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네옴 라인시티 첫 구간 '히든 마리나(Hidden Marina)' 첫삽 Hidden Marina being constructed as first segment of The Line megacity

  네옴은 The Line 거대 도시 의 첫 번째 구간인 Hidden Marina의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회사는 이 건물의 규모가 "부르즈 칼리파와 같은 세계적 벤치마크를 압도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히든 마리나(Hidden Marina) 개발 사업은 35만 제곱미터 규모로, 3개의 상호 연결된 모듈로 구성되며 8만 개의 주거 단위가 들어서 20만 명 이상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든 마리나 "2.5km 뻗어나갈 것"

사우디 가제트 신문 에 따르면 , 네옴의 CDO인 데니스 히키는 지난주 리야드에서 열린 PIF 민간부문 포럼에서 이 같은 소식을 밝혔습니다 .

히키는 "더 라인의 첫 번째 구간인 히든 마리나는 길이가 2.5km이고 높이는 500m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공 면적이 2,100만 제곱미터를 넘는 히든 마리나의 규모는 전례가 없으며, 시공 면적이 35만 제곱미터에 불과한 부르즈 칼리파와 같은 세계적 벤치마크를 훨씬 능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이미 이 야심찬 도시 혁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습니다."

NEOM unveils Hidden Marina as first p

 

"현재 14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5,000명 이상이 네옴 자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히키는 말했습니다.

"100개국 이상에서 온 인력, 그 중 40%가 사우디 현지 인재로 구성된 이 이니셔티브는 네옴의 세계적 매력과 전략적 비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인프라 개발에는 1,400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물, 운송, 데이터, 통신과 같은 필수 서비스가 부상하는 대도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The Line의 첫 번째 단계는 오스트리아 스튜디오 Delugan Meissl Associated Architects와 글로벌 스튜디오 Gensler가 설계 하고 있습니다 .

 
히든 마리나는 The Line 메가시티의 첫 번째 구간이 될 것입니다

Neom에 따르면, Hidden Marina에는 주택 외에도 호텔 객실 9,000개, 소매점 및 상업 공간, 소방서 및 학교와 같은 커뮤니티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2034년 월드컵을 위한 경기장도 그곳에 건설될 예정 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공 마리나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The Line은 Neom의 중심입니다.

이 노선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네옴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예정이며, 이는 석유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최소화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14개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 입니다 .

 

네옴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논란이 많은 개발 중 하나로, 특히 이 지역에서 퇴거당한 지역 사회의 세 남자가 사형을 선고받았다는 보도에 따라 환경과 인권 측면에서 널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이 남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했습니다.

 

MEP Middle East

 

작년 말, 네옴의 CEO인 나드미 알 나스르는 재정 문제와 이주 노동자 사망 사고로 인해 프로젝트를 떠났습니다 .

지난 주 히키의 발표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Neom의 부사장인 라얀 파예즈가 최근 프로젝트 업데이트를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파예즈는 이 프로젝트가 "경제 건설 활동"이라고 설명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지역을 건설하는 데 지금까지 500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고 밝혔다 .

2024년 10월, 첫 번째 Neom 지역이 완공되었습니다 . "럭셔리 섬" Sindalah는 이탈리아 스튜디오 Luca Dini Design and Architecture에서 디자인했습니다.

Neom과 관련된 인권 우려가 커지면서 Dezeen은 최근 건축 스튜디오가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야 할 때가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

 
DOMUS

 

 

RIBA의 신임 회장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의 스튜디오의 작업을 옹호하며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idden Marina being constructed as first segment of The Line megacity

https://www.dezeen.com/2025/02/17/hidden-marina-the-line-megacity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핵심 도시 중 하나인 '히든 마리나(Hidden Marina)'가 착공에 들어갔다. 히든 마리나는 네옴시티 더 라인(THE LINE)의 첫 번째 단계로, 여기에는 삼성물산의 건설 자동화 기술이 투입된다.

19일 사우디 네옴시티에 따르면 데니스 히키 더 라인 최고개발책임자(CDO)가 최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PIF(공공투자펀드) 민간 부문 포럼’에 참석해 히든 마리나 착공 소식을 발표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문]

theguru.co.kr/news/article.html?no=83459

Hidden Marina being constructed as first segment of The Line megacity

https://youtu.be/Bqfomx0L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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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좌석수 늘리기...에어버스 2층 좌석 도입? Airbus is working on a DOUBLE-DECKER plane seat to give passengers more legroom - but baffled travellers dub the bottom level the 'fart zone'

 

   항공사들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비행기에 좌석을 더 많이 채우면서, 승객을 위한 공간 부족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해결책이 곧 에어버스 항공기에 도입될지도 모릅니다. 바로 2층 좌석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신생 기업인 셰즈 롱은 유럽의 항공우주 대기업과 협력하여 특이한 '원업, 원다운' 디자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컨셉은 높은 플랫폼에 좌석 한 줄을 배치하고, 그 다음 줄은 일반 높이에 배치하는 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윗층에 앉은 승객의 경우, 뒤로 기대 앉는 에티켓에 대해 걱정하는 것도 과거의 일이 될 것이며, 바로 뒤에 앉아 불평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반면, 좌석 아래에 앉은 사람들은 앞 의자 아래에 공간이 더 생겨 다리를 더 뻗고, 심지어 살짝 위로 올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한 사용자는 이를 '나쁜 아이디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스레드의 다른 사용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행 중 누군가의 방귀 구역에 갇혀 있는 건 정말 싫습니다.'

 

X에 있는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배치의 좋은 점은 앞 좌석의 높은 좌석에서 나오는 토가 바로 입에 맞기 때문에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다른 X 사용자는 '그들은 곧 우리를 짐에 넣어서 비행기에 태울 거야'라고 말하며, '나는 2층 좌석 배치로 비행기에 타지 않을 거야'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해설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좌석 배치가 비행기에 장착되는 날, 저는 운전할 수 있는 한 멀리만 여행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듀얼 레벨 컨셉은 Chaise Longue의 CEO이자 설립자인 Alejandro Núñez Vicente가 제안한 것으로, 그는 그의 회사가 Airbus와 함께 '초기 단계의 컨셉트'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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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경험을 개선하고 승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추구하며 4년 동안 흥미진진하게 노력한 끝에 오늘 [이]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Vicente 씨는 LinkedIn 게시물 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상업 항공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저희와 마찬가지로 이 발표에 기대를 걸고, 머지않아 더 편안하고 넓은 2층 좌석에 앉아 하늘을 가로지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방귀에 대한 대중의 질문에 대해 비센테 씨는 "상식과 성숙함이 있다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가스는 좌석 쿠션, 좌석 커버, 플라스틱 껍질과 같은 단단한 물체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Airbus is working on a DOUBLE-DECKER plane seat to give passengers more legroom - but baffled travellers dub the bottom level the 'fart zone'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4409475/Airbus-DOUBLE-DECKER-plane-seat.html

 

https://www.youtube.com/shorts/yK46a2EGR7c?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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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 차세대 SiC 전력반도체 방사선 내성 평가 기술 개발

 

차세대 전력반도체, 방사선 피해 막고 우주 산업 발전 이끈다!

국내 최초 고에너지 우주 환경 모사 분석으로 신뢰성 확보,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 서재화 박사팀이 우주 환경에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소자의 방사선 내성을 평가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등 사람의 몸으로 치면 근육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전기차를 비롯해 우주 환경에서의 전력반도체 소재로는 실리콘(Si)이 가장 많이 활용되지만, 차세대 주자로는 탄화규소(SiC), 다이아몬드(Diamond) 등 높은 성능과 내구성을 지닌 ‘와이드밴드갭(WBG) 전력반도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주 방사선은 항공기나 탐사선(로버), 위성 등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국제적으로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방사선 영향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실리콘 전력반도체 단계에서 방사선 내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고, 연구 결과물도 한계가 많았다.

 

이에 KERI는 국내 최초로 고에너지 우주 환경 모사를 통해 SiC 전력반도체의 방사선 내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극한 우주 방사선 실험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우주 방사선은 다양한 에너지 대역의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양성자(proton)가 80~90%를 차지한다. 이에 서재화 박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가속기 시설의 고에너지 양성자(100 MeV)를 활용했고, 정확한 방사선 조사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인 국립경국대 윤영준 교수팀과 협업했다.

 

이러한 우주 환경 조건에서 KERI는 직접 국산화 개발한 SiC 전력반도체의 전압 변화, 피폭으로 인한 누설 전류 증가 및 격자 손상 등 영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다수 축적했고, 실제 우주 부품으로 SiC 전력반도체가 사용될 때의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 기준도 마련할 수 있었다. 관련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 받아 핵·방사화학 분야 SCI급 국제 저널인 ‘Radiation Physics and Chemistry’에 논문이 최근 게재(상위 8.7%)되기도 했다.

 

 

KERI 서재화 박사는 “각종 방사선 영향 파라미터를 설정하고, 유사하게 모사된 환경에서 핵심 부품을 실험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도 우주 산업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라고 밝히며 “우주·항공뿐만 아니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원자력 발전 및 방사선 폐기물 처리 설비, 군수·국방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연구팀은 기술의 범위를 더욱 넓혀 초고에너지급(200MeV 이상) 방사선 조건에서의 SiC 전력반도체 신뢰성 평가와 함께 ‘차세대 내방사(radiation-resistance)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경남도 및 일본 기업 ‘오브레이(Orbray)’와 협력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반도체 물성을 갖는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미래형 전력반도체’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데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이번 연구는 KERI 기본사업(고온, 고주파, 고효율 전력제어모듈(3 High) 핵심기술 개발)으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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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 간첩들의 북한지령 읽는 김계리 변호사

카테고리 없음|2025. 2.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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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 1조 3,083억 원 투입...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 194건(1,423억), 건설공사 126건(1조 1,660억) 발주

4월까지 70% 발주 추진…침체됐던 경제에 활력, 건설 분야 등 일자리 창출 기대

사업명‧발주 시기‧예산 등 서울시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우수업체 경쟁‧참여 유도

 

서울시가 올 한 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약 1조 3,08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는 4월까지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공사와 용역의 발주를 신속하게 추진해 경기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연합뉴스 edited by kcontents

 

시가 올해 발주하는 안전‧건설 분야 용역과 공사는 총 320건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교량‧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등의 보수‧보강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100건(571억 원) ▴기반시설 설계 77건(623억 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17건(229억 원) 등으로 총 194건이며 사업비는 총 1,423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에는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50건(6,143억 원)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2건(3,270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4건(2,247억 원) 등 총 126건에 총 1조 1,6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발주를 통해 총 13,737개(용역 관련 1,494개, 공사 관련 12,243개)의 안전‧건설분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24.9.)에 따르면 10억 원의 재화를 생산할 때 유발되는 건설 분야 취업자 수는 2020년 기준 10.5명이다.

 

 

한편 시는 관련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safe/archives/515843)에 올해 발주 예정인 안전‧건설 분야 용역‧공사에 대한 대략적인 사업 내용과 발주 시기 등의 정보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2025년 안전 건설 분야 사업 및 발주시기 자료’ 검색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의 안전‧건설 분야에서부터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예산을 집행하여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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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추진 ㅣ 아파트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추진 계획

 

정부는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서울·경기 주요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증감률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85% 올랐다.

경기 과천 아파트 실거래가는 연간 17.23% 상승하며 경기도 내 47개 지역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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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피하려고 이혼까지?

 

재산 30억 넘으면 상속세 50% 고령 자산가 선택은 '절세이혼'

 

전체 이혼 건수는 줄어드는데

70대 이상은 늘어나는 추세

“세금 피하려 이혼까지 결심” … 싱가포르·홍콩은 상속세 無

 

#1. 90세를 앞둔 A 씨는 100억대 자산가다. 2023년 초, A 씨의 아내인 B 씨는 A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 씨의 부정행위(외도)로 의심되는 사례가 B 씨에게 포착된 것. 당시 이들의 재산은 모두 A 씨의 이름으로 된 상태였다. B 씨는 절세 방법이 궁금했다. 상담 과정에서 이혼으로 재산분할 금액을 전액 현금으로 받게 된다면 A 씨와 B 씨가 내야 할 세금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자녀 2명은 아버지 A 씨에게 어머니 B 씨와 이혼하라고 설득했다. 아버지가 사망했을 때 상속받는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사망 전 어머니와의 재산분할로 재산 규모가 작아진다면 상속액이 적어져 상속세도 작아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어머니가 상속인이 아니기 때문에 상속받을 수 있는 액수가 더 커질 가능성도 피력했다. A 씨는 결국 B 씨와 이혼했다.

 

#2. C 씨는 보유한 주택의 수가 많아지자 중과세가 걱정됐다. 절세 고민이 컸다.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배우자와 이혼하기로 결심했다. C 씨는 실사 때 위장 이혼이라는 사실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어떻게 하면 될지 법률 자문을 구했다.

 

#3. 기러기 아빠인 D 씨는 증여세를 아끼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다가 해외에서 지내는 아내와 이혼하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곧장 변호사를 찾아 자세한 자문을 구했다.

 

70세 이상 초고령 자산가들이 ‘절세 이혼’을 자산 정리 방책으로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개는 거액의 상속세나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세무 상담을 받다가 ‘이혼이 절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면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이혼 상담까지 받는 것이다. 변호사들은 “위장 이혼은 위법”이라고 경고하지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이 실질적인 절세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할 수 없어 자문을 안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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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지 않는 ‘재산분할’로 자산정리

법조에서는 상속·증여세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 30억 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50%에 달하고, 배우자 증여도 비과세 한도가 6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같은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남편과 아내가 70대 이상인 경우 이혼 건수 및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였다. 남편이 75세 이상이고 아내가 75세 이상인 경우는 전체 이혼 건수가 감소함에도 증가하는 추세다. 75세 이상인 남편이 이혼하는 건수 가운데 아내가 75세 이상인 경우의 비중은 2020년 이후 꾸준히 30%를 넘고 있다.

 

남편과 아내 모두 75세 이상인 경우엔 이혼 건수가 2014년 224건, 2015년 233건, 2016년 268건, 2017년 331건, 2018년 449건, 2019년 526건, 2020년 555건, 2021년 629건, 2022년 681건, 2023년 682건에 달한다. 이들의 이혼율은 2014년 24%, 2015년 25%, 2016년 25%, 2017년 26%, 2018년 28%, 2019년 31%, 2020년 31%, 2021년 31%, 2022년 35%, 2023년 36%였다< 3면 그래프 참조>. 초고령 이혼의 원인이 ‘절세’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법조에서는 이런 경향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조세 체계 바꾸지 않으면 계속”

한 가사 전문 변호사는 “오래 전부터 자문 수요가 있었다”며 “경험상 대부분 60대 이상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100억 원대 자산가가 아니더라도, 30억 원만 넘으면 50%의 상속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이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굉장히 난감하다”며 “선택은 의뢰인이 하더라도 변호사로서 ‘아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가사 전문 변호사도 “‘부부 별산제’라고 하지만 하나의 가구를 중심으로 세제가 짜여 있고 배우자 세금 공제 기준도 낮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가 이혼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혼이 최선이라고 결정하는 고액 자산가들이 늘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국세청은 세금을 줄이기 위한 이혼을 ‘가장 이혼’으로 정의하고 세금을 부과한다. 이 때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다른 가사 전문 변호사는 “탈세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도 “세금을 아끼기 위한 이유를 포함해 여러 이유로 협의해 이혼을 선택한다면 이것을 범법으로 볼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부부를 기준으로 보는 세금이 결혼을 안 한 경우보다 큰 상황이어서 이혼을 택하는 것 같다”며 “서울에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내야 할 세금이 많아 조세 체계 변화 없이는 관련 자문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일본·프랑스는 배우자 전액 면제

수많은 요구에도 상속·증여세는 수십년간 과세 요건에 변동이 없다. 대주주 할증까지 적용하면 60%에 달하는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자산가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국내 자산의 해외 도피와 역외 탈세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유신혜(47·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가 작성한 논문 ‘고령화사회에서 상속세 및 증여세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은 상속세를 폐지했거나 부담을 낮춰 운용하고 있다. 38개 OECD 회원국 중 상속 관련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는 24개국으로 미국, 영국, 덴마크, 한국 4개국은 유산세 방식(피상속인 전체 재산에 대해 과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나머지 20개국은 유산 취득세 방식(상속인이 상속으로 인해 취득한 상속재산만을 기준으로 누진세율을 적용해서 과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OECD 비회원국 중에는 2008년 싱가포르가 상속세를 폐지했다. 중국, 홍콩, 러시아, 베트남도 상속세가 없다. 유산세 방식을 취하는 국가 중 배우자 공제에 공제 한도를 설정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미국, 영국, 덴마크는 한도 없이 전액 면제다. 유산 취득세 방식을 취하는 국가에서도 일본, 프랑스를 포함해 대부분 국가가 배우자의 경우 한도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한수현 기자 shhan@lawtimes.co.kr 법률신문

 

위장 이혼 했다가 사해행위 드러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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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Constipation)로 고통받는 사람들...아침에 고쳐야 할 습관들

카테고리 없음|2025. 2. 19. 16:10

 

변비는 나에게 보내는 신호

 

1.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지 않는다(윤활유 역할)

2. 아침에 습관적으로 오래 앉아 있는다.(배변도 안되는데)

3. 아침을 먹지 않는다(변의 압력의 부작용)

4. 밤에 야식을 먹는다(장이 무리)

 

 
Dr. Vijay Kumar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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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앞에서 갖은 똥폼 다 잡는 사법부 나부랭이들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벗겨 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들떠서 갖은 폼들 다 잡고 있어

아마 룸살롱 여자들이 사법부의

추악한 모습 적나라하게 모두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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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무슨 유형이세요?”

 

성격은 타고나는가, 획득되는가

 

‘혈액형 논쟁’ 닮은 MBTI 열풍… 개성-성격 16개로 나눌 수 있나

‘사람 고쳐 쓰는 게 아니다’란 말… 긴 시간에선 성격 바뀔 수 있어

 

쇼펜하우어는 ‘획득된 성격’ 강조… MBTI 맹신 말고 ‘내 가치’ 찾길

 

MBTI를 믿지 않는 이유

요즘 MZ(밀레니얼+Z)세대를 만나보면 서로 MBTI를 맞히면서 대화를 시작한다.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는 있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추정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A형은 꼼꼼한 완벽주의자, B형은 자유로운 사고를 하는 창의적 사람으로 여겨졌다. 특히 B형은 ‘나쁜 남자’라는 편견이 따라붙어서 변명하느라 애를 쓰는 일도 있었다. 물론 혈액형과 성격의 관련성은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필자는 생각이나 행동 등 모든 것이 A형에 들어맞는다고 확신했던 사람이 나중에 알고 보니 B형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그 후 혈액형을 묻는 일은 한 번도 없다.》

 
MBTI는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 등 크게 네 가지 지표를 조합해 인간의 기질 및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한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MBTI는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 등 크게 네 가지 지표를 조합해 인간의 기질 및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한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MBTI를 믿지 않는 이유

 

MBTI는 ‘마이어스 브리그스 유형 지표(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줄임말로 정신분석가인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한 심리 검사로 알려져 있다. 성격에는 모두 16가지 유형이 있는데 세부적으로는 외향형(E)과 내향형(I), 감각형(S)과 직관형(N), 사고형(T)과 감정형(F), 판단형(J)과 인식형(P)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이 조합된 16가지 유형은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잠재돼 있는, 개인의 타고난 심리적 경향을 의미한다. 이렇게 MBTI를 활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쉽게 알 수 있다.

 

 
MBTI의 창시자인 캐서린 브리그스(오른쪽)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필자는 국내의 최고 융 전문가에게 MBTI에 대해 물어봤는데 MBTI는 융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따라서 MBTI는 학문적, 이론적 근거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물으니, 그 전문가는 우리가 무엇인가에 속해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은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이것에 대한 답변을 얻으려면 자신에 대한 오랜 성찰과 경험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늘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쉽게 규정하는 MBTI를 통해서는 나도 어떤 부류에 속한다는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나는 ISTP다.

 

타고난 성격이 인간의 행동에 평생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어릴 적 사소한 탈법 행위가 나중에 흉악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속담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철학자 가운데 쇼펜하우어는 성격의 불변성과 개별성에 큰 관심을 가졌다. 쇼펜하우어도 타고난 성격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능은 어머니로부터, 성격(의지)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는데, 인간은 자신의 성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결국 자신의 행동을 반복한다는 점을 알고 크게 절망하게 된다.

 

성격의 다른 측면은 개별성, 즉 개성이다. 인간은 우주에서 가장 개성이 뚜렷한 존재다. 만약 길을 가다가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약간 기분이 상하듯 나와 똑같은 사람은 반갑지 않다. 개성이란 각자 자신의 주관대로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자 고유한 관점이다. 사람 사이에 다툼이나 갈등, 의견 대립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이 완벽하게 통하는,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없다.

 

쇼펜하우어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성격은 MBTI가 제시한 16가지가 아니다. 80억 명의 세계 인구수만큼이나 생각이나 신념이 제각기 다르다. 16가지는 인간의 유형을 단순하게 일반화해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구미시는 '청렴 체감지수(CBTI)' 진단을 도입해 조직 구성원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렴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렴 체감지수는 심리학의 MBTI(성격 유형 검사)가 인간 행동의 다양성을 4가지 지표에 따라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원리를 청렴도 평가에 접목한 진단 기법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50219n09925

 

니체는 성격의 불변성을 강조한 쇼펜하우어를 비판한다. ‘변하지 않는 성격’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잘못된 믿음은 인간을 너무 짧은 기간 관찰해서 나온 잘못된 판단이다. 가령 100년이라는 짧은 인생에서는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이 긴 시간에서는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몇천 년이 아니라 몇만 년을 두고 본다면 인간의 성격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니체가 볼 때 인간의 삶에 수천 년 동안 영향을 주는 불변의 성격이나 ‘동기’는 있을 수 없다. “만약 8만 살의 인간을 생각해 보면, 그에게서는 아주 가변적인 성격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과거나 현재보다 미래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장기간으로 본다면 타고난 성격은 환경이나 교육,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여지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쇼펜하우어는 ‘타고난 성격’보다 ‘획득된 성격’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다. 장차 나 자신에게 맞게 사는 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 자신만이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욕망과 능력이 일치되는 일을 추구할 수 있고, 이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자신만의 개성을 발현하는 일이 가장 행복한 일이다.

 

MBTI는 참고만 해야지 맹신은 위험하다. 16가지 범주로 자신을 쉽게 규정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한 그물망으로 잡히지 않는, 일반화되지 않는 자신만의 가치를 찾는 일이 더 중요해 보인다. 이것이 필자가 MBTI를 거의 믿지 않는 이유다.

동아일보

 

16가지 성격 테스트 - MBTl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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