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Sink Hole)과 포트홀 (Pot Hole)

 

 

싱크홀의 개념도 image from swfwmd.state.fl

 

 

[포트홀 Pot Hole]

우선 포트홀의 발생원인은 비나 눈이 내린 후 물이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들면서 아스팔트 표층부가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심해지면 기층부까지 깊이 훼손되는 경우가 있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싱크홀 Sink Hole]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말한다.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揚水)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는 경우 지반이 동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깔때기 모양 혹은 원통 모양을 이룬다.

 

석회암과 같이 용해도가 아주 높은 암석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싱크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반암의 지붕 전체가 지하 공동(空洞) 속으로  갑자기 무너지는 현상을 스토핑이라 한다. 어떤 싱크홀은 지각변동으로 생성되기도 한다. wiki

 

싱크홀은 피해규모가 크기 때문에 사전에 원인을 차단하지 않으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발생시킨다.

 

2012년 2월 18일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장 지반이 무너

지며 생긴 싱크홀. 사진 제공 : 인천서부소방서

 

베네수엘라의 해발 2,000m가 넘는 산 정상부에 있는

사리사리나마(Sarisarinama) 싱크홀. 지름과 깊이가

350m에 달하며 단층선을 따라 연속적으로 나 있다.

wiki

 

[관련자료]

http://www.hani.co.kr/arti/science/kistiscience/576628.html

http://jamiwon.tistory.com/233

 

얼마전에 포트홀에 대해 언론에 자주 보도된 적이 있다.

기술사 시험에까지 출제된 것 보면 사안이 좀 심각한 것 같다.

 

포트홀은 주로 노후 아스팔트 도로나 지반이 침식에 약한 부분들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 직접적인 원인은 물이다.

 

싱크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발생사례가 미미하지만 국제토픽 등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외국의 싱크홀 사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승인을 앞두고 주변도로에 싱크홀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싱크홀로 의심되는 도로 굴곡 현상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관련보도링크]

제2롯데월드 주변 ‘싱크홀’의 공포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4757.html?_fr=mt3

 

그도 그럴 것이 102층 높이의 제2잠실롯데월드의 기초 및 지하공사를 위하여 200m정도 깊이로 굴착을 했다. 

 

문제는 이 공사로 인해 바로 옆에 있는 석촌호수와 공사장 주변의 지하수위가 상당부분 낮아졌다는 것이다. 과거에 물로 채워져 있던 부분(지하수위가 높았을 때)이 공동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관련자료]

만약 롯데타워가.. 싱크홀을 발생시킨다면

http://ilwar.com/poli/128728

 

관련 구청과 시공사는 싱크홀이 공사현장과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가중되어가고 있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철저한 원인 규명을 해서 공개해야 할 것이며 절대로 잘못된 사실을 은폐해서는 제2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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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敬시대]핸드폰은 판도라 상자?

 

일러스트 : 김민지

 

 

우리는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언제나 핸드폰을 들고 있다.

나갈 때도 그렇지만 집 안에서도 들고 다니고 심지어 화장실 갈 때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한 조사에 따르면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 매체로는 휴대전화가 45.6%로 1위다.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화 수단이다. 스마트폰은 더 이상 폰(phone)이 아니다.

 

워싱턴앤리대 연구팀은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자주 보내는 것이 생활화돼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적 평온을 방해받으며 심신마저 소진된다고 했다.

 

미국 학술지 ‘퍼스널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습관이나 강박처럼 십 분마다 이메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들여다보는데 필요해서라기보다는 확인하는 습관이라는 것이다.

 

휴대폰이 바르르 떨지 않아도 문자가 왔다는 착각 때문에 자주 들여다보는 ‘유령진동 증후군’도 생겼다. 더 웃기는 것은 옆 사람에게 카톡이나 문자가 와도 자동으로 자기 것을 보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핸드폰은 모든 사달의 주인공이 돼 버렸다. 스마트폰은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 상자인지도 모른다. 뉴욕타임스(NYT)는 과거 외도 증거로 활용됐던 립스틱 자국이나 잘못 방치해 둔 카드 영수증과 마찬가지로 문자메시지가 새로운 불륜의 꼬투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전 같으면 수상한 낌새를 차려도 그냥 찜찜하다 말 수도 있지만 이제 문자가 빼도 박도 못하는 확실한 증거가 돼준다. 바람피우는 이성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흔적을 남기는 칠푼이는 없겠지만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이 꺼림칙할 땐 살짝 뒤지게 된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부부들 가운데 20%가 배우자의 이메일 또는 문자메시지를 몰래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핸드폰 사용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더할지도 모른다. 순간적이고 일시적일 것 같은 문자메시지가 생각보다 꽤 오래 남는다.

 

송신자가 문자를 보내고 삭제하더라도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남을 뿐 아니라, 휴대전화에서 완전히 삭제하더라도 통신회사가 그 내용을 며칠에서 몇 주까지 별도로 저장한다. 그래서 최근 이혼 관련 소송을 다루는 변호사들은 문자메시지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소송에서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당신 사랑해, 잘 자요’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보고 싶어’ 등의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재판부가 간통의 직접 증거는 없지만 다른 이성과 은밀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판단할 수 있고 결혼생활이 회복할 수 없는 정도로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결한 판례가 있다.

 

‘욕실에 가서 야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문자를 보냈던 타이거 우즈가 ‘탈선(transgression)’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상대 여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때문이었다.

 

그러니 불법으로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륜을 폭로하겠다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 온 사람에게서 돈을 받아 챙기는 사기단도 생기는 것이고, 켕기는 사람은 걸려드는 것이다.

 

사랑은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것보다는 표현해야 제맛이다. 가끔은 안 하던 짓도 해봐야 한다. 바람을 피우지 못해 창밖에 있는 사람한테 야한 메시지 한 번 못 받은 사람은 아쉬운 대로 배우자에게 낯간지러운 문자 한 통 날려드리면 말라비틀어진 나무라도 사랑이 돋아나지 않을까?


[성경원 한국성교육연구소장 서울교대·경원대 행정학 박사 / 일러스트 : 김민지]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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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월계 제4주택재개발사업' 4년만에 본 계약 체결

 

 

[월계 제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재개발사업]

서울 노원구 월계동 672 일대

대지 2만3710㎡

공급세대수 326가구

 

[관련자료]

월계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

http://www.udp.or.kr/v2.0/bbs/board.php?bo_table=law07&wr_id=1184

 

두산건설은 지난 2010년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6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월계4구역

조합과 본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12월 착공 및 분양예정이며 사업비 650억원 총공사기간은 12개월이다.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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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13개 대학 선정

 

 

대구 카톨릭대,wiki

 

’14년 최종 선정 대학 명단

(재) : 재진입 대학 / 대학명은 가나다순, 교육부

 

ACE 사업 지원 대학 수 및 예산 현황

 

[’14년도 ACE 사업의 특징]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질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과거보다 높아져, 상향평준화된 점이 관찰되었다.

과거에는 일부 선도대학만이 독창적인 모델을 제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14년도 사업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좋은 학부교육 모델과 사업계획서를 제시하여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과거보다 어려웠다고 평가위원들은 말하고 있다.

 

대학들이 교양기초교육을 보다 강조하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이는 선정평가 지표에서 교양교육과정 구성․운영에 높은 배점을 부여하고, 사업 추진 시 교양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운영하도록 유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학들은 전공교육과 함께 교양기초교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

교육부

 

 

 

대학별 평균 지원액 (단위 : 억원)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는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2014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선정된 13개 대학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 ACE :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14년에 서면평가 및 현장방문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학의 명단은 첨부파일 참고

[자료문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과장 김천홍, 사무관 허영기 ☎ 044-203-6617


주무관 민병성 ☎ 044-203-6611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관리팀장 서동석 ☎ 02-6919-3931

 

06-30(월)조간보도자료(학부교육_선도대학_육성사업_선정결과_발표).hwp   
교육부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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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마녀 사냥 [방석순]

 

www.freecolumn.co.kr

21세기의 마녀 사냥

2014.06.30

- 문창극 사태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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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이름을 날리던 문창극 씨가 꼭 총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애초에 없었습니다. 첫째, 그는 게임의 비평가 내지는 해설가였기에 게이머로서도 꼭 잘하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없었습니다. 문학 평론가가 작가보다 더 좋은 문학작품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영화 비평가가 감독보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별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둘째, 논조로 본 그의 사고는 지나치게 보수적이고 때로 경직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니 완고한 원칙주의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안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국민화합을 다짐하며 출범했던 박근혜 정부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친일 반민족분자’라는 비난은 단지 그의 발목을 잡고 싶었던 졸렬한 자들의 얼토당토않은 궤변이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궤변만을 근거로 진실을 외면하고 그의 낙마를 획책한 정치권의 작태에 환멸을 느낍니다. 오로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오로지 자기 파당에 이롭지 않다고 거짓으로 민중을 선동해 멀쩡한 사람을 반민족분자로 몰아가는 비열한 행태에 비애를 느낍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구설에 오른 문제의 연설 동화상을 몇 번이나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했다는 그 연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듣기 거북할 정도로 신의 섭리를 강조했습니다. 또 평소 원조든 간섭이든 미국의 영향력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라면 듣기 싫을 정도로 미국에 의지하는 듯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관련된 언급은 ‘우리가 좀 더 일찍 깨어 있어야 했고 더 성실해야 했다. 일제 식민통치는 그러지 못한 우리 민족을 하늘이 단련시키기 위해 내린 고난이다. 우리 민족을, 이 나라를 써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라는 정도. 솔직히 말해 그 연설은 모든 걸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소위 ‘예수쟁이’들의 상투적인 자아반성인 동시에 하늘이 우리를 크게 쓰려 함이라는 선민의식의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젊은 시절 먼 곳에 사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가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인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때 기울었던 가세를 번듯이 일으켜 세운 그의 누이가 막 세상을 뜬 직후였습니다. 친구의 모친은 하나님이 딸 하나를 거두어 가시고 대신 다른 딸을 주셨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그게 기독교인들이 세상일을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문제의 연설은 KBS 뉴스로 보도되면서 뜻밖의 사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마치 연설자가 일본 식민통치를 하늘의 뜻으로 당연시하는 양 발췌, 왜곡, 편집되어 한순간에 연설자를 ‘친일 반민족’으로 몰아간 것입니다. 인격 살인입니다. 그것이 소위 공영방송의 보도 독립성을 훼손했다며 파업으로 사장을 몰아낸 KBS에서 빚어진 사건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이용하기 적절한 대목만 골라 악의적으로 비틀어 짜깁기하고 확대 해석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친일분자나 반민족분자로 만드는 것쯤 식은 죽 먹기일 것입니다. 성서의 복음조차 악마의 주술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한일 관계는 아베 집권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역사 교과서를 왜곡하고, 군 위안부 동원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의 망언과 망동에 우리의 국민감정은 극도로 격앙되어 있습니다. 이런 때엔 친일, 아니 일본과의 관계를 거론하는 것만도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일제 식민통치를 하늘의 뜻이라 했다고?” 그렇게 총리 후보자를 ‘친일과 반민족 역사관의 거미줄’에 얽어맨 자들은 지금 ‘또 한 건 했다’며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그런 자들의 저의는 무엇일지. 사태를 지켜보며 일찍이 이 땅에서 벌어졌던 끊임없는 당파싸움과 숱한 목숨을 앗아간 사화(士禍)들이 떠올라 참담한 기분입니다.

2차 대전이 끝난 직후 이념 대립이 심각했던 1950년대 초반 미국 땅에는 ‘매카시즘(McCarthyism)’이 기승을 떨었습니다. 동서 냉전이 지속되며 공산주의 팽창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이용해 정적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거세하는 악랄한 정치 광풍이 정계에 몰아친 것입니다. 매카시가 점찍은 인사들은 오도된 여론의 심판대에 올라 변변히 변명도 못해보고 쫓겨나야 했습니다. 한동안 대통령, 장관은 물론 양심 있는 사회 지도자, 지식인들조차 그 위세에 눌려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사회가 이성을 회복한 다음에야 매카시즘은 ‘현대판 마녀 사냥’으로, 미국의 부끄러운 현대사의 한 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진실을 뻔히 알면서도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에 기대어 소위 야당 지도자라는 사람들은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파렴치하고 야비한 일입니다. 그런 것이 새 정치인지, 오로지 정부를 흔들기만 하면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소위 여당 지도자라는 사람들도 세론의 눈치를 보아가며 오락가락했습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일입니다. 그런 리더십으로 과연 집권여당의 구실을 할 수 있을지, 한심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극과 극으로 갈리는 언론들의 보도 자세는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분열상을 웅변적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언론사 가운데 사실이나 객관성을 외면한 KBS의 편향적 왜곡 보도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용기를 보인 곳도 있었습니다. 반면 다른 어떤 검증 노력도 없이 오로지 KBS의 왜곡된 보도만을 근거로 총리 후보자를 '일제 강점을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을 가진 친일분자'로 매도한 곳도 있었습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밝히고 진실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알아야 할 언론조차도 편이 갈려 제각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누군가가 의도했던 대로 또 한 편의 굿판이 끝났습니다. 문창극 후보자는 끝내 자진 사퇴의 길을 택했습니다. 한때 범법자였던 자들이 주도하는 국회 청문회는 열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런 걸 성공으로 치는 모양입니다. 성공한 의원들과 실패한 총리 후보자, 수평저울에 함께 달아보고 싶습니다.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200여 명의 선량(選良?) 가운데 어느 누구에게도 못 미친다 하더라도 불순한 의도로 왜곡되고 과장된 자료와 정보로 한 인간에게 더러운 누명을 씌워 모욕하고 매도하는 못된 행태는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합니다.

필자소개

방석순

스포츠서울 편집국 부국장, 경영기획실장,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홍보실장 역임. 올림픽, 월드컵축구 등 국제경기 현장 취재. 스포츠와 미디어, 체육청소년 문제가 주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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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6일 중동 건설사업 동향 - 카타르 철도회사의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 외

1.  카타르 철도회사의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

카타르 철도회사(Qrail)가 발주한 루세일 트램 시스템 프로젝트를 알스톰QDVC 컨소시엄이 지난 6 23 27.2억 불에 계약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7킬로미터가 포함된 33킬로미터의 4차선 트램 네투워크와 37개의 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스톰의 수주 금액은 10억 불이며 35대의 시타디스 트램(Citadis Tram)을 제공할 예정이다.

 

2.  사우디 내무부의 보안군 종합단지 프로젝트 중 2b 패키지

 

사우디 내무부가 발주하는 보안군 종합단지 프로젝트 중 2b 패키지를 엘세이프(El-Seif) ACC, ABV, J&P등을 제치고 지난 6 17 6.67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패키지는 보안군 본부, 행정실 및 직원/가족 용 주거시설을 하일(Hail)과 타북(Tabuk) 2개 지역에 건설하는 공사로 킹압둘라 프로젝트(KAP) 2b로 불린다.

 

3.  사우디 알다라의 리야드 병원 2단계 프로젝트

 

사우디의 알다라(Aldara)의료회사가 발주하는 리야드 병원 2단계 프로젝트를 캐릴리온(Carillion) 사우디 법인이 지난 6 17 1.18억 불에 수주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병실 105, 연면적 107,000평방미터의 6층짜리 병원과 2개의 메디칼 센터를 리야드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UAE 아랍텍과 그리스 테르나(Terna)의 조인트벤처가 2013 51.08억 불에 수주한 바 있다.

 

4.  오만 교통통신부의 이즈키와 니즈와간 도로 프로젝트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이즈키와 니즈와간 도로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인도의 나가르주나(Nagarjuna) 89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이즈키(Izki)와 니즈와(Nizwa)를 연결하는 145킬로미터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입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찰결과: 1위 나가르주나 0.89억 불(RO33.88M), 2위 육살 0.966억 불(RO36.72M), 3위 알샨파리 0.968억 불(RO36.79M), 4위 갈파르 1.02억 불(RO38.62M), 5위 하산 빈 주마 1.03억 불(RO39.11M), 6위 오만 샤푸르지 1.24억 불(RO47.04M), 7위 오만 에미레이츠 1.38억 불(RO52.57M), 8CCC 1.21억 불(RO55.94M)

 

5.  오만 교통통신부의 이브리와 얀쿨간 도로 2단계 프로젝트

교통통신부가 발주하는 이브리-얀쿨간 도로 2단계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터키의 육셀(Yuksel) 98백만 불의 최저가로 응찰하였다. 2위는 칼리드 빈 아흐메드로 1억 불을, 3위는 갈파르로 1.02억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이브리(Ibri)와 얀쿨(Yankul) 33킬로미터의 왕복분리도로를 건설하는 2단계 공사다

 

6.  오만 두쿰특별구역청의 본관 건물 프로젝트

 

오만 두쿰특별구역청이 발주하는 본관 건물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현지의 하산 빈 주마(Hasan Bin Juma) 23백만 불의 최저가를 제출하였다. 2위의 갈파르는 26백만 불을, 3위의 L&T 29백만 불을 각각 제출하였다.

 

(입력: 2014 6 26)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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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만큼 보이는 서울' 발표

 

 

Seoul city hall, image from gaviota.kr

 

 

서울시,「2014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만큼 보이는 서울」발표
시민생활과 밀접한 제도변경 중점, 총 22건을 알기 쉽게 5개 유형으로 정리


 ①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 우대용 교통카드 신청, 만65세 생일→생일 한 달 전
 ② 반드시 지켜주세요 : 모든 구급차 보건소에 신고하고 신고필증 부착 의무
 ③ 관심갖고 알아두세요 : 수도요금 전용계좌 외환·씨티·농협은행 추가, 총9개
 ④ 언제든 방문하세요 : 서울 둘레길 완공, 캠핑장‧체육관‧글로벌센터 등 6개 준공
 ⑤편하게 이동하세요 : 용마터널 및 암사대교 등 4개 도로 구간 하반기 완공
 - 서울시 홈페이지(http://gov.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 열람 가능
 

알면 알수록 도움 되는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시정.hwp (34816 Bytes)
서울시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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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지 물재생센터', 2019년까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시 물재생센터 현황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위해 ''19년까지 510억 예산투입
'19년까지 단기계획으로 악취저감 및 기피시설 인식 바꾸는데 주력
'악취 문제해결 가장 우선' 악취발생원 농도측정 및 전수조사 실시
센터 내 212천㎡의 공간 활용해 축구장, 힐링존 등 문화ㆍ체육시설 조성

 

서울시가 그동안 주민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19년까지 5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친화적 시설로 만들어간다.


난지물재생센터는 '86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서 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슬러지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들이 가동되어 왔으나, 지역에선 악취 등의 이유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다.

 

시는 난지물재생센터가 지역의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19년까지 악취저감, 문화․체육시설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1단계 단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 7월 실시설계를 발주하여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공사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난지물재생센터 환경개선사업 기본설계 용역은 악취저감 방법 및 주민친화공원 조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악취 문제해결이 가장 우선시 됐다. 센터 내 악취발생원에 대한 농도측정 및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악취덮개 설치, 탈취기 신설 등 악취발생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아울러 센터 내 212천㎡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 스포츠 시설 등 주민친화시설 공간으로 재구성해 인근지역 주민들이 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축구장과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작물농원, 수생식물원, 어린이 체험농원 등 힐링존을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9년까지 단기계획이 완료되면 분뇨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등을 지하화 하는 중기계획과 수처리시설 복개 공원화 등의 장기계획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기피시설로만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을 체육ㆍ문화ㆍ여가 생활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재 탄생시켜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첨 : 조감도

 

난지물재생센터 2019년까지 주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hwp (12585472 Bytes)

서울시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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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금주(6.30~7.04) 입찰 집행...55건,1,330억원

 

 

속초항 images from yachtpia.com

 

제방을 확장하는 등 3만t급 이상의 배가 접안 가능한 크루즈항으로 변신하는 강원 속초항 조감도.
강원도 환동해본부 제공,서울신문

 

 

‘속초항 여객부두 축조 공사’등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금주(‘14.06.30~’14.07.04)에 ’속초항 여객부두 축조공사’ 등 55건 약 1,33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수요 ’평택·당진항 LNG부두 보수·보강공사 등 14건을 제외하고는 41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58%인 77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0건, 28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1건 1,026억원(이 중 48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강원도 823억원, 경상남도 168억원, 세종특별자치시 125억원, 부산광역시 107억원 그 밖의 지역이 107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37%가 대형공사로서, 498억원 상당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건설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832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붙임> 조달청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2014.06.30~2014.07.04)

* 문의: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 최현주 사무관(070-4056-7339)

 

140627_보도자료(주간_입찰동향).hwp

조달청

 

황기철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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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 발간

 

 

2012년도 분석자료 표지

 

2013년 공사유형별 단위면적당(1㎡당) 공사비

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자료 발간  
18개 유형·70개 사례 조사

건물 신축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 활용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건물 신축 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3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공사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단위면적당(1㎡) 공사비는 분석대상 전체(18개 유형 및 70개 공사) 평균치가 19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건축물 유형별로는 연구시설(142만원~468만원/㎡), 전시시설(257만원~304만원/㎡), 수련시설(220만원~333만원/㎡)이 내·외부 마감재 및 설비 시스템의 고급사양 등으로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고 표준화된 창고(96만원~124만원/㎡), 공장(94만원~132만원/㎡) 건축물은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붙임 참조>

이번 공사비 분석 자료집은 지난해 발주된 공공 건축공사를 사례로 하여, 발주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되도록 공사규모나 설계내용별로 다양한 공사유형을 조사했다.
 

공사비 분석 대상 건축물은 지난해 14개 유형의 60개 공사에서 노인복지시설, 기숙사, 공장, 창고를 새로이 추가하여 18개 유형의 70개 공사로 늘어났다.
* 18개 유형 : 일반청사, 대형청사,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경찰서, 지구대, 우체국, 수련시설, 도서관, 스포츠시설, 전시시설, 의료시설, 연구시설, 공장, 창고, 기숙사, 노인복지시설
* 공사비에는 토지보상비와 설계비, 감리비 등 시설부대경비는 포함되지 않음

또한, 이번 자료에는 분석공사에 대한 조감도는 물론 공사개요, 설계내용, 공사원가구성 등을 보다 상세히 수록하여 공사비 영향요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선정 계획과 실제 소요예산 추정을 위해 관급자재의 투입 및 계약금액 현황도 분석내용에 추가하였다.

이태원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자료는 전년도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공건물 유형별로 여러 공사를 예시, 신규 건축 시 공사규모나 특성에 따라 기획 및 설계하는데 있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자료는 책자로 발간하여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며, 나라장터(http://www.g2b.go.kr) 및 조달청홈페이지(http://www.pps.go.kr)에도 공개된다.
   ※ (나라장터)  e-고객센터 → 자료실 → 일반자료실
      (조달청홈페이지) 정보제공 → 정책자료 → 발간자료

※붙임 : 유형별 대상공사 단위면적당(1㎡당) 공사비 1부.  끝.

* 문의: 건축설비과 서충하 사무관(070-4056-7405)

 

140630_보도자료(공공건축물_유형별_공사비_분석).hwp

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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