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술 좋아 하는사람은 남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대한민국의 검찰총장 출신 정치인이자 現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본래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등용되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하며 승승장구하던 검사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7월 16일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으나, 검찰총장 취임 직후 발발한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의해 검찰총장 정직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듬해 3월 3일,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분리·박탈하려는 여권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대통령이 임명한 현직 검찰총장임에도 불구하고 야권 대선주자로서 지지율이 갑자기 큰 폭으로 올랐다. 이후 2021년 3월 5일 검찰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2021년 6월 2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동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자신의 선거캠프인 국민캠프를 조직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본인의 첫 선출직 선거를, 제1야당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으로 치르게 되었다.

 

애주가로 술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을 대동한 공개행보에서 음주하는 모습이 빈번하게 노출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밝힌 바로는 대학 다닐 때 술 먹고 밤 늦게 돌아다녀서 아버지에게 많이 맞기도 했었다고 한다.

 

부친인 윤기중은 파평 윤씨 집성촌인 충청남도 논산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다. # 청문회에서 인적공제를 통한 세금 과소납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후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화제가 되었다. 12살 연하로, 윤석열이 51세이던 2012년 3월에 결혼했다. 재혼도 아니고 초혼이니 상당히 늦은 결혼이라고 볼 수 있다. 일에 신경 쓰다 보니까 결혼이 매우 늦어진 것이라고 한다.그래서 검사들끼리 사담으로 '검찰 총각 대장'이라는 뜻의 검찰총장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은 없다. 아이가 생긴 적이 있긴 하나 유산하고 말았다고. 이후 다시 임신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6] 그래서, 결혼한 이듬해 늦둥이 딸을 얻었다는 이야기는 루머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도 같은 파평 윤씨이므로 먼 친척이다. 언론에서 굳이 촌수를 따지지 않고 종친이라고만 언급된 것을 보면 아주 먼 일가친척인 모양이다.윤석열이 21살 아래지만 항렬로는 아저씨뻘이라고 한다.

 

썰전 220화에서 전원책이 말하길 전원책 지인들 아는 검사들 사이에서 윤석열 검사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고 한다. 한쪽은 검사로서 꼿꼿하고 자기 직분에 정말 충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다른 한쪽은 시야가 넓지 못하고 아주 좁게 보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유시민-전원책 ‘윤석열 됨됨이’극과 극 과거 평가 재조명"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주광덕 의원, 박범계 의원, 이정렬 전 판사, 강용석 변호사, 조윤선 전 장관, 이유정 변호사 등이 있다.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3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이후 특별수사팀장에서 좌천되어 평검사로 근무하던 시절 수 많은 로펌에서 제의가 왔으나 모두 거절하면서 까마득한 후배들 밑에서 평검사로 업무를 계속 했다. 사법연수원 기수를 따지는 문화가 있는 법조계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곤욕이지만 후배들 밑에서 근무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당연한데도, 윤석열 지검장을 아는 사람들, 이를테면 연수원 동기인 강용석은[18] 당시 썰전에서 '윤석열은 그런 상황이라고 본인이 검사직을 포기하고 나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사에 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년까지 할 것"

 

2013년에는 재산 과다 신고를 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부인이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4억 5천만 원을 담보 대출받았는데 이 채무를 실수로 신고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과다 신고한 것. 이 당시 여론은 징계가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탈세 등을 위해서 재산을 축소 신고를 하는 사례는 많아도, 재산을 과다 신고하는 사례는 매우 적고 이를 처벌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박범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이 문제에 대해 윤석열을 옹호하고 검사 일을 계속 맡아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올린 글이다. 다만, 윤석열의 사례와는 별개로 한 공직자가 '재산을 과다 신고했다고 처벌하는 규정은 법에 위배된다'라고 주장하며 건 소송에 대해 법원에서 '과다 신고 또한 재산의 부당 증식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처벌하는 규정은 적법하다'라는 판결을 내린 적은 있다. 쉽게 해석하면, 고위공직자가 '어떠한 조건의 성사'를 조건으로 청탁을 받고 일이 완료된 후 뇌물을 받기로 했다면, 일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과다 신고를 해야 서류상으로 갑자기 재산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이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 과다 신고를 막는 규정이 있는 것이다.

 

 

 

국정원 사건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측이 '윤석열은 민주당에서 키운 좌파 검사인데,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참여정부 당시에 민주당 이상수 전 사무총장, 안희정 충남지사,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을 외화관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결국에는 이들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저들에게 심판의 철퇴를 내리도록 했던 사람이 윤석열 검사장 본인으로 판명되자 자유한국당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이런 경력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진정성을 얻는 데 더욱 도움이 되었으니 아이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당시의 '윤석열이 당파적이고 편파적이었다'며 이번 인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후 문재인 정부 첫 정무수석이었던 전병헌을 수사해 직접 사퇴까지 시키자[19]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조용해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2년 후,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엄정하게 수사해달라고 특별히 요청하게 되었는데, 정작 그 명령 그대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고 이에 더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고위직들이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되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며[21] 살아있는 정권에 정면으로 칼날을 겨누자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에 사퇴 압박을 넣으며 검찰에 십자포화를 퍼붓는 상황이고 윤석열 총장이 자유한국당과 연합을 했느니 하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까지 나도는 상황이 되었다. 윤석열이 여/야,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좌천까지도 감수하면서 원칙에 따라 수사해온 검찰 인생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므로, 특정 수사 경과 또는 그 결과만을 가지고 그가 어느 편을 들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하여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하고, 징계를 청구하는 일도 일어났다.

 

국정원 특별수사팀으로 팀장과 부팀장으로 함께 일하던, 윤석열과 박형철(사진 좌측)은 보복 인사로 좌천되었다. 이후, 박형철은 검찰을 나와 변호사 개업을 했고, 윤석열은 지방을 돌았다. 밀려났던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야 서울중앙지검장과 반부패비서관으로 명예 회복되는 줄 알았으나 박형철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및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과 연관해서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2013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하여 열린 국정감사 때 한창 눈을 감고 고민하던 중 사진이 찍혔는데, 하필이면 손가락 모양이 오묘하다. 다시 복귀한 2017년 당시에는 네티즌들에게 인생짤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이후 대선후보로 등록되어 이곳저곳에서 출연을 하면서 멋쩍은 상황이 되면 검지나 중지로 눈썹 위를 긁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평소 습관인듯 하다.

 

 

 

2017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밝혀진 바로는 64억 7,195만 원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법무·검찰직 공무원 중에서는 1위이다. 다만 이 중 본인 재산은 약 2억 7천만 원 정도로 약 4% 정도만 차지한다. 나머지는 모두 전시기획자인 부인 김건희의 재산. 2019년 현재에는 신고된 재산이 65억 9,076만 원으로 늘었으나 정작 윤석열 본인의 실 재산은 2억 1,400만 원으로 오히려 줄어버렸다.

 

조선일보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여러모로 우병우와 대조되는 인물인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같은 부서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박지원이 밝힌 과거 경력으론, 우병우가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재직 당시 그 휘하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성격적인 면이 닮아서 서로 충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윤석열은 능력으로만 따지면 우병우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가 있고[23] 오만방자하고 자기만 잘난 줄 안다는 소릴 듣는 우병우도 윤석열은 높게 평가하고 굉장히 신뢰했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 당시 대검 중수부장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당시 인천지검장과 민정수석인 최재경과는 서울지검 재직 당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으며 BBK 사건, 박연차 게이트 등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했었다.[24] 그리고 이후의 행보도 비슷한데 윤석열은 박근혜정부 당시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평검사로 좌천당했고 최재경 역시 안대희 전 대법관의 중수부 폐지 주장에 반대하다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중수부 폐지와 동시에 전주지검장으로 좌천, 이후 인천지검장으로 복귀하나 유병언 검거 실패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검찰에서 반강제로 쫓겨나게 된다.

 

최순실 특검의 주요 검사로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서울지검장으로 온 이후에는 이명박에 대한 비리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좌천되었던 것은 두 대통령과 연관 된 국정원 댓글 사건이다. 수년 동안 아무 소식 없다가 다시 언론이 주목하게 된 계기는 최순실 특검에 파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복귀하였고, 이명박을 구속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그 칼을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 사법농단 의혹의 조사를 위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하여 의전 서열 1위, 3위를 소환조사해본 유일한 검사가 되었다.[26] 사법농단 수사를 마치고 검찰총장에 임명이 된 후에는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조국의 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며 연말인 12월에는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되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어마어마한 중노동을 하고 있는 대표격 인물이다. 박근혜-최순실,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두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이어진 사법부, 심지어 2019년엔 버닝썬을 통한 사회문화계까지 건들게 생겼으니 그 누가 봐도 중노동이 아닐 수가 없다. 물론 본인이 전부 담당 수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지검장으로서 본인이 총감독이 되어야하니 업무량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현 정부가 얼마나 윤석열의 능력을 출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이명박, 박근혜와 사법부를 관통하는 칼을 쥔 자라고 문재인 정부 초반에 불렸을 정도. 그러더니 이어 검찰총장이 된 지 40일만에 조국 관련 수사로 여지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

 

 

미식가이며 단순히 '맛집'을 찾아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유래 등을 줄줄 꿰고 즉석에서 음식 강의가 가능한 정도라고 한다. 본인도 요리를 매우 잘 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그 중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경상도 특유의 빨간 소고기뭇국이라고 한다. # 2021년 9월 19일 집사부일체에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1982년,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부동시로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고, 현재도 계단을 오를 때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1960년대생이면 면제율이 30%가 넘던 시기에 군 복무를 했던 세대다. 지금이야 저걸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당시에는 충분히 면제가 가능했다.

 

 

윤석열/비판 및 논란/검찰총장 - 나무위키

 

일각에서는 윤석열이 "나는 조직에 충성할 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한 발언을 두고서 검찰 조직을 우선시하는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는데, 이에 대해 본인은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라고 주장하였다. #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무슨 정치성향의 정치인이든 무섭게 수사하기 때문에 검찰주의자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정치에는 줄곧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2020년 1월 세계일보에서 진행한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10.8%)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보다 0.7%p 높은 수치이다. 특히 무당층과 새보수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데려오고 싶은 대선 후보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이후 대검찰청 측의 요청으로 윤석열은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빠지게 되었으나 이후에는 요청을 하지 않아 계속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일각에서는 엉덩이 탐정을 닮았다고 한다. 안철수하고도 많이 닮았다 한다. 로시니도 닮았다.

 

상당한 거구이다. 최근 SBS 대선주자 특집방송 집사부일체(2021년 9월 19일, 187회)에 출연해 자신의 프로필을 언급하였는데 신장은 178cm, 체중은 90kg이라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미국의 시카고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꼽았다.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자유보다 평등을 앞세우는 사회는 평등과 자유, 어느 쪽도 얻지 못한다"고 했다. # 이를 두고 부친이 경제학자인 것이 윤 총장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윤 총장 본인 역시 공정거래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스누라이프에서 진행된 '2020 하반기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상' 투표[27]에서 총투표수 2,116표 중 1,908표를 얻어 90.1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2위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672표, 31.76%)과 비교해도 격차가 매우 큰 수준이다. 반면 조국은 득표율이 2.17%밖에 안 된다. #

 

'걸레스님'으로 알려진 중광스님과도 연이 좀 있는데,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윤석열이 당시 5.18 민주화운동(1980년)에 대한 신군부의 유혈 진압에 대한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가 피신 목적으로 강원도의 여러 사찰들을 전전하던 시절에 낙산사에서 중광과 마주쳤고, 윤석열이 먼저 중광을 알아보고[28] 인사를 건넨 뒤로 중광과 함께 산사 등을 돌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다만 윤석열 본인은 불자가 아니고[29] 그저 불교에 좀 호의적인 정도로, 3월 4일 사퇴를 전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절이나 좀 다녀볼까?"라는 말을 하고는 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윤석열이 지금의 아내와 만나게 된 것도 어느 스님이 나서서 중신을 서 준 것이었다고. #

 

덩치에 비해 목소리가 상당히 하이톤인 편이다. 특히 흥분할 경우에는 더욱 언성이 높아지며 목소리톤이 올라가는데, 국정감사 등에서 잘 드러났다. #

 

말끝마다 '-에' 혹은 '어?' 거리는 습관이 있다.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글쎄 뭐..."하면서 시작하는 버릇도 있다.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시선처리를 하지 못해 '도리도리'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개를 자주 흔드는 이른바 '도리도리' 습관에 대해 비판적 평가가 나온 것을 두고 "옆에서 지적하고 있으니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친구' 권성동 "'도리도리' 습관, 지적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

 

 

2021년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상태인데, 만약 윤석열이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꽤 재미있는 기록들을 여럿 세우게 된다. 일단 사상 3번째로 정치 경력이 없는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데, 나머지 둘은 박정희와 전두환이기에 문민정부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승만의 경우, 무투표 당선에다가 재임기간도 2개월 10일에 불과한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동대문구 갑 지역구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짧게나마 재직한 적이 있다. 윤보선은 서울시장(관선), 상공부장관, 국회의원 출신이며, 최규하 역시 외무부차관, 외무부장관을 거쳐 국무총리를 지내다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명백히 대통령 이외의 제각기 정치 이력들이 존재한다. 노태우부터 문재인까지는 전원 국회의원 유경험자들이며 노태우는 내무부장관, 노무현은 해수부장관, 이명박은 서울시장(민선), 문재인은 대통령비서실장도 역임했었다. 또한 최초로 서울에서 태어난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세우고, 의외로 아직 없던 서울법대 출신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 생긴다. 거기에, 같은 성씨의 대통령이 두 번씩 나온다라는 한국의 묘한 징크스가 이어지게 된다. 이승만 - 이명박, 박정희 - 박근혜, 노태우 - 노무현, 김영삼 - 김대중에 이어, 윤보선 - 윤석열이 이어지게 되는 것.

 

대선 출마 선언을 한 2021년 6월 29일 페이스북 계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오전 9시경 처음 계정을 열었다가 캠프 측에서 베타테스트라며 잠시 비활성화했고, 이후 오후 5시 40분쯤 다시 열었다가 2시간 뒤 페이스북 본사에 의해 돌연 비활성화되었다. 이에 캠프 측은 "검토요청서를 페이스북 본사에 발송했고, 다음날 오후쯤에 비활성화 이유와 조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 페이스북에 검토가 끝나서 다시 활성화가 된 상태이다. 친구추가 요청이 갑작스럽게 많이 들어와서 비활성화가 되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의 자기소개란에 "그 석열이 "형"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적어놓고, 상세 소개란에는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아빠 나비집사', '아메리칸 파이를?', '엉덩이탐정 닮았다고 함'이라고 적어놓아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하지만 이틀 뒤인 7월 1일 '애처가'와 '아메리칸 파이를?'이라는 2개 항목을 내렸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 다만 관련 논란을 의식한 듯 후에 ‘애처가’ 소개 문구는 복구되었다.

 

민초단이다. # 그러나 원희룡 앞에서 민초를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름의 초성만 보면 ㅇㅅㅇ다. 윤석열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ㅇㅅㅇ를 작성해 놓았다.

https://namu.wiki/w/%EC%9C%A4%EC%84%9D%EC%97%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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