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사용자 원격 제어 '무인 실험실'...'OCTOPUS’ AI 자동화 시스템 개발: KIST

 

병렬 스케줄링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소재 개발 시간 5배 이상 단축

무인실험실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확장성 개선, 글로벌 연구 기대

 

   신소재 개발은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하여 화학 실험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수행하는 완전 자동화 무인 실험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무인 실험실은 전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그러나 기존 무인 실험실은 여전히 사람이 상주하며 실험을 관리해야 하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점은 실험의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큰 제약으로 작용해왔다

 

[그림 1] ‘OCTOPUS’의 기대효과 표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관영·한상수·김동훈 박사 연구팀이 소재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약을 가져올 원격 제어 시스템 ‘OCTOPUS’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연구자가 실험실에 직접 가지 않고도 로봇을 활용해 화학 실험을 원격으로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신소재 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OCTOPUS는 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여 연구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실험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실험 장비들을 자동으로 관리함으로써 자원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사람이 상주하며 직접 관리하던 무인 실험실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병렬 실험 수행이 가능한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 실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 선입선출 방식으로 13시간이 걸리던 화학 실험이 OCTOPUS의 병렬 스케줄링 덕분에 단 2시간 만에 완료될 수 있었다.

 

OCTOPUS의 또 다른 강점은 실험 중 장비 간 충돌을 방지하는 안전 관리 기능과 최적화된 스케줄링을 통해 여러 연구자가 동시에 실험을 진행하더라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험실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복잡한 실험 절차를 더욱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한다. OCTOPUS는 전 세계 연구실 간 데이터 연결을 지원하여 하나의 실험실에서 진행된 데이터를 다른 연구실에서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이로써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되고, 글로벌 소재 연구의 속도와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KIST 한상수 박사는 "OCTOPUS를 활용한 수도권과 지방 간의 협력 체제가 구축된다면 수도권 과밀화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 연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박사는 "OCTOPUS는 무인 실험실의 산업화에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이며,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촉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의 지원으로 한국연구재단 나노및소재기술개발사업(NRF-2022M3H4A7046278) 및 국가전략기술소재개발사업(RS-2024-00450102)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저널인 「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그림 2] 기존 방법론 대비 병렬 스케쥴링의 정량적 효율성 비교 그림

* (논문명) OCTOPUS: operation control system for task optimization and job parallelization via a user-optimal scheduler

 

OCTOPUS는 AI와 자동화 기술 덕분에 연구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원격으로 실험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실험실 내 다양한 장비들을 자동으로 관리하여 연구자가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 간 물리적 거리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글로벌 소재 연구의 속도와 효율성 또한 크게 높아질 수 있어서 향후 AI 로봇 기반의 무인 실험실의 산업화 전반에 확장에 기여 가능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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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화 사업, 상부 개발이익 우선 사용...철도공단 내 자회사 설립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25.1.31)을 앞두고 중장기 로드맵 제시

추진 원칙, 전담 사업시행자, 통합계정 등 구체적 사업 추진방안 공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자체, 관련 업계 등이 향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 추진 방향에 사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방안은 법정계획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용역(‘24.3~) 과정에서 도출된 것으로, 지자체, 전문가, 관련 업계 등과 사업 시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➊철도부지(국유지) 단독개발, ➋철도부지+주변지역(공유지, 사유지 등) 통합개발 등 최적화된 방식으로 추진

 

 

이번 시행방안의 핵심은 추진원칙, 사업시행자, 통합계정, 철도지하화 및 상부 개발 범위 확대 등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진 원칙) 상부 개발이익으로 지하화 비용을 조달 가능한 사업은 우선 추진하되,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은 지자체의 지원방안과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추진한다.

 

(사업시행자) 기존 공공기관이 시행시 추가적인 부채부담 및 고유 업무의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국가철도공단 내 자회사를 신설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하는 전담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단일 기관이 수행하는 체계에서 벗어나 기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할 수 있도록 공동 사업시행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통합 계정) 전담 기관을 신설하는 만큼 기관 내 단일 회계처리를 통합계정 운용 수단으로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지역간 교차보전이 가능해진다.

 

(사업범위 확대) 철도지하화 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고려하여 철도시설 상부에 인공지반을 조성하는 것도 지하화 사업에 포함됨을 명확히 하고,

 

 

지역 여건별 맞춤형 개발을 위해 개발 사업 유형을 다각화(총 16개)하고, 고밀입체개발이 가능토록 개발 특례도 유사 제도 대비 최고수준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 연내 추진을 목표로 하였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1차사업은 지자체와의 추가 협의 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1차 사업의 취지가 우선 추진이 필요한 핵심 구간을 선정하는 것이었음에도, 일부 지자체가 관내 전체구간을 1차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는 등 핵심 구간 제시・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업비 일부 부족분에 대한 지자체 분담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평가위원회에서 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지자체와 추가 협의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TF를 구성하여 사업 조정을 추진하고, 지자체 협의를 마친 1차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에도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로부터 추가 사업제안을 접수(‘25.5월)받은 이후, 전국적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담은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25.12월)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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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vs 결혼하면'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 Study reveals lifelong singles have lower life satisfaction

 

"평생 혼자 살면 행복?"

결혼한 사람에 비해 만족도 높을까?

 

외향적이고 성실할수록 만족도 높아

연애로 성격 변화는 일시적

 

독신, 자신에게 잘맞는 네트워크 만들어야 행복

 

  평생 독신으로 살면 결혼하거나 연애하는 사람보다 행복할까. 상대방의 간섭을 받지 않고 마음대로 지낼 수 있어 좋을 것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 저널(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평생 싱글로 살아온 사람들은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낮고 성격 특성이 다르다. 이 때문에 평생 독신은 자신에게 잘맞는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는 걸로 나타났다.

RockWealth  edited by kcontents

 

독일 브레멘대 연구팀은 독신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5대 성격 특성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유럽인 7만7000명 이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사용했다. 이는 평생 독신자에 대한 최초의 조사다.

 

 

평생 독신은 삶의 만족도 점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덜 외향적이고, 덜 양심적이며, 경험에 덜 개방적이었다.

 

진지한 연애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현재 독신이지만 배우자와 함께 살았거나 과거에 결혼한 적이 있는 사람보다 외향성, 개방성,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서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모든 싱글은 현재 연애 중인 사람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외향성(Extraversion)과 성실성(Conscientiousness)은 상관 관계를 보이며 둘 다 높은 수준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신경증성(Neuroticism)이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친화성(Agreeableness)과 개방성(Openness)은 삶의 만족도에 상관관계가 낮았다.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사람들은 비교적 삶의 만족도가 높았지만 외향성이나 성실성만큼 강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런 성격 차이가 개인의 선택(특정 성격 유형은 연애를 할 가능성 더 높음)에 기인하며 연애로 인한 성격 변화는 작고 일시적이라고 봤다. 예컨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외향적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외향성이 다시 시작된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줄리아 스턴은 “외향적인 사람은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평생 독신은 다른 사람에 비해 외로움이 더 컸다. 삶의 만족도도 낮았다.  RITZ Magazine edited by kcontents

 

 

혼인율이 높은 국가(예: 남부 유럽 국가)에서 독신은 삶의 만족도 점수가 훨씬 더 낮았다. 독신 여성이 남성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나이 든 사람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독신 상태에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 비해 만족도가 낮았다.

 

스턴은 “이는 사회가 평생 독신으로 지내는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나이 든 싱글들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 연구는 ‘Big Five Personality Traits and Life Satisfaction’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Study reveals lifelong singles have lower life satisfaction

https://madhyamamonline.com/lifestyle/health/study-reveals-lifelong-singles-have-lower-life-satisfaction-13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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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목동 옛 KT 타워 부지에 주거복합시설ㅣ롯데건설,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

 

삼성물산, 목동 옛 KT 타워 부지에 주거복합시설 건설

 

옛 KT 타워 부지에 최대 48층 주거형 오피스텔 658가구와 공공업무시설 등 조성

다양한 특화 평면과 '넥스트 홈' 기술 적용 등 명품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

개발사업 포함 올해 주택 4.3조원 물량 확보, 적극적인 수주 행보 이어가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동 주거복합시설 프로젝트 조감도

 

 

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m2 부지에 지하6층~지상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가구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 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 먼저 전용 면적 113m2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 됐으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2면∙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특화 평면 뿐만 아니라 래미안 브랜드를 여기에 적용하고, 넥스트 홈 기술도 추후 설계 반영해 명품 주거복합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약 3.6조원의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냈으며, 이번 개발 사업 수주까지 포함하면 주택사업 전체로는 약 4.3조원 규모 물량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홍보실

 

 

롯데건설,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

 

3천135억원 규모

 

롯데건설은 3천135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용산구 원효로 4가 118-16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특화 설계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비는 3천135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한강 변에 있어 조망이 뛰어나고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가까워 교통망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변에 원효초, 성심여중·여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기본 시공안에 더해 4개 동을 최고 48층 높이로 건축하고, 한강변에 인접한 단지는 전 세대가 한강 조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설계안도 제안했다. 단지명으로는 '용산 르엘'을 제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조9천571억원의 수주 성과를 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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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첫 인허가 관문 통과

 

2029년 개장 향해 순항

"아시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기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스타베이 시티)가 오는 31일 경기도 화성시로부터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평 부지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 리조트, 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르면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지정 고시되는 관광단지는 특별계획구역8 테마파크 용지 일원 약 86만평으로 경기도 최대 규모이자 화성시 최초다.

 

 

관광단지 지정은 공식적인 인허가의 첫 단계를 통과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신세계프라퍼티는 설명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2007년 처음 추진돼 두 차례 무산 위기에 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2019년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래 2020년 사업 협약 체결, 2021년 토지 매매 계약, 2023년 마스터플랜 완성 등 사업 실현의 토대를 착실하게 닦아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를 유치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파라마운트의 IP(지식재산)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등을 활용한 놀이기구, 쇼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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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룡알화석지 등 인근 관광자원도 풍부해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와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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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구리 고속도로 새해 첫날 개통...국내 최초 제한속도 120km/h

 

빠르고 안전한 미래형 고속도로,

’25년 1월 1일 오전 0시 개통

국내 최초 제한속도 120km/h

총 7조 4,367억 원이 투입

안성에서 구리까지 30분대… 반도체 클러스터, 주요 신도시 등 연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5년 1월 1일 0시에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안성-구리 고속도로는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 연장 72.2k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사업비는 총 7조 4,367억 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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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요

(사업구간)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 구리시 토평동

(사업규모) 연장 72.2km, 6차로 신설

(총사업비) 7조 4,367억원(공사비 5조 3,752억원, 용지비 2조 615억원)

(주요시설) 분기점 4개소, 나들목 9개소, 터널 18개소(30.1km) 등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위례 ‧ 동탄2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까지의 이동이 크게 개선되고,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상습 교통 정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주요 배후 교통망으로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및 수도권 동남부권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으로 경기 안성시(남안성분기점)에서 구리시 토평동(남구리나들목)까지 주행거리는 약 19.8㎞ 감소(92.0㎞→72.2㎞)하고, 이동시간은 약 49분 단축(88분→39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안성 분기점에서 용인 분기점 구간(31.1km)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120km/h를 도입하여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 구간에 배수성 포장을 시공하여 강우 시 도로 미끄럼을 줄이고, 음파센서 기술을 통한 도로 평탄성 개선으로,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도로 내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래형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주요 시설물로는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경간장 540m*)인 한강횡단 고덕토평대교와 국내 최장 6차로 터널(연장 8,345m)인 남한산성 터널이 있으며,

* 교량의 교각과 교각 사이의 최대거리를 말하며, 콘크리트 형식의 사장교로는 세계 최장

특히, 남한산성 터널은 전 구간에 화재 탐지센서와 자동 물분무 설비를 설치하여 화재 시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 대응이 가능토록 하였다.

 

다만, 공사 과정에서 설계가 변경되거나 실시협약체결에 기간이 소요된 남용인 나들목과 고삼호수 휴게소는 금번 개통에서는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전광표지(VMS), 내비게이션(길도우미), 도로안내표지 등을 통해 대체 이용시설 및 추후 개통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 (고삼호수휴게소) 임시 휴게소로 운영 후 ‘25년10월 완공, (남용인IC) ’25년12월 개통

국토부 도로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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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잘 안낫는 이유 Spatiotemporal Single-Cell Roadmap of Human Skin Wound Healing

 

만성 질환자, 단백질 세포 이동 늦어 상처 치유 속도도 더뎌

 

상처는 일반적으로 아물게 마련이지만 정맥 궤양 등 민성질환이 있으면 치유가 늦어진다. 그 원인은 피부 손상을 치유하는 단백질의 세포 이동이 늦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혔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단백질 이동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 관찰됐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 이동이 늦었다. 헬스조선 editedb ykcontents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팀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세포가 어떻게 협력하는지 밝혀내기 위해 염증, 증식 등 다양한 치유 단계에 있는 피부와 상처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RNA 염기서열 분석 및 공간 전사체학 기술을 사용해 세포와 분자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했다.

 

 

연구팀은 중요한 단백질인 FOSL1(세포의 성장 분화 스트레스반응을 조절)이 치유 과정에서 피부 세포를 움직이고 상처를 덮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대식세포(체내 바이러스 이물질 세균을 탐지 제거)와 섬유아세포(주로 콜라겐,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등과 같은 기질 단백질을 합성하고 분비) 등 특정 세포가 피부 세포를 움직이고 손상을 복구하는 걸 관찰했다.

 

미국 솔나(Solna)의대 박사 후 연구원인 주왕 류는 “정맥 궤양과 당뇨병성 족부 궤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는 세포이동에 문제가 있어 치유가 더뎌지는 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는 일부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는 이유를 밝혀준다. 연구팀은 만성 및 급성 상처의 비교를 통해 손상된 염증 반응과 세포 이동 능력을 밝혀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표적 접근법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 ‘Spatiotemporal single-cell roadmap of human skin wound healing’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Spatiotemporal Single-Cell Roadmap of Human Skin Wound Healing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4.08.30.609923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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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2216편의 참사 원인 분석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많은 고인들에게 명복을 기도합니다

 

가장 큰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조류 충돌이 아닌 거대한 흙더미 외벽 충돌로 인한 폭발로

사망자 수 급격히 늘어 참사 초래

 

바로 외벽은 방어벽이 아닌 장애물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것

 
via youtube

 

제주항공 2216편의 무안공항 착륙과 사고까지 경과

착륙 직전 한쪽 날개 엔진에 불이 나며 비정상 비행으로 착륙 시도하나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아 동체 착륙하게됨.

(랜딩기어는 3중 안전구조로 되어 있어 무안 같은 경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함)

 

동체 착륙으로 인해 속도가 급격히 감소 속도는 170~180km/h 정도

참고로 250km/h 이상이면 이륙이 가능한 속도임.

 

속도가 점차 줄어드는 찰라에

활주로 이탈 후 300m 앞에 나타난 거대한 흙더미로 구축된 장벽

2216편은 이 거대한 장애물에 충돌하여 동체가 흙더미를 넘어가면서

양쪽 날개의 충돌로 결국 폭발하게 됨,

 

 

이로 인해 대형 참사가 발생함.

만일 이 거대한 장애물이 없었다면 속도가 줄면서 비행기는

정지상태가 가능했다는게 분석가들의 주장임.

 

그러면 이런 대형 참사는 방지 할 수 있었던 상황임

조류 충돌이 많긴 했지만 대형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아님

 

계획 및 설계

활주로 길이 등 공항 확장 개선 요구가 많았음에도 불구 방치

조류 군집 지역에 공항 건설 무리하게 추진(한화갑 의원)

최적지가 아님에도 무리하게 추진 결과가 공항 설계의 부실 초래

 
비행기가 장벽과 충돌하는 순간

 

 

사고 전 장벽 구조물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장벽 via youtube

 
장벽구조물이 없는 상태에서 공항 담장에 부딪쳤어도 그 영향은 전혀 없다

 

 

 

 

 

https://youtu.be/PfkWm-q7R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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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참사...테러 가능성 높다

 

사전 발생 징조 너무 많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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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악재...또 있나...연이은 탄핵 '대외신인도' 하락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정국 혼란으로 27일 금융·외환 시장이 패닉에 빠지자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정국 수습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정치가 초래한 주식·원화값 급락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된 정국 혼란이 외국인 자금 추가 이탈, 국가신용등급 강등, 기업 연쇄 도산 등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화값 급락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 등 민생 불안을 우려했다. 윤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수권 정당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까지 탄핵해 정부를 올스톱시켜선 안 됐다”며 “원화값이 더 추락하면 에너지·곡물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물가체계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한대행 탄핵은 대외신인도에도 충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윤 전 장관은 “대외신인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치 안정이 중요하다”며 “국제신용평가사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까지 떨어뜨리면 어마어마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두 번이나 바뀌고 이후에도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외신인도가 떨어지면서 자본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원화값이 더 급락할 수 있고 국내에선 투자가 위축되면서 기업 도산과 금융 부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원화값 급락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한다고 해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한 원화값을 안정시키긴 어렵다”며 “과도한 개입은 외환보유액만 소진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이는 수준 이상의 과도한 개입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역대 최장기 침체에 계엄·탄핵소추 이후 더 악화되고 있는 내수도 문제다. 내수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지만 경제 사령탑 부재로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교수는 “금융 부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추경을 통해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며 “다만 정부에 컨트롤타워도 없고 여야 간 합의도 어려워 추경이 쉽지 않아졌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 역시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우려했다. 그는 “국가신용등급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의 대외자산이 많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쓸 수 있는 건 외환보유액에 국한되는데, 원화가 기축통화도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환위기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제2의 외환위기 발생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외환보유액이 많고 외화 부채가 과거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외환위기, 금융위기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낙관할 수 없다”며 “경제 측면에서는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 비상 국면”이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국가 전체가 상당한 위기 국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가 담보하는 국채 신용도와 국가신용등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국가신용등급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전후 벌어지는 통상·무역 전쟁에 우리 정부가 기민하게 대처하지 못해 국민과 기업이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했다.

 

 

이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과 직후에 여러 중요한 통상 분야 결정이 내려질 텐데 이 과정에서 한국 입장이 반영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한국의 내부적 사정으로 의사결정이나 입장 전달 창구가 명확하지 않으면 다른 경쟁국에 비해 많은 기회를 놓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전기차 부문에서 대중 제재 조치 등 공급망 재편 조치를 더 급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충격파가 한국에 직접적으로 다가올 텐데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점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은 최대 13.1% 감소할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보편관세 부과 시 한국의 대미 수출은 304억~305억달러 줄고 총수출은 최대 448억달러 감소할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문지웅 기자 jiwm80@mk.co.kr

곽은산 기자 kwak.eunsan@mk.co.kr

신유경 기자 softsun@mk.co.kr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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