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세계 최초 '꿈의 전지 '9-1-2-2 배터리' 시대 열어 SK on started the manufacturing of the world’s first ‘Dream Battery’, starting the era of ‘9-1/2-1/2 batteries’
성능 좋고 가격 저렴
SK는 다음달부터 세계 최초로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최고의 사양으로 꼽히는 '9-1-2-1/2 배터리'(또는 '나인 하프')를 양산한다고 10일 밝혔다. 9-1/2/2 배터리는 성능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SK에 음극재 공급사인 에코프로BM은 올 3분기 9-1/2-2용 3중계(NCM) 음극재 양산을 시작해 이달부터 SK에 공급하고 있다. SK는 상용 배터리 양산을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다음 달부터 미국 1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포드 전기차 모델인 'F-150 라이트닝'에 전량 장착된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포드는 전기 자동차 중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갖게 될 것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충전당 주행거리도 개선되고, 9-1/2/2배터리는 코발트 함량을 줄여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장점도 있다.
코발트 원료가격은 올해 1월 t당 3만3000달러에서 이달 들어 t당 70% 오른 5만62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려웠다.
9-1/2-2 배터리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세계 1위인 중국 CATL도 하이니켈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양산 제품은 8:1:1의 3원칙 비율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니켈 실현을 위해 NCM에서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로 코발트 비중을 줄인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NCMA 배터리는 니켈 비율이 최고 90%, 코발트 비율이 5% 이하다. 이 회사는 현재 제너럴 모터스(GM), 테슬라 등과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올 하반기부터 니켈 비율이 최대 88%, 코발트 비율이 5% 이하인 5세대(5·5세대)를 BMW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6세대' 개발로 니켈 비중을 90%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english.etnews.com/20211111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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