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산업 분야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 공모 추진


LH, 건설산업 분야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 공모 추진


청년계층에 건설기업 및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창업 유도

10.10~12일간 접수, 10개 창업팀 선발, 

창업자금 1.8억원 등 창업 지원


  LH는 청년 인재가 건설산업 분야에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LH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UP․스타트UP 디딤돌 구축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년세대의 건설기업 및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의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의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기업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신 성장 기술, △창업 및 강소 중소기업 도약을 위한 산업분야 아이템이다.


LH는 창업역량, 시장진입 가능성 및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 및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게는 창업활동 1년간 소요되는 창업준비 지원금, 창업분야 전문교육, 각 창업 아이템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활동 지원금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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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창업분야의 다양화, 전문화에 따른 효과적인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내실있는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매칭하여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성공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에 도달한 기업은 LH에서 중소 협력기업에 제공하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업-도약-성장단계의 기업활동을 영위하여 강소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 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공모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K 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LH는 청년세대의 창업분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청년 창업인에게 주변상가보다 저렴한 임대료의 공공임대상가 제공, 국제적인 혁신․창업 거점지구 조성을 목표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외식업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창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청년층의 창업확산을 통한 사회진출 지원 및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스마트 건설분야 혁신창업을 주도적으로 지원하여 건설분야에 청년세대의 유입을 통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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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건설기계, 북미서 '올해의 우수 신제품'에 선정 Doosan machinery wins recognition in N. America


두산 건설기계, 북미서 '올해의 우수 신제품'에 선정

Doosan machinery wins recognition in N. America


휠로더·굴삭기 등 소비자들 호평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두산밥캣(241560) 등 두산(000150)그룹의 건설기계 제품이 북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휠로더 ‘DL280-5’와 두산밥캣의 굴삭기 ‘E85’가 북미 건설 전문지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과 ‘이큅먼트투데이’가 최근 선정한 ‘올해의 우수 신제품’ 톱 50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포컨스트럭션프로스닷컴과 이큅먼트 투데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올해의 우수 신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 제품은 지난 1년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잡지) 매체에 실린 신제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조사로 최종 결정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휠로더 ‘DL280-5’.


Doosan machinery wins recognition in N. America

http://english.yonhapnews.co.kr/news/2018/09/16/0200000000AEN201809160026003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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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수 신제품으로 선정된 두산인프라코어의 휠로더 DL280-5는 산업 폐기물과 재활용 처리시설에 특화된 제품이다. 적재물을 트럭 등에 옮겨 담을 때 버킷(bucket)을 보다 높이 들어올릴 수 있어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공기 필터 수명도 연장했다. 또 두산커넥트를 적용해 장비의 현재 위치와 작업 시간, 연료 소모량 등의 작업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굴삭기 E85는 밥캣 터보차지 디젤엔진 기술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필요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Bobcat-E85-compact-excavator/Charles Wilson Engineers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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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두산밥캣으로부터 중대형장비 사업을 다시 가져와 선진 시장에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내 물류거점(PDC·Parts Distribution Center)을 추가로 확보해 고객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두산밥캣은 2·4분기 전체 매출에서 북미 지역의 비중이 73%에 달하는 등 선진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서울경제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NRB9X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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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00억 원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 내부망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100억 원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 사업 내부망 프로젝트' 수주


지난해 풍력발전기 3기 구축 성과 인정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진출 타진


   대한전선 (1,285원 상승30 2.4%)은 100억원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부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R&D 사업 내부망 시공 현장/사진제공=대한전선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1단계) 차원이다. 지난해 서남해 풍력발전기 3기를 구축하는 R&D(연구·개발) 사업 당시에도 대한전선은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바 있다.




대한전선은 22.9kV(킬로볼트)짜리 배전급 광복합 해저케이블의 생산·공급을 맡고, 오션씨엔아이가 시공한다. 양사는 해상 풍력발전기 12기와 해상발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해 R&D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도 수주하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발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각종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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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E&C, 베트남 호찌민 연짝6공단 공장 신축공사 수주



대원 E&C, 베트남 호찌민 연짝6공단 공장 신축공사 수주


120억원 규모

다낭시에 아파트 신축 사업도 추진


   대원이 베트남 건설에 이어 현지 공장 신축공사도 수주하면서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원 E&C`가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연짝6공단 내 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참고자료] 대원 전응식 대표이사(왼쪽)와 탄닷그룹 응웬 띵 찌엔(Mr. Nguyen Dinh Chien) 회장이 다낭시 아파트 

          신축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등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원, 베트남 다낭 아파트 신축사업 추진

http://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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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국내 정밀부품생산 전문기업의 베트남 공장 신축공사로 계약금 약 12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9개월로 이달 말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원 E&C는 대원의 베트남 현지법인(지분율 100%)으로 다낭시에 소재하고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대원의 베트남 주요 건설사업과 현지에서 발주된 건축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원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대원 E&C의 역할은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은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대원 E&C의 사업 참여도 꾸준히 진행될 전망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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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나


태극기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나


유튜브


평양은 개인자격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로 가는 것 아닌가?

왜 성남공항 가는 88올림픽도로 길에는 왜 태극기는 없고 한반도기만 있나?


도대체 태극기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어디에 있나


sn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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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발[足]로 철학’하기다 [이성낙]


여행은 ‘발[足]로 철학’하기다 [이성낙]

 


ww.freecolumn.co.kr

여행은 ‘발[足]로 철학’하기다

2018.09.17

‘여행의 즐거움이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역마살이라도 붙었느냐”며 여행을 말리는 ‘눈총’을 의식하면서도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여행길에 오르곤 합니다. 필자가 여행을 하는 중요한 목적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움을 섭렵(涉獵)하는 데 있기에 그 즐거움이 더 크다 하겠습니다.
보행(步行)을 하다 보면 정신적, 육체적 부담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특히 세계 유수의 ‘박미관(博美館, 박물관+미술관)’을 찾아가는 것부터 넓은 전시 공간에서 작품을 따라 ‘지그재그(Zigzag)’로 왔다 갔다 하며 감상하기까지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박미관’ 탐방 자체가 ‘정신적 운동’은 물론 ‘육체적 운동’을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필자는 나름 여행은 “그저 놀러 다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창(主唱)하며, 여행엔 오랜 역사의 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 한 가지 예가 고대 그리스 성현들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지식인들은 너나없이 지중해 너머에 있는 이집트로 가서 신격화된 통치자 파라오(Pharaoh)를 만나는 것을 큰 배움의 지름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무렵의 교통수단이나 여러 가지 여건을 생각하면 멀고 먼 여행이 얼마나 힘겨웠을지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맨발로 고행(苦行)의 수학(修學) 길에 오른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해오는 문헌에 따르면, 그리스의 젊은 지식인 가운데 약 50%가 이집트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약 20%는 페르시아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집트에서 배워온 ‘유학의 산물’ 중 하나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수학(數學, Mathematics)이라고 부르는 학문입니다. (주해: 수학과 관련한 인도의 역할은 여기서 논하지 않음.)

그리스의 현자 탈레스[Thales of Miletus, BC 624(?) ~ BC 548(?)]가 사막에 꽂은 지팡이의 그림자를 이용해 거대 피라미드의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깨달았다는 것은 의미가 큰 역사적 ‘이정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피타고라스(Pythagoras, BC 570 ~ BC495)는 스승 탈레스의 권유에 따라 무려 23년간이나 이집트에서 유학을 했다고 합니다.
아마 ‘피타고라스’ 하면 대부분 중학교 때 배운 ‘피타고라스 정리’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필자는 대학 시절 책을 읽다가 ‘철학(Philosophy)’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피타고라스’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감동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선생님은 성현(聖賢)이십니다”라고 말하자 피타고라스는 “내가 무슨 성현이겠는가? 나는 지혜의 친구(Freund der Weisheit)일 뿐이네”라고 대답했다는데, 바로 여기서 철학이란 말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즉 ‘친구’·‘사랑’이라는 뜻의 ‘Philos’와 ‘지혜’·‘학문’이란 뜻의 ‘Sophia’가 합쳐져 ‘Philosophy’가 되었다는 얘깁니다. 

얼마 전 독일 지리학자 베르너 베칭(Werner Baetzing, 1949~) 교수가 쓴 “보행(步行)은 발[足]로 철학하기다”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짧은 문장에 담긴 큰 뜻이 필자의 마음에 스며들어 “맞아, 맞아”하며 크게 동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낯선 외지에서 23년간 도보 여행을 하며 공부한 피타고라스가 생각났습니다. ‘피타고라스가 그렇게 오랜 기간 보행을 했으니 철학을 얼마나 많이 했겠는가?’라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신라의 고승 혜초(慧超, 704~787)가 떠올랐습니다. 당(唐)나라를 거쳐 인도와 페르시아 접경 지역까지 4년 넘게 순례를

독일 주간지 ‘Der Spiegel’에서( 2017.8.17.)

하며 저 유명한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을 쓴 바로 그 혜초 스님 말입니다. 스님은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행선(行禪)과 만행(卍行)을 몸소 실천한 분입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옛 성현들은 걸으며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날 의사들은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의사(疑死) 상태의 환자를 보면 으레 가운 앞가슴 주머니에서 ‘나무 압설자(壓舌子, 혀 누르개)’를 꺼냅니다. 환자의 발바닥을 눌러 반사 반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를 의학 용어로 ‘바빈스키 반사(Babinski reflex)’라고 하는데, 발바닥과 뇌(腦)가 밀접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요컨대 걸으면 자연스레 발바닥에 자극을 주고, 이것이 다시금 뇌를 자극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보행이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뜻입니다. 흔히 걷기 운동을 하면 다리 근육과 심폐 기능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여기에 더해 뇌 기능까지 활성화된다니 ‘일석삼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고로 현자들은 보행을 함으로써 현명함에 이르렀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면에서 근래 우리 사회에 일고 있는 ‘걷기 운동’의 긍정적 효과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행은 발로 철학하기’, ‘박미관 탐방은 발로 미술하기’라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발바닥이 근질거리고 머릿속에 온갖 계획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마음은 벌써 저 먼 곳에 가 있습니다. 

* 이 칼럼은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이 칼럼을 필자와 자유칼럼그룹의 동의 없이 상업적 매체에 전재하거나, 영리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필자소개

이성낙

뮌헨의과대 졸업. 프랑크푸르트대 피부과학 교수, 연세대 의대 교수, 아주대 의무부총장 역임.
현재 가천대 명예총장, 전 한국의ㆍ약사평론가회 회장, 전 (사)현대미술관회 회장, 
(재)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 

게스트칼럼 /이영일

“대체 청소년은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필자는 우리 사회가 말로만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공이라면서, 꿈과 희망을 키우라면서 그에 걸맞은 환경 조성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 이중적 얼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형적 입시 매몰화 교육환경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학교를 벗어나면 변변하게 갈 만한 마땅한 공간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학교가 아닌 마을을 청소년 체험의 장, 쉼과 놀이의 장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아직은 미약한 점이 많고, 여전히 청소년은 늦은 밤까지 학원을 전전하기 바쁜 게 현실입니다. 놀 곳도 없고 갈 곳도 없는 청소년이 무슨 꿈을 꾸라는 말일까요.

최근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을 두고 흥미로운 법원의 두 판결이 눈에 띕니다. 지난 6월, 서울행정법원이 당구장이 청소년 유해시설이라며 학교 통학 길목에 개업할 수 없다고 판결한 것과 지난 8월, 인천지방법원이 당구가 건전한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고 만 18세 미만도 출입이 허용되므로 청소년 유해시설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이 그것입니다.

현재 학교 200미터 부근은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당구장을 개업하려면 교육청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노래방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당구장이니 노래방이 청소년 유해환경이냐 아니냐는 것인데 필자는 어른들의 낡은 선입견이 청소년의 놀이문화 자체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야 당구장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담배 연기 자욱하고 어른들이 당구치며 술도 마시는 불량한 공간으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당구장 안에서 흡연, 음주가 금지되고 당구 자체가 건강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을 뿐더러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등의 상황인데 여전히 청소년 유해시설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노래방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학생·학부모·교사 6,9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 유해인식도 조사연구 (연합뉴스 2018년 9월 3일 보도) 결과를 보면 노래방은 학습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25.4%로 유해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비단 당구장이나 노래방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구장이나 노래방을 포함해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이용하고 활기차게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전용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이 사회의 의무이자 국가의 책임이기도 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 청소년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가 법적 청소년 전용시설인 청소년수련관 등을 국민 불편을 해소한다며 이를 복합시설화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인식과 시선은 너무 무지하고 무성의한 것이 현실입니다. 인천 당구장은 청소년 유해시설이 아니고 서울 당구장은 청소년 유해시설이라니, 이게 웬 해괴한 어른들의 장난일까요. 어른들의 구시대적 경험과 잣대로 그나마 갈 곳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놀 곳조차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대체 청소년은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필자소개

이영일

경희대NGO대학원 NGO정책관리학 전공. 서울흥사단 사무처장, 서울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국장, 참여정부 서울북부지법 국선변호감독위원, 민주평통자문회의 13~14대 자문위원 역임. 현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 NGO, 청소년분야 평론활동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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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대북 협상 성공 가능성은 1%에 불과"


폼페이오 "대북 협상 성공 가능성은 1%에 불과"


강경책도 온건책도 NO

트럼프의 '대북 정책' 반대하는 참모진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에 대처하면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 그가 싸우고 있는 대상은 놀랍게도 자신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이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으로 외교 문외한인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협상의 달인’을 자처하면서 한반도 이슈 등 핵심 외교 현안에 대한 파격적인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취임한 이래 대북 강경책과 온건책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행보로 한반도 정세를 뒤흔들었다. 특이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선제 타격 등 강경책을 내놓아도 외교·안보 참모진이 반대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추진 등 온건책으로 돌아서도 역시 참모들의 반대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2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의회 명예의 메달 수상자 초청 리셉션에서 트럼프 표정. AP연합뉴스


미국의 언론 매체 ‘뉴요커’ (New Yorker)는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에서 대북 정책에 관한 한 트럼프 대통령 편을 드는 참모는 한 사람도 없다”고 보도했다. 뉴요커는 특히 트럼프 정부에서 대북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미 2차 정상회담 등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 유화책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회의론을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은 1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폼페이오 장관과 대북 정책을 논의했던 한 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외교·안보 참모는 ‘레지스탕스’ 요원 

트럼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했던 밥 우드워드 워싱턴 포스트(WP) 부편집인의 신간 ‘공포, 트럼프의 백악관’ 출간과 익명의 고위 당국자가 뉴욕 타임스(NYT)에 게재한 ‘나는 트럼프 정부 내 레지스탕스 일원이다’는 기고문으로 궁지에 몰렸다. 우드워드 기자는 트럼프 정부의 현직 관리들을 광범위하게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에 얼마나 부적합한 인물인지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익명의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미 정부 내에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레지스탕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리자 김정은 위원장이 구원의 손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탱큐, 체어맨 김”을 외치며 이를 즉각 수락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 간에 2차 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을 정하기 위한 막후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입장을 밝히자 미국 NBC 방송은 “트럼프의 훈훈한 트윗은 잊어라. 그의 팀은 북한을 엄중히 단속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은 여전히 핵을 만들고 있고, 트럼프 정부는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하고 있다”고 3명의 미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NBC 방송은 “미국 정보기관 북한이 올해 5∼8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이 보여준 최근 행동으로 인해 트럼프 팀의 압박 전략이 다시 한 번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압박 전략을 강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NBC 방송은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언론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기류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 추진에 불만을 품은 외교·안보팀의 일부 참모가 이 방송을 이용해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게 워싱턴 외교가의 분석이다. 뉴요커는 폼페이오 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 참모진이 모두 대북 협상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NBC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깊은 회의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요커는 “NBC의 보도는 정확했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을 만났던 한 전직 관리는 폼페이오 장관이 대북 대화가 작동할 가능성이 100분의 1에 불과하다 말했다”고 전했다. 뉴요커는 “폼페이오 장관은 6.12 북·미 정상회담 전에 북한에 핵물질의 일부를 해외로 이관할 것을 요구했으나 북한이 거절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북한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 동일한 상황에서 또 다시 2차 정상회담에 나서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마지막 ‘어른’ 떠나나

트럼프 정부 1기 내각에서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어른 3인방’으로 불렸다. 아웃사이더 트럼프 대통령이 궤도이탈을 하지 못하도록 이들 3인방이 어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틸러슨 전 국무장관, 맥매스터 전 보좌관이 이미 떠났다. 매티스 국방장관만 유일하게 남아 있었으나 그 역시 11월 중간 선거가 끝난 뒤 교체될 수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장관 간 ‘손상된 관계’로 인해 매티스 장관의 운명이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NYT는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 및 전·현직 미 국방부 관리 등 10여 명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을 싫어하고, 매티스 장관의 속마음은 민주당원에 가깝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주요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 대립했다. 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주한미군 가족 동반 금지,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이란 핵 합의 탈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관련 정책 등이 그 대표적인 사안이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kuk@segye.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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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무인 오토바이 VIDEO: The motorcycle that drives ITSELF: BMW unveils a video of an autonomous bike..

The motorcycle that drives ITSELF: BMW unveils a video of an autonomous bike leaning into corners and braking to showcase an AI it hopes will prevent accidents for riders




The bike is powered by intelligent software that can accelerate, lean around corners, brake and park

BMW hopes the AI can one day keep bikers safe by operating as an autonomous driving assistant 

Automaker is developing an AI that automatically brakes and adjusts the steering during dangerous situations


By HARRY PETTIT FOR MAILONLINE 

PUBLISHED: 18:20 BST, 13 September 2018 | UPDATED: 06:05 BST, 14 September 2018

BMW has revealed a self-driving motorcycle that can speed around a racetrack and even park itself without anyone sat on top.


The vehicle is powered by intelligent software that can turn, accelerate, lean around corners and brake with no human input.


BMW hopes the AI can one day keep bikers safe by operating as a driving assistant that automatically brakes or adjusts the steering during dangerous situations on the road.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6164403/BMW-unveils-new-smart-motorcycle-drive-itself.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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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금주 공사입찰 동향 (2018.9.17.~9.21)]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 등 51건 1,236억원 규모 (전주대비 38.8%)

[조달청 금주 공사입찰 동향 (2018.9.17.~9.21)]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 등 51건 1,236억원  규모 (전주대비 38.8%)


전주 41건  3,185억원

금주 51건  1,236억원 (전주대비 38.8%) 




계약방법별 입찰예정 현황(단위:억원, %)


지역별(공사현장) 입찰예정 현황(단위:억원, %)


    조달청은 금주(’18.9.17.~9.21.)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수요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 등 총 51건, 1,236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청북도 음성군 수요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75%(38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 전체의 약 52%인 644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며
  -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423억 원
  -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477억 원(이 중 22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483억 원, 충청남도 168억 원, 경기도 13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451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대형공사는 없고  적격심사(1,229억 원)와 수의계약(7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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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특별수행단 52명


평양 특별수행단 52명

모두 본인의사인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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