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부천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ㅣ 요진건설, 인천부평 행복주택 건설공사 수주
대보그룹 건설계열사인 대보건설이 경기도 부천에서 올해 무수걸이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2일 부천 장미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12층, 3개동 공동주택 15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5개월이다.
사업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육·교통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서 대곡소사선 원종역이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보건설 도시정비사업 담당임원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5만3000여 가구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부천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당사의 주거상품의 우수성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1군(등급) 건설사로 꾸준히 성장해 온 대보건설은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했다. 최근에는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요진건설, 인천부평 행복주택 건설공사
공공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
행복주택·부대복리시설 건설
요진건설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부평 행복주택 및 도시재생뉴딜 혁신센터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65-1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연면적 1만7608㎡ 규모로 행복주택 350호와 2만4060㎡ 규모로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핵심 앵커 사업으로 요진건설과 선두종합건설, 큰빛종합건설이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한다.
요진건설은 이번 수주에 앞서 지난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 위치한 충북선 오송-청주간 석화건널목 입체화공사를 수주했다.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한 이 공사는 요진건설이 60%의 지분을 갖고 유광건설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공공사업 부문에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성공해 의미가 깊다"라며 "창립 46년의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한 해도 양질의 사업 수주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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