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의 ‘적정기술’..."홍수 많은 베트남에선 지면 1m 위에 집 지어요"


한국해비타트의 ‘적정기술’..."홍수 많은 베트남에선 지면 1m 위에 집 지어요"


베트남·필리핀 등 태풍 피해 취약

지역 여건·기후에 맞는 자재 사용


1994년~지난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 25개국 6만3207채 선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식수원에서 물을 손쉽게 운반하도록 만든 롤러(roller)형 물병, 70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 1인용 정수기 라이프스토로우(Lifestraw). 이런 기술을 ‘적정기술’이라고 한다. 첨단·최신보다는 해당 지역의 사회·정치·문화·환경적 측면, 사용자 편의를 우선 고려한 기술이다.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지역 주택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면에서 1m를 높인 뒤 36㎡(10평)규모의 집을 지었다. 

[사진 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

https://www.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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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는 오래전부터 적정기술을 집짓기에 활용해왔다. 수혜지역이 대부분 태풍 피해 등 재난·재해에 취약한 곳이어서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축된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지역 주택 104가구가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홍수 피해가 잦아 지면에서 1m를 높인 뒤 36㎡(10평) 규모의 집을 짓는다. 또 더운 지방 특성에 맞게 열을 잘 전달하지 않는 소재로 지붕을 만든다. 


지붕 없이 살던 인도네시아 가정, 새집서 3대 '감동의 눈물'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 지역 주택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면에서 1m를 높인 뒤 36㎡(10평)규모의 집을 지었다. [사진 해비타트]


방글라데시 지역 건축수명 최소 40년으로 신축

방글라데시 담라이 지역도 비 피해가 많은 곳이다. 이곳 주택들은 빗물의 낙하 속도를 줄이기 위해 지붕 경사를 30도 미만으로 설계했다. 또 사이클론 피해가 잦은 점을 고려해 철과 철근 콘크리트로 집을 지었다. 이 주택들의 경우 건축수명이 최소 40년이다.


빗물의 낙하속도를 줄이기 위해 지붕 경사를 30도 미만으로 설계한 방글라데시 담라이 지역 주택. [사진 해비타트]


이 밖에도 비가 많이 내리는 인도네시아는 부식에 강한 콘크리트 블록과 진흙 타일 기와를 건축자재로 사용하고, 필리핀에서는 태풍 피해가 많은 만큼 바람 저항 덜 받는 구조로 지붕을 설계한다. 



  

한국해비타트는 이 같은 적정건축기술을 적용해 199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와 해외 25개국 어려운 이웃들에게 6만3207채를 선물했다. 새집을 짓거나 리모델링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 봉사 인원만 38만6300명에 달한다.  

  

정태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단순히 집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들이 재난·재해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건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주택이 완공된 후에도 주민들을 상대로 기후변화와 건축과정의 개념, 건축용지 선정의 중요성, 양질의 건축자재 구별법 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찔레곤시(인도네시아)=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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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후학습자, "일하며 교수·토목박사 꿈 도전"


고졸 후학습자, "일하며 교수·토목박사 꿈 도전"


배움에 순서는 중요치않죠"


先취업 後학습 성공담

졸업후 실무현장 누비며

지식 갈증 느낀 직장인들

재직자 특별전형 등 활용

대학 진학해 일·학습 병행


<고졸 성공시대>


  요리사를 꿈꿔 특성화고등학교 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곧바로 레스토랑에 취직한 김용훈 씨(27)는 지난해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 경영학과 17학번으로 입학했다.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은 이뤘지만 훗날 교수가 돼 후배들을 양성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기 때문이다. 김씨는 "우연한 기회에 요리 분야 전문가이신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됐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아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는 일이 너무 멋지게 다가왔고, 그와 동시에 교수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겨 대학 진학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대학 진학을 결정했지만 막상 구체적인 방법을 몰랐다.


직장을 포기하고 학교에 다니기에는 그간 쌓은 경력이 아까웠고, 자신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도 알지 못했다. 이에 김씨는 졸업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상담을 요청했고 취업담당 교사를 통해 `재직자 특별전형`이라는 생소한 전형을 알게 됐다. 재직자 특별전형이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김씨는 재직자 특별전형이 개설된 모든 대학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과 목표, 교과 과정, 교육 내용 등을 비교한 뒤 세종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 경영학과를 선택했다. 세종대는 재직자 특성을 고려해 주 1회 수업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입학 시 1년간 등록금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김씨는 "저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올 때만 해도 대학에 진학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사회에 나와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상황이 변하고 목표가 바뀌면서 새로운 길을 찾게 됐다.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공고를 졸업하고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한 변기영 씨(26)도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뤄가고 있다. 변씨는 현재 LH토지주택대 3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다. LH에서 공사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전문 지식에 대한 갈증이 점점 커져 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변씨는 LH에서 운영하는 사내 대학인 LH토지주택대에 진학했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이론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수진, 커리큘럼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LH토지주택대는 `총명예지(聰明叡智) 인재 양성을 통한 글로벌 코리아 건설`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2013년 3월 개교했다. 변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LH에서 토목공학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라며 "후배들이 회사를 다니면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김씨와 변씨처럼 `선취업 후학습`에 나서는 고졸 취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학비가 부담스러워 대학 진학을 망설이는 고졸 취업자라면 정부의 각종 장학금 혜택을 먼저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고등학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 재직하면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희망사다리 장학금 Ⅱ유형)을 올해 2학기부터 신설했다.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이하 후학습 장학금)은 청년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졸 재직자들이 학비 부담 없이 언제든 지속적인 후학습을 통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후학습 장학금은 중소·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대학 재학생(1~4학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으면 수혜 학기당 4개월간 기업에 재직해야 한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에 사업 예산 290억원을 통해 약 9000명의 후학습자를 지원하며, 직업계고 졸업 여부와 청년층(만 34세 이하) 여부 등을 우선 고려해 오는 10월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지원으로 우리 사회에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취업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 양연호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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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trion), 싱가포르에 8,000억원 규모 제3공장 건립


셀트리온(Celtrion), 싱가포르에 8,000억원 규모 제3공장 건립


세계 최대 생산능력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 도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068270)이 아세안의 ‘바이오 허브’인 싱가포르에 약 8,000억원 규모 제3공장을 짓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획득했다.  


           Busi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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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3공장 부지 건설 최종 후보인 베트남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신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내년께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할 예정인 제3공장 규모는 36만리터(ℓ) 안팎이 될 예정이다. 3공장은 당초 인천 송도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서정진 회장은 임시주총서 “북핵 위기로 해외 바이어들의 우려가 있다”며 “3공장을 해외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올 초 미국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서 회장은 3공장 규모를 36만리터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 공장 건설은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싱가포르의 국립 투자회사 테마섹(Temasek)이 싱가포르 투자 유치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의 3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경쟁사를 두 배 이상 압도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이 된다. 셀트리온은 현재 1공장(5만리터), 2공장(9만리터) 등 총 14만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공장은 5만리터 가량 추가 증설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19만리터 규모 생산량을 확보한다. 여기에 싱가포르 3공장 건설로 55만리터 생산 시설을 완성한다.


셀트리온은 건설 비용이 저렴한 베트남에 제3공장 건립을 고민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국가 자체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과 대형 바이어들과 투자 기관이 많아 셀트리온의 3공장 유치를 이끌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서울경제,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OOK86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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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 기공식..."사업계획 20년 만 착수"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 기공식..."사업계획 20년 만 착수"


총사업비 2,566억원 투입

2021년까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 시행


  충북 도민의 휴식공간이자 충북경제도약의 새로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천년지기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이 1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병우 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공식 모습/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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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밀레니엄타운 개발은 충북의‘아픈 손가락’같은 사업으로 1998년에 처음으로 개발방안이 제기된 이래 십수년간 지자체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댄 끝에 도민휴식공간과 관광거점으로의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17만7천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2,566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등 공익시설과 K-뷰티․메티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 수익시설로 구성 된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감도/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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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충북도 및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도시기본계획변경, 도시개발사업 승인 등 인허가 등이 완료 되어 ‘18년 6월 단지조성공사를 착공하게 되었으며 현재 단지조성공사와 병행하여 실내빙상장 등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하는 등 2021년 6월 준공예정이다. 


밀레니엄타운에는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K-뷰티 메디컬특화센터 등 체류형 의료관광 기반시설이 입지할 계획으로, 이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충북 도민의 문화·휴식·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가족공원, 청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등이 조성되어 청주 북부권 경제기반구축으로 약 1,854억원의 생산유발가치와 약 14,000명의 고용창출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명품단지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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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공항' 심의 파행..."고성 오가며 경찰까지 출동"


'흑산 공항' 심의 파행..."고성 오가며 경찰까지 출동"


신안군 관계자들 "회의 불공정" 주장 속 정회 상태

흑산공항 건설 여부 세 번째 심의, 결과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대한 논의가 파행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정부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제124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어 '흑산 공항 신설 관련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국립공원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19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사무실에서 열린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제124차 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흑산공항 건설을 전제로 만들어

진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재심의·의결할 계획이다. /hihong@yna.co.kr

박스안은 흑산공항 예상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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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연직 9명, 민간 당연직 1명, 민간위원 11명 등 모두 21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심의 연기 여부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오후 7시 40분께 정회했다.




회의는 5분 뒤 속개될 예정이었지만 공항 건설을 주장하며 상경한 전남 신안군 관계자들이 "회의가 불공정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회 상태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국립공원위원회 위원장인 박천규 환경부 차관이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감금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신안군 공무원들과 민간위원 사이에 고성이 오가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회의는 오후 8시 20분 현재도 정회 상태다. 박 차관이 실제로 감금된 것인지 아니면 회의실 밖의 공간에서 다른 논의를 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흑산공항 건설 촉구하는 주민 집회

19일 서울 마포구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사무실에서 열린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제124차 회의 중 전남 신안군 흑산면 주민

들이 흑산공항 건설을 촉구하며 집회를 갖고 있다. 이날 국립공원위원회는 흑산공항 건설을 전제로 만들어진 다도해해상국립

공원계획 변경안을 재심의·의결할 계획이다. 2018.9.19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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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울산시에 2조200억원 규모 투자한다


SK가스, 울산시에 2조200억원 규모 투자한다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및 전기 신산업,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 건립


   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SK가스(주), 울산항만공사와 '신규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이재훈 SK가스(주) 사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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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SK가스는 울산에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 및 전기 신산업,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 건립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액은 총 2조200억원 규모이다. 




또 SK가스는 신규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채용 시 조선·건설·화학업 퇴직자 등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 


시와 항만공사는 신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부지제공과 인·허가 처리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한다.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친환경 연료 LNG와 LPG를 사용하는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는 남구 부곡동 일원 부지 약 14만 2000㎡에 들어선다. 총 1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1GW(1000㎿) 1기 규모다. 2021년 착공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비를 구축하는 3200억원 규모의 ‘전기 신사업’도 추진된다.


자동차·조선·화학산업 등 국내 최대 전력수요처 중 하나인 울산은 이번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와 전기신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PP 생산 공장'은 연간 40만t 상업 생산을 목표로 남구 용연동 항만배후단지에 면적 15만㎡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SK가스가 주주사로 있는 SK어드밴스드와 폴리미래의 합작투자 형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SK가스는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t의 암반터널식 LPG저장시설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그룹 관계사와 부두 등 주요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가스화학사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건의 신규 사업 투자로 연간 1조6000억원의 연매출과 직접고용 320명, 건설기간 동안 479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친환경 가스복합 발전소의 경우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1503억원의 세수 증가와 지역 건설 업체 소득창출 1517억원 등 총 3000억원 이상의 소득증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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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화


전남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본격화


도시개발구역·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완료

4,155억 원 투입

2021년까지 5,776세대 1만3,864명 거주 친환경 도시로


   전남 여수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달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19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


여수 '죽림1지구' 전경


이번 택지개발은 죽림1지구에 4,155억 원을 투자해 5776세대, 1만3864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10월 토지, 물건 등 보상실태조사 후 2019년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죽림1지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해제돼 2009년 9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 됐다. 하지만 도시계획이 장기 미집행되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명품택지 조성이 기대된다”며 “택지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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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1,418.5억원 규모 대전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아이에스동서, 1,418.5억원 규모 대전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아이에스동서가 대전시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9일에 거래소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고, 계약금액은 1,418.5억원 규모로 최근 아이에스동서 매출액 1.83조 대비 약 7.7% 수준이다.


조감도/출처 신오성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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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코끼리 화가 VIDEO: Look at its serious face~


Look at its serious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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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두고두고 회자될 듯하다


이 말이 두고두고 회자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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