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한류 열풍] "일본 살면서 이런 건 처음" VIDEO: 冷めない韓流熱、ビザ求め行列 旅行需要は依然低調
한국 비자 신청 폭주...조기 마감
코로날로 2년 만에 한국 연인 만나러
서울에서 만난 한국인 그와 벌써 2년 넘게 만나지 못했다.드디어 7월에 갈 수있게 됐다.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의 병원 직원 여성(25)은 6일 오전 도쿄도 미나토구의 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비자 신청을 마치고 미소를 지었다. 첫날인 하루는 천명 가까운 사람이 몰려 200명 정도로 접수가 마감됐기 때문에 여성은 이날 다시 제일 앞에 줄을 섰다고 한다.
줄에는 종종 한국을 여행하며 식사와 피부미용을 즐기던 40대 여성 등 관광객 외에 비즈니스맨의 모습도 보인다.한국 거래처에 이달 출장 예정이라는 IT기업에 다니는 남성(31)은 관광비자 신청 혼잡은 뉴스에서 봤는데 비즈니스 비자도 출장에 늦지 않겠느냐며 불안해했다.당초 밤을 새워 줄을 서는 사람이 나오는 등 혼란이 일어난 도쿄의 대사관 영사부는 급거 하루 접수 인원을 제한했고 오사카 총영사관은 인터넷에 의한 방문 예약제로 전환했다.
한일 양국은 2020년 3월 사실상 입국금지 조치를 취할 때까지는 상호 국민에게 90일 이내의 단기체류에 비자 취득을 면제하고 여권만으로 입국을 허용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와 K-POP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민간 교류도 확대됐다.19년 일본인 관광객 수는 약 327만 명에 이르렀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609-APZFN3NIM5JT7HYXPK2NJDCAUE/)
한국 동경하는 일본 젊은이들
"정말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근데 비자 받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걱정이에요. 그래도 무조건 갈 생각이에요! 아, 한국 너무 가보고 싶어요."
일본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딸(고2)은 올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했다. 이 학교는 2020년부터 러시아어를 빼고 한국어를 대신 채택했다. 이유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년 방영)과 그룹 '트와이스'로 재점화된 폭발적인 한류 열풍 때문이다. 학교 선생님들은 물론 학부모, 학생들까지 강력하게 한국어의 제2외국어 채택을 지지했고, 선생님도 두 명 새로 뽑았다.
BTS 등 음악과 드라마 신드롬이 결정적
(편집자주)
큰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한국어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제2외국어의 특수성 때문에 이 시간에는 전체 클래스가 '헤쳐 모여' 한다. 2학년 전체 학생 수는 120명. 그 중 60여 명이 한국어를 선택해 두 클래스에서 한국어를 배운다. 그래서 다른 제2외국어 교사는 한 명인 반면 한국어는 두 명의 교사가 담당한다고 말한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으로 촉발된 일본 내의 한류 열풍은 이젠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다. 이번 한류 열풍은 열풍이라 말하기가 무안할 정도로, 특히 10-20대들의 일상생활 깊숙한 곳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한국 영사관 앞에 줄 선 일본인들
그것을 증명하는 사례가 바로 한국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면 개방이다. 특히 한국관광비자 업무를 재개한 지난 6월 1일 도쿄주일한국영사관 입구에 새벽부터 약 100미터에 달하는 줄이 형성돼 일본 언론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TV아사히는 아침 뉴스정보 프로그램 <굿모닝>에서 영사관 앞을 라이브 현장 중계로 연결해 줄 선 사람들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한국 여행만 기다렸다며 들뜬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일한국영사관 관계자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보통 관광비자는 1주일 안에, 길어야 열흘 정도면 나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지금 상황이라면 한 달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코로나 터진 후에 (주일영사관에 발령받아) 왔는데, 그간 조용하다가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맞게 돼서 솔직히 지금 너무 당황스럽다"고 놀라워했다.
처음에만 반짝할 걸로 예상됐던 한국 관광비자 발급 열풍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 이중국적인 큰 딸과 그의 일본인 학교 친구들이 수험생이 되기 전 마지막 추억을 한국여행으로 장식하고 싶다고 해 내가 비자발급 등을 문의해보니 지금은 아예 비자발급 예정일을 알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주일영사관은 첫날 예상외의 인파가 몰려 250명에서 잘랐고, 지금도 매일 인원수 150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영사관 문 열자마자 그 날 인원수를 채워 버릴 정도로 '비자쟁탈전'이 극심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주일한국영사관 홈페이지에는 10일 현재 "비자 발급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가 없다"라고 적혀 있다. 이렇게 되면 가까운 시일 내의 항공권 티켓을 미리 예약할 수가 없다. 비자가 언제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한일본영사관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런 상황은 주한일본영사관도 마찬가지다. 지인을 통해 알아본바 현재 서울에 있는 주한일본영사관에 하루 평균 500명 정도의 일본관광비자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주일한국영사관과 마찬가지로 신청 서류를 처리하는 것에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몰라 관광비자 발급일정을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본정부가 6월 10일 개방하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조건을 1개월 2만 명 이내, 투어 가이드를 포함한 단체투어로 한정하고 있는데도 이러하니 개인 여행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이후, 그리고 예전처럼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질 내년 이후에는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 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코로나 이전으로 시계를 돌린다면 이러한 양국의 과열 현상은 이미 예상됐었다. 일본관광청의 과거 통계를 보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2017년 714만 438명을 기점으로 연간 700만 명대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753만 8918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정책 등으로 노재팬(NO JAPAN) 운동이 활발하던 2019년에도 558만 4597명이 일본을 찾았으며, 방문객 수 국가별 랭킹에서는 항상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관광객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최근 10년 동안 방한일본인 수는 2012년 351만 명을 찍은 후 서서히 감소했다가 2015년 187만 명으로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본격화된 제4차 한류 열풍으로 다시 늘기 시작해 2018년 294만 명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노재팬' 운동이 본격화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1% 상승한 327만 명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외여행 전문업체 <타비코보>(旅工房)가 지난 5월 초순 실시한 '코로나가 진정된 후 가장 먼저 가고 싶은 나라' 앙케트(복수응답 가능)에서 한국은 하와이, 대만, 타이, 이탈리아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21년 일본에 살았지만 이런 건 처음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 욕구는 코로나 기간 중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를 통해 시청한 한국관련 콘텐츠의 영향도 크다. 아마존 프라임과 티버에 이어 일본 OTT 서비스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넷플릭스 랭킹 톱10에는 늘 한국 드라마가 다수 포진해 있다.
[박철현 기자]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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