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기질 개선 '서울글로벌챌린지' 국제공모 수상팀 선정 [서울시]

 

16일(목) 14시 시상식 개최…총 19팀 수상 

 

 ①기술경연→프랑스 기업 ‘챌린지 플러스’상 및 5천만원 시상 등 총 5개팀 1억7천만원 시상

 ②학술경연→미국, 홍콩 등 해외팀 2곳을 포함하여 3개 분야 총 14개팀 5천9백만원 시상

 

   서울시는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 세계 10여 개국의 혁신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95개의 혁신기술 및 71개의 연구주제가 각축을 벌인 결과, 프랑스의 탈라노 테크놀로지(Tallano Technologie)팀이 서울특별시장상인 챌린지 플러스상(상금 5천만원) 수상팀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지하철 공기질 개선 '서울글로벌챌린지' 국제공모 수상팀 선정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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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 경쟁형 R&D인「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이 12월 16일(목) 1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기술경연(5개팀), ▲ 학술경연(14개팀) 등 총 19개팀이 1년여의 긴 여정 끝에 수상팀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석자 안전을 고려해 행사장에 열감지기, 손세성제, 마스크를 비치하고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다.

 

‘지하철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연구주제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기술경연’ 과 기초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는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은 ‘세계적인 도시 서울이 당면한 과제의 해결책을 전 세계의 혁신가에게서 찾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국제경연이자,아이디어 교류와 혁신기술 개발‧실증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폭넓은 아이디어 교류를 가능하게 만든 ‘글로벌 오픈 플랫폼’이다.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 세계 10여 개국의 혁신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95개의 혁신기술과 71개의 연구주제가 각축을 벌였다. 

 

▲‘기술 경연’ 부문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 95팀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을 가려내기 위한 심사가 지난 10개월간 엄밀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본선에 오른 9개팀을 대상으로 지하철 현장 내 미사용 환승통로, 본선환기구 및 전문연구기관 실험실 등에 시제품을 직접 설치해 효과성을 평가하는 ‘성능평가’와 경제성, 혁신성, 실행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마모입자 발생저감’ 분야의 최우수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프랑스 ‘Tallano Technologie’팀은 브레이크 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마모입자를 바로 흡입하는 기구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장치를 개발했다. 

 

Tallano Technologie(탈라노 테크놀로지)의 Valentin Farigoule(발렌틴 페리굴)은 “브레이크 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은 세계적으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며, “이번 서울 글로벌 챌린지의 참여를 통해 세계에 있는 모든 지하 교통수단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거성능 개선’ 분야에서는 무필터 방식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기술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나노액상박막 필터를 이용한 미세먼지 포집기술을 개발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상했다.

 

‘측정기술 개선’ 분야에서는 자동정화 및 보정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개발한 ‘(주)센트리’와 터널용 고농도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을 위한 광산란방식의 측정기술을 개발한 ‘케이앤제이엔지니어링(주)’가 각각 서울특별시장상인 챌린지상을 거머쥐었다.

 

지하철 공기질 개선 '서울글로벌챌린지' 국제공모 수상팀 선정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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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챌린지 2021 기술경연에서는 당초 분야별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기술별로 혁신성의 차이가 크지 않고, 완성된 시제품이 현장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어 각 분야별 대상과 ‘역사 공기질 통합관리’ 분야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학술 경연’에는 캐나다, 대만, 홍콩 등 전 세계에서 71팀이 참여해 같은 해 3월부터 9월까지 연구와 논문 작성을 진행했다. 제출된 연구 성과 논문 자료들을 대상으로 최종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14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주관한 ‘외부대기와 지하철 공기질의 상호관계’ 부문에서는 제1저자 기준 ‘이예완’ 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실내환경학회가 주관한 ‘지하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부문에서는 미국의 ‘Jongki Lee’ 팀이 수상했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과 주관한 ‘지하철 내 바이러스 저감’ 부문에서는 ‘이건희’ 팀이 각각 대상을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부문별 최우수상 1팀(총 3개팀), 우수상 1팀(총 3개팀), 장려상 1~2팀(총 5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국내·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대 이상의 혁신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는 열린 경연의 장이었다”며 “혁신가들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통해 세계 속에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 세부 시상내용

지하철 공기질 개선 '서울글로벌챌린지' 국제공모 수상팀 선정 [서울시]

 

서울시 경제정책실 경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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