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감사 공무원, 좌천 후 인수위에 전격 복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의 감사를 주도하다 좌천된 감사원 유병호 국장이 2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호 국장

 

감사원은 당초 탈원전에 대해 미온적인 감사를 했다고 평가받은 A 국장을 전문위원으로 추천했었다. 이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자 인수위는 A 국장의 파견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이 자리에 유 국장을 발탁한 것이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찰청 중간간부로서 윤 당선인을 보좌했던 검사들도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파견됐다.

 

 

 

인수위는 이날 분과별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인선 등 총 184명 규모의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르면 오는 23일부터 부처별 업무 보고를 받기로 했다.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9932?cds=news_edit

 

‘탈원전 감사’로 좌천된 감사원 국장, 인수위 합류

분과별 인선 마무리… ‘尹 인수위’ 총 184명 ‘감사 뭉개기’ 논란 된 인사 대신 유병호 감사연구원장 발탁 검찰선 尹 총장시절 보좌했던 박기동·전무곤 검사 파견 이르면 23일부터 부처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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