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 연결 '경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l 한국 최고의 절경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길 3.6㎞ 개통...일반인에 개방 [행정안전부]
3년만
경기도 외곽 860㎞를 연결하는 '경기 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했다.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만에 전 구간이 완성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속 절경을 걷는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일환
잔도(709m), 데크길(2.2㎞) 및 교량 13개소 등으로 구성,
지역 관광 회복 기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1월 19일(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 개통식 : 11.18.(목) 개최 예정이었으나, 철원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황
(위 치)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78-2번지 일원
(공사기간) 2018년 10월 01일 ~ 2021년 10월 29일
(사 업 비) 총사업비 234억원(국 137, 지 97)
(사 업 량) 길조성(L=3.6km, B=1.5m), 주차장 1개소, 부대시설 등
주요시설 : 잔도 709m, 데크 2,235m, 교량 13개소, 전망대 3개소, 주차장 1개소(소형차 227대, 대형차 37대, 장애인7대)
부대시설 : 게이트 2개소, 화장실 3동, 관리동2동, 전기 및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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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통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km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78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철원(3.6km), 연천(9.3km), 포천(30.1km)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할 지자체들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된 절벽구간 3.6㎞를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하여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137)을 투입하였다.
이를 통해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등을 설치하였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준공으로 그동안 단절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절벽구간의 경관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생생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탄강은 50만~10만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지며 형성되었고,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화산지형이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음.
* 또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철원, 포천, 연천 유역 등) 1,165.61㎢임.
*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등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지정하는 구역임.
한편, 정부는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 (근거)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 (대상) 접경지역 3개 시도, 15개 시군 (기간) ‘11~30년, (규모) 10개 부처 225개 사업 13.2조원(국비 5.4, 지방비 2.2, 민자 5.6)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도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 (대상) 경기(연천군, 포천시), 강원(철원군) (기간) 2017 ~ 2022년
(사업량) 43km (총사업비) 611억원(국비 427, 지방비 184) * 보조비율 70%
이번 철원구간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황도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절반인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탄강의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하여 한탄강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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