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천안시 쌍용연립 소규모 재건축사업 ㅣ GS건설,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수주

 

 

대우산업개발

천안시 쌍용연립 소규모 재건축사업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쌍용연립주택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8개 동, 82가구 규모의 연립주택을 지하 2층∼지상 11층, 2개 동, 146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것으로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천안시 동남구 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 사업 투시도

 

소규모 재건축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로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고 대우산업개발은 소개했다.

총공사비는 약 307억원 규모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봉명역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가깝다.

봉명초, 봉서중·계광중, 천안고·천안여자상업고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내년에는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매일경제

 

 


 

GS건설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

 

  GS건설[006360]이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백사마을의 주택 재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GS건설은 시공사 선정 1, 2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했다.

중계본동 주택 재개발 사업 조합은 내달 26일 수의계약으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지에 대한 조합원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은 총면적 18만6천965㎡ 부지에 공동주택 1천953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84가구 등 총 2천437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34개 동에 대한 조성 공사에 4천992억원(부가세 별도)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간이다.

 

 

 

백사마을은 1967년 도심 개발 과정에서 청계천·영등포 등에 살던 철거민들이 이주하면서 형성됐다. 1980년대 이후 다른 정착지들은 아파트 단지로 변했으나 백사마을은 1971년부터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2008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이듬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 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며 2016년 사업을 포기했다.

 

2017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시행자로 나섰으나 저층 위주 아파트 설계안이 선정되면서 평균 16층 이상을 원하는 주민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더 지연됐다.

 

그러나 서울시가 올해 3월 백사마을 재개발 정비사업 시행 계획을 인가·고시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한편 GS건설은 전날 서울에서 알짜배기 입지로 꼽히는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으로 입찰했다.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은 입찰 참여보증금으로 1천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GS건설은 이에 응했다.

 

 

건설업계에서는 GS건설과 삼성물산[028260]이 경쟁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GS건설만 참여하면서 1차 입찰이 유찰됐다.

 

2차 입찰에도 GS건설만 참여하면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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