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 빠진 선관위, 이젠 아들 취업 비리까지

 

선관위 말단 직원들이 문제가 아니라

머리들이 원흉

빙산의 일각

전수 조사해서 모두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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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 아들의 지역선관위로의 이직과 승진, 해외 출장 등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1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김 총장 아들 김모 씨는 강화군청에서 일하던 지난 2020년 1월 인천시선관위로 이직했다. 김 총장은 당시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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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 빠진 선관위, 이젠 아들 취업 비리까지

 

인천시선관위는 당시 강화군을 포함해 구·군 선관위에서 선거관리 업무 등을 담당할 7급 이하 일반행정직을 경력 채용했고 김씨는 최종 합격자 2명에 포함됐다.

 

 

 

김씨는 이직 6개월 만인 같은 해 7월 7급으로 승진했다. 그로부터 3개월 뒤 김 총장은 선거관리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김씨는 지난 2월에는 중앙선관위가 대선 재외투표소 관리를 위해 꾸린 12명의 미국 출장단에 포함됐다.

 

TV조선은 이와 관련, "선관위 내부에서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중앙선관위는 김씨의 승진과 출장, 선발 과정에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가 당시 승진 소요 연수를 충족해 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승진했고 미국 출장도 인천시선관위의 추천을 받아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김 총장의 입장을 들으려고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김수진 기자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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