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마녀 사냥 [방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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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마녀 사냥

2014.06.30

- 문창극 사태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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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이름을 날리던 문창극 씨가 꼭 총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첫째, 그는 게임의 비평가 내지는 해설가였기에 게이머로서도 꼭 잘하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문학 평론가가 작가보다 더 좋은 문학작품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 비평가가 감독보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별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둘째, 논조로 본 그의 사고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때로 경직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니 완고한 원칙주의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화합을 다짐하며 출범했던 박근혜 정부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친일 반민족분자’라는 비난은 단지 그의 발목을 잡고 싶었던 졸렬한 자들의 얼토당토않은 궤변이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궤변만을 근거로 진실을 외면하고 그의 낙마를 획책한 정치권의 작태에 환멸을 느낍니다. 오로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오로지 자기 파당에 이롭지 않다고 거짓으로 민중을 선동해 멀쩡한 사람을 반민족분자로 몰아가는 비열한 행태에 비애를 느낍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구설에 오른 문제의 연설 동화상을 몇 번이나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했다는 그 연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듣기 거북할 정도로 신의 섭리를 강조했습니다. 또 평소 원조든 간섭이든 미국의 영향력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듣기 싫을 정도로 미국에 의지하는 듯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관련된 언급은 ‘우리가 좀 더 일찍 깨어 있어야 했고 더 성실해야 했다. 일제 식민통치는 그러지 못한 우리 민족을 하늘이 단련시키기 위해 내린 고난이다. 우리 민족을, 이 나라를 써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정도. 솔직히 말해 그 연설은 모든 걸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소위 ‘예수쟁이’들의 상투적인 자아반성인 동시에 하늘이 우리를 크게 쓰려 함이라는 선민의식의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젊은 시절 먼 곳에 사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가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인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때 기울었던 가세를 번듯이 일으켜 세운 그의 누이가 막 세상을 뜬 직후였습니다. 친구의 모친은 하나님이 딸 하나를 거두어 가시고 대신 다른 딸을 주셨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게 기독교인들이 세상일을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문제의 연설은 KBS 뉴스로 보도되면서 뜻밖의 사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치 연설자가 일본 식민통치를 하늘의 뜻으로 당연시하는 양 발췌, 왜곡, 편집되어 한순간에 연설자를 ‘친일 반민족’으로 몰아간 것입니다. 인격 살인입니다. 그것이 소위 공영방송의 보도 독립성을 훼손했다며 파업으로 사장을 몰아낸 KBS에서 빚어진 사건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이용하기 적절한 대목만 골라 악의적으로 비틀어 짜깁기하고 확대 해석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친일분자나 반민족분자로 만드는 것쯤 식은 죽 먹기일 것입니다. 성서의 복음조차 악마의 주술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일 관계는 아베 집권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고, 군 위안부 동원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의 망언과 망동에 우리의 국민감정은 극도로 격앙되어 있습니다. 이런 때엔 친일, 아니 일본과의 관계를 거론하는 것만도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일제 식민통치를 하늘의 뜻이라 했다고?” 그렇게 총리 후보자를 ‘친일과 반민족 역사관의 거미줄’에 얽어맨 자들은 지금 ‘또 한 건 했다’며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런 자들의 저의는 무엇일지. 사태를 지켜보며 일찍이 이 땅에서 벌어졌던 끊임없는 당파싸움과 숱한 목숨을 앗아간 사화(士禍)들이 떠올라 참담한 기분입니다.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이념 대립이 심각했던 1950년대 초반 미국 땅에는 ‘매카시즘(McCarthyism)’이 기승을 떨었습니다. 동서 냉전이 지속되며 공산주의 팽창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이용해 정적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거세하는 악랄한 정치 광풍이 정계에 몰아친 것입니다. 매카시가 점찍은 인사들은 오도된 여론의 심판대에 올라 변변히 변명도 못해보고 쫓겨나야 했습니다. 한동안 대통령, 장관은 물론 양심 있는 사회 지도자, 지식인들조차 그 위세에 눌려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사회가 이성을 회복한 다음에야 매카시즘은 ‘현대판 마녀 사냥’으로, 미국의 부끄러운 현대사의 한 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진실을 뻔히 알면서도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에 기대어 소위 야당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파렴치하고 야비한 일입니다. 그런 것이 새 정치인지, 오로지 정부를 흔들기만 하면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소위 여당 지도자라는 사람들도 세론의 눈치를 보아가며 오락가락했습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일입니다. 그런 리더십으로 과연 집권여당의 구실을 할 수 있을지,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 언론들의 보도 자세는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분열상을 웅변적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언론사 가운데 사실이나 객관성을 외면한 KBS의 편향적 왜곡 보도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용기를 보인 곳도 있었습니다. 반면 다른 어떤 검증 노력도 없이 오로지 KBS의 왜곡된 보도만을 근거로 총리 후보자를 '일제 강점을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을 가진 친일분자'로 매도한 곳도 있었습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고 진실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알아야 할 언론조차도 편이 갈려 제각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누군가가 의도했던 대로 또 한 편의 굿판이 끝났습니다. 문창극 후보자는 끝내 자진 사퇴의 길을 택했습니다. 한때 범법자였던 자들이 주도하는 국회 청문회는 열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런 걸 성공으로 치는 모양입니다. 성공한 의원들과 실패한 총리 후보자, 수평저울에 함께 달아보고 싶습니다.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200여 명의 선량(選良?)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못 미친다 하더라도 불순한 의도로 왜곡되고 과장된 자료와 정보로 한 인간에게 더러운 누명을 씌워 모욕하고 매도하는 못된 행태는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합니다.

필자소개

방석순

스포츠서울 편집국 부국장, 경영기획실장,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실장 역임. 올림픽, 월드컵축구 등 국제경기 현장 취재. 스포츠와 미디어, 체육청소년 문제가 주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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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중동 건설사업 동향 - 카타르 철도회사의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 외

1.  카타르 철도회사의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

카타르 철도회사(Qrail)가 발주한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를 알스톰QDVC 컨소시엄이 지난 6 23 27.2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7킬로미터가 포함된 33킬로미터의 4차선 트램 네투워크와 37개의 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스톰의 수주 금액은 10억 불이며 35대의 시타디스 트램(Citadis Tram)을 제공할 예정이다.

 

2.  사우디 내무부의 보안군 종합단지 프로젝트 중 2b 패키지

 

사우디 내무부가 발주하는 보안군 종합단지 프로젝트 중 2b 패키지를 엘세이프(El-Seif) ACC, ABV, J&P등을 제치고 지난 6 17 6.67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보안군 본부, 행정실 및 직원/가족 용 주거시설을 하일(Hail)과 타북(Tabuk) 2개 지역에 건설하는 공사로 킹압둘라 프로젝트(KAP) 2b로 불린다.

 

3.  사우디 알다라의 리야드 병원 2단계 프로젝트

 

사우디의 알다라(Aldara)의료회사가 발주하는 리야드 병원 2단계 프로젝트를 캐릴리온(Carillion) 사우디 법인이 지난 6 17 1.18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병실 105, 연면적 107,000평방미터의 6층짜리 병원과 2개의 메디칼 센터를 리야드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UAE 아랍텍과 그리스 테르나(Terna)의 조인트벤처가 2013 51.08억 불에 수주한 바 있다.

 

4.  오만 교통통신부의 이즈키와 니즈와간 도로 프로젝트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이즈키와 니즈와간 도로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인도의 나가르주나(Nagarjuna) 89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이즈키(Izki)와 니즈와(Nizwa)를 연결하는 145킬로미터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찰결과: 1위 나가르주나 0.89억 불(RO33.88M), 2위 육살 0.966억 불(RO36.72M), 3위 알샨파리 0.968억 불(RO36.79M), 4위 갈파르 1.02억 불(RO38.62M), 5위 하산 빈 주마 1.03억 불(RO39.11M), 6위 오만 샤푸르지 1.24억 불(RO47.04M), 7위 오만 에미레이츠 1.38억 불(RO52.57M), 8CCC 1.21억 불(RO55.94M)

 

5.  오만 교통통신부의 이브리와 얀쿨간 도로 2단계 프로젝트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이브리-얀쿨간 도로 2단계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터키의 육셀(Yuksel) 98백만 불의 최저가로 응찰하였다. 2위는 칼리드 빈 아흐메드로 1억 불을, 3위는 갈파르로 1.02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이브리(Ibri)와 얀쿨(Yankul) 33킬로미터의 왕복분리도로를 건설하는 2단계 공사다

 

6.  오만 두쿰특별구역청의 본관 건물 프로젝트

 

오만 두쿰특별구역청이 발주하는 본관 건물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현지의 하산 빈 주마(Hasan Bin Juma) 23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2위의 갈파르는 26백만 불을, 3위의 L&T 29백만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입력: 2014 6 26)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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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만큼 보이는 서울' 발표

 

 

Seoul city hall, image from gaviota.kr

 

 

서울시,「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만큼 보이는 서울」발표
시민생활과 밀접한 제도변경 중점, 총 22건을 알기 쉽게 5개 유형으로 정리


 ①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 우대용 교통카드 신청, 만65세 생일→생일 한 달 전
 ② 반드시 지켜주세요 : 모든 구급차 보건소에 신고하고 신고필증 부착 의무
 ③ 관심갖고 알아두세요 : 수도요금 전용계좌 외환·씨티·농협은행 추가, 총9개
 ④ 언제든 방문하세요 : 서울 둘레길 완공, 캠핑장‧체육관‧글로벌센터 등 6개 준공
 ⑤편하게 이동하세요 : 용마터널 및 암사대교 등 4개 도로 구간 하반기 완공
 - 서울시 홈페이지(http://gov.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
 

알면 알수록 도움 되는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hwp (34816 Bytes)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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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지 물재생센터', 2019년까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시 물재생센터 현황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위해 ''19년까지 510억 예산투입
'19년까지 단기계획으로 악취저감 및 기피시설 인식 바꾸는데 주력
'악취 문제해결 가장 우선' 악취발생원 농도측정 및 전수조사 실시
센터 내 212천㎡의 공간 활용해 축구장, 힐링존 등 문화ㆍ체육시설 조성

 

서울시가 그동안 주민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19년까지 5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친화적 시설로 만들어간다.


난지물재생센터는 '86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서 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슬러지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들이 가동되어 왔으나, 지역에선 악취 등의 이유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다.

 

시는 난지물재생센터가 지역의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19년까지 악취저감, 문화․체육시설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1단계 단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 7월 실시설계를 발주하여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기본설계 용역은 악취저감 방법 및 주민친화공원 조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악취 문제해결이 가장 우선시 됐다. 센터 내 악취발생원에 대한 농도측정 및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악취덮개 설치, 탈취기 신설 등 악취발생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아울러 센터 내 212천㎡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 스포츠 시설 등 주민친화시설 공간으로 재구성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축구장과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작물농원, 수생식물원, 어린이 체험농원 등 힐링존을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9년까지 단기계획이 완료되면 분뇨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등을 지하화 하는 중기계획과 수처리시설 복개 공원화 등의 장기계획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을 체육ㆍ문화ㆍ여가 생활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첨 : 조감도

 

난지물재생센터 2019년까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hwp (12585472 Bytes)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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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금주(6.30~7.04) 입찰 집행...55건,1,330억원

 

 

속초항 images from yachtpia.com

 

제방을 확장하는 등 3만t급 이상의 배가 접안 가능한 크루즈항으로 변신하는 강원 속초항 조감도.
강원도 환동해본부 제공,서울신문

 

 

‘속초항 여객부두 축조 공사’등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금주(‘14.06.30~’14.07.04)에 ’속초항 여객부두 축조공사’ 등 55건 약 1,33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수요 ’평택·당진항 LNG부두 보수·보강공사 등 14건을 제외하고는 41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8%인 77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 28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1건 1,026억원(이 중 48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 823억원, 경상남도 168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25억원, 부산광역시 107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7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37%가 대형공사로서, 498억원 상당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832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붙임>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2014.06.30~2014.07.04)

* 문의: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 최현주 사무관(070-4056-7339)

 

140627_보도자료(주간_입찰동향).hwp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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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 발간

 

 

2012년도 분석자료 표지

 

2013년 공사유형별 단위면적당(1㎡당) 공사비

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 발간  
18개 유형·70개 사례 조사

건물 신축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 활용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건물 신축 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3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공사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단위면적당(1㎡) 공사비는 분석대상 전체(18개 유형 및 70개 공사) 평균치가 19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건축물 유형별로는 연구시설(142만원~468만원/㎡), 전시시설(257만원~304만원/㎡), 수련시설(220만원~333만원/㎡)이 내·외부 마감재 및 설비 시스템의 고급사양 등으로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고 표준화된 창고(96만원~124만원/㎡), 공장(94만원~132만원/㎡) 건축물은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붙임 참조>

이번 공사비 분석 자료집은 지난해 발주된 공공 건축공사를 사례로 하여, 발주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되도록 공사규모나 설계내용별로 다양한 공사유형을 조사했다.
 

공사비 분석 대상 건축물은 지난해 14개 유형의 60개 공사에서 노인복지시설, 기숙사, 공장, 창고를 새로이 추가하여 18개 유형의 70개 공사로 늘어났다.
* 18개 유형 : 일반청사, 대형청사,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경찰서, 지구대, 우체국, 수련시설, 도서관, 스포츠시설, 전시시설, 의료시설, 연구시설, 공장, 창고, 기숙사, 노인복지시설
* 공사비에는 토지보상비와 설계비, 감리비 등 시설부대경비는 포함되지 않음

또한, 이번 자료에는 분석공사에 대한 조감도는 물론 공사개요, 설계내용, 공사원가구성 등을 보다 상세히 수록하여 공사비 영향요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선정 계획과 실제 소요예산 추정을 위해 관급자재의 투입 및 계약금액 현황도 분석내용에 추가하였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자료는 전년도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공건물 유형별로 여러 공사를 예시, 신규 건축 시 공사규모나 특성에 따라 기획 및 설계하는데 있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자료는 책자로 발간하여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 나라장터(http://www.g2b.go.kr) 및 조달청홈페이지(http://www.pps.go.kr)에도 공개된다.
   ※ (나라장터)  e-고객센터 → 자료실 → 일반자료실
      (조달청홈페이지) 정보제공 → 정책자료 → 발간자료

※붙임 : 유형별 대상공사 단위면적당(1㎡당) 공사비 1부.  끝.

* 문의: 건축설비과 서충하 사무관(070-4056-7405)

 

140630_보도자료(공공건축물_유형별_공사비_분석).hwp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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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감리와 건설사업관리 평가기준' 통합된다

 

image from gansam.com

 

[유사용역 수행실적 세부평가방법]

 

가. 입찰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해당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건설공사와 같거나 유사한 공종의 건설공사에 대한 용역사업을 준공하였거나, 수행 중인 실적(전체 용역기간 중 최근 3년간 실제 용역을 수행한 개월 수에 따라 산정)을 인정

 

나. 산정방법

1)설계와 시공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
: 설계와 시공 단계를 포함한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 × 1.0 + 설계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설계용역실적 70% 인정) × 0.7 + 시공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건축법・주택법 감리실적 70% 인정) × 0.7

* 단, 설계용역실적 인정한도는 당해공사규모별로 만점(10점) 실적의 70%까지로 한다.

예) 해당공사규모가 100억원인 건축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 시 평가대상자의 설계실적이 300억원인 경우, 설계용역의 인정실적은 147억원(300억원×0.7×0.7)과 인정한도인 105억원(100억원공사 규모의 만점실적, 150억원×0.7) 중 작은 값인 105억원 적용

 

2) 설계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
: 설계와 시공 단계를 포함한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 × 1.0 + 설계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설계용역실적 70% 인정) × 1.0

 

3)시공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
: 설계와 시공 단계를 포함한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 × 1.0 + 시공단계의 건설사업관리용역실적(건축법・주택법 감리실적 70% 인정) × 1.0

조달청

 

 

중소기술용역기업·청년기술자 지원 확대
‘건설사업관리용역 평가기준’ 개정,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

 

앞으로 감리와 건설사업관리 평가기준이 통합되고, 중소 기술용역기업과 청년기술자 신규 고용률이 증가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조달청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사업 수행능력 세부 평가기준’ 개정안을 마련, 7월 1일 이후 입찰 공고하는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적용한다.
 

개정한 평가기준은 신용도 평가기준 완화와 가점제 도입을 통해 중소 기술용역기업의 수주 및 청년 기술자의 신규 고용이 촉진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심층평가 대상 용역규모 상향, 참여기술자 평가 강화, 업무중첩도의 실격요건 강화 등 건설기술진흥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건설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였다.

 

개선된 제도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① (중소기업 수주 지원을 위한 신용도 평가기준 완화) 5억원 미만 용역은 중소기업의 수주기회 확대를 위해 신용평가등급 간 배점 폭 축소(0.3점→0.2점) 및 만점기준 완화(A-→BBB0)



② (청년기술자 고용지원을 위한 가점 신설) 졸업 후 최초 취업하는 청년기술자*의 고용률(6개월 평균)이 증가하는 기업에게 가점제도(0.3점) 신설로 신규 고용의 유발 도모



③ (심층평가대상 용역규모 상향) 기존 감리와 건설사업관리에 용역 규모별로 상이하게 적용되던 심층평가* 대상용역을 건설사업관리(20억원 이상)는 ‘기술제안서’로 평가하고, 시공단계 건설사업관리(20억원 이상)는 ‘기술자평가서’로 평가

* 입찰자에 대하여 참여기술자 및 수행실적 등과 기술제안서 또는 기술자평가서를 토대로 입찰참가 적격자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를 말함
 

④ (참여기술자 평가 강화) 기술자 능력에 따른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하여 분야별기술자의 배점상향(15점→25점), 면접평가의 대상자 추가 및 배점상향(2~4점→3~6점)
 

⑤ (유사용역 수행실적 평가방법 개정) 최근 3년간 유사분야 용역의 수행실적을 용역의 성격(설계, 감리, 건설사업관리)과 단계(설계와 시공, 설계, 시공)로 구분하여 환산 적용*
*유사용역 수행실적 세부평가방법은 < 참고자료 > 참조
 

⑥ (PQ평가 대상이 아닌 참여기술자는 비실명화) 기술자의 장기 고용에 따른 업체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기술자의 사기 저하를 해소(실명화, 평가 → 비실명화, 평가제외)
 

⑦ (업무중첩도 평가배점 제외 및 실격요건 강화) 평가의 변별력이 약해진 업무중첩도*를 평가 배점에서 제외하는 대신에 업무중첩 제한을 강화하고 적용기준(중첩 건수)을 일원화하여 실격요건을 명확화
* 해당 용역기간 내 참여기술자가 타 용역을 중복 수행하는 정도(건수)
 

⑧ (기술개발·투자실적 및 교체빈도 평가기준 개정) 기존 감리와 건설사업관리에 상이하게 적용되던 기술개발·활용실적 및 교체빈도에 대한 평가기준을 통일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개정안은 연간 3,200억원의 건설 관련 기술용역 계약을 집행하는 전문기관인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부담 해소 및 청년기술자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계약의 공정성 및 입찰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제도 개선으로 인한 효과,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하여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며,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중소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조달청 홈페이지(정보제공→업무별자료→시설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기술심사과 조재구 사무관(070-4056-7578)

 

140630_보도자료(조달청, 중소기술용역기업ㆍ청년기술자 지원 확대).hwp

조달청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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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굴절 망원경

 

국내 최대 크기(356mm)를 자랑하는 좌구산천문대 굴절망원경

 

 

충북지방조달청에서 조달물품 계약

 

충북지방조달청에서 계약한 이색 물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그 물품은? 좌구산천문대 망원경입니다.

이 망원경은 충청북도 증평군 산림공원사업소의 중앙조달 요청에 따라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계약된 물품입니다.

 

좌구산천문대에 설치되어 2014년 6월 1일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망원경은 국내 최대 크기(356mm)의 굴절망원경으로 다른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낮이나 밤에 상관없이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좌구산천문대(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87, 043-835-4571~3, http://star.jp.go.kr)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좌구산천문대는 율리웰빙타운과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체험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좌구산 자연휴양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043-835-3871~3,
http://jwagu.jp.go.kr/html/jwagu/jwagu/jwagu_01.html
*율리웰빙타운(휴양촌)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율리휴양로 287, 043-835-3877~8, http://jwagu.jp.go.kr

좌구산천문대가 있는 율리웰빙타운 종합안내도

조달청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관과 조달업체 간에 사다리 역할을 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실제로 도로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보도블록처럼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공공재의 대부분은 조달청과의 계약에 의해 제공됩니다. 굴절망원경처럼 이색 물품도 많은데요, 이렇게 충북지방조달청을 통해 계약된 물품이 아이들의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신비로운 우주를 경험하는데 쓰이는 현장을 직접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의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좌구산천문대와 굴절망원경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 이외에도 우리나라 천문학 등 천문우수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좌구산천문대

율리웰빙타운도 그렇지만 제게 여러모로 몸과 마음의 안식과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크기(356mm)를 자랑하는 좌구산천문대 굴절망원경! 이 정도면 충북지방조달청에서 계약된 이색 물품으로 손색이 없겠죠!?

 

제4기 블로그 기자 이진규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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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국토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7월부터 9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하였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9,168세대(7~9월, 조합 물량 제외)로 전년동기대비 86.4% 대폭 증가하면서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8,780세대(서울 7,642세대 포함)로 전년동기대비 56.4% 증가하였고, 특히 서울 내곡지구·세곡지구 및 경기 수원호매실·고양삼송 등 공공물량이 수도권 전체물량의 3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40,388세대로 전년동기대비 104.7% 증가하였으며, 부산·세종지역은 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세대), 신호지방산업단지 사랑으로부영(1,388세대), 세종푸르지오(1,970세대), 엠코타운(1,940세대) 등 대단지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17,393세대, 60~85㎡ 35,419세대, 85㎡초과 6,356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중소형(85㎡이하)주택과 대형(85㎡초과)주택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2.8%, 46.5% 증가하였다.

 

주체별로는, 공공 10,305세대, 민간 48,863세대로 조사되었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글문서 src 140630(조간) '14년 7_9월 입주예정 아파트 공개(주택건설공급과).hwp

파일 align 140630(조간) 14년 7_9월 입주예정 아파트 공개(주택건설공급과).pdf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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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375억불, 700억불 목표달성에 '청신호'

 

최근 5년간 해외건설 수주 추이 및 2014년 전망 (단위: 백만불)

 

2013년~2014년 월별 누적 해외건설 수주 추이 비교

(1월) 37 → (2월) 160 → (3월) 176 → (4월) 279 → (5월) 316 → (6월) 375억불

 

2014년 상반기 국가별 해외수주 현황

(단위: 억불, %)

 

2014년 상반기 공종별 해외수주 현황

(단위: 억불, %)

 

2014년 상반기 건설사별 해외수주 현황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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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1.5% 증가

역대 상반기 최고치 실적

700억불 목표 달성 위해 수주 총력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375억불로 집계되었으며, 올해 목표 700억불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주실적 375억불은 전년동기(309억불) 대비 21.5% 증가한 수준이며, 상반기 실적기준으로도 UAE원전수주(186억불)에 힘입어 유일하게 연중 수주실적 700억불을 돌파했던 ‘10년 실적(364억불)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 (1월) 37 → (2월) 160 → (3월) 176 → (4월) 279 → (5월) 316 → (6월) 375억불
** 최근 5년간 상반기 누계 수주액(’09년131,’10년364,’11년253,’12년321,’13년309억불)

 

금년 상반기에는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 우리업체간 또는 외국기업과 합작(컨소시엄 구성)하여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낸 것을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의 기반도 조성해 나가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 상반기 주요 합작 공사
- 쿠웨이트, 클린 퓨얼 3개 패키지 71.5억불(GS건설+SK건설, 삼성ENG, 대우건설+현대중)
-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60.4억불(현대건설+GS건설+SK건설+현대ENG)
-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43.4억불(현대건설+현대ENG)
- 알제리, 화력발전소 33.5억불(현대건설+현대ENG(2건), GS+대림산업(1건), 삼성물산(2건))

 

(지역별) 중동지역이 247.4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하고 아시아지역 수주실적이 62.1억불로 다소 부진(전체의 17%)하였으나 칠레, 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지역 수주가 급증하는 등 그간 시장다변화 노력의 결실도 일부 나타났다.
* 중동 66%(247.4억불), 아시아 17%(62.1억불), 중남미 15%(54.9억불) 順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중동지역에서는 쿠웨이트 클린 퓨얼 정유공장(71.5억불),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0.4억불)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107.3억불) 대비하여 131% 증가하였다.

 

아시아 지역은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15억불, 두산중공업) 등을 수주했으나, 전년과 비교하여 대형 플랜트, 건축공사 수주가 감소하여 지난해 동기(127.6억불) 대비 49% 수준에 머물렀으며, 중남미 지역은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플랜트·토목 공종을 기반으로 신시장개척 노력을 강화한 결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43.4억불, 현대건설+현대ENG), 칠레 BHP 복합화력 프로젝트(4.4억불, 삼성ENG)와 Chacao 교량건설사업(3.3억불, 현대건설) 등을 수주하여 향후 중남미 시장진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공종별)

대형 정유공장 및 발전소 공사 등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며 플랜트 건설이 319.4억불로 전체의 85.2%를 차지하여, 플랜트 위주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 플랜트 319.4억불(85.2%), 토목 29.8억불(7.9%), 건축 15.9억불(4.2%) 順

 

이는 중동 주요국의 대형 플랜트 발주가 지속됨에 따라, 이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EPC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플랜트 수주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하반기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토목, 건축부문에서 매립공사 및 LNG 터미널, 고부가가치 건축물 공사 중심으로 수주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 전망)

국토교통부는 상반기에 이미 금년 목표수주액의 절반이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금년 목표 700억불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기업이 수주활동중인 해외건설 프로젝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약이 확실시되는 사업이 120억불 수준이며, 이를 포함하여 약 1,1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또는 준비중이므로 하반기 325억불 이상 수주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라크내전이 장기화되고 파급효과가 중동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중동지역 프로젝트 지연우려가 있어 수주전망액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수주지원계획)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쿠웨이트·알제리(1월, 1차관), 말레이시아·미얀마(3월, 장관), 멕시코·에콰도르(3월, 실장급)에 고위급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결과, 쿠웨이트 CFP(정유시설 개선, 120억불)수주를 확정하고, 다수의 한국기업이 NRP(신규정유시설, 140억불) 사전적격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알제리에서 댐통합 운영시스템 사업(사업규모 미정) 발굴, 미얀마·에콰도르와는 국토개발과 인프라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여 우리기업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또한 하반기에도 아제르바이잔·조지아(3분기), 필리핀(7월)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상되는 국가 뿐만 아니라, 홍콩·싱가포르(7월), 스페인(9월) 등 선진국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제르바이잔 : 정유·석유화학콤플렉스(170억불), 조지아 : 댐건설 및 운영(8억불), 싱가포르 : 싱-말레이시아 고속철(사업비 미정) 등

 

아울러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9월, 차관급) 등을 개최하여 대규모 플랜트·건설 프로젝트(NRP 등)를 진행중인 국가와의 양자간 건설협력관계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9월에는 서울에서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 2014 (GICC 2014, 9.17~19)를 개최하여 유력 발주처 및 정부 고위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리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술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GICC 2013 개최결과 41개국 발주처·정부관계자, 국내 기업 등 1,000여 명 참석
** 프로젝트 설명회, 업체-발주처간 1:1 상담, 주요인프라 시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7월초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가능

 

한글문서 src 140701(조간)_해외건설 상반기 375억불 수주, 역대 상반기 실적 최고치(해외건설정책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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