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미국 외식업계 트렌드 ㅣ 내년 외식업계 트렌드 예측 Food to feel good about: Functional food prospects post-pandemic ㅣ What we'll be eating in 2022
미국 워싱톤무역관 이준성
2024년까지 코로나19 이전 지표에 근접한 정도로 회복될 전망
실내 취식 소비자의 증가에도 공간 분리를 중시
코로나19와 미국 외식업계 시장전망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외식업계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침체기를 겪었다. Deloitte의 포스트 팬데믹 요식업(Surprise ingredients in the post-pandemic food) 보고서에 따르면,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 수의 증가로 인해 요리책과 주방용품의 판매량은 2020년 각 145%와 32%만큼 증가했다.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만이 코로나19 완화 이후 요리 횟수를 줄일 것으로 응답했으며, 33%는 이전만큼 외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다만, 40%가 코로나19 이후 회식 또는 배달 주문량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만큼, Deloitte는 외식업계는 조금씩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요리를 통한 금전적 절약과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음식에 대한 기호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2019년 이전의 성장세만큼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식업계 시장동향
앞선 낮은 기대치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백신 접종률에 따라 미국 외신업계는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of Bureau)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외식업소의 월평균 거래금액은 706억 달러로, 2020년 1월 이후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현지 시장조사기관 NPD 또한 2021년 8월 기준 외식업소 고객의 평균 방문 횟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월평균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월평균 거래금액은 2019년 8월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집계돼 외식업계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았다. 다만, 실내 취식은 2019년 8월 대비 25% 감소했고, 실외 취식은 전체 외식업소 주문량의 73%를 차지했으며, 이중 배달 주문은 2019년 8월 대비 128% 증가해 실내 취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외에 주문 포장은 6%, Drive-thru는 11% 증가해 실외 취식의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것은 점심 주문 건수이다. NP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인 중 78%는 점심을 집에서 해결했었다. 하지만 등교와 출근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점심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9년 대비 8% 낮은 수치지만, NPD는 2024년까지 2.4% 차이로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전한 공간 분리에 대한 수요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미국 내에서도 식당 내 테이블들을 일정 거리로 유지하는 권고사항이 적용되었다. 이때, 분리된 좌석을 혼자서 사용하는 1인 이용자들이 대거 증가했으며, 현지 식당 예약 웹사이트 Open Table에 따르면 1인 자리 예약률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식당 내 4인석 또는 4인 이상의 테이블만을 구비한 식당들은 플렉시글라스 파티션(plexiglass partition)을 사용하여 같은 테이블에 착석한 손님들의 공간을 구분하였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C 식당의 매니저는 KOTRA 워싱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방역수칙 완화로 인해 파티션은 더 이상 필요 없지만, 식당 측의 수용 가능 팀 증가와 고객 측의 사생활 보호 등의 이점이 맞물리며 여전히 파티션을 유지하는 식당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르트(yurts)에 대한 꾸준한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방역수칙이 정점에 달했을 당시, 일부 미국 식당들은 손님들을 실내에 수용하기보다 식당 외부에 소규모 텐트를 설치하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이러한 영업 방식은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에도 소규모 텐트에 에어컨, 히터, 스피커, 조명 등을 설치하여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개인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착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이전/이후 소비 심리 변화
시사점
비록 미국 내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실내에서의 식사는 아직 꺼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실외 취식이 여전히 강세이며, 포장용기와 일회용품 등에 대한 높은 수요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내 취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식당들의 노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공간 분리를 위해 사용된 코로나19 관련 물품들이 유르트처럼 프리미엄 서비스에 사용되듯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더 많은 코로나19 관련 물품들이 가공되어 향수를 일으키는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오늘날 외식업계 트렌드는 업종 내에서도 적용 대상에 따라 상이한 양상을 보인다. 일례로, 고급 레스토랑은 와인 판매량 증가로 와인 리스트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반면, 같은 지역 내 펍(pub)과 바(bar)는 무알코올 음료수요 증가로 새로운 칵테일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지역별 패스트푸드점의 판매량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식품 수요 증가로 판매 실적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건강식품이 대세가 된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트렌드의 배경과 적용 대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고려된다.
자료: Bank of America, Census of Bureau, New York Times, NPD, Open Table, Wall Street Journal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 자료
KOTRA
내년 외식업계 트렌드 예측이 들어가 있는데, 여기에는 아보카도 커피(인도네시아의 별미), 미식가 달걀 샌드위치, 버거 대신 한루미 치즈로 만든 버거킹 와퍼 등이 있다.
중요한 이유: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그것은 우리가 한때 일시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새로운 습관들이 영구적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리가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어떤 재료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를 형성하고 있다.
식품 서비스 산업 컨설팅 회사인 테크노믹의 새로운 예측은 배달음식, 밀 키트, 식료품을 파는 식당과 같은 지난 해의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테크노믹의 선임 연구 매니저인 애런 주든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문하는 것이든 배달하는 것이든 식당 밖에서 소비해야 할 음식을 판매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에 걸쳐 지속적인 셧다운을 강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알려주는 지속되는 팬데믹같은 말하기 껄그러운 것들."
Jourden과 그의 팀은 25개국의 메뉴를 뒤져 우리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트렌드를 수집한다. 그들은 이러한 요리와 재료들이 세계적으로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axios.com/what-well-be-eating-in-2022-55e156b3-2784-4bc3-9631-e5c85dcaa2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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