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는 장내미생물도 다르다

 

 

출처 당신의 장유형은 무엇입니까?

http://science.dongascience.com/articleviews/special-view?acIdx=11602&acCode=2&year=2014

 

 

장내미생물 관리 잘 해야 남성호르몬 이상없다

 

재작년부터인가 필자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캡슐을 하루에 하나씩 먹고 있다. 캡슐 하나에는 장을 비롯한 우리 몸에 좋다고 실험적으로 밝혀진 6가지 장내미생물 수 억 마리가 건조된 채 들어있다. 강산성인 위액에 녹지 않게 코팅돼 있어 위를 통과해 장까지 간다는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요거트나 김치에 들어있는 유산균이면 충분할 텐데 프로바이오틱스 캡슐까지 먹을 필요가 있는가 하겠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장내미생물 연구의 눈부신 발전을 죽 모니터해온 필자로서는, 아직은 초보적인 형태이지만, 그래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각종 대사 질환에 관여

 

 

 ‘네이처’와 ‘사이언스’에는 요즘 매주 둘 중 하나 꼴로 장내미생물 관련 논문이 실리고 있는데 연구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질병에 관련된 것만 몇 개 소개해보면 새끼일 때 항생제를 투여하면 장내미생물상(gut microbiota)이 바뀌고 비만에도 영향을 준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실렸고(‘네이처’ 2012년 8월 30일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형 당뇨병(인슐린 분비가 떨어지거나 저항성이 생겨 발병)인 사람들은 부티레이트(butyrate)를 만드는 장내미생물이 적다는 사실도 밝혀졌다(‘네이처’ 2012년 10월 4일자).

 

참고로 부티레이트는 탄소 4개짜리 지방산으로 장내 산도를 조절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수분 흡수를 촉진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생리활성을 보이는 대사산물이다.

 

심지어 장내미생물상 변화가 대장암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다(‘사이언스’ 2012년 10월 5일자). 장독소를 내뿜는 특정한 대장균 균주가 많아지면 대장 내벽에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 암이 생긴다는 것.

 

정식으로 저널에 실리기 전 ‘사이언스’ 사이트에 미리 소개된(1월 17일자) 논문도 장내미생물과 숙주 사이의 기이한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등 5개국 공동연구팀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오래된 미스터리에 장내미생물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 피해를 끼쳐 나타나는 병이다. 1형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다발성경화증 등 심각한 질환들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원인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은데다 갈수록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 알레르기와 함께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린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대체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특히 사춘기 지나서 중장년까지 이 사이에 병이 시작된 경우를 비교할 때 남녀 차이가 두드러진다. 반면 사춘기 이전이나 노년기에 발병한 경우에는 남녀차이가 미미하다. 이런 패턴을 면밀히 들여다본 결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자가면역질환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 어떤 경로로 면역계를 조절하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고 있다.

 

사춘기는 장 속 부터

연구자들은 유전적으로 1형 당뇨병(면역계가 췌장을 파괴해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 발병)에 걸리기 쉬운 쥐를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이 쥐 암컷은 수컷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 수컷도 거세시키면 발병률이 올라간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위생적인 환경일수록 당뇨병 발병률도 높다는 것. 여기서 힌트를 얻어 연구자들은 장내미생물이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을 하고 검증에 들어갔다.

 

연구자들은 쥐를 무균환경(따라서 장내미생물도 없다)에서 키워 당뇨병 발병률을 조사했는데 암컷과 수컷의 발병 패턴이 비슷했다. 장내미생물이 없을 경우 발병률에서 암수 차이가 사라진 것. 발병률은 균이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암컷보다는 낮았지만 균이 있는 환경에서 자란 수컷보다는 높았다.

 

그런데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비교해보니 똑같은 패턴이 나왔다. 즉 무균 암컷은 균이 있는 암컷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았고 무균 수컷은 균이 있는 수컷보다 수치가 낮았던 것. 바꿔 말하면 암컷의 장내미생물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하고 수컷의 장내미생물은 촉진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암수 성별에 따라 장내미생물상이 다른 것일까 아니면 장내미생물상은 같지만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 결과일까. 연구자들은 이유기(3주차), 사춘기(6주차), 1형 당뇨병 발병기(14주차)에 암수의 장내미생물상을 조사해봤다. 그 결과 이유기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사춘기에는 차이가 보이더니 다 자라서는 차이가 두드러졌다.

 

결국 쥐가 성적으로 성숙하면서 장내미생물상을 바꾸어놓은 것. 이렇게 숙주의 영향을 받아 조성이 바뀐 장내미생물상이 역으로 숙주의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암수의 차이를 심화시킨 셈이다.

 

그렇다면 암컷 쥐에게 수컷 장내미생물상을 넣어주면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해 당뇨병 발병률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실제로 7주차와 14주차 암컷 쥐에게 실험을 해보니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졌고 당뇨병 발병률도 현저하게 떨어졌다. 아울러 혈중 글리세로인지질과 스핑고지질 수치도 낮아졌다. 장내미생물상의 변화가 테스토스테론뿐 아니라 다른 대사산물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다. 다행히 장내미생물로 인한 테스토스테론 증가가 암컷의 생식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미생물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숙주의 테스토스테론 대사를 조절하는지를 밝혀내는 게 다음 과제다. 이 미스터리가 어느 정도 밝혀지면 사람의 1형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당뇨병 예방약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사람은 쥐와 달리 1형 당뇨병은 대부분 사춘기 이전에 오기 때문에(그래서 소아당뇨병이라고 부른다) 발병률에 남녀차이가 없다.

 

‘네이처’ 1월 3일자에는 2013년에 결정적인 연구결과가 나올 분야들을 예측한 기사가 실렸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장내미생물상에 대한 음식의 영향과 그로 인한 질병 위험성에 대한 규명이다. 모르면 몰라도 앞으로 10년 쯤 지나면 “그 병이 장내미생물과 무슨 관계가 있지?”라고 의아해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치료제 또는 예방약으로 쓰이고 특정 장내미생물이 잘 자라게 해주는 영양분(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라고 부른다)을 비타민제 먹듯이 복용하는 게 일상이 되지 않을까.

[기사본문]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9

 

동아사이언스

강석기 과학칼럼리스트 kangsuk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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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서울서계수학자대회 기념] 필즈 포커스-2014 필즈상 수상자는 누구?

 

 

 

이번 달 전세계 5000명의 수학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서울세계수학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세계수학자대회(ICM)는 국제수학연맹이 주최하는 학술대회로, 최근 4년간 일어났던 중요한 업적들을 소개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기초과학분야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특히 개막식에서 개최국 국가 원수가 수여하는 필즈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필즈상은 누가 만든 것일까?

필즈상은 캐나다의 수학자 존 찰스 필즈가 제안해 만든 상이다. 평소 필즈는 노벨상에서 수학 분야가 제외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노벨상에 버금가는 상이 생기길 바랐다. 자신도 기꺼이 재산을 기부하며 자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필즈가 상을 제안한 지 12년만인 1936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첫 필즈상이 수여됐다. 국제수학연맹에서는 필즈의 노력을 기려 이 상에 ‘필즈상’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또한 현재와 미래 수학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학자에게 수여되기를 바랐던 필즈의 유언에 따라 연령을 만 40세 이하로 제한했다.

 

 

 

필즈상 수상자 중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 점점 늘어

1936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ICM에서 첫 필즈상이 수여됐다. 그리고 2010년까지 총 52명의 수학자들에게 이 상이 수여됐다. 필즈상을 통해 본 수학 강국은 어디일까? 필즈상 수상자를 나라별, 출신학교별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미국과 프랑스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어 영국과 러시아가 뒤를 좇고 있는데, 이 나라들은 실제로 세계수학연맹에서 수학 최상위 국가로 인정받은 나라들이다.

 

한편 필즈상 수상자 중 세계수학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1990년 일본 세계수학자대회 때다. 1969년 세계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던 블라디미르 드린펠트가 1990년 필즈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후 매 대회때마다 세계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이 빠지지 않고 필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비율은 점점 높아져, 2010년에는 수상자 4명 중 3명이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였다.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필즈메달은 어떻게 생겼을까?
필즈메달의 앞면을 보면 한 남자의 두상이 새겨져 있다. 상의 이름이 ‘필즈’라 새겨진 인물이 ‘필즈’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이 남자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다. 그리고 메달의 가장자리를 따라 1세기경 로마 시인인 마닐리우스의 명언 ‘자신 위로 올라서 세상을 꽉 잡아라’는 문구가 라틴어로 쓰여 있다.

 

필즈메달 뒷면 
필즈메달 뒷면. - 위키미디어 제공

 

한편, 필즈메달 앞면에 비해 뒷면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여기에는 아르키메데스가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한 도형과 글귀가 적혀 있다. 필즈메달의 뒷면에 그려진 도형은 다름아닌 구면과 이에 외접하는 원기둥이다. 아르키메데스는이 구와 원기둥의 겉넓이의 비가 2대 3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해 자신의 묘비에 그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왜 필즈메달에 아르키메데스가 새겨진 것일까? 그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아르키메데스는 가우스, 뉴튼과 더불어 인류 3대 수학자로 일컬어질 만큼 위대한 수학자다. 이에 수학사에 위대한 영향을 끼친 아르키메데스가 필즈메달의 취지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2014년 필즈상, 첫 여성 수상자가 나올까?

지난 대회까지 필즈상 수상자는 총 52명이 나왔지만, 그 가운데 아직 여성은 없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여성 수학자가 처음으로 필즈상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학동아에서는 필즈상 수상자를 예측하기 위해 국내 수학자 9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10년간 수학계에서 중요한 문제를 푼 22명의 젊은 수학자 중에서 필즈상 수상의 가능성이 있는 8명의 수학자를 뽑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 중 필즈상 수상자로 거론되는 여성 수학자는 이란의 메리엄 미르자카니와 프랑스의 소피 모렐이다.

 

메리엄 미르자카니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탠퍼드대의 수학과 교수다. 그녀는 쌍곡기하학에서 매우 뛰어난 업적을 세워 지난 세계수학자대회 초청강연자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기조강연자로 선정됐다.

 

소피 모렐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시무라 다양체'라고 하는 기하학적 대상을 이용해 '랭글란즈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다. 시무라 다양체는 수학자들 사이에서도 어렵기로 악명이 높아 수학자들은 그녀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밖에 수학동아에서 선정한 2014 필즈상 수상자 후보는 아르투르 아빌라, 만줄 바르가바, 제이컵 루리, 벤 그린, 사이먼 브렌델, 알렉세이 보로딘 등 총 8명이다. 이제 여러분이 <필즈 포커스>에서 직접 투표를 통해 올해의 필즈상 수상자를 예측해 보자. 

 

*수학동아에서는 서울세계수학자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8월호를 '세계수학자대회 특별호'로 준비했다. 특별호에는 '2014 필즈상 수상자는 누구?', '재미로 보는 올림픽 vs 세계수학자대회', '세계수학자대회 100배 즐기기' 등 세계수학자대회와 관련된 다채로운 기사를 준비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수학동아 8월호와 필즈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본문]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4939


수학동아 

김정 기자 ddancel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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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시장 큰장 선다

 

 

 

 

9월 수도권 1만7,487가구, 지방 3만1,788가구 분양
작년 동월 대비 수도권 19.7%, 지방 558.4% 급증
지방은 세종, 대구, 부산 일대에서 분양풍성

 

9월 전국에는 작년 동월대비 153.4% 급증한 4만9,275가구가 신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1만4,614가구)대비 19.7% 증가한 1만7,487가구가, 지방은 558.4% 대폭 증가한 3만1,788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름비수기가 끝나고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그 동안 미뤄왔던 사업을 진행하며 추석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신규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중 서울은 6,5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재개발 분양 물량은 "롯데캐슬(미아4구역)" 615가구, "텐즈힐(왕십리뉴타운3구역)" 2,097가구,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신길7구역)" 1,722가구, 재건축 분양 물량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2차" 310가구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는 전년(4,518가구) 대비 141.3% 증가한 1만90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 "동탄2반도유보라4차" 740가구, "위례자이(A2-3BL)" 517가구 등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분양물량이 나온다. 이 외 안양7동 재개발 물량인 "안양메가트리아" 3,190가구와 포스코 제1직장주택조합 아파트인 "구리더샵그린포레" 407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한편 지방에서는 세종시의 분양 물량이 지방분양 물량의 23.4%를 차지한다. "세종2-2생활권P1~3" 분양 물량이 6,815가구에 달하며 이 외 "세종3차EGthe1(L1)" 649가구를 포함하여 총 7,464가구가 청약 일정을 조율 중이다.

 

청약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는 대구에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반도유보라" 813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고, 부산은 "SK뷰(대연7구역재개발)" 1,132가구, "대연롯데캐슬레전드" 3,149가구, "서대신7구역푸르지오" 959가구가 등 총 6,031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 "양산대방노블랜드7차" 2,13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부산 못지않게 분양 성적이 좋았던 천안 불당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천안불당3차호반베르디움" 815가구를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차"

대림산업은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2차"를 9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1차 때 공급하지 못한 2차 물량 310가구 가운데 전용59~84㎡, 총 225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올림픽도로를 따라 자리 잡았으며 일반분양 물량 중 30% 가량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남8학군"으로 인근에 서초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학교들이 있으며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이밖에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텐즈힐3차" =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재개발하는 "왕십리텐즈힐3차"의 일반분양이 9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29층, 28개 동, 2,0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9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비롯해 강변북로,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

삼성물산이 신길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의 분양이 9월 중 시작된다. 총 1,722가구 중 ▲전용 39㎡ 5가구 ▲전용49㎡ 14가구 ▲전용59㎡ A~C타입 166가구 ▲전용84㎡ A~D타입 475가구 ▲전용118㎡ A~C타입 128가구 총 78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안산선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트리플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

위례신도시 A2-3BL에 "위례자이"가 공급된다. 전용101~134㎡,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등 총 5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고교 학교부지가 위치하며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및 교통 환경이 원만하다. 남측으로는 수변공원이 자리한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

GS건설은 미사강변도시 A21BL에 전용91~132㎡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인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수변공원 전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 16가구를 포함한 총 1,222가구 대단지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인근 하남고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초·중·고교가 신설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계획), 미사역(계획)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인접해 도심 내·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반도유보라4차"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C15BL 일대에 "동탄2반도유보라4차"를 9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740가구 규모로 전용84~95㎡ 중형 면적대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공사중인 KTX 강남 수서~평택 노선이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롯데캐슬레전드"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롯데캐슬레전드"는 지난 2012년 공급한 "대연롯데캐슬(1차분)"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지상 10~35층, 30개 동, 3,14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초대형 단지로 구성되고, 그 중 일반에는 1,894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부산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이며, 대연동 일대 최대규모의 단일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전용59~121㎡로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설계됐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의 역세권 단지이며, 광안대교와 황령터널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일대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 동천고 등이 권역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연포초와 해연중 등의 학군들도 가깝다. 황령산과 유엔기념공원, 이기대공원 등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대방노블랜드7차"

양산대방노블랜드는 1차부터 6차까지 분양된 상태로 추후 8차까지 총7,0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 중 9월에 분양 예정인 "양산대방노블랜드7차"는 ▲ 전용 59㎡ 1,181가구 ▲ 전용 84㎡ 612가구 ▲ 전용 117㎡ 341가구 총 2,1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 세종시 보람동 "세종3차EGthe1(L1)

EG건설은 세종3-2생활권 L1BL에 "세종3차EGthe1(L1)" 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5층, 17개 동, 총 649가구 규모로 전용 84~110㎡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세종특별자치시청, 공공청사 등 공공기관이 공급예정이며 교육시설로는 금남초, 금호중이 위치한다.

 

[기사본문]

http://www.r114.com/z/news/research_txt.asp?only=0&m_=6&g_=&bno=200&num=5305&nkind=7&tabmenu=&rgubun=1&mtab=1&userclick=1&mtabpage=1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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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자문위원단' 공개모집

 

 

출처 haejuk.com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대구, 광주, 청주, 양양, 무안, 울산, 여수, 사천, 포항, 군산, 원주까지

14개의 지방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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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공항 건설사업의 전문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위원을 선정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아래와 같이 공개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관련근거 : 건설기술진흥법 제6조(기술자문위원회)

2. 자격요건 및 모집분야 : 붙임 #1 참조

3. 접수기간 : ‘14. 8. 12 ~ 8. 22.(11일간)

4. 신청방법
  ① 제출서류 : 별첨양식-1, 별첨양식-2
  ② 제출방법 : 위원회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
yj100@airport.co.kr)
   - 메일제목 및 등록신청서 화일명은 【자문위원 신청서(홍길동, 기관명)】로 작성 
   ※ 별첨양식-1은 hwp화일로, 별첨양식-2는 스캔받아 그림화일로 메일에 첨부
 
5. 기   타
  - 본 안내문 및 제출서류는 공항공사 홈페이지(
www.airport.co.kr)/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물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자문위원회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선정된 위원은 별도 청렴서약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이해당사자 등이 되는 경우 심의・평가시 제척됨을 알려드립니다.(세부내용 붙임#2 ~ #3 참조)
  - 제출하신 서류는 자문위원 선정자료로만 사용되며, 위원 미선정시 폐기할 예정입니다.
  - 기타 본 건과 관련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건설기술팀 백영주 사원 02-2660-2342, 오성원 차장 02-2660-2353

붙임 : 1. 자격요건 및 모집분야
      2.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관련규정
 3.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윤리행동강령
( 별첨양식 - 1 ~ 2 : 별도 화일로 첨부 )

 

첨부파일 src1.KAC자문위원 공모안내문 및 붙임.hwp [미리보기]

첨부파일 src2.별첨1-2. 후보자 등록 신청서(제출양식).hwp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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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태생 인어공주 동생, 바다 건너 서울 온다. Copenhagen Mermaid sculpture & 8House VIDEO

 

 

Copenhagen mermaid sculpture 코펜하겐 인어동상

 

[8House]

빅하우스로 알려졌으며 8가지의 형태로 만들어진 코페하겐 민간 복합개발 건물이다.

덴마크의 'Big'그룹 야르케 잉엘스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2010년 세계 10대 건축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8 House (Danish: 8 Tallet), also known as Big House, is a large mixed-use development built in the shape of a figure 8 on the southern perimeter of the new suburb of Ørestad in Copenhagen, Denmark. Designed by Bjarke Ingels, founding partner of the Bjarke Ingels Group (BIG), the bow-shaped building consists of 61,000 square metres of three different types of residential housing and 10,000 square metres of retail premises and offices. It is the largest private development ever undertaken in Denmark. Commissioned by Store Frederikslund Holding, Høpfner A/S and Danish Oil Company A/S in 2006, it is Ingels' third housing development in Ørestad, following VM Houses and Mountain Dwellings. wiki

 

[코펜하겐Copenhagen]

위    치 : 덴마크 동부 발틱해연안

면    적 : 122.4㎢(서울시의 1/5)
인    구 : 55만명(2012)

행    정
시의회(City Assembly)
    - 시민 직접선거, 임기 4년, 55명

    - 7개 위원회(재정, 문화․오락, 교육․청소년, 건강 보건, 가족․고용, 건축, 에너지․물․ 환경위원회로 구성되며 재정위원회가 총괄)

    - 의회 개최시 시민대표, 언론대표 반드시 참석

행정조직(7개 행정부서 長, Mayor) : 7개 위원회에 대응

Lord Mayor(재정부 長) : 시의장 겸임, 시의회에서 선출, 임기4년

 

[VIDEO]

1.Copenhagen, 8House

2.The Little Mermaid in Copenhagen

kcontents

 

 

 

덴마크 태생 인어공주 동생, 바다 건너 서울 온다
 - 박원순 시장, 12일(화) 프랭크 옌센 코펜하겐시장과 우호협력 MOU체결
 - 핵심 문화교류 사업으로 양 도시 대표 기념 상징물 교환 합의
 - 서울시, 인어공주 동상 유치하고 서울의 대표 상징물로는 보신각종 등 검토
 - 녹색환경 선진도시 코펜하겐 우수정책 공유 등 기후환경 분야 교류도 활성화
 - 친환경 건축물 ''''8House'''' 및 전기자전거 직접 타며 자전거 정책 및 인프라 시찰
 - 박 시장, “인어공주 동생이라 이름 짓고 스토리 있는 한강으로, 시민에게 즐거움 선사”

 

길이 80cm의 작은 동상이지만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스토리가 입혀지며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세계적인 관광명물로 자리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동상’.

 

앞으로 이 동상과 닮은 인어공주 동생을 한강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화) 12시40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에서 프랭크 옌센(Frank Jensen) 코펜하겐시장과 만나 양 도시 기념 상징물 교환과 기후환경 분야 공무원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에 관한 우호협약 MOU를 체결한다. 

 

핵심적인 문화교류 사업으로 양 도시는 각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 기념상징물을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한다.

 

이는 서울시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특히 서울시는 코펜하겐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을 서울로 유치, 건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양 도시 간 공감대가 상당부분 형성돼 있는 상태.
 

코펜하겐의 인어동상은 덴마크 왕실의 공식 주류 제조사인 맥주회사 칼스버그의 2대 사장인 ‘카를 야콥센’의 의뢰를 받고, 조각가 ‘에드바르드 에릭센’이 제작한 것으로, 현재 덴마크의 국보로 지정되어있다.

 

박원순 시장은 “폭 1Km, 총길이 500Km로 도시 한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한강을 재미있는 스토리가 가득한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그 일환으로 인어공주 동상이 서울에 오면 인어공주 동생이라 이름 짓고 코펜하겐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코펜하겐 시와 교류할 서울시 대표 상징물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정한 뒤 코펜하겐과 협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후보군은 보신각종, 신문고 등이다.

서울시는 이번 인어공주 동상 유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전 세계 도시의 랜드마크 조형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심의 거리, 공원 등 특정장소에 각 도시의 스토리를 테마로 하는 문화공간을 추가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녹색환경 선진도시 코펜하겐 우수정책 공유 등 기후환경 분야 교류도 활성화

또, 서울시는 세계도시 기후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C40 회원국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고, 2014년 ‘유럽환경수도’로 선정 (주최: EC, European Commission)된 바 있는 코펜하겐시와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코펜하겐 ‘CPH 2025’ 와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를 비롯한 관련분야의 우수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적교류 등도 추진한다.

 

코펜하겐 ‘CPH 2025’는 오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기후계획이다. 핵심과제로 에너지 공급은 화석연료에서 바이오매스 및 풍력발전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소비는 2025년까지 모든 건물의 난방에너지 25% 감축과 전력 소비량 20% 삭감계획 등을 담고 있다.

 

친환경 건축물 '8House' 및 전기자전거 직접 타며 자전거 정책 및 인프라 시찰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은 코펜하겐 남측 교외인 외레스타드(Ørestad)지구에 위치한 친환경 주거․업무․상업 복합건축물 8House(덴마크어 : 8-Tallet)와 코펜하겐 자전거 정책을 차례로 시찰한다.

‘8House’는 냉방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사무실 건물을 북동쪽에, 난방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주거용 건물을 남서쪽에 배치해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특히 주택단지는 고성능 단열재와 LED조명, 이중 창호 등을 사용해 난방설비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는 ‘패시브(Passive) 하우스’로 설계했다.

 

또한 1층에서 꼭대기 층인 10층까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사로를 설치해 자전거와 보행자 통로를 제공하고 녹지 지붕을 설치해 열섬현상 및 폭우에 따른 도로 유수사태를 예방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건축축제’ (World Architecture Festival)에서 ‘최고 주거 건축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코펜하겐은 대표적인 자전거 친화도시로, 이날 박 시장은 코펜하겐 자전거 정책 브리핑을 듣고 직접 전기자전거를 타고 우수한 자전거 도로 및 신호체계 등의 인프라도 체험한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기념해 서울이 오덴세․코펜하겐과 잇달아 우호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이 서울-코펜하겐의 문화관광 교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유럽의 대표적인 환경수도이자 녹색환경 선진국인 코펜하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서울시 실정에 맞게 적용, 아시아의 에너지 선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붙 임. 1. 코펜하겐시장 인적사항
          2. 코펜하겐시 개황
          3. 우호 교류협력에 관한 협의서 전문

 

덴마크 태생 인어공주 동생, 바다 건너 서울 온다.hwp (3053568 Bytes)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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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해외 화력발전사업 상반기 실적' 큰폭 증가

 

 

 

한전이 운영하는 필리핀 일리한발전소, 출처 전자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해외에서 운영중인 화력발전사업 부문의 상반기 순이익이 약 1,52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2014년 6월말 현재 중동 및 아시아지역 등 총 7개국에서 11개의 화력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외 화력발전사업부문 금년 상반기 매출액 6,300억원에 순이익 1,520억원으로 24%가 넘는 이익을 낸 것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1%와 58% 증가한 것으로 한전이 1995년 해외 발전사업을 시작한 이래 20여년간 축적된 해외사업역량이 본격적으로 실적화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한전은 공공기관 정상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기업 부채감축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해외사업부문에서 약 2,100억원 상당의 외화를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 등을 통해 회수하였는데, 금년 하반기에도 약 560억원의 추가 배당이 예정되어 있어 한전이 금년 해외발전사업으로부터 벌어드릴 외화는 총 약 2,6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전의 해외사업은 수익창출을 통해 부채감축은 물론 국내 전기요금의 인상요인을 완화하는 효과를 갖는 한편, 해외에서 고부가가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일석삼조의 사업으로, 한전은 2020년까지 총매출의 20%를 해외부문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의 전력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0810 (한전 보도자료) 해외 화력발전사업 올해 상반기 실적 큰폭 증가.hwp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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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사법재판소,카르텔(담합) 가담 기업의 손해배상책임 범위 확대 판결

 

 

 

[카르텔 Kartell]

담합, 짬짜미

담합 또는 짬짜미는 기업(사업자)간에 상품 또는 용역의 가격이나 생산 수량, 거래 조건, 거래 상대방, 판매 지역을 제한하는 것이다. 공동행위, 기업연합(企業聯合)이라고도 한다. 카르텔은 계약, 협정, 결의 기타 어떠한 방법으로 형성하든지 그 방법은 묻지 않는다. [1] 한국은 1980년에 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통제하고 있다. 미국은 연방독점금지법(셔먼법)으로 원래는 미국내의 독점만 규제하려는 목적으로 1890년 제정되었으나 1997년 이후로 국제 카르텔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WIKI

http://ko.wikipedia.org/wiki/%EC%B9%B4%EB%A5%B4%ED%85%94

 

EU 사법재판소

유럽 연합 (EU)에 설치되어 있는 재판소이다. EU 안에서는 최고 재판소에 해당한다.

영어 정식 명칭은 "Court of Justice of the European Union(유럽연합사법재판소)"이다.

룩셈부르크의 수도인 룩셈부르크 시에 위치해 있다. wiki

kcontents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기업에 의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카르텔 가담 기업의 배상책임 인정

 

EU 사법재판소(ECJ)*는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기업이 카르텔의 영향을 받아 가격을 높게 결정했을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카르텔에 가담한 기업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판시함.(6.5.)

* EU 사법재판소(ECJ)는 유럽 연합의 최고 재판소로 회원국 법원의 요청이 있는 경우 EU법의 해석에 대한 판결(preliminary ruling)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음


1. 사건 경위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회사의 자회사인 OBB-Infrastruktur AG(이하 OBB)는 엘리베이터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제 3의 기업으로부터 엘리베이터 등을 구매하여 입은 손해에 대해 카르텔에 가담한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음.

* Kone, Otis, Thyssenkrupp, Schindler 등 4개 사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유지서비스의 가격 담합을 한 사건으로, EU 경쟁총국은 992백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07)

 

동 소송에서 OBB는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제 3의 기업이 카르텔로 형성된 엘리베이터 가격을 고려해 높은 가격으로 엘리베이터를 판매하여 자사에 180만 유로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함.

 

이에 오스트리아 대법원은 카르텔에 가담한 기업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하여 EU 사법재판소에 EU 경쟁법의 해석(preliminary ruling)을 요청함.(’12.12.)

 
2. ECJ의 판결 내용

EU 사법재판소는 카르텔에 참여하지 않은 제 3의 기업이 카르텔의 영향을 받아 가격을 인상*(umbrella pricing)하였다면, 이 가격 인상으로 손해를 입은 피해자는 카르텔에 가담한 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시함. 

* 우산 가격 결정(umbrella pricing) :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기업이 카르텔로 인해 시장가격이 인상된 것을 고려하여 정상적인 경쟁조건 하에서의 가격보다 높은 수준의 가격을 설정하는 행위

 

EU 사법재판소가 이와 같이 판결한 이유는, 시장가격은 기업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요소이므로 카르텔에 가담하지 않은 기업이라도 카르텔로 인해 왜곡된 시장가격을 참고하여 가격을 결정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손해는 카르텔에 의해 발생한 손해와 유사하기 때문임.

 
3. 이번 판결의 의의

우산가격 결정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카르텔 가담 기업에게 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한 EU 법원의 최초 판결임.

 

단, 손해배상책임의 인정여부는 각 국 국내법원에서 구체적 사안에 따라 판단해야 함.

* 미국의 경우, 카르텔로 결정된 가격과 카르텔 비가담기업이 결정한 가격 간 인과관계 입증 시 카르텔 가담기업의 배상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을 열어둔 판례가 있으나(In re Online DVD Rental Antitrust Litigation, 2011), 실제로 인과관계가 인정된 사례는 없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당 사례가 없음.


이번 판결로 경쟁법 위반으로 인한 EU 내 손해배상 소송 건수와 소송 가액이 늘어날 전망임.

 

이에 따라 EU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카르텔에 연루되지 않도록 예방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임.

 

hwp파일 src14.8.12ECJ_손해배상책임_확대판결_보도참고자료(0).hwp  

pdf파일 src14.8.12ECJ_손해배상책임_확대판결_보도참고자료(0).PDF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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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상원조사업, '「미얀마」전염병 연구소' 개소식

 

 

 

 

1. ASEAN 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8.11.(월) 오전 양곤에서 개최된 「미얀마 전염병 연구소」개소식에 참석하였다.

 

「미얀마 전염병 연구소」는 외교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11~’14년간 총 3백만불을 투입한 ODA 사업으로 건립되었으며, 향후 미얀마의 3대 전염병인 말라리아, 결핵, 간염의 진단 및 치료연구를 선도하게 된다.

※ 미얀마 사망자의 30퍼센트 가량이 전염병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짐

 

2. 윤병세장관은 축사에서, 「미얀마 전염병 연구소」 가 미얀마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향후에도 한국 정부의 대미얀마 ODA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미얀마측에서는 Than Aung(딴 아웅) 미얀마 보건부 장관, 양곤 주정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한국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다.
 
3. 우리정부는 2011년 개혁·개방을 선언한 미얀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 사업 이외에도 미얀마 개발연구소(Myanmar Development Institute, MDI) 설립사업, 새마을운동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2014년 현재 총 14건의 KOICA 무상협력 사업을 추진중이다.


붙임 : KOICA 미얀마 전염병 연구소 건립사업 개요.  끝. 

14-549.hwp

첨부파일14-549 attachment.hwp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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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포천복합화력 2호기 준공...상업운전 개시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전경

 

8월 7일(목) 포천복합화력발전소 2호기가 준공되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7월 준공된 1호기와 더불어 총 용량 1,560MW 규모로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오폐수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설비를 갖춰 온실가스 및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할 수 있도록 시공된 것이 특징이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발전시스템으로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대림산업은 대림에너지와 함께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운영 경험과 국내외 발전소 건설 공사를 통해 쌓은 EPC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발전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천화력발전소 2호기가 준공되어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상황실에서 상업운전 개시를 지켜보고 있다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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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성 원전 2호기 건설동향

 

 

현재 공정 99.58%

운영허가에 대한 규제기관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준공 시점은 미정

 

[신월성 1,2호기 공사개요]

사업위치 :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현 월성원전본부 인접부지)
원자로형/타입 : 가압경수로(PWR),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
시설용량 : 1,000MW x 2기

주계약
종합설계용역 : 한국전력기술㈜

주기기(원자로설비, 터빈발전기) 공급 : 두산중공업㈜
원전연료공급 : 한전원자력연료㈜
주설비시공 :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출처 한수원

kcontents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신월성 2호기의 운영허가에 대한 규제기관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정확한 준공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 하반기 485만kW 신규발전기 준공 등으로 공급능력이 9000만kW에 도달할 예정임에 따라 겨울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11일 아시아경제의 <신월성 2호기 준공, 또 밀렸다> 제하 기사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아시아경제는 “신월성 2호기 원자력발전소 준공이 내년 7월로 연기됐으며, 이에 따라 올겨울 전력수급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044-203-5320, 전력산업과 5240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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