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ENG 컨소시엄, '알제리 ‘우마쉐(oumache)3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Hyundai E&C-led consortium wins US$730 mln plant order from Algeria


현대건설·현대ENG 컨소시엄, 8500억 '알제리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까지 합산해 이달에만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1000억 원)를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네셔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알제리 국영 전력청(Sonelgaz)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 :Hyunson Engineering&Construction Spa)에서 발주한 총 7억 3천만 달러(한화 약 8천 5백억 원) 규모의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계약했다. 


Biskra Combined-Cycle Power Plant/ilkconstruction.com


 

Hyundai E&C-led consortium wins US$730 mln plant order from Algeria


SEOUL, Jan. 15 (Yonhap) -- A South Korean consortium led by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Co. said Wednesday it has received a US$730 million order to build a power plant in Algeria.




The consortium, including POSCO International, bagged the deal from Hyunson Engineering & Construction Spa. (HYENCO), a 51:49 joint company set up by Algeria's state-run Sonelgaz utility company and the Hyundai E&C-led consortium in 2015, Hyundai E&C said in a statement.


The 1,300-megawatt combined cycle power plant will be built in the next 60 months in Biskra, 340 kilometers southeast of the capital city of Algiers. Once completed, it will have an annual capacity of 9.68 megawatt hours of energy, it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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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yna.co.kr/view/AEN20200115005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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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해부터 대박!...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4에 이어 PLOT3도 따내..."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도 함께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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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처인 하이엔코(HYENCO)는 2015년 11월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는다. 


최근 알제리 정부는 급증하는 전력 소비량 충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2만 MW(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하이엔코(HYENCO)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5개 유사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건설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안정적 수주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선진 기술 수출형 수의계약’ 이라는 새로운 수주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하이엔코(HYENCO)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전수받아 유수의 EPC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형태다.


해당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로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 MWh(메가와트시)규모이며, 수도 알제(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km떨어진 비스크라(Biskra) 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위치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제리에서 2012년 아인아르낫 복합화력 발전소, 비스크라와 지젤에 각각 160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금번 우마쉐3 공사를 추가 수주함으로써 알제리 전력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내 성공적 공사 수행으로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 및 네트워크로 합작사 파트너에 선정돼 수주 기회를 확보했다"며 "하이엔코를 아프리카 최대 EPC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 ‘新 수주 패러다임’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팍스경제TV 김홍모 기자]


출처 : 팍스경제TV(http://www.pax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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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 크롬] 속도 빨라지는 팁


크롬 설정  고급 → 동기화 및 구글서비스에서

아래와 같이 모두 해제 시킴


 

윈도우 10 속도 개선은 아래 참조


윈도우 10 속도가 느릴 때

https://conpaper.tistory.com/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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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확정


[단독] 5000억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마이스(MICE) 시설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를 확장하는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가 융합된 산업이다.

킨텍스 제3전시장 위치도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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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와 킨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킨텍스 제1·2전시장 옆에 제3전시장을 건립하는 사업의 예타 통과가 발표된다. 고양시청은 예타 통과를 기념하는 의미로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지사, 고양시장, 킨텍스 사장 등이 참석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확정 경축행사’를 연다.

이 사업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시면적 10만8000㎡ 규모의 킨텍스 제1·2전시장 옆에 전시면적 7만㎡ 규모의 제3전시장을 짓는 것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킨텍스는 제3전시장까지 합해 18만㎡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시설로 거듭난다. 총 사업비는 500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지난 2016년 말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 조사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상반기쯤 마무리됐다. 당시에는 서울시가 2022년까지 짓겠다는 잠실운동장 컨벤션센터(제2 코엑스)와 수요가 분산된다는 이유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입장을 바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의 예타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해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인데, 킨텍스 주변 교통 여건이 개선돼 수요가 이전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2016년 사업 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이 같은 행사를 열 수 있는 시설인 킨텍스에 현재 있는 제1·2전시장 옆에 제3전시장을 추가한다는 예타가 통과됐다./연합뉴스

 


현재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인 잠실 컨벤션센터 사업계획은 아직 적격성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잠실 사업과 관련해) 특별하게 전해 들은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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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온도에서 옷 세탁하면 수명 늘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 VIDEO: Washing clothes at 77°F for half an hour stops them fading and halves the amount of harmful microfibres entering


Washing clothes at 77°F for half an hour stops them fading and halves the amount of harmful microfibres entering the oceans, study claims



Experts tested laundry loads under both cooler and warmer wash programs

They measured colour fading, dye leaching and microfibre release for both

Quicker, cooler washes have the potential to extend the lives of our garments

The results were verified using real laundry loads sourced from UK households 


By IAN RANDALL FOR MAILONLINE

PUBLISHED: 11:31 GMT, 14 January 2020 | UPDATED: 11:31 GMT, 14 January 2020


  

더 낮은 온도에서 옷 세탁하면 수명 늘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


  30분 동안 77°F(섭씨 25도)에서 옷을 세탁하면 색이 바래는 것을 막고 85분, 104°F(섭씨 40도)에 비해 방출되는 유해 미세섬유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세탁물에서 의류 품목이 분해되어 수백, 수천 개에 걸쳐 방류된 미세섬유들은 배수구를 타고 내려가 바다로 들어간다.


여기서 그들은 몇 년 동안 남아있을 수 있고 심지어 바다 생물들에게 삼켜질 수도 있다.


리즈 대학교와 세제 회사인 프록터 & 갬블의 전문가들은 실험실 시험과 실제 사람들의 세탁을 모두 사용하여 다른 세탁 프로그램의 영향을 연구했다.


"우리는 버려지는 빠른 옷의 유행에 의해 야기되는 환경적 위협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리즈 대학의 수석 저자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루시 코튼이 말했다.


'우리는 또한 소비자들이 5번 이하의 세탁 후에 그들의 옷이 그들의 건강, 부드러움, 색깔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옷을 다 닳기 훨씬 전에 그것들을 버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짧고, 더 시원한 세탁물을 사용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옷을 더 오래 지속하게 하고 쓰레기 매립지에 버리지 않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큐레이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cu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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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 clothes at 77°F for half an hour stops them from fading and halves the amount of harmful microfibres released compared with a 85 minute, 104°F cycle.


Microfibres — released in the hundreds and thousands from the breakdown of clothing items in the wash — get washed down the drain and into the sea.


Here they can remain for years and even be swallowed by sea creatures. 


Experts from the University of Leeds and detergent firm Proctor & Gamble explored the impact of different wash programs using both lab tests and real people's laundry.


The researchers found that the quicker, cooler cycles released as much as 52 per cent less harmful microfibres into the washing machine's wastewater




Scroll down for video 


Washing clothes at 77°F for half an hour stops them from fading and halves the amount of harmful microfibres released compared with a 85 minute, 104°F cycle


'We are increasingly familiar with the environmental threat posed by throwaway fast fashion,' said lead author and design expert Lucy Cotton of the University of Leeds.


'We also know that consumers claim their clothes can lose their fit, softness and colour after fewer than five washes — this means it’s more likely they will ditch them long before they are worn out.'


'Using shorter, cooler washes is a simple way everyone can make their clothes last longer and keep them out of landf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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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7885357/Washing-clothes-77-F-half-hour-stops-fading-halves-harmful-microfibre-releas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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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와 전쟁서 이기고 싶은가


부동산 투기와 전쟁서 이기고 싶은가

박병원 前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남 집값 잡으려면 강남 수요 줄이려 하지 말고 다른 지역에 수요 몰리게 해야

비강남 지역 규제 대폭 풀고 재개발·재건축, 건폐율·용적률 등 공급 극대화 방안 계속해야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 가지 목표만 추구할 수 없는 정부의 정책에서 정책 목표 간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정책 수단 간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은 성공의 관건이다.


부동산이 되었든 주식이 되었든 통화가치가 되었든 자국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정책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일국의 자산 가치 상승은 임금 상승과 함께 성공적 경제 발전의 결과이며 자랑할 일이다. 아무리 동 단위까지 세분해서 지정한 일부 지역의 고가 아파트만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자국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을 정부의 정책 목표로 삼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은가?




부동산 시장은 값이 올라간다고 반드시 수요가 줄지 않고, 내려간다고 수요가 늘지도 않는 청개구리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 투자(투기와 투자는 원래 구별이 안 된다) 대상으로서 집이 그렇다. 그러나 주거의 대상으로서는 값이 내리면 분명히 수요가 는다. 온갖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강남 집값을 떨어뜨리면 돈 많은 실수요자나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고 있는 중국의 현금 부자에게 싼값에 살 기회를 제공할 뿐 수요를 억제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배고픈 것이 아니라 배 아픈 것이 문제이고, 부동산 가격 상승 그 자체보다 격차가 더 문제가 아닐까? 가장 비싼 아파트 20%의 평균 가격을 가장 싼 20%의 평균으로 나눈 배율을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12월 6.83을 기록해서 1년 전 6.2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서울은 4.7에서 4.8로 조금 올랐다. 2008년 12월 8.1로 시작한 이 수치는 2015년에 4.5까지 떨어졌으나 그 이후 계속 상승해서 9년 전인 2011년 1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서울보다 전국의 배율이 훨씬 높고, 더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더 큰 문제라는 의미다. 대다수 국민이 가장 뼈아프게 생각하는 것은 강남 부동산의 가격 상승 그 자체보다 내 집보다 훨씬 더 올랐다는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서 강남의 수요를 줄이려고만 하기보다는 수요가 다른 지역으로 옮아가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강남 지역 아파트에 대항하고 이길 수 있는 대체재를 공급하자는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재개발, 재건축 등 토지 이용 관련 규제와 최저임금, 주간 노동시간 등 노동시장 관련 규제를 비강남 지역에 한해서 모두 풀어 주거나 각종 규제 권한을 지자체로 넘겨서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들이 비강남에서 실현되도록 하면 돈과 사람이 옮아가고 값도 올라가기 시작할 것이다. 일단 그런 조짐이 보이면 주거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옮아갈 것이다. 강남 수요 자체만 붙들고 씨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것이다. 강남 집값 잡기에서 정부가 둔 최고의 악수는 자사고, 특목고의 일괄 폐지다. 비강남 지역에 특목고, 자사고를 신설해 주겠다고만 해도 비강남 지역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고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규제 때문에 실물투자가 더 어려워서 여유 자금이 더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안다.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해 가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늘려도 그 대부분이 토지보상금이다. 잠자고 있는 땅을 깨워서 현금화해 주면 그 돈이 '똘똘한 아파트 한 채'를 찾아서 강남으로 온다고 한다. 강남 아파트 이외에 돈이 갈 데를 만들어 주지 않고서 어떻게 강남 수요를 줄일 수 있겠는가?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강남에 공급을 늘리는 것도 얼핏 보기에는 배 아픈 문제를 격화시킬 것 같아 보이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수요는 느는데 공급을 막으면 그것이 투기의 온상이다. 건폐율, 용적률 같은 규제도 뉴욕, 홍콩 수준으로 풀어서 공급을 극대화해야 한다. 강남의 거주 여건이 나빠질 것을 걱정한다면 참 한가한 소리다. 강남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지역에 공급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분당이 강남의 집값을 10여년간 묶어 놓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린벨트를 풀어서 마련한 요지에 보금자리 주택 등 서민주택 공급을 늘린 것은 서민주택 가격만 떨어뜨린 것일 수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정책 목표와 수단을 재정비해서 이번 전쟁에서는 꼭 이기기를 바란다.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14/20200114036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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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노인·단시간 '세금 일자리'로 채운 정부


질 좋은 민간 일자리 감소, 노인·단시간 '세금 일자리'로 채운 정부

제조업·금융업 등 민간 일자리 감소…노인 일자리로 고용지표 호전
전문가 "재정 일자리 사업 효과 반감되면 고용지표 악화 가능성"

    지난해 취업자가 전년대비 30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정규직 비중이 높은 질 좋은 민간 일자리를 만드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건설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자영업 업황 악화로 도소매업 취업자는 2년 연속 감소했다.

민간 일자리의 공백은 정부 재정사업이 많은 사회복지업, 예술·스포츠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로 채웠다. 취업 시간별로 구분하면 임시·단기 일자리가 많은 주당 17시간미만 취업자가 통계작성 후 가장 많은 30만1000명 늘어났다. 민간의 질 좋은 일자리를 국민세금이 투입된 단시간 일자리가 대체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 세금을 투입해서 인위적으로 고용지표를 좋게 만드는 ‘분식회계’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헤럴드경제




민간 일자리 줄고 정책에서 소외되고…‘경제 허리’ 40대 고용 절벽 심각하다


통계청 발표로 본 고용증가 허와 실
고령·청년층·단기일자리 중심 고용개선
단기취업자 최대 증가…고용의 질 취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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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민간 경제활동의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투입해서 만든 일자리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 효과가 반감되면 2018년 일자리 대란과 같은 고용지표 악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2019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수출 최전방 기지인 ‘부산신항’대형 크레인들 뒤로 해가 저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경제를 이끄는 ‘제조업’의 생산 능력이 16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여전히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조선DB.



국민 세금으로 만든 고용지표 회복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증가폭(30만1000명)에 가장 기여가 큰 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취업자가 16만명 늘어났다. 음식·숙박업(6만1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명), 농림어업(5만5000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5만명) 등도 취업자 증가에 기여한 사업으로 분석 된다.

반면, 질좋은 일자리의 보고라 할 수 있는 제조업은 취업자가 8만1000명 감소하며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융·보험업도 취업자가 4만명 감소하며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자영업 업황 부진 등으로 도소매업(-6만명)은 2년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갔고, 건설업도 취업자가 1만5000명 줄었다. 공공행정 부문에서는 취업자가 3만3000명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산업별 취업자 분포가 고용시장의 질적 악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간에서 만드는 제조업, 금융업, 건설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는 경기부진 여파로 계속 줄어드는 반면, 국민세금을 투입해서 만드는 사회복지, 예술 서비스업 부문 일자리는 취업자 증가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 주력인 30대와 40대 취업자가 지난해 21만5000명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가 전체 취업자 증가폭을 뛰어 넘는 37만7000명 늘어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노인 일자리의 증가는 17시간미만 단시간 취업자 증가(30만1000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전 통계청장)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크게 확대된 정부 주도 간병·돌봄 서비스 사업에 50·60대 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이 노인일자리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대부분 근무시간이 짧은 파트타임 일자리로 파악된다"면서 "이런 일자리는 제조업과 금융업 등의 일자리에 비해 부가가치 창출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재정 일자리 사업 효과 반감, 2월부터 고용지표 악화 가능성"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고용지표 회복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자생적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민간 주력 산업의 취업자 감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 현황(자료 : 통계청, 단위 : 만명)



지난해 12월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는 1만5000명 감소하며 사상 최장 기간인 21개월 연속 감소했고 금융·보험업은 3만명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감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 교수는 "일반적으로 통계적 기저효과가 있어서 취업자가 감소한 산업은 이듬해에는 플러스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특정 산업에서 2년 가까이 연속적으로 마이너스가 나타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기반이 붕괴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민간 부문에서 일자리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세금 투입 일자리 사업의 효과가 반감될 경우 고용지표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60만명이 참여한 노인 일자리 예산을 1조원 가량 늘려 올해는 73만명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비 13만명이 늘어나는 수준이라 지난해 나타난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37만7000명) 효과에 비해서는 영향력이 반감될 수 있다.

한 민간 경제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 투입 노인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된 지난해 2, 3월부터 60세 이상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월부터는 고령층 취업자에서 역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세종=정원석 기자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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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들 주52시간 제한땐 대한민국 망한다"


원광연 이사장 "연구자들 주52시간 제한땐 대한민국 망한다"

원광연 과기연구회 이사장


경직된 노동정책에 쓴소리

"블라인드 채용도 개선할것"


     "정부가 공공 부문에 일괄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무제도나 블라인드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은 연구기관, 특히 연구직에 한해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원광연 이사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노동개혁 방안 가운데 상당수는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도입됐다고 지적했다.


원 이사장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취지는 좋으나 연구 분야에까지 시간 제한을 둔다면 대한민국은 망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원 이사장은 "행정직은 주 52시간 도입이 맞지만 연구직은 (기관과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상호 간 합의하는) 재량근로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연구회 산하의 과기 출연연 25개 기관 중 15개 기관이 대안으로 재량근로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데, 나머지 10개 기관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관별로 서로 다른 특성이 있고 노조와의 협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도입 시기는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회는 최근 논란이 된 출연연 블라인드 채용 방식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원 이사장은 "지원자의 연구 경력을 뒷받침하는 출신 학교와 지도교수를 지원서에 기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부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채용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획일화된 기준으로 채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블라인드 채용으로 뜻밖에 중국인을 합격시켜 채용 여부를 놓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문재인정부가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도입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제도에 대해선 "장기적으로 인력 구조가 경직되면 혁신적인 연구를 해야 하는 출연연이 관료화될 수 있다"며 "한 번 연구자들이 들어오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않아도 큰 문제없이 정년까지 있는 것이야말로 연구기관으로서는 악몽 같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원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젊은 피를 수혈받는 것"이라며 "신진 연구자 비중을 확대하고 박사후연구원 제도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은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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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토론] 우리나라에 원자력 발전소가 없어지면?

세계 트렌드는 원전으로 복귀하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로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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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찬반 입장이 끊임없이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한 번 원전 사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찬성 측과 원전이 가장 에너지 생산 효율이 높고 안전하다는 반대 측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거죠. 


그런데 탈원전 정책이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걸까요. 핵심 쟁점들을 짚어보고 전문가의 시선해서 찬반 입장을 정리 비교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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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당신은...


원인과 관계없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매주 금요일이 되면 동료들은 ‘불금!’을 외치며 술자리로 떠나지만, 직장인 P씨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바로 집으로 가서 주말 내내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다가올 다음 주가 두려워지기 때문이다.


입사 전에는 여행도 자주 다녔지만, 요즘엔 밥을 먹자고 불러내는 친구들의 연락조차 달갑지가 않다. 이러다 대인관계까지 나빠질까 걱정이지만, 몸이 너무 피곤한 탓에 신경 쓸 겨를도 없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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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병감 및 피로(질병코드 R53)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매년 3만 명이 넘습니다. 지난해에는 3만 6539명이 병원을 방문했는데요. 병감 및 피로는 만성 쇠약과 졸림, 피로, 전신적 신체약화 등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생각보다 환자 수가 적다고 느낄 수 있을 텐데, 실제 환자 규모는 여러분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정말 피곤하고 힘들어도 병원을 찾기보다는 휴식을 취하거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등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실제 병감 및 피로를 겪는 직장인은 통계에 기록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8년 환자 중에는 50대가 71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3556명 ▲30대 5001명 ▲40대 5764명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1만 3593명)이 남성(7835명)보다 2배가량 많았습니다.


이는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사회문화 및 여성 차별적인 직장 문화 등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규칙한 식사, 출산과 육아 등으로 여성이 만성피로를 겪기 더 쉽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이란?

‘피로’라는 단어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기운이 없어서 집중이 되지 않거나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힘들 정도로 기운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을 느낀다고 해서 모두 만성피로 증후군인 것은 아닌데요. 원인과 관계없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성피로’라는 말을 흔히 쓰는 것과 달리, 실제로 만성피로 증후군의 기준을 충족하는 사례는 드뭅니다. 아울러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는 용어는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 중 한 가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만성피로증후군은 만성적인 피로를 느끼는 질병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고, 만성 피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성피로의 원인과 증상

만성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되는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호르몬의 변화나 정신 질환, 불규칙한 생활습관, 신체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아직 만성피로나 만성피로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만성피로가 당뇨병이나 만성 신부전증, 고혈압, 갑상선 질환, 우울증, 불안증 등 비교적 뚜렷한 원인에 의해 생겼다면, 기저 질환부터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 인지기능 장애, 나른함, 근육통, 불면증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진단

만성피로 증후군은 혈액 검사, 뇌파 검사, 자율신경 검사, X-ray 등 개인의 증상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진단합니다. 아직 만성피로 증후군 진단을 위한 특별한 검사는 개발되어 있지 않은데요. 199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정의한 진단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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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증후군의 치료

앞서 알아봤듯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증상과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만성피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은데요.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이나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따르는 것은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나 안정제, 소염제, 항산화제 등이 처방될 수 있으나,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의료진마다 제안하는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능력 범위 내에서 충분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는 등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만병통치약

(에스앤에스편집자주)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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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의 과도한 섭취와 과음,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스트레스나 과로로 힘든 직장인이라면 업무량 조절과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대처법 등 근본적인 해소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피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혹은 기억력 저하,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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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재활용 로봇 '도라봇' VIDEO: Dorabot's first robot for recycling


'도라봇', 쓰레기 재활용 로봇 개발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기술 채택

   중국 물류 전문 로봇 스타트업인 ‘도라봇(Dorabot:蓝胖子机器人)’이 쓰레기 재활용 로봇(recycling robot)을 개발했다. 


vi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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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은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과 동적 계획에 의거해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인식 및 분류해 처리할 수 있다.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종이, 페트병, 캔, 유리병 등 비정형의 물체를 인식해 분류할 수 있다. 부식에 강한 그리퍼를 채택, 쓰레기 분류 과정에서 그리퍼가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한편 도라봇은 지난 2015년 미 UPS 출신인 ‘등샤오바이(邓小白)‘ 등이 설립했으며 비전인식, 자율주행, 머신러닝, 인간과 로봇 협동 기술을 물류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Dorabot's first robot for recycling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The story of Dorabot: Sunny side up


Thirty-year-old Spencer Deng is on a rowing machine at his start-up, logistics robotics company Dorabot. It's one of the ways the tech entrepreneur keeps fit, with only four hours of sleep a night. Deng traveled a million kilometers in 2018, flying between offices in the U.S., Australia and China.   


At a time of perceived China-U.S. technology decoupling, Deng, co-founder and CEO of Dorabot, hopes technology will remain borderless. Instead of being bogged down in trade war worries, the former UPS engineer is doubling down on globalization.


Spencer Deng /China Money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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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people in our company now, we have people from 16 countries, we are hiring more, we want to reach 50 percent international staff, for Dorabot, from their perspective they actually see more opportunities to work in many other countries,” Deng said.


“From my personal perspective, I have huge interest into the Japanese market. And in business area, we expect another 30 percent or 40 percent growth for the package business,” he a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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