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 발표

 

 

1등 당선작품

 

작품 개요

 

수상자 명단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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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 RoA의 ''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 -
 - 서울시,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당선작 25일(월) 발표
 - 이토 토요 등 건축·조경 전문가 5인, 기술심사·본심사 통해 총 12작품 선정
 - 당선작은 과도한 설계 자제하면서 이 땅이 지닌 지형의 고유 잠재력 이끌어냈다는 심사평
 - 16개국 53인 외국인 포함해 227명 건축사 참여, 총 95개 작품 제출
 - 9/12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전시, 9/16일 태평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 당선작과 올해 10월 계약해 ‘15년 설계 완료 후 ‘16년 말까지 공사 마무리
 - 1979년 건립, 2000년 용도 폐기된 이래 14년간 방치...서울광장 약 11배
 - 기존 산업유산의 장소적 특성 살리면서 도시재생의 트렌드 선도하도록
 - 시, “다양한 공감대 형성과정 통해 과정도 중시하는 공공개발의 새로운 롤 모델 제시”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131만 배럴 석유를 담아뒀던 지름 15~38m, 높이 15m(5층 건물 규모)의 탱크 5개를 비롯, 1970년대 산업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 10만1,510㎡가 ‘문화비축기지’로 새 옷을 갈아입고 오는 2016년 문을 연다.


 

서울광장의 약 8배 이르는 대규모 공간으로, 2000년 용도폐기 돼 방치된 지 14년만의 탈바꿈이다.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채워지거나 연결, 탱크의 과거와 현재를 공간적 재해석>

서울시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경기’의 당선작으로 백정열[㈜알오에이 건축사사무소] 외 2인이 출품한 ‘Petro - Reading the story of the site(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월)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초 ‘환경과 재생’을 주제로 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을 세우고 지난 5월 20일 ~ 8월 12일, 공모전 접수를 받았다.

 

공모전 84일간 최종적으로 95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16개국 53인의 외국인 건축사를 포함해 총 227명의 건축사가 참여했다. 설계를 위해 실시한 현장설명회(7.2)에도 2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공모전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1등 당선작은 이 장소(site)가 생겨나고 존재해왔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 과정을 유추하여 우리시대의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조성룡, 이토 토요 등 국내외 명망 있는 건축, 조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21일~23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3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이토 토요(Ito Toyo), 광주 비엔날레 큐레이터였던 미국 시라큐스 대학의 프란시스코 사닌(Francisco Sanin) 교수, 선유도공원 설계자인 조성룡 성균관대 교수를 비롯해 김승회 서울대 교수, 조경진 서울대 교수와 김영준도시건축의 김영준 대표가 참여했으며, 위원장은 조성룡 교수가 맡았다.

 

<당선작, 과도한 설계 자제하면서 고유 지형의 잠재력 최대한 이끌어냈다는 평>
당선작으로 선정된 ‘땅(石)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은 5개의 탱크를 200석 규모의 공연장, 옥외공연장, 기획․상설 전시장 등의 콘텐츠로 채우거나 연결, 이를 통해 과거 탱크가 지어지는 과정과 현재의 간격을 공간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  

 

과도한 설계를 자제하면서 이 땅이 지닌 지형의 고유 잠재력을 최대로 이끌어 냄으로써 탱크와 풍경이 하나가 된 유일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조성룡 심사위원장은 “이 땅의 역사에 주목해 70년대 5개의 탱크가 지어지는 과정과 오랜 세월 버려져 있던 현재 상태의 간격을 새롭게 채우고, 건축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고자 하는「시간의 건축」, 동시에 이 땅의 잠재력을 가장 단순한 방식을 통해 되살리는「장소의 건축」을 제안하고 있어 단순하게 과거의 산업시설을 재활용한다는 차원을 뛰어넘어 친환경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등 당선작 이외에도 2등(1작품), 3등(1작품), 가작(9작품) 등 총 1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시는 밝혔다.
  

2등에는 ‘Park T6’(김성한[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 외 2인), 3등에는 ‘Culture Casting Tank’(손을식[㈜시스템 랩 그룹 건축사사무소])가 뽑혔다.

  

가작으로는 ▴‘Floating Pergola’(김광수[건축사사무소 커튼홀] 외 2인), ‘Disclosed Ground’(송상헌[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 외 1인) ▴‘Tracing the Vestiges : A loggia connecting the landscape and technoscape’(조영수[㈜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인), ‘ the Door’(박영일[㈜건축사사무소 핸드] 외 1인) ▴ ‘Five Cosmic Elements in a Park ’(오성제[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외 1인) ▴‘Natural Path’(이종수[노드에이건축사사무소] 외 1인), ▴‘Loop Tank : A Mysterious Journey’(이충렬[㈜더 시스템 랩 건축사사무소]) ▴‘Narration of the Memories’(장성렬[㈜이안디자인건축사사무소] 외 3인) ▴‘Floating Promenade’(김택빈[이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외 1인)이 선정됐다.

 

<16년 말 개장..노을․하늘공원-월드컵경기장 등과 함께 서북권 생태․문화거점>
서울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개장할 예정이며,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이 일대 노을·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의 친환경 문화자원과 함께 서북권의 환경생태 및 문화공간거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개의 석유탱크가 생겨나고 존재해왔던 과정을 유추해 우리시대의 언어로 재구성하여 산업유산의 고유한 장소적 가치와 역사성을 살리는 도시재생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에서 열리는 123개국, 130만 명의 건축가 회원을 가진「국제건축가 연맹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건축가들을 대상으로도 문화명소로 탈바꿈한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9월16일 태평홀, 당선작 및 입상작 일주일간 시청 로비에 전시>

시상식은 9월 16일(화) 오후 2시에 태평홀에서 열리며, 당선작으로 선정된 ‘백정열[㈜알오에이건축사사무소] 외 2인’에게는 상패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관련 계약은 10월에 이뤄진다. 
  

2등 작에는 상패 및 상금 5000만원, 3등 작에는 상패 및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가작으로 선정된 9개 작품은 상패 및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 작품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시민들에게도 공개한다.

 

 

<기존 산업유산의 장소적 특성 살리면서 도시재생 트렌드 선도하도록 완성>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해 국가적 차원으로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매봉산 자락에 탱크 5개를 매설해 석유를 저장했던 유례가 드문 산업유산이다.

 

주변 상암동 일대가 첨단 디지털미디어산업의 중심으로 변화되고 쓰레기 매립지는 노을·하늘공원으로 바뀌었음에도, 2000년 용도폐기 된 이후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 후 현장을 방문하면서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가진 잠재력과 가치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왔으며, 시민, 학생․전문가 아이디어 공모 및 공개토론회 등 수 차례에 걸친 공론화과정을 거쳐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 올해 1월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상공모 대상지는 시가 발표한 기본구상 중 1단계에 해당한다. 2단계 사업인 주차장 부지 일대는 1단계 내용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상암 DMC의 산업지원 기반으로 추후 개발·조성할 계획이다. 1․2단계 총 면적은 서울광장의 11배인 약 146,245㎡.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주변에 있던 쓰레기 산이 공원으로 바뀌고 상암지역이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눈부신 성장을 하는 동안 홀로 소외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 시민토론회, 전문가 워크숍 등 많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게 여기는 공공개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했다”며 “기존의 산업유산을 무조건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적 특성을 살리면서 도시재생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 당선된 만큼 서울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40824_기자설명회_최종본.pdf (9051841 Bytes)
[석간][엠바고 오전10시](기자설명회)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탈바꿈 2016년말 개장.hwp (2675200 By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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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5년만에 착공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감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착공

“고용 7천명, 인구 1만 2천명 증가, 약 3조원의 지역경제 개발효과 기대 ”

 

새로운 희망 서천을 여는『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9월 1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장항읍 및 마서면 일원 275만㎡에 총 3,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지난 1989년 군산과 서천군 장항 앞바다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무려 18년 동안이나 지체되다가 2007년 6월 서천군과 정부 간 공동협약을 맺어 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장항국가생태산단은 2009년 1월 6일 지구지정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1월 마무리하고 LH와의 협의를 통해 착공을 추진해 왔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인 청정첨단 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클러스터,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산업 등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서는 생태산단이 조성되면 약 7천명의 고용과 약 1만 2천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직접효과와 약 3조원의지역경제 개발과 총 5만명의 인구유발 효과인 간접효과를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며 이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야 진정으로 정부대안사업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과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산단 조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과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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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우주입자연구센터(IBS) 건립 추진

 

 

 

작년 12월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과 연구원 등이 이탈리아 국립 그랑사소연구소 방문하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http://jeongchi.com/1/?p=28581

 

[추진동향]

삼척 우주입자연구센터 구축사업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 (2014 .6.13)

IBS기초과학연구원

 

 

시, 연구단 세미나서 홍보 대학 연계 인력양성 기대 홍성배 삼척시가 기초과학 연구원 삼척 우주입자 연구센터(IBS) 건립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삼척시 미로면 일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기초과학 연구원 삼척 우주입자 연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우주입자 연구센터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를 삼척에서 개최해 우주입자 연구센터 건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길이 2.6㎞, 높이 6m, 폭 5m의 터널을 뚫고 연구소를 건립해 우주공간의 미확인 암흑물질 등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IBS는 현재 대전에 본원이 있으며 3개의 캠퍼스와 50개의 연구단이 활동한다. 특히 삼척에 추진중인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50~100여명의 연구원이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를 하게 된다.


또 우수 두뇌들이 지역으로 대거 몰려 지역 대학 등과 연계된 기술연구·인력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사업비 20억원 가량을 들여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초과학연구원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은 25∼28일까지 삼척시 근덕면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우주입자 탐색에 관한 연구자료 발표와 사업 추진에 따른 현안 사항을 토의한다.


시 관계자는 “우주입자 연구센터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돼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부지 등에 대한 선정을 추진하고 과학테마 파크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연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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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6억달러 규모 캐나다 오일샌드 플랜트 수주 'Fort Hills oil sands project' VIDEO

 

 

Suncor Fort Hills 플랜트 위치도, 출처 국토일보

 

[오일샌드 Oil Sand]

오일샌드는 비전통석유의 하나로서, 점토나 모래 물 등에 중질 원유가 10% 이상 함유된 것을 말한다. 보통 오일샌드 2t에서 원유 1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1] 오일샌드가 가장 많이 매장된 국가는 베네수엘라이며, 그 다음이 캐나다이다.

원유가 굳어져 반쯤 고체 상태로 땅 표면 가까이 부존하는 경우 이를 역청(瀝靑)이라 부른다. 역청이 모래진흙 등과 섞여 있는 것이 바로 석유모래다. 석유모래에서 역청을 분리한 뒤 이를 가공하면 기름샘에서 뽑아 올린 원유와 성분이 같아진다. 이렇게 생산한 원유를 보통 원유(conventional crude)와 구분해 합성원유(synthetic crude)라 부른다

동영상참조

 

[오일샌드 추출 프로세스]

 

Download the Fort Hills mining and extraction process (PDF 1 pp., 579 KB)

Fort Hills oil sands project

http://forthills.suncor.com/

 

 

SK건설은 22일 캐나다 포트힐스에너지가 발주한 25억5천만 달러 규모의 포스힐스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고 공식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트힐스에너지는 캐나다의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선코와 테크, 프랑스의 토탈 등 3개 회사가 공동 투자한 파트너십 회사다.

 

SK건설은 이 공사 계약을 실비정산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오일샌드 매장지인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포트힐스 광구에 묻혀 있는 오일샌드를 채굴해 하루 18만 배럴의 비투멘을 생산하는 추출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비투멘은 오일샌드에 물, 모래, 점토와 함께 섞여 있는 점성질의 초중질 원유다.

 

SK건설은 이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과정을 수행해 이미 EPCM(상세설계·구매·시공관리) 주계약자로서 지난달 초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며 준공은 2017년 말 예정이다.

 

SK건설은 이번 공사의 주요 시설을 국내에서 모듈 부품으로 제작해 캐나다로 운송하고 현지 건설사를 최대한 활용해 조립·시공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오일샌드에서 비투멘을 추출해 내는 데 필요한 용매로 나프타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하는 포트힐스에너지의 첨단기술을 적용, 비투멘의 시장성과 순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휘발성이 강한 고온의 파라핀 등 고위험 화학물질 사용에 관한 북미시장의 엄격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SK건설은 자평했다.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90% 이상인 1천680억 배럴로 추정된다. SK건설이 공사를 맡은 포트힐스 광구에는 약 30억 배럴의 비투멘이 매장돼 있어 앞으로 50년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정제된 비투멘 대부분은 북미대륙을 관통하는 파이프 라인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캐나다는 현재 일산 180만 배럴 수준인 오일샌드 생산량을 2020년까지 340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건설사가 오일샌드 부국인 캐나다에서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고온의 파라핀을 사용한 비투멘 추출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라며 "앞으로 캐나다 시장에서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dkkim@yna.co.kr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4/08/25/0302000000AKR201408250583000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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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OECD 주요국 연 평균 근로시간...한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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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 29년 만에 세계 정상 등극 Seoul beats Jackie Robinson West, wins Little League World Series VIDEO

 

 

리틀야구, 세계 '정상'에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의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LLWS) 결승에서 미국 시카고 대표팀을 누른 한국 대표 선수들이 운동장을 돌며 환호하고 있다.

 

 

결승에서 美 시카고 대표팀 8-4 격파

 

한국 리틀야구가 29년 만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국의 시카고 대표팀을 8-4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1984·1985년 연속 우승 이후 무려 29년 만에 세계 리틀야구 정상에 등극했다.

 

12세 이하 서울시 대표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체코와 개막전부터 4전 전승으로 국제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에 오른 한국은 미국그룹 1위인 시카고 대표팀마저 꺾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국에 리틀야구장이 7개뿐인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기적과 같은 쾌거였다.

 

황재영과 최해찬이 이어던진 한국은 두 선수가 공격에서도 각각 2타점, 1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국은 1회초 신동완의 중월 2루타에 이어 황재영의 좌월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1사 2, 3루에서는 황재영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최해찬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뽑았다.

 

한국은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황재영이 3회말 선두타자에게 첫 안타를 내준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구원 등판한 최해찬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허용했지만 1점만을 내주고 위기를 넘겼다.

 

우리가 최고

우리가 최고

 

한국은 실점 후 곧바로 득점했다. 4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권규현이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 박지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국은 5회초 4번 타자 신동완이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한국은 6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1사 1, 2루에서 김재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전진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전진우가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됐지만 최해찬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해찬이 홈런을 치자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다 같이 '번개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4/08/25/1001000000AKR20140825010400007.HTML?template=2087

 

 

Seoul beats Jackie Robinson West, wins Little

League World Series

Dong Wan Sin scores a run for Seoul in the Little League World Series. (USATSI)

 

 

By Matt Snyder | Baseball WriterAugust 24, 2014 5:08 pm ET

 

Seoul Little League defeated Jackie Robinson West (Chicago) Little League to win the 2014 Little League World Series. Seoul won Sunday's finale 8-4.

 

Seoul, the representative for the Asia-Pacific group, went 5-0 in the LLWS, often flashing a powerful offense, averaging more than 8 runs per game.

 

This marks the third championship for a team from South Korea, but the first since 1985.

 

The game was close for a bit, as Jackie Robinson West cut the Seoul lead to 2-1 in the bottom of the third inning. Seoul would tack on one run in each the fourth and the fifth, making it 4-1 heading into the sixth and final frame. That's when Seoul broke the game wide open with a four-run inning, collecting five hits in the first six at-bats of the inning.

 

The offensive star Sunday was Dong Wan Sin, as he went 2 for 3 with a home run. Gyu Heon Kwon added two hits while Jae Yeong Hwang collected two RBI and a double.

Jackie Robinson West, representing the Great Lakes region, was aiming to become the first Little League World Series winner from Illinois. They were held to just two hits -- one each by D.J. Butler and Ed Howard -- by Seoul pitchers Jae Yeong Hwang and Hae Chan Cho through the first five innings.

 

Despite a seven-run deficit heading into the bottom of the sixth, Jackie Robinson West made a run at a comeback.

 

Pierce Jones and Trey Hondras collected singles before being driven home on Darion Radcliff's two-run single. Joshua Houston followed with a single and Radcliff scored on a passed ball. The rally fell short after that, though, and Seoul prevailed.

 

The United States last had a champion in this event in 2011, when Huntington Beach, Calif., took home the title. Each of the previous two seasons champions hailed from Tokyo

cbssports

 

http://www.cbssports.com/mlb/eye-on-baseball/24678135/seoul-beats-jackie-robinson-west-wins-little-league-world-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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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철도 - 한우진 교통평론가

 

전국 혁신도시 지정현황 ⓒ국토교통부

 

 

한우진 (인터넷레일뉴스 칼럼니스트, 미래철도DB 운영자, 교통평론가)

 

혁신도시와 철도의 상생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혁신도시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간단히 말해,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 국책연구소 등을 각 지방에 이전시키고, 이들 공공기관과 산학연 및 지자체가 힘을 합해 지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것이다.

 

결국 근본을 따져보면 신도시 개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의 베드타운식 신도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주인구가 보장되는 공공기관 이전이 포함되어 있어서 성장 동력에 목마른 지방도시로서는 매우 기대가 큰 사업이다.

                          

현재 혁신도시는 부산, 대구, 광주/전남(나주), 울산, 강원(원주), 충남, 충북(진천/음성), 전북(전주/완주), 경북(김천), 경남(진주), 제주(서귀포)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기서 충남은 세종시에 포함되어 진행되며, 대전은 이미 충분한 수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상태이므로 별도의 혁신도시는 건설되지 않는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이들 혁신도시의 교통, 그 중에서도 철도교통이다. 모든 도시는 새로 생기면 교통수요가 발생한다. 그리고 혁신도시같은 최첨단을 지향하는 도시라면 이들 수요는 친환경성을 갖추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철도로 수송하는 게 옳다, 하지만 지금 진행되는 혁신도시가 과연 그러한 지는 의문이 생긴다.


가장 큰 문제는 혁신도시 자체의 입지가 철도와 동떨어진 곳이 많다는 것이다.

 

KTX 김천구미역 바로 앞에 지어지는 경북혁신도시와 같은 우수사례도 있지만, 충북혁신도시처럼 철도와는 아주 먼 곳도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철도 대신 도로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또 다른 문제는 혁신도시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도시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교통시스템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혁신도시들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시킨 것이므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혁신도시와 수도권, 혁신도시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철도교통망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혁신도시의 교통문제는 처음부터 우려되었던 것이고, 현재에는 세종시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추진된 것은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비대면 업무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교통량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정보통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교통량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이어왔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발달이 오히려 택배와 같은 교통량을 더욱 증가시켰으며, KTX처럼 새로운 교통수단의 등장은 교통수요를 더 높이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효과적인 교통망 구성은 필수적이며, 특히 이를 위해서는 철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공항 KTX 개통식 ⓒ국토교통부
 

 

또 하나 생각해볼 점은 국제화시대의 세계와의 연결이다. 인천공항은 동북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를 연결해주고 있다.

 

그런데 많은 공공기관들이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수도권을 떠나 지방 혁신도시에 자리 잡는다. 어떤 식으로는 혁신도시와 인천공항의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것이 당연히 철도다.

 

마침 지난 6월 30일일 KTX가 인천공항까지 연장되며 서울역에의 환승이라는 장벽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철도는 높은 정시성과 안전성, 그리고 속도까지 갖추고 있으니 인천공항과 혁신도시 연결을 위해 꼭 필요하다. 혁신도시가 더욱 철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철도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우선 인천공항과 수도권, 세종시를 중심에 놓고 그 주변을 혁신도시가 둘러싸는 형태의 유기적인 철도교통망 구성이 시급하다. 중심부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방사망은 대용량 고속의 철도로 연결이 보장되어야 한다.

 

아울러 철도는 뼈대를 이루고 철도역과 혁신도시를 이루는 지선교통망이 실핏줄을 만드는 위계질서가 구축되어야 한다. 이러한 위계질서가 무시된다면 무작정 고속철도역 신설요구가 튀어나온다거나, 빠른 고속철도를 타고 왔지만 혁신도시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을 모두 낭비해버리는 비효율이 발생된다.

 

이러한 위계질서 구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노선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교통허브를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다. 혁신도시 중심의 교통허브과 중심환승센터 역할을 하고 이것이 철도역과 빠르게 연결되어야 한다. 이렇게 이동성과 접근성의 비율을 다르게 해가면서 위계질서의 균형을 맞추어야 가능 효율적인 교통망 구성이 가능해지고, 원가를 절감하여 교통망이 지속가능해질 수 있다.

 

현재 혁신도시에는 다양한 개별적 교통망 계획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중심 교통허브 환승센터의 위치와 위상을 명확히 결정하고 이것이 혁신도시의 중심점으로 모든 이들에게 인식되게 하는 것이다. 승객들은 기본적으로 교통거점을 알아야 이를 기반으로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어느 곳이 중심인지를 모르면 경로를 스스로 만들 수 없고, 이는 대중교통대신 자가용을 이용하게 만드는 빌미가 된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환승센터는 큰 건물보다 기능의 충실성이 중요하다 ⓒ대구광역시


아울러 혁신도시간을 연결하는 교통도 중요하다. 순환망 노선인 셈인데, 이들 노선은 방사망 노선에 비해 수요가 떨어지므로 우선은 버스를 이용한 Point-to-Point 방식의 교통망을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철도를 이용한 방사망과 버스를 이용한 순환망이 조화를 이루어 전체 혁신도시의 교통망을 하나로 묶어 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각 도시의 교통허브 환승센터가 중심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이들 교통망은 고유 브랜드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현재 국내 철도에 부족한 횡축 노선들을 활용하여 혁신도시간을 철도로 이어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광주와 대전을 잇는 철도 등이 그것이다.


둘째로 혁신도시와 기존 도심간의 철도교통이 중요하다. 혁신도시는 기존 도시와 동떨어진 도시가 아니라, 기존 도심의 혁신을 유도하는 신도시다. 혁신이 전파되려면 당연히 사람이 이동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는 교통망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과정에는 철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우선 영도에 지어지는 부산혁신도시와 울산 시내에 지어지는 울산혁신도시는 오랫동안 구상만 되어온 시내 경전철 사업의 본격 추진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대구혁신도시처럼 기존에 도시철도가 있는 곳에서는 도시철도 급행화를 시행하여 철도의 이동성을 높이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동대구역에서 혁신도시앞 안심역까지 완행만 있고 27분이 걸리는데 아무래도 아쉽다. 대구 1호선 연장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마당에 이번 기회에 좀 더 과감히 1호선의 경쟁력을 높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이왕 신도시를 만드는 김에 향후 트램을 설치할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다. 트램은 전기로 운행되어 매연이 없고, 진동이 적다. 노령화 시대에 교통약자를 배려한다. 혁신도시가 추구하는 가치인 ‘친환경 녹색도시’에 부합한다. 당장 어렵다면 우선은 BRT로 활용하다가 수요가 늘고 친환경 요구가 커지면 트램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신도시에서 트램이 잘 달리는 모습을 본 기존 도심 시민들은 트램의 연장을 요구할 수도 있다. 이런 것이 바로 혁신의 전파다.

 

 

8월 18일부터 여객영업을 재개한

강원(원주)혁신도시 앞 중앙선 반곡역 ⓒ코레일


비용이 많이 든다고 미리 걱정하지 말자. 코레일에서는 강원(원주)혁신도시 입주에 맞춰 여객영업 중단 중이던 중앙선 반곡역에 무궁화로 정차를 재개했다.(지난 8월 18일)

 

그런데 정작 이 구간은 원주-제천 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폐지된다. 아쉬운 일이다. 남는 선로를 혁신도시를 위한 철도교통망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자. 경남(진주)혁신도시 앞에는 경전선 폐선부지가 있고, 대구혁신도시 앞에는 대구선 폐선부지가 있다. 이들 공간을 철도나 트램을 위해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비용을 적게 들여 최고의 효과를 내는 것, 그런 것도 혁신이다.


마지막으로 혁신도시는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교통 혁신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BRT 기반시설을 준비했지만 그냥 일반 버스가 달리고 있는 세종시, 버스전용차로를 뛰어넘는 버스전용도로를 준비했지만 지금은 흐지부지된 남악신도시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지역간 통합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연구하고 있다. 2004년 서울시 버스개편 당시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하고, 이후 경기도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이 통합된 후, 이제는 전국의 대중교통체계를 하나로 묶는 것이 추진되는 것이다. 작년 말부터 출시되고 있는 전국호환교통카드는 그에 대한 기초 준비다.


대중교통의 전국 통합이 시행되면 승객을 카드 한 장만으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대중교통 경로정보를 한꺼번에 얻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업체에 따라 환승할인 혜택도 가능할 수 있다.

 

자가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수송이 가능한데 비해, 대중교통은 수단별 지역별로 파편화되어 있던 것을 하나로 묶어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통합 체제를 갑자기 전국적으로 실시하긴 어렵다. 그렇다면 이를 실현하는 시발점이 될 곳은 혁신도시가 적절하다. 신도시라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기 유리하다.

 

기존 것을 바꾸는 것보다는 새로 만드는 게 쉬운 경우가 많다. 전국의 혁신도시들과 인천공항, 수도권, 세종시를, 철도를 중심으로 하고 버스가 보완하는 식으로 밀도 있게 연결하고 이들을 통합 교통체계로 묶어준다면 이는 우리나라 대중교통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러한 통합 대중교통망을 통해 승객의 교통요금이 실질적으로 인하된다면 이는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혁신이 시작되려면 중장거리 고속 대용량 교통수단으로서 철도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철도의 역할은 매우 막중한 것이다.

 

 

전국 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연구 보고서 ©한국교통연구원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정말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논란이 많았지만, 이미 사업이 충분히 진행되었고 지방이전을 하는 공공기관들도 속속 나오는 상황에서 혁신도시는 반드시 성공시켜야할 과제이다. 그리고 그러한 성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철도와의 유기적 연계이다. 혁신도시가 기존의 몇몇 중요 도시

 

들처럼 또다시 철도 없는 도시로 남는다면 이는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철도야말로 21세기 기후변화 및 급변하는 세계경제 시대에 꼭 필요한 교통수단인데 어떻게 철도를 외면하고 혁신을 시행할 수 있을까? 철도와 같은 시설을 우리는 기반시설이라고 부른다. 물론 든든한 표현이긴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혁신도시를 통해 철도 자체도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국 곳곳에서 지어지는 동시다발적인 혁신도시 사업에서 위로는 고속철도부터 아래는 노면전차 트램까지 모든 철도가 혁신을 이루어내어 당당하게 혁신도시와 유기적으로 통합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혁신도시와 철도가 상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인터넷레일뉴스

http://www.itrailnews.co.kr/news/article.html?no=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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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도로 글씨…안전 운전 가능

 

 

 

 

동영상

http://www.ytn.co.kr/_ln/0115_201408241014017667

 

[이창수, 도로표식 개발자]
"우리 눈이 가진 특성을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이 똑같이 보이게 만들어서 글씨가 어찌보면

서있어 보이게 만들어서 우리의 눈에 빨리 띄도록 만들었습니다."

 

전방에서보면 표식이 일어선 모양이지만 다가갈수록 다시 눕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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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1002억원 규모 제주 '도남주공연립 재건축' 공사 수주

 

 

제주 도남주공연립 재건축 조감도

 

 

제주 첫 재건축 ‘도남주공연립’ 해모로로 탈바꿈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만영)이 1000억원 상당의 제주 도남주공연립 재건축 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002억9848만4000원이며, 이는 한진중공업이 작년 한 해 동안 올린 매출의 3.97%에 해당한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 개최된 도남주공연립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참석 조합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한진중공업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권을 가져갔다.

 

한진중공업은 3.3㎡당 공사비로 철거비 포함 429만7000원, 가구당 기본 이주비와 이사비로 각각 8000만원과 300만원을 제시해 경쟁사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며, 이주 및 철거 기간은 이주 개시 후 7개월로 정해졌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 기준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등이다.

 

또한 실착공일까지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적용되며, 실착공일 이후부터는 공사비 인상이 없는 조건이다.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http://www.areyo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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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땅 확보 경쟁 치열

 

 

 

김천혁신도시 전경, korea.kr

 

finance.daum.net

 

 

LH 올해 7월까지 공동주택용지 82개 필지,

5조1247억원어치 매각유찰됐던 용지도 수의계약으로 절반 넘게 팔려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면서 건설사들의 땅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던 공동주택용지들은 수의계약으로 속속 팔려나가고 있고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부 택지는 경쟁률이 200대 1을 넘기기도 했다.

 

특히 중견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택지 매입에 나서고 있어 업계에서는 분양시장 호전에 대한 방증으로 보고 있다.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82개 필지, 5조1247억원 어치의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지난 2월 공급한 김천혁신도시 3-1블록으로 경쟁률은 387대 1까지 치솟았다. 제주 서귀포 강정지구(85㎡ 초과)는 228대 1을, 광주 수완지구는 127대 1을 각각 기록해 뒤를 이었다.

 

지난해 LH가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매각금액이 6조9570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올해는 7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매각금액의 73.6%를 달성한 것이다. 1~7월만 비교하면 이미 지난해 매각금액(2조4540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특이한 점은 수의계약으로 팔려나간 용지가 절반이 넘는다는 점이다.

 

지난달까지 매각한 82개 필지 중 54%(45개 필지)가 수의계약으로 주인을 찾았다. 수의계약은 첫 용지분양 때 팔려나가지 않은 땅을 건설사들이 뒤늦게 매입한 것이어서 "놓친 땅도 다시 볼" 정도로 시장 분위기가 나아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26개 필지가 추첨방식으로 팔렸고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필지는 11개였다.

 

올 1~4월 실적을 살펴보면 가장 적극적으로 토지 매입에 나선 곳은 중흥과 호반ㆍ반도건설 등 중견건설사다. 4월까지 중흥건설은 계열사 등을 통해 경남혁신도시에서만 4개 필지를 사들였고 양주 옥정지구, 남양뉴타운, 평택 소사벌 등까지 합치면 모두 7개 필지를 매입했다.

 

호반건설도 계열사를 통해 대구 테크노폴리스, 고양원흥, 고양향동, 아산탕정지구까지 4개 필지를 사들였다. 반도건설은 평택 소사벌, 화성동탄2지구의 땅을 확보했다.이는 한동안 토지 매입을 꺼렸던 건설사들이 시장 상황이 개선되자 신규사업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입해도 입찰방식과 가격은 같지만 다른 건설사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유찰됐던 땅도 신중하게 검토해 매입에 나선 경우가 많다"며 "최근 일부 중견건설사들이 계열사들을 동원해 추첨에 참여할 정도로 토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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