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도...막 죽어나가는 접종자들..."결혼식 앞둔 딸 백신 접종 후 사망' 청원
그야말로 보상 없는 개죽음
무언급 방역당국...이제는 죽는게 당연한 것?
접종 전 모두들 유서 작성해놔야
국회의원들은 왜 이런 상황에 조용할까
접종 여부 전수 조사해봐야
(편집자주)
"백신접종 15일 만에 제 딸이 사망하였습니다. 억울합니다"
올해 30세인 딸이 결혼식을 앞두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가 15일 만에 사망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여성의 어머니인 A씨는 29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백신접종 15일 만에 제 딸이 사망하였습니다.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청와대 청원 동의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571
A씨는 “저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한 OOO의 엄마다. 억울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린다”라며 “저는 어린 나이부터 혼자서 딸을 기르느라 많이 고생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너무 소중한 내 아이가 부족하지 않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키웠다. 고맙게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딸은 직장 생활도 성실하게 하며 열심히 살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던 중 좋은 인연을 만나 올 2월에 사위와 혼인신고를 하고 둘은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위 직장 문제로 미뤄두었던 식을 올리기 위해 내년 4월에 웨딩홀을 예약해 두었고 드레스를 입고 입장할 날만 기대하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제 딸은 10월 4일 모더나 1차 접종을 한 후, 15일이 지난 10월 19일에 급작스럽게 사망했다”라고 했다.
A씨는 “갑자기 떠나버린 우리 딸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나가고 있다. 내 목숨과도 같은 우리 딸을 보내지 못한 채 마음으로 부여잡고 있다. 사망하기 사흘 전까지도 저와 통화하며 밝게 웃던 딸의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라며 “백신은 제 딸과 사위, 그리고 남은 가족들의 행복을 하루아침에 빼앗아 가버렸다”라고 했다.
A씨는 “제 딸은 이제 겨우 30살이다. 앞길이 창창한 내 아이가 한 순간에 떠나버렸다. 부모가 자식을 잃은 이 심정을 제가 어떻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 절망스럽다”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인과성 여부를 기다리고 있지만 한 달가량 소요된다는 결과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또한 백신으로 사망한 분들 대다수가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인데, 제 딸이 인과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조차 불분명해 더욱 속상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김명일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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