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현대두산인프라코, 현대건설기계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동반 입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최고혁신상
현대건설기계 2개 부문 혁신상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입상했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고혁신상을, 현대건설기계가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동반 입상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기술경연대회다. 4차 산업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확산 및 건설산업의 붐업(Boom-up)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IoT∙AI∙센싱 ▲BIM SW Live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스마트건설기술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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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자동화’ 부문에서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 사이트 클라우드와 결합한 원격제어 기반 굴착 자동화 기술로 최고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분야 1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우승한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에 굴착 자동화 기술을 더해 주목을 받았다. 드론으로 3차원 측량을 하고 토공물량을 도출, 5G기반의 원격제어 기술과 반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현장 시공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개별 기술만을 선보인 다른 참여 기업과 달리 굴착 자동화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경연에서는 실제 인천 검단 건설현장에서 기술 시연하는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 작업 자동화 솔루션 하이어시스트(Hi ASSIST) 기술로 ‘건설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상을, 센서를 통한 자동 정지 스마트 안전 솔루션 하이디텍트(Hi DETECT)로 ‘스타트안전’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주 개최된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원격 장비 진단과 자동화 머신 컨트롤 등이 가능한 ‘현대커넥트’(HYUNDAI CONNECT) 플랫폼을 건설장비에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자체 개발한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 기술을 탑재한 신형 15톤 휠 굴착기(HW155A)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AI 기술이 접목된 안전 시스템도 개발, 스마트 건설 현장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동반 수상으로 건설기계부문에서 스마트 건설 구현을 위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인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 조선일보
로보틱스 부문 최고기술상
스마트안전 부문 혁신상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기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스마트안전 부문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확산 및 건설산업의 붐업(Boom-up)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IoT∙AI∙센싱 ▲BIM SW Live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스마트건설기술들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로보틱스 부문과 스마트안전 부문에 2개 기술을 출품했다. 로보틱스 부문에는 ‘AI 바닥 미장로봇’, 스마트안전 부문에는 사족보행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Smart 안전감시단’을 출품해 2개 기술 모두 혁신 기술로 선정되며 각각 최고기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혁신상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로보블럭시스템과 공동 개발한 ‘AI 바닥 미장로봇’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콘크리트 바닥 미장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건설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바닥 미장 장비 대비 경량화를 통해 활용성을 대폭 늘렸으며, 전기모터를 도입해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 기존의 장비보다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이 기술의 적용으로 스마트팩토리, 대형 물류창고, 공장형 건축물 등의 바닥 미장 불량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는 견고한 바닥면 미장을 통한 층간소음 저감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나아가 미장로봇에 영상처리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기술과 군집주행기술도 개발했다.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은 물론, 로봇 본체에 장착된 카메라로 후방의 로봇이 선행하는 로봇의 색상과 형태를 인식해 복수의 미장로봇이 동일 작업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넓은 면적의 미장작업을 빠른 시간에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워스가 공동 개발한 ‘Smart 안전감시단’ 기술은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사족보행 로봇인 스팟을 활용해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완공된 시설물을 순찰하며 이상 신호를 파악하는 첨단 스마트건설기술이다.
로봇의 상단에 ▲3D스캐너 ▲360°카메라 ▲온∙습도센서 ▲산소농도∙ 이산화탄소농도 센서 ▲실시간CCTV ▲먼지∙분진 센서 ▲화재감지 센서 ▲소음센서 ▲음향 스피커 등 국내 최초로 9개의 스마트 장비를 통합한 센서 박스를 탑재했다.
출처 : 시장경제(http://www.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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