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차산업 경제 거점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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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경제 거점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된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
충남도와 경기도가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의 연접지역인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개발한다. 행정 경계를 넘어 천안과 아산, 평택을 잇는 순환철도를 건설하는 등 9개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
최근 충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
충남 북부, 경기 남부 아산만권
순환철도, 산업벨트 등 추진
국가균형발전 선도 공동 성장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충남도와 경기도는 천안, 아산, 평택을 오가는 순환철도를 건설·운행한다. 순환철도 총연장은 103.7㎞ 규모로, 기존구간 91.7㎞, 신설구간 12㎞이다. 경부선, 장항선, 서해선 등 기존노선을 활용하고, 당진 합덕~예산 신례원 12㎞를 신설한다.
기존 노선 중 평택~안중 단선 비전철 13.4㎞를 복선전철화한다. 충남도와 경기도를 잇는 교통망 확충을 통해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연접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아산만권 동부에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해 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지역으로 육성한다. 천안(종축장)과 아산(탕정), 평택(고덕) 등 아산만 지역에 국가산업단지(산단) 및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남과 경기의 산·학·연을 연계해 미래산업을 키워낸다.
충남은 천안·아산·당진 등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신규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진·평택항 물류 환경개선
당진·평택항은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항만 규모는 당진항 30선석(송악, 고대, 서부두), 평택항 34선석(내항, 동부두) 등이다.
충남은 당진항 부두 확충 등 상업항 기능을 확대하고 항만친수시설과 수리조선단지 등을 조성한다.
해안지역 국제관광지 발전
안산 대부도부터 충남 서해까지 대한민국 대표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킨다.
K-골드코스트는 충남 아산·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과 경기 안산·평택 일원에 서해안 국제적 관광지 육성 및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도는 서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당진, 아산, 평택 등에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에도 대비한다. 수소 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내 수소발전소를 만드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은 당진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아산에 수소용품 제조기업을 육성한다.
이외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현안 사항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미군기지(K-6) 이전에 따른 아산 둔포, 평택 팽성 등 주변 지역 지원을 확대한다.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및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협력한다. 마리나항 조성 및 요트·보트 연계 루트를 개발하고, 해양레저·관광 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공동 대응해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충남·경기 현안 사항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동연구한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협력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한다.
/김정원 jwkim87@korea.kr
/정책기획관 041-635-3146
충남도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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