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토목건축기술대상] 토목,'안동 고가교' 건축,한양 대상 수상

 

독창적 아이디어·첨단 공법

 

한양 '청라파이낸스센터'

상업·업무시설 조화이룬 복합형 건축물

섹션형 설계로 자유로운 공간구성 가능

 

DL이앤씨'안동 고가교'

국내 최초로 두 아치 중앙에서 교차시켜

안정성 높고 보강형 처짐현상 50% 막아

 

  국내 최고 권위의 토목·건축 분야 시상식으로 올해 제20회를 맞은 '토목건축기술대상'은 K건설과 K토목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발상의 전환을 이끈 디자인과 지속가능한 에너지효율에 주목한 건물, 신기술을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을 높인 토목 사업장이 어느 때보다 늘었다

 

건축부문 대상 / 한양 '청라파이낸스센터'

 

올해 건축 부문 대상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공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주)한양의 '청라파이낸스센터'에 돌아갔다. 아울러 토목 부문 대상의 영예는 DL이앤씨의 '안동 고가교'가 차지했다. 모두 독창적인 공법을 잘 드러낸 수작으로 평가된다.

 

 

건축 부문 대상을 받은 청라파이낸스센터는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국제금융단지에 있다. 22층짜리 건물로 타워Ⅰ이 먼저 들어서 있고 타워Ⅱ는 현재 건설 중이다. 모두 지하 5층까지 갖춘 빌딩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다. 타워Ⅰ은 지난해 7월 준공했고 타워Ⅱ는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금융 본사와 대형 쇼핑시설, 종합병원 등을 구축하는 새 모습으로 태어날 곳이다. 그 핵심에 청라국제금융단지가 있다. 여기에 서울을 잇는 7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금융단지에 자리 잡은 청라파이낸스센터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주목받는다.

 

저층부 포디엄(상업 공간)은 일본 유명 랜드마크인 '신마루노우치' 빌딩처럼 상업과 업무가 조화를 이룬 복합형 건축물로 조성했다. 1~4층에는 카페와 편의점, 식당 등 식음료(F&B) 시설이 들어서고 업무 공간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토목부문 대상 / DL이앤씨 '안동 고가교'

섹션형(모듈형) 설계로 기업 규모에 맞춰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각종 편의시설과 병원은 물론이고 헬스장과 실내 테니스장 등 프리미엄 체육시설도 입주해 있다.

 

건물은 일단 줄지어 서 있는 수목의 수직 요소를 모티브로 삼았다. 세로 패턴을 도출한 셈이다. 아울러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인 보석을 부분적인 패턴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빌딩을 W타워라 부르는 이유다. 여기서 W는 'White Gem', 모든 것을 투영시키는 원석 같은 보석을 뜻한다.

 

한양은 빌딩의 색채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금융단지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사파이어 권역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블루 계열의 보조색을 집어넣었다. 활동성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고자 노란색과 붉은색 계열로 저층부를 꾸몄다.

 

건물 저층부는 오픈 스페이스 형태로 조성했다. 개방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옥상정원 역시 저층부에 마련했다. 중층부는 수직의 긴장감과 수평의 안정감을 조화시켜 리듬감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상층부는 하늘로 올라가는 상징적 흐름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입면의 수직 패턴을 평면으로 연장해 상층부의 상징성을 잘 드러냈다.

 

 

토목 대상 수상작인 DL이앤씨의 안동 고가교는 2022년 10월 무려 108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시설물이다. 핵심은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연속 크로스 리브 아치'. 이는 국내 최초다. 다리 위의 큰 두 아치가 다리 중앙 접합 부분에서 서로 교차하는 것이다. 아치를 한 지점에서 만나게 하는 것보다 교차시켜 두 지점을 지지대로 삼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보강형 처짐 현상도 50% 이상 막을 수 있다. 아치의 반대편 끝부분, 즉 육상에 닿는 부분에는 V자형 라멘교각이 눈길을 끈다. 다리 아래 받침이 2개여서 기존 1개짜리 일주식 교각보다 도로의 꺾임 현상이 적다. 더 안정적인 차량 주행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크로스 리브 아치교를 만들기 위해 DL이앤씨는 현장 타설 말뚝과 확대 기초 시공, 교각 시공이라는 기초 공사부터 거쳤다. 이후 가로보와 세로보를 만든 다음 아치 리브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행어 케이블은 마지막에 완성하는 식으로 마무리했다.

 

이 밖에 건축 부문에서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아르테'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 GS건설의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이 각각 주거용, 복합용, 업무용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샵 아르테는 우기 현장 침수를 막는 등 안전 공사에 집중했다. 공사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를 총 37대 운영하며 자체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하중 지지 안전성 확보와 고중량 구조물 안전 등의 공법을 디자인에 활용했다. 리프트를 올리며 상부 공사를 하는 일명 리프팅 공법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은 국내 최초의 대형 목조건축물로 눈길을 끈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 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 해 내화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목재를 구조체로 삼아 7층 이상 높이로 적용한 대형 건축물은 드물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과 SK에코플랜트의 '과천 메가존 산학연센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캄보디아 프놈펜 MEAN CHEY 이온몰 3호점'은 건축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토목 분야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산~천안고속도로 제5공구'와 LH의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공간 혁신', 대우건설의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HDC현산은 이번 공사에서 동남터널을 설계하며 기존 비분리식 터널 대신 병렬터널 형태로 분리했고 교량 시공 때 특수 가설 장비를 위해 각 교각으로부터 좌우 평형을 맞추면서 차례로 접합해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LH는 경기도 동탄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제안해 상을 받았다. 도심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이루는 데 이바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우건설의 뭄바이 해상교량은 해상 말뚝을 역순환 굴착 공법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롯데건설의 'EM센서를 적용한 대형 교량 기술 안전 및 기술력'과 두산건설의 '지방도 60호선 양산신기~유산', 태담의 'S블록 과속방지턱'은 토목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서진우 기자 jwsuh@mk.co.kr 매일경제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

[탄핵 부결 확정] "집 나간 국힘 의원들 어서 빨리 돌아와주세요!" 호소하는 민주당 ㅋㅋ

국힘 의원들 모두 퇴장

안철수 의원 단 한명만이 자리 고수하고 있어

오랜만에 국회 영상보고 웃었네

 

 

via youtube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

일렉톤계의 기재 '826aska' Electonest '826aska'

 

*826aska

일본의 일렉톤 연주자이자 엘렉톤 유튜버이다. 2001년생

8세부터 일렉톤을 시작했다는 그녀의 YouTube 채널 등록자 수는 현재 84만명을 넘어 총 재생수에 이르면 2억5000만회를 돌파하고 있다. 화제의 곡부터 그리운 곡, 엔카부터 애니메이션 곡까지, 모든 음악을 자신의 소리로 물들이는 그녀의 연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리는 것이다.

entameclip.com

 

 

* 일렉톤 Electone

일본의 야마하에서 개발한 전자 악기. 1959년에 D-1을 시작으로 한다. 당시에는 전자오르간이었으며, 여러차례 진화를 하면서 신디사이저 처럼 되었다. 80년대 중반까지는 우드케이스 모델과 스테이지 모델이 병행생산 되었다.

 

 

 

(나무위키)

악기 모양과 연주 방식은 파이프오르간에서 따왔고, 마찬가지로 위아래의 2단식 키보드와 발로 누르는 페달 키보드를 이용해서 폭넓은 음역과 기교의 연주가 가능하며, 드럼머신도 내장되어 있다.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라면 의외로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한다.

 

 

007 : James Bond : Theme エレクトーン演奏

https://youtu.be/PD5N_v4eY9o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루마니아 헌재, 대선 1차 투표 무효화..우파 후보 역전 승리 Romania’s top court annuls results of presidential election’s first round

 

얼마전 한국산 개표기 사용한 키르키스탄 대선도 부정개표로 당선 무효

대통령 한국 방문 부정선거 설명해

(편집자주)

 

   루마니아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4일 벌어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무효화한다고 6일 판결했다. 유권자를 대상으로 틱톡과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조직적 선전·선동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투표가 사실상 조작됐다는 의혹을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8일 예정된 대선 2차(결선) 투표도 영향을 받게 됐다.

 

aljazeera.com

 

루마니아는 지난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성향 무소속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22.9%의 지지율로 유력 후보들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친(親)러시아, 반(反)유럽연합 성향의 제오르제스쿠 후보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4%에 그쳤던 군소 후보였다. 그는 자신이 당선될 경우 러시아 침공에 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제오르제스쿠에 이어 중도 우파 정당인 루마니아구국연합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19.18%)가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결과에 바로 부정선거와 외부 개입 논란이 일었다. 친서방 성향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 등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여론 조작의 정황이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루마니아 헌재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달 28일 재검표와 함께 투표의 공정성 문제를 검토했다.

 

루마니아 정보국(SRI)은 앞서 5일 제오르제스쿠 후보 측이 텔레그램을 통해 약 2만5000개의 틱톡 계정을 관리했으며, 이 계정들을 통해 대선 1차 투표일 2주 전부터 제오르제스쿠 후보와 관련된 게시물을 폭발적으로 쏟아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또 돈을 주고 유명 인플루언서를 동원, 소셜미디어상에서 제오르제스쿠의 선거 운동을 벌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SRI는 “이러한 수법은 러시아가 해외 각국 여론을 조작할 때 활용하는 수법과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정철환 기자 조선일보

 

Romania’s top court annuls results of presidential election’s first round

https://www.aljazeera.com/news/2024/12/6/romanias-top-court-annuls-results-of-presidential-elections-first-round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식방한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대통령실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생중계] 윤 대통령,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

 
 

via youtube

 

 

그리드형

댓글()

[MBC 단독] 선관위 침입한 계엄군, 사전투표 서버 찍어갔다

 

통합선거인명부 집중 촬영 

국정원 2023년 선관위 보안 점검에서 서버 해킹 가능 대통령에 보고

그동안 기회 봐오다가 이번에 전격 발표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원회를 진입했던 계엄군이 선관위 서버실을 진입해 사전투표 관련 서버를 촬영해 간 걸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군은 3일 밤 10시 33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침입한 뒤 곧장 청사 건물 2층에 위치한 서버실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실은 크게 4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있습니다.

A구역 서버에는 사전투표 관련 통합명부시스템이 담겼고, B 구역에는 업무행정시스템, C 구역에는 보안 관련 장비, D구역에는 통신 시스템이 갖춰져있습니다.

 



행안위 관계자는 계엄군은 서버실 A구역, 즉 사전투표 관련 '통합선거인명부' 서버를 집중적으로 촬영해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합선거인명부'는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명부인데, 전국의 투표구별 선거인명부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명부입니다.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시민단체 등은 이 '통합선거인명부'가 부정선거의 핵심 증거라며 중앙선관위가 이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MBC

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4141_36438.html

 

케이콘텐츠

그리드형

댓글()

한화, '10만 가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된다 Hanwha's E&C Division inks new $10B contract for Iraqi city project

 

공사 재개 변경계약 체결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받아야 효력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22년 중단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전면 재개를 추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발주처인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변경된 계약금액은 총 103억9800만달러(약 14조7125억원)로 최초 계약금액 대비 2억7700만달러(약 3919억원) 증가했다. 공사기간은 2012년 5월 30일부터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효력은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며 승인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한화 건설부문 제공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80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등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3만여 가구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그 중 2만1480가구가 발주처에 이관되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2년 10월 공사대금 미지급에 따라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2023년 1월 NIC의 사업 재개 요청에 따라 MOA(합의각서)를 맺고 잔여 7만여 가구 건설을 위한 변경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23년 1월과 12월에 걸쳐 미수금 일부인 3억달러를 수령하고 부분 공사를 재개했다.

 

비즈워치 edited by kcontents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계약이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여의도 6배 면적 크기 부지에 예상 거주 인원 60만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K-신도시’ 수출 사업이 재개되면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수지 기자 조선일보

 

dart.fss.or.kr/

 

 

 

Hanwha's E&C Division inks new $10B contract for Iraqi city project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4-12-06/business/industry/Hanwhas-EC-Division-inks-new-10B-contract-for-Iraqi-city-project/2194403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LK삼양, 캐논 RF-S 라이선스 취득 및 RF-S 대응 교환렌즈 신제품 발표 Samyang AF 12mm f/2 AF lens review...on Canon RF-S!

 

 

   국내 유일의 교환렌즈 전문 업체인 LK삼양이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용 RF-S 마운트에 대한 제품 개발·생산·판매가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이에 해당하는 교환렌즈 신제품 AF 12mm F2 RF-S를 6일에 발표했다.

 

교환렌즈 카메라 시장에서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캐논은 몇 년 전부터 기존 DSLR 시장의 감소로 인해, 새로운 RF / RF-S 마운트를 적용한 미러리스 시장에 진입하였으며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등으로 최근에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강자인 소니와 함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K삼양 RF-S 마운트 호환 렌즈 (AF 12mm F2 RF-S). [사진=LK삼양]

 

특히, 소니가 자신들의 미러리스 카메라 마운트인 E 마운트 시스템을 오픈하여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올린 점에 착안하여 캐논에서도 마운트 라이선스를 오픈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일본 교환렌즈 전문 업체인 시그마와 탐론이 캐논의 라이선스를 취득해 올해 2분기에 제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LK삼양도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LK삼양에서는 캐논의 라이선스 취득을 위하여 지난 9월에 동경에 설립된 일본지사를 활용했으며, 일본지사의 전문 인력이 캐논 경영층과 직접 라이선스 협상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15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부적으로 선행 검토하고 있던 프로토콜 기술을 적용하여 빠르게 RF-S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LK삼양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캐논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시장 내 캐논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업은 현재까지 일본의 시그마와 탐론, 그리고 LK삼양 이 세 업체가 전부이다.

 

특히 이번 LK삼양의 AF 12mm F2 RF-S는 지난 6월에 신제품을 출시한 시그마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LK삼양의 발 빠른 대응과 내재된 기술, 그리고 글로벌 협상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Instagram edited by kcontents

 

이번에 출시한 LK삼양의 AF 12mm F2 RF-S는 '캐논 RF-S 사용자를 위한 가장 넓은 화각의 단초점 렌즈'라는 컨셉으로 출시됐으며 풍경이나 건축, 천체, 여행 등 광각 촬영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안성 맞춤의 렌즈로 뛰어난 화질과 빠르고 신뢰성 있는 오토포커스 성능을 제공한다.

 

 

 

LK삼양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과 AF 12mm F2 RF-S 신제품 출시를 통하여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유저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대응 렌즈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K삼양은 이번 RF-S 대응 신제품과 함께 소니 E 마운트 시스템에 대응하는 풀 프레임용 렌즈인 AF 35mm F1.4 P FE 렌즈도 동시에 출시해 주력 시장인 소니 대응 렌즈 시장에서의 판매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nylee54@newspim.com

 

Samyang AF 12mm f/2 AF lens review...on Canon RF-S!

https://youtu.be/LPxwjbW96BE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NASA 새 수장에 우주인 '아이작먼' 발탁 Trump picks billionaire entrepreneur Jared Isaacman to head NAS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수장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우군인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41)을 지명했다. 아이작먼은 지난 9월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민간인 최초 우주 유영(Spacewalk)에 성공한 인물이다.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아이작먼을 NASA 수장으로 발탁했다. 아이작먼은 자산 가치가 19억달러(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기업인 출신 억만장자다.

 
스페이스X의 '인스피레이션4' 임무를 준비하며 로켓 앞에 서 있는 재러드 아이작먼 /AFP 연합뉴스

 

그는 16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집 지하실에서 판매정보관리(Point of Sales)업체 ‘시프트4′를 창업했다. 시프트4는 힐튼호텔과 포시즌스, KFC 등 미국 호텔과 식당 3분의 1가량을 고객으로 두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연간 고객사 매출은 2600억달러에 달한다. 2011년엔 방산업체이자 공군 조종사 훈련업체 드라켄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그는 2019년 드라켄인터내셔널을 블랙스톤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이듬해 시프트4를 상장하면서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작먼은 지난 9월엔 인류 역사상 최초의 민간 우주 유영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던(Polaris Dawn)’에 참여하기도 했다. 폴라리스 던팀은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 캡슐 ‘드래건’을 타고 우주를 떠돌다 유영에도 성공했다. 아이작먼이 올해 우주를 간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2020년 말부터 스페이스X 투자자로 머스크와 인연을 맺은 아이작먼은 2021년 스페이스X의 첫 번째 민간인 우주비행 프로젝트 ‘인스피레이션4′에 참여하고 자금도 댔다.

 

아이작먼은 이날 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을 받게 돼 영광이다. 나는 우주에서 이 놀라운 지구를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린 사람”이라며 “미국이 인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모험을 주도하는 데에 큰 열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인류의 달 착륙 이후에 태어났고 내 아이들은 (NASA의) 마지막 우주 왕복선 발사 이후에 태어났다”며 “미국인들은 달과 화성을 걷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구에서의 삶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아이작먼 지명 글과 아이작먼의 화답을 모두 공유하며 “축하한다”고 했다.

 

 
washingtonpost.com

 

블룸버그통신은 아이작먼의 지명 소식을 전하면서 이해충돌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가 머스크의 우군(ally)을 NASA에 앉혔다”면서 “아이작먼 지명은 NASA를 통해 머스크의 스페이스X로 혜택이 갈 우려가 있다”고 했다. NASA는 미국의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정부기관으로 1년 예산만 약 250억달러(약 35조3000억원)에 이른다.

최훈민 기자 조선일보

 

 

Trump picks billionaire entrepreneur Jared Isaacman to head NASA

https://www.washingtonpost.com/science/2024/12/04/trump-picks-isaacman-nasa/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

머스크, 세계최대 AI슈퍼컴 '콜로서스'10배로 확장 NVIDIA Ethernet Networking Accelerates World’s Largest AI Supercomputer, Built by xAI

 

 

엔비디아 GPU 10만→100만개로 늘려

AI 서비스 '그록' 가동

 

일론 머스크가 작년에 창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지금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로 꼽히는 '콜로서스'의 규모를 10배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권역 상공회의소(Greater Memphis Chamber)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단체 연례행사인 회장 오찬에서 xAI가 이런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콜로서스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10만여개 상호연결된 클러스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xAI는 이를 100만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The Express Tribune edited by kcontents

 

콜로서스에 든 GPU를 현재의 2배인 20만여개로 늘리겠다는 2개월 전의 발표보다 확장 계획 규모가 훨씬 더 커진 것이다.

 

 

콜로서스는 인공지능 서비스 '그록'(Grok)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된다.

콜로서스 확장을 위해 시설 크기를 늘리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이번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가 멤피스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xAI 특수작전팀'을 만들어 xAI에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xAI는 콜로서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라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의 표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훈련 시스템"이다.

 

머스크는 올해 9월 초 콜로서스의 온라인 운영 개시를 알리면서 시스템 구축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122일만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콜로서스가 "단일 클러스터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라며 이런 정도 크기의 데이터 센터를 짓는 데 보통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서스는 널리 인정받는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랭킹인 '톱500'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콜로서스와 같은 AI용 슈퍼컴퓨터의 성능은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성능을 측정하는 데 널리 쓰이는 '린팩 벤치마크' 방식으로는 적절히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지금 콜로서스의 성능을 이런 방식으로 톱500 목록과 비교한다면 10위 안에는 쉽게 들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xAI 챗봇 (마이애미 EPA=연합뉴스)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회사인 xAI의 설립이 발표된지 이틀 후인 2023년 7월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xAI 팀의 트위터 스페이시즈 채팅을 한 사용자가 듣고 있다.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2024.12.5.
 

지난달 기준으로 톱100 중 1위는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있는 '엘 카피탄'으로, 초당 174경(京)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을 할 수 있다.

 

 

엘 카피탄은 중앙연산장치(CPU) 코어 105만개, GPU 코어 999만개 등 총 1천104만개의 코어를 내장하고 있다.

콜로서스의 확장과 가동에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

 

엔비디아의 최신세대 GPU의 개당 가격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GPU 구입 비용으로만 수십조 원이 들어갈 수도 있다.

 

게다가 엄청나게 큰 서버들이 들어갈 건물, 전력공급, 냉각 등으로 비용이 추가된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xAI의 기업가치가 450억 달러(64조 원)로 평가되며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약 50억 달러(8조 원)의 자본금 투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xAI가 500억 달러(71조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주요 AI 기업들은 대규모 컴퓨팅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천문학적 투자를 받아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왔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40억 달러(20조 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클로드' 챗봇을 개발한 앤스로픽은 아마존으로부터 80억 달러(11조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곧 특화 AI칩 10만여개로 구성된 새로운 클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xAI가 콜로서스로 가동하는 '그록'은 AI 챗봇 분야에서 후발주자다.

 

주요 경쟁 상대는 챗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메타 AI, 아크서치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

 

NVIDIA Ethernet Networking Accelerates World’s Largest AI Supercomputer, Built by xAI

https://nvidianews.nvidia.com/news/spectrum-x-ethernet-networking-xai-colossus

kcontents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