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환경부,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손 잡았다...정보 공유 지급 오류 줄여


 

 

[탄소포인트 제도]

필요성
가정․상업건물 등의 전기, 상수도, 가스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

24시간 생활 속에서의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이며 가정에서의 에너지 교육(자녀의 에너지 절감 습관화)

개  요
가입세대: 4,216천 세대 (최고: 서울시1,710, 최저: 세종특별자치시7)
전국 18,486천 세대의 22.8% 참여 (‘14. 6.30 현재, 참여세대 지속 증가)

운영내용: 반기 주기로 지난 2년간의 평균 사용량(기준 사용량) 대비 절감률별 인센티브(포인트별 2원) 제공

 

업무흐름도

운영효과 : 년도별 평균 온실가스(CO2 환산) 1,096천 톤 절감【참고】
분야별 절감내역: 전기2,042백만㎾, 상수도54.4백만㎥, 도시가스99백만㎥

안전행정부 환경부

 

 

9월부터 참여자 전·출입 정보 공유,

이사로 인한 지급 오류 줄여


안전행정부와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에 대한 전·출입 정보를 공유해 이사로 인한 지급 오류 발생을 줄인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전기와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량을 기준 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했을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올 6월말 현재 전국 1848만 6000 가구 가운데 22.8%인 421만 6000 가구가 가입해 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서는 담당공무원이 참여자의 실 거주 여부를 개인 건별로 열람·확인하고 운영시스템에 별도 입력 처리를 해야 해 인력낭비와 함께 지급 오류 발생이 우려돼 왔다.

 

그러나 오는 9월부터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의 전·출입 정보가 안행부(주민정보시스템)와 환경부(탄소포인트제 운영시스템) 간에 공유돼 주소변동 사항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가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목록을 안행부에 보내면 안행부는 해당자의 전·출입 정보를 주기적으로 환경부에 제공해 참여자의 주소변동이 자동으로 관리된다.  

 

이에 따라 담당공무원이 전·출입 여부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져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소요되었던 지자체 당 연간 37일의 업무시간이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를 공유하는 정부3.0의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국민 중심의 문제 해결형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 안전행정부 협업행정과/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02-2100-1869/044-201-6883

첨부파일 src 140825 (협업행정과) 안행부와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잡았다.hwp [139.0 KB]

첨부파일 src 140825 (협업행정과) 안행부와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손잡았다.pdf [220.2 KB]

2014.08.25 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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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고가교 하부 개발사업 (7단계) 사업시행자 모집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하부공간 문화체육 휴식공간 조성 사진, 부천시

 

고속도로 고가교하부 개발사업 (7단계)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변경)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공사가 관리중인 고속도로 고가교 하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고자
다음과 같이 사업시행자를 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사업개요
① 사 업 명 : 고속도로 고가교하부 개발사업 (7단계)
② 대 상 지

 

건설단계

 

기존노선

 

※ 대상지별 개별제안 하여야 하며, 업체별 복수대상지 제안도 가능
※ 면적은 지적측량 결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③ 사업내용
: 한국도로공사법 시행령 제11조의 2 제1호 및 제2호,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시행령 제61조, 도로법시행령 제28조 5항 제8호,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시행령 제13조 제1항에 의한 시설물을 설치ㆍ관리하는 사업

 

2. 사업방식 : BOT 방식
① 사업시행자가 자기부담으로 사업시설물을 설치하고, 사업기간 동안 소유ㆍ운영하며 사업기간 종료 시 시설물에 대한 소유권은 공사에 귀속됨
② 사업기간 : 협약체결일로부터 12년 이내 (건설기간 : 2년 이내, 운영기간 : 10년)
※ 단, 건설단계 구간의 건설기간은 고속도로 준공예정일(2015.12월)까지

 

3.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① 토지사용요율 제안은 공사의 전자조달시스템에서 입찰하여야 하며, 사업신청서는 지정된 일자 및 장소에 방문접수 하여야 함
② 사업계획서 평가 후 일정점수(총점의 80%) 이상인 자 중 최고 토지사용요율 제안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토지사용료 : 점용료 x 제안 토지사용요율
(최소 토지사용요율은 105%로 하며 사업신청자는 최소사용요율 이상으로 제안하여야 함)
③ 대상지별 제안자가 1개사일 경우, 사업계획서 80% 이상 득점시 유효한 입찰로 인정

 

4. 입찰참가자격 : 다음 각 항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업체
① 사업설명서 제 28조에 의한 사업신청 자격을 갖춘 업체
② 입찰참가신청 마감일시까지 조달청 입찰참가자격등록규정에 따라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http://www.g2b.go.kr)에 경쟁입찰 참가자격등록을 필하고, 우리공사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ex.co.kr)에 이용자 등록을 필한 업체
※ 전자조달시스템 입찰에 관한 세부사항은 추후 공사홈페이지를 통하여 별도안내

 

5. 입찰보증금
① 사업신청자가 제시하는 총사업비의 5/100 이상을 현금 또는 보증서로 사업신청서 접수마감 일시까지 납부(제출)하여야 함
(단,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은 지급각서로 갈음 가능)

 

6. 사업자 모집일정

 

7. 사업신청자 유의사항
① 사업시행자 모집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사업설명서를 참고하기 바람
② 사업신청자는 사업참가전에 사업설명서, 관련법령, 우리공사 관련규정 등을 숙지하여야 하며,
    미숙지로 인한 책임은 사업신청자에게 있음

 

8. 기타사항
① 사업설명서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http://www.ex.co.kr)에서 열람가능
② 기타 사업시행자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도로사업처 사업개발2팀
    (☎02-2230-4729/4967)으로 문의하기 바람

 

2014년 8월 25일

한국도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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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타워크레인 풍속에 대한 적용기준' 개정 추진

 

 

source kranimex.cz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타워크레인 풍속에 대한 적용기준' 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실제 현장 운용기준과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의 제도개선을 위하여 보완 개정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면 규정에는 '순간풍속이 매초당 20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타워크레인의 운전작업을 중지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나 실제는 순간풍속이 매초당 10m만 돼도 작업을 중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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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풍속에 대한 적용기준

(2006.한국산업안전공단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의 작성)

 

관련법령

제117조의3(강풍시 타워크레인의 작업제한)
사업주는 순간풍속이 매 초당 10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타워크레인의 설치․수리․점검 또는 해체작업을 중지하여야 하며, 순간풍속이 매 초당 20미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타워크레인의 운전작업을 중지하여야 한다.

 

[해 설]
본 조항은 일정풍속 이상의 강풍시 타워크레인의 설치․해체 및 운전작업을 중지토록 한 것으로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및 운전작업은 고공에서 이루어져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아 붕괴 및 전도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


1. 풍속
바람의 속도는 풍속계로 측정한다.
풍속의 표시는 매 초 몇 미터의 속도(m/sec)로 표시한다.
- 평균풍속 : 10분간의 풍속을 평균한 것
- 순간풍속 : 일순간의 풍속
※ 일순간 최대풍속 : 일계내의 순간풍속중의 최대값

 

2. 풍속계의 설치
한 지역에 여러 대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경우는 그 지역내에서 가장 높게 설치된 타워크레인에 설치한다.
※ 한 지역이라 함은 동일지역내에 설치되어 국지적 돌풍 등에 의한 영향으로 풍속의 변화가 그다지 없는 곳을 의미한다.
풍속계는 타워크레인 운전실 또는 선회장치 이상의 위치로 설치가 용이하고 편리한 장소에 설치한다.

 

3. 풍속계의 설치(예)

 

 

무선식 풍속계의 설치 및 활용(예) : 참고용

본 자료는「무선식풍속계의 설치 및 활용(예)」를 참고로 나타낸 것으로 모든 현장에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님.

 

지역별 기준 풍속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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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갈등 문제' 4년만에 해결됐다"...활주로 높이 상향키로

 

포항공항 활주로 개선계획

’11년 활주로 연장안

 

’14년 활주로 승고안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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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활주로 높이를 상향하여 비행안전성 확보하기로 합의
4년간의 주민ㆍ군ㆍ기관 간 갈등 문제 해소

 

국방부(해군6전단)는 포항시ㆍ포스코와 ’14년 8월 25일(월)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포항공항 비행안전성 보장을 위한 합의서(개정) 체결

 

포항공항은 ’08년 포항시가 군협의 없이 포스코에 신제강공장 신축을 허가함으로써 군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쳐 활주로를 동해면 쪽으로 연장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활주로 연장지역 주민들이 이주문제, 활주로 확장에 따른 새로운 비행안전구역 설정, ’11년 행정협의조정위원회 결정 당시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활주로 확장을 반대하여 4년여 동안 주민, 군, 포항시, 포스코 간 심각한 갈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국방부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항공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군, 민간 전문가, 외부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토의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포항지역을 수차례 방문하여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다.

 

또한 국방부 주관으로 해군6전단, 포항시, 포스코, 관계기관 등과 갈등해결을 위한 협조회의를 수차례 개최하였고, 그 결과 ’14년 3월 포항시에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활주로 확장 대신에 현 공항 내 활주로 높이를 상향하고, 기타 비행 안전시설을 보강하여 ’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으로 ’11년 이후 지속되어온 지역 주민들과의 고질적인 갈등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포항공항의 비행안전성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끝.

 

140825_포항공항_언론보도자료[최종].hwp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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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금주입찰 동향(‘14.8.25~'14.8.29), 총 87건, 3,914억원 규모 입찰

 

 

계약방법별 입찰예정 현황(단위 : 억원, %)

 

시설공사 입찰내역(단위 : 백만원)

조달청

kcontents

 

 

이번주 ‘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등 총 87건, 3,914억원 상당을 입찰 예정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14.8.25~'14.8.29)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금주(‘14.8.25~’14.8.29)에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 등 87건 약 3,91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서울남부지방법원 광역등기소 1차 전기공사‘ 등 21건을 제외하고는 66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 전체의 약 56%인 2,19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60건, 573억원
 -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6건 3,321억원(이 중 1,62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인천광역시 2,777억원, 경기도 760억원, 전라북도 134억원, 경상남도 127억원, 그 밖의 지역이 116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81%가 대형공사로서, 1,382억원 상당의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1공구 건설공사, 1,313억원 상당의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2공구 건설공사, 491억원 상당의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부지조성공사(2공구)’ 등 3건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728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붙임>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2014.8.25~2014.8.29)

* 문의: 시설총괄과 최현주 사무관(070-4056-7339)

 

140822_보도자료_주간_입찰동향.hwp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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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조달기업 민관협력 시장개척단 '인도·미얀마' 파견

 

 

 

조달청

kcontents

 

 

 

우수조달기업, 인도·미얀마 조달시장 공략
조달청, 8월25일부터 5일간 민관협력 시장개척단 파견

 

우수조달기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이 인도·미얀마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을 구성,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인도와 미얀마에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구매상담회와 기업방문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 6월 베트남·필리핀에서 900만불의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인도는 12억 인구의 거대시장, 미얀마는 외국인에 대한 시장개방 추세 등이 각각 감안됐다.


조달청은 이번 시장개척단활동에서 상담지원 외에 미얀마 상공회의소와 인도 조달청을 방문하여 양국 정부간 협력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우수조달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달청은 인도·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경우 양국 정부 협력 방식의 시장개척활동이 해외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의 개별 진출에 비해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달청 박미숙 국제협력과장은 “민관협력 시장개척단이 인도와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조달기업의 개발도상국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국제협력과 이은정 사무관(070-4056-7592)

 

조달청

 

140824_엠바고_보도자료(인도미얀마_시장개척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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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 발표

 

 

1등 당선작품

 

작품 개요

 

수상자 명단

서울시

editor kcontents

 

 

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 RoA의 ''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 -
 - 서울시,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 25일(월) 발표
 - 이토 토요 등 건축·조경 전문가 5인, 기술심사·본심사 통해 총 12작품 선정
 - 당선작은 과도한 설계 자제하면서 이 땅이 지닌 지형의 고유 잠재력 이끌어냈다는 심사평
 - 16개국 53인 외국인 포함해 227명 건축사 참여, 총 95개 작품 제출
 - 9/12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전시, 9/16일 태평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 당선작과 올해 10월 계약해 ‘15년 설계 완료 후 ‘16년 말까지 공사 마무리
 - 1979년 건립, 2000년 용도 폐기된 이래 14년간 방치...서울광장 약 11배
 - 기존 산업유산의 장소적 특성 살리면서 도시재생의 트렌드 선도하도록
 - 시, “다양한 공감대 형성과정 통해 과정도 중시하는 공공개발의 새로운 롤 모델 제시”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131만 배럴 석유를 담아뒀던 지름 15~38m, 높이 15m(5층 건물 규모)의 탱크 5개를 비롯, 1970년대 산업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 10만1,510㎡가 ‘문화비축기지’로 새 옷을 갈아입고 오는 2016년 문을 연다.


 

서울광장의 약 8배 이르는 대규모 공간으로, 2000년 용도폐기 돼 방치된 지 14년만의 탈바꿈이다.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채워지거나 연결, 탱크의 과거와 현재를 공간적 재해석>

서울시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경기’의 당선작으로 백정열[㈜알오에이 건축사사무소] 외 2인이 출품한 ‘Petro - Reading the story of the site(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월)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을 세우고 지난 5월 20일 ~ 8월 12일,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공모전 84일간 최종적으로 95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16개국 53인의 외국인 건축사를 포함해 총 227명의 건축사가 참여했다. 설계를 위해 실시한 현장설명회(7.2)에도 2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공모전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1등 당선작은 이 장소(site)가 생겨나고 존재해왔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과정을 유추하여 우리시대의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조성룡, 이토 토요 등 국내외 명망 있는 건축, 조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21일~23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3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이토 토요(Ito Toyo), 광주 비엔날레 큐레이터였던 미국 시라큐스 대학의 프란시스코 사닌(Francisco Sanin) 교수, 선유도공원 설계자인 조성룡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김승회 서울대 교수, 조경진 서울대 교수와 김영준도시건축의 김영준 대표가 참여했으며, 위원장은 조성룡 교수가 맡았다.

 

<당선작, 과도한 설계 자제하면서 고유 지형의 잠재력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평>
당선작으로 선정된 ‘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은 5개의 탱크를 200석 규모의 공연장, 옥외공연장, 기획․상설 전시장 등의 콘텐츠로 채우거나 연결, 이를 통해 과거 탱크가 지어지는 과정과 현재의 간격을 공간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과도한 설계를 자제하면서 이 땅이 지닌 지형의 고유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냄으로써 탱크와 풍경이 하나가 된 유일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조성룡 심사위원장은 “이 땅의 역사에 주목해 70년대 5개의 탱크가 지어지는 과정과 오랜 세월 버려져 있던 현재 상태의 간격을 새롭게 채우고, 건축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고자 하는「시간의 건축」, 동시에 이 땅의 잠재력을 가장 단순한 방식을 통해 되살리는「장소의 건축」을 제안하고 있어 단순하게 과거의 산업시설을 재활용한다는 차원을 뛰어넘어 친환경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등 당선작 이외에도 2등(1작품), 3등(1작품), 가작(9작품) 등 총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시는 밝혔다.
  

2등에는 ‘Park T6’(김성한[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 외 2인), 3등에는 ‘Culture Casting Tank’(손을식[㈜시스템 랩 그룹 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

  

가작으로는 ▴‘Floating Pergola’(김광수[건축사사무소 커튼홀] 외 2인), ‘Disclosed Ground’(송상헌[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 외 1인) ▴‘Tracing the Vestiges : A loggia connecting the landscape and technoscape’(조영수[㈜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인), ‘ the Door’(박영일[㈜건축사사무소 핸드] 외 1인) ▴ ‘Five Cosmic Elements in a Park ’(오성제[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외 1인) ▴‘Natural Path’(이종수[노드에이건축사사무소] 외 1인), ▴‘Loop Tank : A Mysterious Journey’(이충렬[㈜더 시스템 랩 건축사사무소]) ▴‘Narration of the Memories’(장성렬[㈜이안디자인건축사사무소] 외 3인) ▴‘Floating Promenade’(김택빈[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외 1인)이 선정됐다.

 

<16년 말 개장..노을․하늘공원-월드컵경기장 등과 함께 서북권 생태․문화거점>
서울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개장할 예정이며,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 노을·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의 친환경 문화자원과 함께 서북권의 환경생태 및 문화공간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개의 석유탱크가 생겨나고 존재해왔던 과정을 유추해 우리시대의 언어로 재구성하여 산업유산의 고유한 장소적 가치와 역사성을 살리는 도시재생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리는 123개국, 130만 명의 건축가 회원을 가진「국제건축가 연맹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건축가들을 대상으로도 문화명소로 탈바꿈한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16일 태평홀, 당선작 및 입상작 일주일간 시청 로비에 전시>

시상식은 9월 16일(화) 오후 2시에 태평홀에서 열리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백정열[㈜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외 2인’에게는 상패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관련 계약은 10월에 이뤄진다. 
  

2등 작에는 상패 및 상금 5000만원, 3등 작에는 상패 및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가작으로 선정된 9개 작품은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 작품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기존 산업유산의 장소적 특성 살리면서 도시재생 트렌드 선도하도록 완성>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해 국가적 차원으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봉산 자락에 탱크 5개를 매설해 석유를 저장했던 유례가 드문 산업유산이다.

 

주변 상암동 일대가 첨단 디지털미디어산업의 중심으로 변화되고 쓰레기 매립지는 노을·하늘공원으로 바뀌었음에도, 2000년 용도폐기 된 이후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 후 현장을 방문하면서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왔으며, 시민, 학생․전문가 아이디어 공모 및 공개토론회 등 수 차례에 걸친 공론화과정을 거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 올해 1월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상공모 대상지는 시가 발표한 기본구상 중 1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 사업인 주차장 부지 일대는 1단계 내용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상암 DMC의 산업지원 기반으로 추후 개발·조성할 계획이다. 1․2단계 총 면적은 서울광장의 11배인 약 146,245㎡.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변에 있던 쓰레기 산이 공원으로 바뀌고 상암지역이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눈부신 성장을 하는 동안 홀로 소외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 시민토론회, 전문가 워크숍 등 많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게 여기는 공공개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기존의 산업유산을 무조건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적 특성을 살리면서 도시재생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 당선된 만큼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40824_기자설명회_최종본.pdf (9051841 Bytes)
[석간][엠바고 오전10시](기자설명회)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탈바꿈 2016년말 개장.hwp (2675200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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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5년만에 착공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감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착공

“고용 7천명, 인구 1만 2천명 증가, 약 3조원의 지역경제 개발효과 기대 ”

 

새로운 희망 서천을 여는『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9월 1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장항읍 및 마서면 일원 275만㎡에 총 3,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지난 1989년 군산과 서천군 장항 앞바다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무려 18년 동안이나 지체되다가 2007년 6월 서천군과 정부 간 공동협약을 맺어 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장항국가생태산단은 2009년 1월 6일 지구지정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1월 마무리하고 LH와의 협의를 통해 착공을 추진해 왔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인 청정첨단 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클러스터,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산업 등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생태산단이 조성되면 약 7천명의 고용과 약 1만 2천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직접효과와 약 3조원의지역경제 개발과 총 5만명의 인구유발 효과인 간접효과를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며 이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야 진정으로 정부대안사업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과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산단 조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과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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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우주입자연구센터(IBS) 건립 추진

 

 

 

작년 12월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과 연구원 등이 이탈리아 국립 그랑사소연구소 방문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http://jeongchi.com/1/?p=28581

 

[추진동향]

삼척 우주입자연구센터 구축사업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 (2014 .6.13)

IBS기초과학연구원

 

 

시, 연구단 세미나서 홍보 대학 연계 인력양성 기대 홍성배 삼척시가 기초과학 연구원 삼척 우주입자 연구센터(IBS) 건립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삼척시 미로면 일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기초과학 연구원 삼척 우주입자 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우주입자 연구센터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를 삼척에서 개최해 우주입자 연구센터 건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길이 2.6㎞, 높이 6m, 폭 5m의 터널을 뚫고 연구소를 건립해 우주공간의 미확인 암흑물질 등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IBS는 현재 대전에 본원이 있으며 3개의 캠퍼스와 50개의 연구단이 활동한다. 특히 삼척에 추진중인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50~100여명의 연구원이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우수 두뇌들이 지역으로 대거 몰려 지역 대학 등과 연계된 기술연구·인력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사업비 20억원 가량을 들여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은 25∼28일까지 삼척시 근덕면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우주입자 탐색에 관한 연구자료 발표와 사업 추진에 따른 현안 사항을 토의한다.


시 관계자는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부지 등에 대한 선정을 추진하고 과학테마 파크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연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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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6억달러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플랜트 수주 'Fort Hills oil sands project' VIDEO

 

 

Suncor Fort Hills 플랜트 위치도, 출처 국토일보

 

[오일샌드 Oil Sand]

오일샌드는 비전통석유의 하나로서, 점토나 모래 물 등에 중질 원유가 10% 이상 함유된 것을 말한다. 보통 오일샌드 2t에서 원유 1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1] 오일샌드가 가장 많이 매장된 국가는 베네수엘라이며, 그 다음이 캐나다이다.

원유가 굳어져 반쯤 고체 상태로 땅 표면 가까이 부존하는 경우 이를 역청(瀝靑)이라 부른다. 역청이 모래진흙 등과 섞여 있는 것이 바로 석유모래다. 석유모래에서 역청을 분리한 뒤 이를 가공하면 기름샘에서 뽑아 올린 원유와 성분이 같아진다. 이렇게 생산한 원유를 보통 원유(conventional crude)와 구분해 합성원유(synthetic crude)라 부른다

동영상참조

 

[오일샌드 추출 프로세스]

 

Download the Fort Hills mining and extraction process (PDF 1 pp., 579 KB)

Fort Hills oil sands project

http://forthills.suncor.com/

 

 

SK건설은 22일 캐나다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천만 달러 규모의 포스힐스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공식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의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선코와 테크, 프랑스의 토탈 등 3개 회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회사다.

 

SK건설은 이 공사 계약을 실비정산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오일샌드 매장지인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포트힐스 광구에 묻혀 있는 오일샌드를 채굴해 하루 18만 배럴의 비투멘을 생산하는 추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비투멘은 오일샌드에 물, 모래, 점토와 함께 섞여 있는 점성질의 초중질 원유다.

 

SK건설은 이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과정을 수행해 이미 EPCM(상세설계·구매·시공관리) 주계약자로서 지난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며 준공은 2017년 말 예정이다.

 

SK건설은 이번 공사의 주요 시설을 국내에서 모듈 부품으로 제작해 캐나다로 운송하고 현지 건설사를 최대한 활용해 조립·시공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오일샌드에서 비투멘을 추출해 내는 데 필요한 용매로 나프타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하는 포트힐스에너지의 첨단기술을 적용, 비투멘의 시장성과 순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휘발성이 강한 고온의 파라핀 등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에 관한 북미시장의 엄격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SK건설은 자평했다.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90% 이상인 1천680억 배럴로 추정된다. SK건설이 공사를 맡은 포트힐스 광구에는 약 30억 배럴의 비투멘이 매장돼 있어 앞으로 50년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정제된 비투멘 대부분은 북미대륙을 관통하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캐나다는 현재 일산 180만 배럴 수준인 오일샌드 생산량을 2020년까지 340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오일샌드 부국인 캐나다에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한 비투멘 추출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라며 "앞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8/25/0302000000AKR20140825058300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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