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도쿄 오사카 말고 시골로...추천 명소 3곳


예약률 800% 증가한 일본 소도시 세 곳

가을에 떠나는 인기 급상승 일본 소도시 3선
일본 소도시 여행, 해외여행 인기 테마로 떠올라
지난 동기 대비 올여름(7, 8월) 예약률 800%↑



  일본 소도시 예약률이 최소 8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비행시간 덕분에 일본 N차 여행객들이 늘면서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유명 도시뿐 아니라 이름이 생소한 소도시로도 여행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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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이번 여름 7~8월 국내 여행객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가, 요나고, 미야코지마 예약률이 최소 800%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다. 소도시 여행 붐은 항공사들이 앞다퉈 일본 소도시 노선 취항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약률이 오른 네 곳 모두 국내 항공사들이 직항 노선을 취항한 곳이다.

佐賀県 吉野ヶが里 사가현 요시노가리
규슈 사가, 일본 도자기 발원지이자 온천 명소

사가 요시노가리 유적

 

일본 규슈 북서부에 있는 사가현은 옛 성터 성호와 수로가 많아 특이한 거리 정취를 갖고 있다. 사가현에 위치한 아리타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잡혀간 도공 이삼평이 최초로 가마를 만들어 도자기를 구운 곳이기도 하다. 당시 이곳에서 만든 도자기는 동인도회사를 통해 유럽에 수출되기도 했다.

사가현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마쓰시마 섬 우레시노 온천에서는 일본 전통 온천 목욕을 즐길 수 있으며, 벚나무 3000그루 명소이기도 하다.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다케오 신사의 3000년된 녹나무와 1300년 역사를 지닌 다케오 온천, 100만 명이 다녀간 자연채광 다케오 도서관 또한 명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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鳥取県 米子 皆生 돗토리현 요나고 가이케
다이센 산과 바다 옆 사막을 즐길 수 있는 곳

 


요나고는 돗토리현 서부에 있는 도시로 돗토리현 상징인 드높은 다이센산이 품고 있는 다이센지 절 아래에 펼쳐지는 풍경과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이센산에서 즐기는 사이클링과 평화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다이센 목장 우유 마을은 요나고 여행 백미이다.

 

요나고 가이케 온천 해안 blog.naver.com/yesrabi/221065894434 edited by kcontents

 

바다 바로 옆에서 사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돗토리현 사구도 비경을 자랑한다. 1611년 축조된 일본 국보 마쓰에 성과 호리카와 유람선도 요나고 여행 필수 코스다. 인기 만화 ‘명탐정 코난’을 구현한 코난 마을은 일본만화 ‘덕후’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일본 정원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아다치 미술관 일본식 정원과 4000㎡ 규모로 펼쳐지는 또 다른 일본식 정원 유시엔 정원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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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縄県 宮古島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일본 일출 명소와 해변을 품고 있는 3개 섬


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현에 속한 섬으로 이케마, 이라부, 쿠리마 섬이 3개 다리로 연결돼 있다. 오키나와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특히 히가시 헨나자키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닷물로 이뤄진 마에하마 해변, 파이나가마 해변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미야코지마

 

바닷물이 아름다운 미야코지마는 수영과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미야자키 푸른 산호초를 볼 수 있는 야비지 투어와 미야코 블루 야생 바다거북을 찾아 직접 볼 수 있는 바다거북 스노클링, 클리어 패들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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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A6Jl3i6wKc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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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투자 자문사로 'S&P글로벌' 선정


* S&P 글로벌
신용평가, 재무정보 분석 등의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 
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한국경제


 통칭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영일만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유치 자문사로 S&P 글로벌이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S&P 글로벌을 투자 자문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동해 가스전 투자 유치 자문사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는데 이날 자문사가 확정된 것이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념도. /대통령실

 

 

 

S&P 글로벌은 신용평가, 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석유공사는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M&A(인수·합병)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라고 설명했다.

영일만 심해 가스전에는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및 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이를 개발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할 1차 시추는 석유공사 단독으로 수행하지만, 2차 시추부터는 해외 석유 기업 등의 투자를 받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기우 기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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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당선자에 따라 달라질 경제정책: 반도체 vs 2차전지" 산업연구원

 

미 대선 시나리오별 국내 영향 분석

트럼프, 전방위적 中 수출 통제
韓 반도체 산업이 수혜 볼 듯
철강·화학, 누가 돼도 쉽지 않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 자동차, 배터리, 방위산업은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배터리를 비롯해 상당수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지만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은 중국에 대한 전방위적 수출 통제로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어느 쪽이 되든 산업 전반에서 ‘탈중국’을 중심으로 국제 분업 구조 재편이 불가피한 만큼 새로운 산업 및 통상 전략을 설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리스, IRA 보조금 유지 전망
전기차·배터리 안정적 성장 기대
방산도 NATO 협력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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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든 기회와 위협 병존
산업연구원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철강, 화학, 방위, 기계, 바이오·의약품 등 8대 주력 산업의 시나리오별 영향과 대응 방안을 담았다.

산업연구원은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조 바이든 정부를 이어받는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는 것이 한국에 유리한 점은 사실이지만 누가 되더라도 우리나라 산업에 기회와 위협이 모두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자동차와 배터리산업엔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해리스 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구매 및 제조 보조금을 고수하고 자동차 관세도 중국 외 국가에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에 대한 정부 지원 축소, 미국 외 생산 차량에 최고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내연차 등은 일부 수혜를 볼 수 있지만 배터리·자동차 밸류체인 전반의 안정적 성장엔 해리스 부통령 당선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산업 향방은 양측의 대중 견제 방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양쪽 모두 중국을 견제하는 것은 유사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첨단전략 분야에 한정해 수출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중국 성장을 견제하고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de-risking)’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을 공급망에서 아예 분리하는 ‘디커플링(de-coupling)’을 추구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이 더 이득이 될 수 있다. 중국 첨단반도체 분야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만드는 화웨이, 샤오미 등 수요 산업까지 전방위적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산업연구원은 “반도체법(칩스법) 입안 시기가 트럼프 1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내 투자에 대한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할 가능성도 낮다”며 “중국 반도체의 기술 추격을 늦춘다는 점에서 한국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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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가치사슬 형성…공급망 재편해야”
한국 방위산업엔 해리스 부통령 당선이 엄청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동맹’ 간 공급망 강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중심으로 한 대중국 및 대러시아 견제를 중시해서다. 미국 노후 함정의 유지·보수·운영(MRO) 수주, NATO와 방산 협력 등을 추진할 수 있어 우리 방위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이다.

반면 철강, 화학 등 기반산업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운데 누가 들어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철강, 화학 등 탄소 과배출 산업에 대한 친환경 규제 강화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국의 쇠락한 제조업을 부흥하기 위해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산업연구원은 어떤 시나리오라도 미국 주도의 탈중국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거스르기 힘든 만큼 새로운 국제 분업 구조에 맞춘 산업·통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은미 선임연구위원은 “중국 중심의 세계 무역 질서 확장 국면이 종료되고 주요국 모두 새로운 가치사슬을 형성하는 단계”라며 “특정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과 대체 불가능한 산업의 발굴·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한국경제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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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직접 인증한다

 

’25년 2월 배터리 인증제 도입 앞두고 조기 시범사업
15일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이번 달부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을 정부가 사전에 직접 시험하여 인증하는 제도로서,「자동차관리법」 개정(‘23.8월)에 따라 ’25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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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03년 제작자 스스로 자동차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판매하는 자기인증제도를 시행한 이후 20여 년 만에, 전기차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체계로 전면 전환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9.6)을 발표하였다.

* (주요내용) 배터리 인증제, 배터리 정보공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안전기능 강화, 배터리 검사항목 확대 및 배터리 진단기 등 검사 인프라 확충, 배터리 이력관리제 등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 요소인 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에는 업계 수요조사 결과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 (승용차 배터리) 현대, 기아 / (이륜차 배터리)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엔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참여업체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10.15)하고 본격적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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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안전성 시험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총 12개 시험항목*에 대해 진행한다.

 



* 열충격시험, 연소시험, 과열방지시험, 단락시험, 과충전시험, 과방전시험, 과전류시험, 진동시험, 기계적시험(충격시험, 압착시험), 낙하시험, 침수시험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하여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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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 정유시설 공격 안할 듯 Netanyahu tells U.S. that Israel will strike Iranian military, not nuclear or oil, targets, officials say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핵이나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난 1일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방식을 놓고 고심해 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관련 사안에 정통한 당국자 두 명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런 의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석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 중동지역의 확전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만류해왔다.

 


특히 미국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이 같은 기반 시설을 표적으로 삼지 말라고 경고해왔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고, 핵 시설을 공격한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레드라인’을 넘게 돼 이란의 핵 전략을 변화시키고 확전으로 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당국자는 “미국 대선에 대한 정치적 간섭이라는 인식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보복 조치는 조정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의 보복 규모가 미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인식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군사 시설 타격을 시사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이 자제력을 보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또 미국의 ‘안도감’이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 강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미 국방부는 13일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와 미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고 이스라엘 내 미국인을 보호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후 사드 배치 등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보복 조치는 다음달 5일 미국 대선 이전에 실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WP는 네타냐후 총리가 보복 시기에 대해서도 미국과 교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0일 안보 내각과 3시간가량 보복 조치에 대해 논의했지만, 공격에 대한 공식 승인은 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 전직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사드를 보내고 헤즈볼라를 끝내기 위해 필요한 무기들을 약속하면서 이란은 차후에 상대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지하 미사일 기지 dailymail edited by kcontentrs


변수는 연정 내 극우 세력과 이스라엘 국내 여론이다.

지난 4월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를 타격했을 때도 극우 성향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나프탈리 베넷 이스라엘 전 총리도 “이란의 대리세력인 헤즈볼라와 하마스가 둘 다 크게 세력이 약화했고, 이스라엘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다”며 핵시설에 대한 직접 공격을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해외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정보국장을 지낸 조하르 팔티는 “이스라엘은 미국의 무기 없이는 싸울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일을 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이스라엘”이라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 총리실은 15일 밤 성명에서 자국은 미국의 의견을 경청하되 국익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WP의 전날 해당 보도에 추가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윤태희 기자 서울신문

 

Netanyahu tells U.S. that Israel will strike Iranian military, not nuclear or oil, targets, officials say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4/10/14/israel-iran-strike-nuclear-oil-military


https://youtu.be/a1fs9Ydpi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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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자 건수 가장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공동주택 하자 판정비율 및 건수
중대 하자 30일 이내 처리 등을 통해 신속한 분쟁조정도 도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 위원장 정태화)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24년 하반기(3차) 하자판정 결과*를 공개한다.
* (공개일) 1차(‘23.9월), 2차(’24.3월)

하심위는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등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여 입주자의 불편해소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하자 사례 세계일보 EDITED BY KCONTENTS

 

(일반현황)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하자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하였으며, ’24년에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하여 예년 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19) 3,954건 → (’20) 4,173건 → (’21) 4,717건 → (’22) 4,370건 → (‘23) 4,559건 → (‘24.8) 3,525건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는 ‘하자심사’는 ’19년부터 ’24.8월까지 총 1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 (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한편, ’24.1월부터 8월 현재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22년 이후부터 신청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 (‘22) 3,027건 → (’23) 3,313건 → (‘24.8) 3,119건(’24년말 추정치 4,679건)

(하자판정비율 상위 건설사) 최근 6개월(’24.3.~’24.8.)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및 라임종합건설㈜(271.4%) 순으로 나타났는데, 공급 세대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루었다.
* (세부하자판정건수 / 하자판정 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세대수의 합) × 100

최근 5년(’19.9~’24.8) 누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순으로 나타났다.

 



(하자판정건수 상위 건설사) 지난 발표 시 기준과 동일한 하자판정 건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최근 6개월(’24.3.~’24.8.)간 상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118건, 세부 하자수 기준), 재현건설산업㈜(92건), 지브이종합건설(80건), 라임종합건설㈜(76건), 삼도종합건설㈜(71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19.9~’24.8) 누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상위 건설사는 지에스건설㈜(1,639건, 세부 하자수 기준), 계룡건설산업㈜(590건), 대방건설㈜(523건), 에스엠상선㈜(491건), ㈜대명종합건설(361건) 순으로 다양한 규모의 회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발표기준 추가) 이번에는 지난 두 차례 발표에서 기준으로 삼았던 ‘하자판정 건수’ 외에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고,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판정* 결과 정보도 별도 제공하였다.
* 집합건물분쟁조정위원회(「집합건물법」)에서 하자판정 요청시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판정도 일부 수행

이는 지난 발표에서 하자판정 건수가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 등에 따른 보완 조치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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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유천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ㅣ 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진흥기업,
유천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920억 원 규모

비즈니스리포트
dart.fss.o r.kr


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3,607억 규모 

서울 한강변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 예정
한강 조망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 등 자부심 선사하는 특화 설계 도입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 투시도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큰 주목을 받는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프레임 디자인을 더한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 수준 높은 설계가 반영된다. 더불어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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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내부 큰 변화 조짐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15일 정오쯤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 이북 구간 일부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일보 edited by kcontents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어 북한이 가림막을 설치하고 도로 폭파 준비를 하는 모습이 지난 14일 우리 군 감시자산에 의해 포착됐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도로 폭파 전 이뤄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의 폭파로 우리 측 피해가 발생하면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상당량의 폭약을 터뜨릴 경우 음파·진동·비산물에 의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측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상응하는 조처’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인접한 우리 소초 등에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했다.

 

매일경제 edited by kcontents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구간에서 열차가 시험 운행된 2007년 5월 17일 남측의 경의선 연결 열차가 남측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부근 통문을 지나 개성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경비초소는 남측 초소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단계적으로 남북 간 육로를 단절하는 조치를 연달아 취했다. 지난해 11월 경의선 도로 주변 지뢰 매설을 시작으로 12월 동해선 지뢰 매설, 올해 3월 동해선 도로 펜스 철거, 4월 경의선 도로 가로등 철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이후로는 동해선·경의선 철로 및 침목 제거에 나섰다. 이후 지난 8월엔 경의선 열차 보관소를 해체했다.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면서 남북 간 육로로 연결된 통로는 화살머리 고지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만 남게 됐다.
이가영 기자
양지호 기자 조선일보

 

"김정은만 제거"

via youtube

 

https://youtu.be/k2iQRkI46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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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추진 지지부진...증시에선 회의론 증폭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와 관련해 "1차 시추를 하고 나서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시추공을 하나 뚫는 데 우리 돈으로 1180억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며 "2개 뚫으면 금방 (공공 예타 기준인 총사업비 2000억 원을) 넘어가 버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시추공 하나 뚫고 끝나는 사업인가"라며 "예타 운영지침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사업 추진에 드는 모든 경비를 다 합친다고 돼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보고받기로는 1차 공사 결과에 따라 후속 계획 등이 독립적으로 이뤄진다"며 "별도의 사업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더 다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도 시추 공사를 별도 사업으로 구분해 예타 여부를 판단한 적이 있다"며 "일단 1차 시추를 하고 나서 그 뒤의 것은 아마 좀 더 판단해야 할 사항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해사신문 해양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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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 '케이블 냉각 기술' 개발" GIST

 

전기차 충전시간, 3분 20초 이내로 가능해져
GIST 이승현 교수 연구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GIST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는 현존하는 급속 충전 기술을 사용해도 30분 이상 걸린다. 전기차 충전 시간이 긴 이유는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의 절연 피복이 열을 잘 전달하지 못해 내부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과도한 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는 것도 어렵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GIST 연구진. 왼쪽부터 기계공학부 노현석 석사과정생, 이승현 교수, 정해인 박사과정생./GIST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열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발열 케이블 표면에 기포 생성을 촉진해 더욱 효율적인 열전달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과냉각 비등유동이라고도 부른다. 냉각액이 포화 온도(끓는점) 보다 낮은 상태에서 벽면에서 기포가 발생하고, 그 기포가 주변의 차가운 냉각액에 의해 빠르게 응축되는 현상을 과냉각 비등유동이라고 한다. 이 방식은 높은 열전달 성능을 보이고, 냉각 성능도 뛰어나다.

연구진은 7m 상용 충전기 케이블을 이용해 예측 실험을 진행해 800Vdc 전기차 배터리 기준으로 1440kW급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640kW(800A)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실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뉴스워커 edited by kcontents

 

연구를 이끈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전기차 충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초저온 냉각 케이블, 고속열차, 모노레일, 송전선 등 고전류를 전송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기자(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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