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 2024년 첫 삽 ㅣ 세종시,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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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
2027년 개통
경기 화성시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에는 유신, 동명기술공단, 경인기술이 각각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공구), 망포역~동탄역~오산(2공구),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분야를 맡아 오는 2023년 9월까지 기본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총 1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구조물 형식과 시설물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해 구체적인 트램노선과 트램 차량의 시스템 등이 결정된다.
시는 기본설계가 끝나는 대로 2024년 첫 삽을 뜨고 2027년 말에 트램을 개통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공약 사업이자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인 동탄트램은 총 9773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며, 이 중 LH가 9200억 원, 화성을 비롯해 수원, 오산시가 573억 원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총 연장 34.2km, 정거장 36개소, 차량기지 1개소에 주요 환승역으로 분당선 망포역, 1호선 오산역과 병점역, SRT 동탄역과 연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LH와 사업비 분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동탄 장지동에 6만133㎡ 규모의 차량기지 부지를 매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트램은 동탄과 수원, 오산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머니투데이
#2 세종시,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사업’ 본격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024년 말까지 소정·전의·전동면에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용수 용수관을 설치하는 ‘스마트그린·벤처밸리 산업단지 용수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세종시 북부권에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와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체에 생활·공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업·생활용수 용수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 광역상수도(청주 오송, 천안 목천읍)에서 분기하여 총 연장 44.5㎞의 생활·공업 용수관로(D100~300mm), 배수지 4곳, 가압 펌프장 4곳을 시비 45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19년 8월 산업단지 용수확보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6월 24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천안시·청주시와 도로 굴착 사항, 국가철도공단과는 철도하부횡단을, 농어촌공사·자산관리공사와는 부지 사용을 협의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청주 지사와는 총 12회의 용수 공급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 시공 도급사 결정, 자재 수급 등 공사 준비를 완료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송수관 계획 노선은 지하매설물 저촉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청주 오송읍~조치원읍‧전동‧전의‧소정면(시도28·27호선 경유)~천안 목천읍 구간’으로 선정했다.
특히 전동 농어촌 생활용수공사 등 유사사업 등과 연계해 통합발주 할 수 있도록 시기·굴착폭을 사전에 조정해 시 예산 20억 원을 절감하고 이중굴착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면밀히 계획했다.
시는 2024년 이후 이번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세종시 북부권 지역에 하루 7,790톤의 용수공급 규모가 확대돼 북부권 일반산단의 우수기업 유치와 기업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원근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도로 통행 등 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공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최영무 기자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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