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분야 '범 부처 협력사업'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부처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힘.

 

현 정부의 중요한 정책기조인 창조경제 및 정부 3.0을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에너지 산업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됨.

* 정부 3.0: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

 

시범사업은 부처 협의를 통해 국토, 국방, 농업 등 3개 분야에서 4개의 기술개발 과제(‘14년, 65억 원)를 선정.

 

국토분야는

차량 통행시 도로에 발생하는 압력을 전기로 전환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제 도로에 적용.

차량 통행으로 생산한 전력은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 도로운영 시설에 공급되는 분산전원으로 활용될 예정임.

 

압전소자를 도로에 매설하여 차량 통행으로 발생되는 압력을 전력으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독립 전력원으로 활용

 

[상세사항 참조링크]

국토교통부, '도로 압력' 이용한 전기공급 기술 개발한다

kcontenst

 

국방분야는

군에 적용가능한 민간의 연료전지 및 이차전지 첨단기술을 주둔지 및 군사작전시 전원공급에 활용함으로써 군 기지에 안정적 전력 공급과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함.

* 연료전지·이차전지기술의 경우 민간에서 확보한 기술을 군 특수환경에 응용할 뿐만 아니라, 향후 첨단국방기술의 민간 확산까지 기대

 

농업분야는

화력 발전소에서 버려지고 있는 온배수를 고수익 작물재배 시설에 열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겨울철 온실 난방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하여 농가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함.

* ‘발전소 온배수를 이용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어, 발전사는 온배수 활용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이행율 제고 가능

 

화력발전소 온배수 및 이산화탄소(CO2)를 시설농업에 활용

 

금번 부처협력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기술을 국토, 국방, 농업 등 연관 산업에 활용하여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기술개발과 정책이 부처간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에너지 기술개발의 성과가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산업부는 에너지 첨단기술의 확산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부처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임.

* 부처 협력사업은 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www.ketep.re.kr )에 과제를 공고해 접수받고, 10~11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 예정

 

hwp 파일  0911 (12일조간) 에너지기술과, 범부처협력사업.hwp [669.7 KB]
pdf 파일  0911 (12일조간) 에너지기술과, 범부처협력사업.pdf [535.4 KB]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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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도로 압력' 이용한 전기공급 기술 개발한다

 

이산화탄소 발생 없는 고속도로,

가로등과 신호등 반영구적 전력공급

 

[도로교통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개발 및 실증]

압전소자를 도로에 매설하여 차량 통행으로 발생되는 압력을 전력으로 전환·저장하고

이를 독립 전력원으로 활용

 

압전 에너지 하베스팅 개념도

 

압전 소자를 활용한 에너지 미래기술을 선점하고 기존 전력망과 연계가 어려운 지역에

위치한 도로의 전력원 확보

*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일조량, 풍량 등 자연현상에 따라 발전량 변동

 

도로 미활용에너지 회수를 통한 이산화탄소(CO2) 발생 없는 고속도로 구현하고 가로등,

신호등 등에 독립된 반영구적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 가능

* 이스라엘 이노와텍 결과에 의하면, 압전하베스팅을 통한 35% 에너지회수 시, 차량 발생 CO2를

전력생산으로 저감되는 CO2로 상쇄 가능☞ 차량 운행: 150 gCO2/km,

전력생산 : 0.215 tCO2/kWh로 계산

국토부

kcontents

 

압전에너지, 에너지하베스팅을 이용한 도로교통 시설물 제어시스템

동영상 참조

  

차량 통행 시 도로에 발생하는 압력을 전기로 전환해 가로등과 신호등 등에 공급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농촌진흥청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 기술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교통 미활용 에너지 이용을 위해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압전 소자를 도로에 매설해 차량 통행으로 발생하는 압력을 전력으로 전환해 독립 전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산화탄소 발생 없는 고속도로를 구현하고 가로등과 신호등 등에 독립된 반영구적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스라엘 이노와텍에 따르면 이런 방식으로 차량이 내붐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 분야에서는 민간의 연료전지와 이차전지를 혹한과 혹서 등 극한 환경이나 고립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군 전투력 향상, 군 기지의 높은 에너지 신뢰성 확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농촌진흥청과는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시설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화력발전소에서는 연간 552억톤의 온배수가 발생한다. 이를 인근 시설농가에서 활용할 경우 연료비가 크게 줄고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남제주화력에서는 인근 1.5ha 규모의 망고 농장에 온배수를 공급, 연간 3억 7000만원 가량의 연료비용과 25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토록 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부처협력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기술을 국토, 국방, 농업 등 연관 산업에 활용하여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개별적으로 추진돼 왔던 기술개발과 정책이 부처간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 044-203-4545,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 044-201-4766, 방사청 기술기획과 02-2079-6382, 농진청 연구운영과 063-238-0756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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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 4대 '항공교육기관' 선정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항공훈련센터(RTCE : 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 지정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유엔 산하의 전문기구로 국제 항공 운송에 필요한 원칙과 기술 및 안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캐나다의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제민간항공기구(ICAO) ‘지역항공훈련센터’ 인증 취득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교육의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 BIG 4 항공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지역항공훈련센터(RTCE : 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항공산업의 정책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91개 회원국을 둔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모의비행훈련장치.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연합뉴스

 

ICAO는 전 세계 각 권역의 항공인력 경쟁력을 기르고 항공산업의 수요 파악 능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지역항공훈련센터’ 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표성을 부여할 만한 우수 항공교육기관 4곳을 선정하고, 10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ICAO 본부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세계 유수 항공교육기관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SAA(Singapore Aviation Academy),

네덜란드의 JAA TO(Joint Aviation Authorities Training Organization),

아랍에미리트의 GCAS(Gulf Centre for Aviation Studies)

 

와 함께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아시아·태평양 권역의 대표적인 항공교육기관으로서,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회원국이 지켜야할 규정을 나타낸 ICAO 부속서(Annex) 19개 중 비행장, 항행/관제, 운항안전 등 항공운송 전반에 걸친 16개 부속서 관련 교육과정을 ICAO 전문가들과 함께 매년 1개 이상 개발하게 된다.

 

또한, 개발된 과정을 전 세계,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정부 및 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며, 교육과정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ICAO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행사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교육생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교육 주도권 선점을 통한 우리나라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ICAO 지역항공훈련센터 지정은 우리나라가 과거 항공을 배우러 해외로 가던 국가에서 항공전문교육을 수출하는 국가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항공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미래 항공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나가고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CAO는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항공산업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TRAINAIR PLUS’라는 교육기관 인증을 도입했으며, 2011년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을 비롯해 현재 전 세계 24개 정회원 교육기관이 활동 중이다. 지역항공훈련센터는 TRAINAIR PLUS 정회원 기관 가운데 지역적, 언어적 요인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에 선정됐다.

 

지난 2008년 개원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인천공항 내 4만 여 종사자의 전문가 양성을 담당하며,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내부역량의 지적자산화를 통한 유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전 세계 97개국 2,400여 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항공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140911 ICAO 지역항공훈련센터 지정 보도자료.hwp

[글로벌교육팀 032-741-4344 ]

인천국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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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4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200명 공개채용한다


한국전력이 하반기 대졸수준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안정적 전력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11월까지 추가로 200명을 모집 및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수준 신입사원 102명,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425명(대졸수준 235명, 고졸수준 190명), 채용우대형 청년인턴 755명 등 총 1,282명을 선발하였다.

 



한전은 역량 중심의 전형을 통해 열정을 갖춘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 지방인재, 이전지역인재 등 채용을 통해 열린고용에도 적극 앞장서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14년 한전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공채의 지원서 접수는 한전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epco.co.kr)를 통해 9. 22(월)부터 9. 26(금)까지 가능하다.

 

한전의 대졸수준 채용은 지원시 연령, 학력, 성적 제한이 없고 장애인, 지방인재, 본사 이전지역인재(광주전남지역) 등의 경우 지원시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선발분야 및 인원,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전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4년_하반기_신입사원_공개채용_모집요강_(2014.09.12).hwp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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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하수도 확충 위해 7년간 3조2216억 투입한다

2020년까지 상수도 98.1%·하수도 77.5%로 보급률 제고

 
충남도가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조 2216억 원을 투입, 상수도 보급률을 98.1%로, 하수도 보급률은 77.5%로 끌어 올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대책’을 마련,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상수도와 하수도, 물 복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나뉜다.
 
각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농어촌 상수도 확충’은 면 단위 농어촌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91곳에 4189억 원을 투입한다.

출처 서산시청


식수원 확보가 곤란한 지역에 맑고 풍부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은 11곳에 103억 원을, 농어촌지역 다목적 용수 공급을 위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은 154곳에 4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또 하수도 분야에서 하수도 보급 확대 및 하수 범람·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은 69곳에 1조 7805억 원을, ‘농어촌 마을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 사업은 180곳에 8955억 원을 들인다.
 
이와 함께 물 복지 분야 ‘미급수지역 협업형 상수도 보급’에는 100억 원을,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은 637곳 644억 원, ‘취약계층 정수기 보급’ 사업은 600가구에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물 환경 정책 수요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상·하수도 사업에는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 농어촌지역의 고질적인 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말 기준 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90.1%로 전국 평균 98.1%를 크게 밑돌고 있으며, 도내 시·군별로는 계룡시가 98.8%로 가장 높고, 태안군이 68.4%로 가장 낮다.
 
하수도 보급률 역시 70.3%로 전국 평균 91.6%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도내 시·군에서는 계룡시가 94.3%로 가장 높고, 부여군이 44.9%로 가장 낮다.
 
도는 올해 상수도 분야 570억 원과 하수도 분야 3400억 원 등 모두 397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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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국내 최초로 바람에 회전하지 않는 크레인 자재 제어장치 개발

자이로스코프 원리 이용한 ‘초고층 중량물 인양자세 제어장치’ 개발
크레인에 달려있는 자재의 회전을 막아줘 공기 단축 및 작업 안전성 향상 기대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원리]

회전하는 팽이나 굴러가는 동전에는 쓰러지지 않는 관성이 발생한다.

스스로 균형을 잡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자이로스코프 현상이라 한다.

 

A gyroscope, wiki

 

최근 건물의 초고층화로 크레인을 이용한 자재 인양 시 갖가지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거나 크레인 움직임에 의한 관성 때문에 자재가 회전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양 도중에 자재가 심하게 회전하는 경우, 유도선으로 안정화시키는데 한계가 있으며 일부 자재가 날리거나 줄이 꼬이는 등의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이 제어모멘트 자이로(CMG, Control Moment Gyros)를 이용한 ‘초고층 중량물 인양자세 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제어모멘트 자이로란 물리학의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활용한 토크 발생 구동기를 말한다. 쉽게 말해 이 장치는 인위적인 힘을 일으켜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자재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도, 회전을 방지할 수도 있게 해준다.

 

제어장치는 작업단계에 따라 △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자유모드’ △바람에 의한 회전을 막는 ‘자세유지모드’ △자재를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자세제어모드’까지 총 3가지모드가 있다. 제어장치의 조작은 무선송신기를 통해 최대 200m까지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천 송도 아트센터 현장에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티이솔루션과 함께 중량물 인양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오바야시社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동경 스카이트리 타워(634m)에 ‘Sky Juster’라는 명칭으로 이 장치를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제어장치는 초고층 건물의 시공 시 안정성 확보와 양중(Lifting)작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초고층 건물 수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R&D센터 전무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노무비 절감 및 공기 단축에 기여해 초고층 건물의 필수 시공 기술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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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도 공항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추진...2030년 수요증가 대책

'제주 항공수요조사' 결과,

2030년경 4,424만 명(연평균 4.4% 증가)

 

제주공항 장래 항공수요

단위 : 만 명

* 2013년은 실적치

 

출처 제주공항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9.12일「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공항의 장래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용역은 항공대에서 수행했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내 및 외국*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요예측 모델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 A. Trani 교수(美연방항공청 국가항공운영전략 연구센터 공동연구책임자)

 

금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항공수요가 2030년경 4,424만 명(연평균 4.4% 증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었다.

장래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제주공항은 2018년경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제주공항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0.1%, 금년 상반기 성장률 14.1%를 기록하는 등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 제주공항 이용객 추이 : (’98)747→(’03)1,080→(’08)1,245→(’13)2,006만 명

 

이와 같은 항공수요 증가는 저비용항공사의 급성장, 올레길 등 제주관광 활성화, 중국인 방문객 증가(’12년 중국인 무비자입국 시행) 등 항공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제주공항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 (’06) 3.1% → (’13) 53.7%
* 중국관광객 증가추이 : (’08) 17만 5천 명 → (’13) 181만 2천 명

 

국토부는 금번 수요조사 결과 제주공항 장래 항공수요에 대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공항인프라 확충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위해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 금년 예산에 용역비 10억 원 기반영

 

또한, 공항인프라 확충 이전에 예상되는 혼잡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방안으로 터미널 확장 및 시설 증설·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 관제 처리능력 향상 등 다각적인 시설 및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공항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단기방안 주요내용
터미널 확장·재배치 : (내용) 대합실·입국장 확장, 수화물수취대 증설, 시설 이전배치 등, (기간/사업비) ’13~’15, 115억 원 (효과) 여객수용능력 및 처리효율 향상

항공기 유도로 신설 등 : (내용) 고속탈출유도로 신설, 계류장 시설 확충 등, (기간/사업비) ’14~’15, 380억 원, (효과) 항공기 이착륙대수 증대 및 병목해소

운영효율화 : 관제 처리능력 향상, 출입국 심사인력 확충 등[5]

 

한글문서 src 140912(석간)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 발표(공항정책과).hwp

파일 align 140912(석간) 제주 항공수요조사연구 용역결과 발표(공항정책과).pdf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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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조원 규모 일 리니어 ‘중앙신칸센(中央新幹線)철도’ 본격 시동...10월 착공

 

 

日 JR도카이, 꿈의 초전도 자기부상식 철도(초전도 리니모터 카)

리니어 중앙선 신칸센’ 공사계획 인가 신청 10월 착공 

지하40m 주행

 

[중앙신칸센(中央新幹線)철도]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연결하기 위해 구상된 일본의 초전도 자기부상열차(Linear) 철도 노선이다.

JR 도카이는 도쿄와 나고야 간의 영업을 2027년에, 나고야와 오사카 간의 영업을 2045년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R 도카이는 2020년 경에 야마나시의 고후와 가나가와의 사가미하라 간에서 주오 신칸센의 부분 개통을 고려하고 있다

 

초전도 자기부상식(Linear) 열차 구조

출처 아사히 신문

 

초전도 리니어 신형차량의 선두길이는 차내공간 확보와 공기저항 특성을 고려한 15m이다

 

[동영상]

http://www.47news.jp/korean/movie/jr_6/

 

 

주오 신칸센 노선도 Chūō Shinkansen, wiki

[사진설명] Test Track인 야마나시 시험선은 현재 확장중이다

 

14/08/27 11:09

JR도카이(東海)는 26일 국토교통성에 2027년 도쿄 시나가와(東京・品川)-나고야(名古屋) 구간에서 선행 개통을 목표로 하는 리니어 중앙 신칸센 공사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다.

 

JR도카이는 인가를 받은 후 이르면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리니어 계획이 착공을 향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도쿄-오사카(大阪) 간 건설비 총 9조 엔(약 87조 7860억 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렸다.

 

공사실시계획에는 시나가와-나고야 구간 총 공사비가 5조 5235억 엔이 투입될 전망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간(286km) 중 86%에서 터널을 건설할 계획이라 총 공사비 내역 중 가장 크게 차지하는 터널 관련 비용이 1조 6219억 엔이며, 용지 관련 비용이 3420억 엔이다.

 

총 공사비는 고성능 설비의 도입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당초 예상 금액보다 935억 엔 늘었다.

 

우노 마모루(宇野護) JR도카이 상무집행임원이 국토교통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한 후, 가네코 신(金子慎) 부사장이 도쿄 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안전과 환경을 충분히 배려해 공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인하를 신청한 쪽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JR도카이는 리니어 건설 공사가 연선 7도현(都県)에 미치는 환경영향평가(어세스먼트)의 최종적 서면도 내놓았다. 공사 후 대량으로 발생하는 잔토 처리에 대해 우노 상무는 “(공공 공사에서 사용하는 등) 약 80%를 활용할 곳의 정보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평가서는 8월 29일부터 한달 간 7도현의 각 지자체에서 서류를 볼 수 있는 공고•열람 기간에 들어가며 어세스먼트에 관한 절차는 종료된다.

 

국토교통성은 공사실시계획의 기술면과 안전면 등을 심사한다. JR도카이는 인가를 거쳐 각지에 공사 사무소를 마련하고, 연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용지 취득 등을 본격화한다. “자세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깊은 이해를 구하면서 공사를 실시하겠다”(JR도카이)는 방침이다.

 

리니어는 2027년 도쿄-나고야 노선이 먼저 개통된 후 2045년 오사카까지 노선이 연장될 계획이며, 건설비 전액은 JR도카이가 자체 부담할 방침이다.

교도통신

 

[관련정보사이트]

http://jtinside.tistory.com/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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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8천만불 규모 멕시코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설계 수주

 

멕시코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 1단계 설계 수주

2단계 시공분야도 수주 유력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사로부터 8000만불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의 상세설계(1단계)를 수주했다.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살라망카지역에 건설되는 ULSD 플랜트는 신설 일산 3만8천000배럴과 개보수 5만3천배럴의 초저황 디젤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프로젝트(ULSD)는 2단계로 구분되어 단계 건설되며 이번 수주분은 1단계에 해당된다.


1단계 :상세설계·일부 기자재 발주(금회 수주분)

2단계 :잔여 상세설계·조달·공사·시운전

 

삼성엔지니어링은 금회 수주분을 2015년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단계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Pemex Refinery installations in Mexico , source geo-mexico

 

 

[참고자료링크]

Pemex Announces ULSD Projects at Several Refineries

http://www.hartwrfs.com/HomePageNewsDetails.aspx?Id=7177&type=2

 

[초저황 디젤유 생산설비 ULSD : Ultra Low Sulphur Diesel Unit]

황 함유량을 8 ppm 이하로 낮추는 초저황 디젤설비

 

ULSD Refining Process


dec.alask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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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환영하더라도 [고영회]

www.freecolumn.co.kr

수능 영어 절대 평가, 환영하더라도

2014.09.12


지난달 27일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18년부터 수능 영어영역 시험을 기존의 상대평가 체제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실력이 비슷해도 등수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대평가 대신 절대 점수로 일정 수준 이상 받으면 같은 급수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부 발표를 두고, 지나친 경쟁 속에 영어 사교육에 과도한 투자를 하는 현실을 고치기 위해 절대평가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국어ㆍ수학 등 다른 과목으로 경쟁이 쏠리는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는 입시제도를 사교육비 문제를 푸는 수단으로 쓰는 것을 걱정합니다. 교육의 목적이 건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본질이라 한다면, 입시제도를 이 목적에 맞게 만들고 맞게 운용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사교육비를 줄이려고 제도를 짠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는 대입 수능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입사시험, 공무원 시험, 전문 자격시험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보통 사람은, 영어를 생활에 필요한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외국인과 접촉할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 혹시 있을 때를 대비하여 고난도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면 아까운 시간 자원을 헛되이 쓰는 것이죠.

기업에서 입사 시험에서, 무역이나 수출 상품 개발 등 외국어를 써야 할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도 모든 응시자가 토익 토플 텝스 등 외국어 능력 점수를 신의 수준(!)까지 받도록 선발 기준에 반영한다면 본질에서 벗어났고 논리에도 맞지 않습니다. 입사를 위한 영어 실력 다지기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외국어가 필요한 부서에서 일할 사람은 따로 특화하여 선발하면 됩니다. 그 일을 시킬 사람은 정말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뽑으면 됩니다.

다니엘 튜더는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라는 책에서 우리나라를 ‘영어에 미친 나라’라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비정상일 정도로 영어에 얽매여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긴 대학입시에서, 기업에서, 공무원 시험에서 그저 영어에 목매달고 영어를 붙잡고 살아왔는데, 영어를 남보다 잘한다는 것은 목에 힘 줄 일인지 모릅니다. 기업은 상품에, 공무원은 온갖 정책에 영어를 못 써 안달입니다. 어느 틈에 우리말에 없던 정관사 ‘더(the)'가 들어왔습니다. 곧 국문법을 바꿔야 할지 모를 지경까지 왔습니다.

외국어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말 소통 능력입니다. '한국어의 힘'을 쓴 김미경 교수는 ‘외국에서 대학원 시험에는 자국 말로 논설할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자국어 시험을 꼭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어나 2외국어 시험만 본다.’고 꼬집었습니다.

영어 교육의 본질은 사회생활이나 학문을 더 깊이 연구하는 데 필요한 수준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쳐야 합니다. 영어 자체가 목적이 되게 운용해서는 곤란합니다. 수능에서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일정 수준에 오르기만 하면 되므로 불필요하게 영어에 매달리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그럴 필요도 없다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이 때문에 변별 수단이 국어 수학 과학 등 다른 과목으로 넘어가 사교육비가 그쪽으로 옮아가더라도 그게 더 낫습니다.

영어 절대점수제를 도입하는 것이, 입시 제도를 손댄다는 점에서 한 가지 짚어야 합니다. 우리는 입시 제도를 너무 자주 바꿉니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부 장관이 바뀌고, 입시 관련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바꾸다 보니 거의 해마다 바뀌는 셈입니다. 인재교육은 100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짜야 한다는데 거의 해마다 길러낼 인재상이 달라져야 하니 아무리 빨리 바뀌는 세상이라지만 심합니다. 이를 따라야 할 학생들의 혼란은 어떻게 합니까?

지금 당장 바꿀 게 있더라도 더 시간을 갖고 좀 더 깊이 고민합시다. 전체 틀에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다시금 확인하고 다른 것도 같이 바꿉시다. 하나씩 생각날 때마다 바꾸겠다고 설칠 일이 아닙니다. 법으로 일정 기간 안에는 입시제도를 바꾸지 못 하게 막아야 한다는 ‘서글픈’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더 차분히 생각해야 합니다.

필자소개

고영회(高永會)

진주고(1977),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1981), 변리사, 기술사(건축시공, 건축기계설비). (전)대한기술사회 회장, (전)과실연 수도권 대표, 세종과학포럼 상임대표, 대한변리사회 회장 mymail@pat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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