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법·경제·환경 고위직 몽땅 휩쓸다


시민단체, 법·경제·환경 고위직 몽땅 휩쓸다
[文정부 靑·내각에 대거 포진]

참여연대 출신, 법·경제 장악
안경환 법무·조국 민정수석·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김상조 공정위장 후보 등 다수

환경 NGO 출신, 장·차관으로
김은경 장관 후보·안병옥 차관
공무원들 "이젠 NGO들이 상전"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와 내각에 시민운동 및 시민단체 출신들이 대거 들어가고 있다. 노무현 정부 때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NGO(비정부기구) 출신들이 너무 많이 공직 및 정계에 진출하자, 시민사회 내부에서조차 "NGO와 GO(정부기구)의 경계선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시민사회와의 협치(協治)'라는 이름으로 다시 청와대와 내각에 진출하면서 시민단체가 '공직 진출 일번지'가 되고 있다.


내각에서는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민교협(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 전국교수노조 위원장을 지냈다.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에서 활동했고, 당시 센터 부소장은 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사법 개혁의 키를 쥔 셈이다. 참여연대 출신들의 약진은 청와대 정책실과 경제 부처 전반에서 눈에 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에서 일했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장 정책실장과 함께 참여연대, 경제개혁연대에서 '경제민주화 운동'을 했다. 다만 이들은 전업 운동가라기보다는 시민단체와 연계를 한 '참여형 학자'들에 가깝다. 직업 운동가인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으로 정계에 진출한 인물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기식 전 민주당 의원, 김민영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이사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등이 있다.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은 청와대 행정관급에도 여러 명 활동하고 있다.

환경 분야는 환경학계와 환경단체들이 우려할 정도로 환경단체 출신들이 정책 상부를 장악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대구 페놀 사태 때부터 환경운동에 참여했고 노무현 정부 비서관을 거쳐 지속가능센터 '지우'의 대표를 지냈다.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시민환경연구소·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출신이다. 이들과 환경 분야 정책을 조율하는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에는 녹색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김혜애씨가 내정됐다. 김 비서관의 직속상관인 김수현 사회수석 역시 전업 운동가는 아니지만 한국도시연구소에서 주거·빈민 관련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김 수석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비서관을 하다 환경부 차관으로 발탁됐었다. 환경부에서는 "평소 환경단체에 잘 보인 공무원들은 쾌재를, 환경단체와 싸우던 공무원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 환경학자는 "이렇게 환경 NGO들이 장차관을 다 하면 공무원들은 집권 기간은 물론 다른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시민단체 사람들을 상전으로 모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에는 시민단체 출신이 더 많다.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담당하는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은 경실련 정책실장, 함께하는 시민행동 사무처장을 거쳐 안철수 캠프 대외협력팀장, 박원순 서울시장 산하의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그 밑의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활동가였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출신 정치인으로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있고, 민주당 김상희 의원, 이미경 전 의원 등이 같은 계열로 여성운동→정치계의 길을 걸어왔다. 이미경 전 의원 보좌관이면서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활동했던 신미숙씨는 이번에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내정됐다. 인사가 성(性), 지역, 학력 등에 치우침이 있는지 체크하고 시정하는 자리다. 그의 상관인 조현옥 인사수석은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대표를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초반에 "내각에 여성 30% 공약을 이행하라"며 여성 인재 발굴을 강력히 요구했는데, 청와대와 내각에 진출한 상당수 여성 인사가 주로 여성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시민운동의 '올드 버전'인 재야 운동(전국연합) 출신인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이번에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됐다. 정부 부처 공무원들은 "업무차 청와대에 들어갔더니 시민단체 사람들이 공무원이나 국회 출신보다 더 많은 거 같더라"고 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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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 수가...VIDEO: But here I die from a hot shower

But here I die from a hot sh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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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유턴 기술 VIDEO: U-Turn level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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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용유·무의지역 을왕산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경제청, 용유·무의지역 을왕산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에스지산업개발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 투입

씨네라마 테마파크 조성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용유·무의지역 을왕산 일대의 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인근 을왕산 일대를 개발하게 될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를 선정했다.


               을왕산 개발사업 위치도/인천in m


'을왕산 개발사업' 10년 만에 재추진

http://conpaper.tistory.com/70750?category=54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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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지난 10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신청자격 등 예비심사와 사업이행능력 등 1차 평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2차 평가위원회 평가를 14일까지 진행했다.




그 결과 1·2차 평가점수를 합해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최고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지산업개발주식회사’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을 들여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씨네라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는 드라마제작사,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과 제휴해 개발컨셉에 충실하게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르면 오는 17일 ‘에스지산업개발 주식회사’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을왕산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용유무의지역에서 진행 중인 다른 개발사업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을왕산 일대 개발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내년까지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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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과 충돌한 간사이 국제공항 연도교 철거작업 영상 VIDEO: 関空連絡橋の損傷した橋桁の撤去作業


선박과 충돌한 간사이 국제공항 연도교 철거작업 영상

関空連絡橋の損傷した橋桁の撤去作業


#1 9월 4일  간사이 국제공항 연도교 선박과 충돌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을 강타하며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연도교, 11명 선원 탑승 선박과 충돌 

선박 선원들은 부상자 없어


유튜브


철거작업 계획도/レスポンス


선박 충돌로 엇갈린 교량 상판부/サンスポ


#2 9월 12일 손상 교량 상부 철거 작

일단 제거될 교량 상부는 2경간으로 간사이 공항에 가까운 90m를 

12일 철거하고 14일 추가로 옆의 98m 구간을 철거한다.


이후 점검과 정비 작업 후 재설치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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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3,705억 원 규모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현대엔지니어링, 3,705억 원 규모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30층, 19개 동 규모 공동주택 1999가구 건립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 동삼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영도구 동삼1동 323번지 일원에 지하 3층~30층, 1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9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비는 총 3705억 원이다. 2019년 관리처분인가와 2020년 착공을 거쳐, 2023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삼1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자료=현대엔지니어링)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분양분은 총 500가구, 임대는 100가구며 나머지 1399가구는 일반분양한다.


부산 영도구는 부산항대교, 영도대교, 남항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부산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먼저 동삼혁신지구는 지난 3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국내 해양수산분야 연구, 교육, 정부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지구조성이 완료된 바 있다.


또한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곳에는 호텔과 멀티플렉스,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총 4개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믿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맡겨주고 있는 부산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수행한 도시정비사업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도구의 미래에 걸맞은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구성헌 기자 carlove@etoday.co.kr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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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건설리포트 Weekly Construction Report] 2018년 9월9일(일)~2018년 9월15일(토)


[위클리건설리포트 Weekly Construction Report2018년 9월9()~2018 9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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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매거진 [콘페이퍼]2018년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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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칠종칠금七縱七擒



트럼프의 칠종칠금七縱七擒
손병호

부제: 트럼프가 칭찬만 하면 사라지는 김정은
 
삼국지 후반 유비가 죽은후 남쪽 오랑캐의 침범으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자 제갈량이 南伐에 나섭니다.
남쪽이란 지금의 베트남 일대로 알려졌지만 확실한 지역은 모르겠군요.

그곳엔 [맹획]이란 범같은 왕과 장수들이 버티고 있어 천하의 제갈량도 힘겹게 전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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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갈량의 신묘한 전략에 맹획이 생포됩니다.
죽이지 말고 꼭 생포해야한다는 제갈량의 엄명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맹획은 온몸이 꽁꽁 묶였지만 그 의기는 죽지 않아서 제갈량에게 “당신의 전략에 속았을 뿐이지 내가 전투에 진게 아니라”며 으르렁 거립니다.



이에 제갈량은 “너를 풀어주면 나를 이기겠는가?” 묻고, 맹획이 “그렇다 이긴다” 하자 풀어줍니다.
그리고 또 치열한 전투 끝에 다시 생포합니다.

그러자 맹획이 “억울하다”며 투지를 불테우며 또 으르렁 거립니다.
제갈량은 “그래? 풀어주면 이번에는 이길거여?”하고 또 풀어줍니다.

그리고 또 생포하고...

그런식으로 제갈량은 맹획을 일곱 번 생포하고 일곱 번 놓아줍니다.
이게 삼국지의 끝판에 나오는 그 유명한 칠종칠금(七縱七擒)입니다.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준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일곱 번 째 놓아줄 때는 맹획이 마음으로 제갈량에게 항복합니다.

처음 풀어줬을 때 신하가 “왜 우리가 족 빠지게 생포해서 바치면 풀어주느냐?”며 항의했어요.

제갈량은 말합니다.

“맹획과 일족을 보니 범같은 장군이 널렸고 이리같은 군졸이 산더미더라.
 더구나 맹획은 진심으로 승복 할 사람이 아니다.

죽여봤자 그 일족들이 계속 도발 할 것이다.
이곳은 너무 멀다 니들 이 먼 곳 까지 살도리로 전쟁하러 올래?



아예 저놈과 일족을 졸개로 만들어 남쪽을 평안케 하는게 더 좋지 않겠느냐?라고 대답합니다.

일곱 번째 풀어준후 정말 맹획이 진정으로 복속하여 남쪽이 평화로웠습니다.

# 서두에 삼국지의 고사를 쓴 것은... 요즘 유투브상의 자유우파 논객중 몇분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한국의 가리봉동 이장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자국의 질서속에 가두어 운영하는 미국의 대통령을 김정은이란 철부지에게 속아 넘어간 바보천치로 묘사해요.
한 두 번이 아니고 그게 너무 심해요.

그래서 이건 아닌데.. 싶어 이 글을 씁니다.
트럼프가 유럽의 어느 정상과의 만남에서 북한을 주제로 대화끝에 삼국지를 거론했어요.

그리고 제갈량의 칠종칠금이 최고의 전략이란 말도 했습니다.

그걸 어느 기자가 회담의 낙수로 말하는데,(기자나 데스크가 칠종칠금을 모르니 대수롭지 않게 취급한 것이지요) 그 말을 듣고 난 무릎을 쳤습니다.

트럼프 생각의 방점이 칠종칠금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자유진영과 체결한 모든 선언은 유명무실했고 아무리 중요함을 강조하며 서명한 합의서들도 모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

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상에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허울뿐인 선언이나 합의서가 아니라 진정성이란 것을 간파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협상의 틀을 완전히 바꾼겁니다.

그래서 트럼프는 싱가폴에서 합의서나 무슨 선언을 잡기장에 쓰는 낙서 취급한 것입니다.

한국의 우파 논객들이 합의서의 몇째 조항에야 비핵화가 있다느니 무슨 조항이 없다느니 말이 많은데, 아무리 철썩같이 선언하고

아무리 합의서에 자기몸의 피를 뽑아서 서명했더라도 서명한놈이 선언이나 합의를 안 지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북한이란 집단은 밥먹듯이 합의서나 선언을 개똥 취급한 집단이고...그걸 트럼프가 아니까 선언이나 합의를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고

‘그런건 개나줘라’는 식으로 언급한 겁니다.

그런 종이쪼가리 없이, 말로 약속했더라도 지킬 약속을 얻겠다는 것이지요.
트럼프의 대북 전략은 칠종칠금입니다.

김정은이 일곱 번째도 반발하면 끝내 죽이겠지만, 그 전에 그 놈이 있어 동아시아가 평화롭다면 몇 번쯤 살려주더라도 졸개로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지금은 몇 번째 풀어준 것인가??
아마 지금은 대략 3번째 풀어준 꼴입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꼭 일곱번까지 기다리지 않고... 4번째에 죽일지 6번째에 죽일지는 알 수 없어요.

그건 트럼프 맘이겠지요.



# 사족;
요즘 트럼프는 김정은이 묘한 언동을하면 꼭 김정은을 칭찬합니다.

그러면 김정은은 며칠간 사라져요.
(체신머리 없이 칭찬한다고ㅎㅎ 그걸 또 시비거는 분들도 있더군요)

트럼프의 칭찬이 난무하던 지난 9.9절 직전 약 10일간 김정은은 사라졌었습니다.
트럼프의 실없는 칭찬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를 김정은은 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트럼프의 칭찬은 김정은에겐 압박입니다.
트럼프는, 한시간후 북한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라는 명령서에 서명하고도, 금방 김정은을 칭찬 할 겁니다.

아마 더욱 화려한 단어를 동원해 칭찬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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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승호 깨끗한 척 하더니...계약직 아나운서 대거 '부당해고' 판결


MBC 최승호 깨끗한 척 하더니...계약직 아나운서 대거 '부당해고' 판결

   1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MBC 최승호 사장 취임 후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MBC 계약직 아나운서 9명의 구제신청 건을 맡은 노무법인 참터가 낸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받아들여 사측이 주장하는 계약해지가 아닌 부당해고로 인정됐다.

아직 당사자에게도 판정서가 도착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로써 최 사장의 입지는 더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는 안광한 전 사장, 김장겸 전 사장 시절인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신입 아나운서 11명을 계약직으로 뽑았다. 이들은 서류전형, 카메라 테스트, 작문, 면접 등을 거쳐 입사했다. 단, 1차 필기시험과 HA다면평가는 치르지 않았다.

당시 경영진은 아나운서들의 노조 가입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계약직으로 채용했으나, 이들에게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자주 언급했다.

하지만 이들은 현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후인 올해 4월, 5월에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11명 전부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에 응했지만, 1명만 합격했다. 합격자 1명을 제외한 아나운서 10명은 서울 마포구 상암MBC 사옥 앞에서 피케팅을 벌이며 '부당해고'를 인정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MBC는 공식입장을 내어 "오늘 퇴사한 아나운서들은 계약직 사원들로 해고가 아니라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퇴사"라고 못박았다. 이에 아나운서들은 지난 6월 2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냈다. 당초 문제를 제기한 10명 중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빠져 최종 9명이 지노위에 판단을 구했다.

이를두고 노무법인 참터의 안현경 노무사는 13일 언론사와 통화에서 "계약서 쓰는 과정에서도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이라는 인식을 심어줬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도 (정규직 전환) 기대를 많이 주었다. 그래서 계속 고용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경영진이 바뀐 후 특채 형식의 재입사 시험을 보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노무사는 "계약 기간이 설정돼 있었으나,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기대를 (사측이) 계속 줬기 때문에 사실상 정규직과 다름없었다고 주장했는데, (지노위가) 이 내용을 판단한 결과 부당해고라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정의 가장 큰 의미는 공식적인 기관인 지노위에서 (계약직 아나운서들의 계약) 형식이 아니라 실질 내용을 주요하게 판단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승호 사장은 취임 이후 MBC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처럼 (법원 판결에 대해) 다투고 복직시키지 않기보다, 그동안과는 다른 원활하게 해결하는 태도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노위가 근로자들 주장을 받아들임에 따라, 구제 명령을 받아들일지, 중노위에 재심 요청을 받아들일지 MBC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MBC 측은 "판정서를 받아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최 사장의 그간의 행적을 지켜봤을 때 구제명령을 받아들여도 문제다. 이전에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게 했던 차별대우는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마치 공산주의 국가처럼 낙인 찍어 괴롭혀 퇴사하게 만들것이 불보듯 뻔해 보인다. 최 사장은 줄기차게 적폐청산을 외쳐왔다. 지금껏 제대로 행동해 왔는지도 의문이지만 이제는 '눈에 거슬리면', '이념에 맞지 않으면' 적폐로 낙인 찍는 짓거릴 일삼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된다. 이렇듯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고, 시청률도 최악인 MBC다.
진주모
http://freedom-korea.com/m/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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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네개 육군대장 참 쉽게도 끌어내린 현 정부...탈탈 털어 나온건 184만원 뿐


별네개 육군대장 참 쉽게도 끌어내린 현 정부...탈탈 털어 나온건 184만원 뿐

구속·별건 수사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뇌물수수 1심 징역 4개월·집유 1년

군검찰, "직권남용죄 없어"
184만원도 별떼내기 위한 탈탈 털기?

   박찬주(60) 전 육군 대장은 '갑질 대장' 낙인을 받았다. 자식뻘인 공관병을 부당하게 부려먹고 괴롭혔다는 이유였다. 여론이 들끓자 군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그는 작년 9월 현역 대장으로는 13년 만에 구속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병사를 사적으로 이용한 측면은 있지만 직권남용죄에 이르지 않는다'고 군 검찰은 판단했다. 제기된 의혹도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었다.

前 육군대장 박찬주

그러자 군 검찰은 박 전 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오랜 지인인 고철업자로부터 총 20회에 걸쳐 760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고 했다. 또 부하의 보직 청탁을 들어줘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군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공소유지를 맡은 검찰은 박 전 대장에 대해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박 전 대장의 이 같은 혐의에 14일 법원이 일부만 유죄라는 판단을 내렸다. 가장 중요한 기소 내용인 뇌물수수는 향응 4회, 184만원만 인정했다. 형량도 구형에 크게 미달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장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400만원과 추징금 184만원을 선고했다. 박 전 대장은 4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했으며 지난 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박 전 대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는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다. 그가 작년 8월 육군 제2작전사령관으로 재직할 때 공관병을 상대로 부당한 지시와 가혹 행위 등을 했다는 군인권센터의 폭로가 이어졌다. 국방부는 보직을 해임하고 육군인사사령부 정책연수라는 법령에도 없는 임시 보직을 부여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장은 현역 군인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구속됐다. 군 검찰이 나서서 피해자로 지목된 공관병들을 조사하는 등 혐의 입증에 주력했으나 끝내 갑질 부분은 기소하지 못했다. 냉장고 10대 군용품 절도 등 일부 폭로 내용은 사실이 아니었다. 결국 기소된 혐의는 뇌물수수였다. 작년 12월 대법원에서 박 전 대장이 군 인사법에 따라 자동 전역이 됐다고 결정하면서 재판이 군사법원에서 민간법원으로 넘겨졌다.

박 전 대장의 뇌물수수 혐의는 폐군수품 사업에 관여하는 고철업자 곽모씨와 어울리며 2014년부터 숙박비·식사비·항공료 명목으로 20차례, 760만원 상당의 향응과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곽씨에게 2억2000여만원을 빌려주고 통상의 이자보다 많이 받기로 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권상은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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