%(수도권 8.5∼20%, 지방 5∼17%), 연면적 기준은 3∼15% 범위내에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이를 지자체 등 공공이 인수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 연면적 기준은 폐지하고 가구수 기준도 가장 높은 비율을 5%포인트씩 낮춰 수도권은 전체 공급 가구수의 15% 이하, 비수도권은 12% 이하만 확보하면 되도록 했다.

 

국토부는 이처럼 재정비 사업 증가로 이주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사업시기 등을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sms@yna.co.

Construction News
CONPAPER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