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안 좋다는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법

  라면을 ‘건강식’으로 부르긴 어렵다. 기름에 튀긴 데다 짠 스프, 지방-포화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맛이 좋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의 단점을 보완하는 채소 등을 많이 넣어 먹는 게 좋다. 흔한 대파가 대표적이다. 라면과 연관 식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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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빠르게 올리는 탄수화물 식품... 너무 자주 먹는 사람은?

라면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밀가루)이 많은 식품이다. 열량, 포화지방도 많고 가공 과정에서 화학성분도 들어 간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라면은 당 지수(GI)가 높아 먹고 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 너무 자주 먹는다면 당뇨병, 비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라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도 있다. 그러나 주로 기름에 튀긴 유탕면을 먹기 때문에 열량이 높다. 라면을 자주 먹는 사람은 스프의 양을 줄이고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대파 넣었더니 라면의 포화지방 흡수 억제... 왜?

라면에 흔히 대파를 넣는다. 건강을 위해 듬뿍 넣어보자. 지방이 많은 음식에 대파를 넣으면 몸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한다. 알리신 성분은 피가 탁해져서 혈액 순환이 느려지지 않도록 돕는다. 고지혈증에 이어 혈관이 굳어가는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파를 씻어 미리 잘라 놓으면 알리신 성분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요리 직전에 먹기 좋게 토막내는 게 좋다.

대파와 짠 음식... 위 점막에 생기는 발암물질 억제

짠 음식을 즐기면 위 점막에 좋지 않다. 위암 위험도 높아진다. 우리나라 보건당국인 국가암정보센터는 세계암연구재단(WCRF)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대파를 비롯해 양파, 마늘 등 백합과 채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했다. 대파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위 점막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을 억제한다. 대파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기관지와 폐 건강에 기여한다. 비타민 C는 면역력 증진과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대파는 너무 익히지 않는 게 영양소 보존에 좋다.

라면 먹을 때 짠 김치보다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대파를 고를 때는 잎의 끝까지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줄기는 흰색 부분이 많고 깨끗하며, 흰 뿌리 쪽을 만져서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대파 외에도 라면과 김치는 환상의 궁합이다. 하지만 짠 성분(나트륨)이 몸에 많이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다. 가급적 짜지 않은 생채소가 건강에 좋다. 라면에 방울토마토를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 라면을 끊지 못하면 가급적 ‘건강하게’ 먹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음식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코메디닷컴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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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슈퍼컴이 10자년 걸리는 문제를 5분에 푸는 양자컴칩 개발 Google unveils 'mind-boggling' quantum computing chip

 

자체 개발 새 양자 칩 '윌로우' 장착…내년 실제 적용사례 발표

"큐비트수 증가할수록 오류 감소, 실시간 오류 수정 기술 개발"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경쟁이 가속하는 가운데 구글이 기존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년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이 새로 개발한 윌로우칩 The new Willow chip
 

셉틸리언은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리는 시간으로, 5년 전 구글이 1만년 걸리는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한 성능보다 크게 빠른 속도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장착한 양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가 10셉틸리언년, 즉 1조와 1경, 1해보다 큰 10자년이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컴퓨터는 단 5분 안에 풀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성능 실험은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이용됐으며, 아직 실제 적용된 사례는 없다.

 

구글 양자 AI 설립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그러나 "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간단한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면 실용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글은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하는 실제 문제 해결 사례를 내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 양자컴퓨터는 105개의 큐비트를 가진 '윌로우'라는 칩에서 나왔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팅에서 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로,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순차적으로 계산하는 것과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처리해 기존 컴퓨터보다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글은 윌로우 칩의 큐비트를 서로 연결해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가 줄어드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큐비트 수를 늘리면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임계값 이하(Below Threshold)를 달성한 첫 양자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터는 대개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 큐비트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하는데, 외부의 저항에 쉽게 오류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Google’s quantum computing cooling system allows for the new Willow chip to be cooled to 460 degrees below zero. Credit...Google Quantum AI nytimes.com

 

칩 하나에 큐비트를 쌓을수록 오류가 누적돼 기존 컴퓨터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과학자들은 1990년대부터 양자 오류 수정에 주력해 왔다.

 

로이터 통신은 오류가 줄어들고 실시간으로 줄어들 수 있는 기술은 "양자컴퓨터를 실용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양자 컴퓨팅은 양자 역학이라는 물리학의 한 분야에 대한 수십 년간의 연구 결과로 여전히 실험적인 기술이지만, 구글의 성과는 과학자들이 이 기술에 대한 오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taejong75@yna.co.kr

 

Google unveils 'mind-boggling' quantum computing chip

https://www.bbc.com/news/articles/c791ng0zvl3o

 

https://youtu.be/W7ppd_RY-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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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형외과 전문의가 공개한 가장 많이 의뢰 받은 얼굴 Plastic surgeon reveals the most requested FACE in 2024

 

 

  종종 금기시되는 주제로 여겨지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침내 영국의 성형수술에 대한 베일을 벗기고 있습니다.

 

런던 클리닉의 성형외과 의사 줄리안 드 실바 박사는 2024년에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요청받는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The Clinic London의 성형외과 의사인 줄리안 드 실바 박사는 2024년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요청받는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성형 수술은 사람들이 외모를 개선하는 데 인기 있는 방법이었지만 2024년에는 사람들이 요청하는 시술 종류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성형외과에는 세 가지 주요 트렌드가 있었습니다.

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뚜렷한 턱선과 매끄럽고 주름 없는 피부를 요구합니다.

 

그 사이, 올해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표정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당겨진' 표정과는 대조적이다.

 

 

드 실바 박사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연예인 문화의 영향력은 과장할 수 없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부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까지, 이상적인 얼굴은 젊어 보이지만 자연스러운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영국 미용성형외과 협회에 따르면, 영국은 '미용 수술 붐'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에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2022년에는 무려 31,057건의 미용시술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1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수술은 유방 확대술, 유방 축소술, 복부 성형술, 지방 흡입술, 안검 성형술입니다.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5가지 수술은 코 성형술, 가슴 축소술, 안검 성형술, 지방 흡입술, 귀 교정술입니다.

 

새로운 블로그 에서 드 실바 박사는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얼굴 특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훨씬 더 젊은 모습을 선보이며 The Devil Wears Prada 런던 ​​시사회에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뚜렷한 턱선, 매끈하고 주름 없는 피부, 자연스럽고 편안한 표정이 영국에서 아름다움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나타내며, 환자들은 이러한 미적 특징을 따라하기 위해 외과 의사에게 몰려들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드 실바 박사는 이러한 새로운 미의 기준이 유명인 문화와 소셜 미디어에 의해 촉진되었다고 믿습니다.

 

Watch as Donatella Versace's face transforms over the decades

https://mol.im/a/14164919#v-6176763081906827903

 

Plastic surgeon reveals the most requested FACE in 2024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4164919/Plastic-surgeon-reveals-requested-FACE-2024.html

 

https://youtu.be/e6NCc5SH2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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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로봇 동향 Awesome robot videos

 

 
Are humanoid robots the future of factory automation? MagicLab

 

[ Magiclab ]

매직랩 

Magiclab의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인 MagicBot으로 공장 자동화의 미래로 들어가세요 . 최근 생산 라인에 배치된 이 지능형 기계는 제품 검사, 자재 운송, 정밀 조립, 바코드 스캐닝, 재고 관리와 같은 작업을 마스터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EjrXkSI60M

 

 

 

[ Humanoids 2024 ]

휴머노이드 2024 

 

IEEE/RAS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 - 휴머노이드 2024.

 

https://youtu.be/QzzhmUH3RPs

 

[ Lentink Lab ] [ Science ]

이 아름다운 깃털 드론 , PigeonBot II는 네덜란드 그로닝겐 대학교의 David Lentik 연구실에서 나왔습니다. 지난달에 Science Robotics 에 소개되었습니다.

 

https://youtu.be/SJWJq9_UYzI

 

[ Hello Robot ]

헬로 로봇 

 

이 영상에서 Stretch AI는 "스트레치, 장난감을 바구니에 넣어"라는 언어 프롬프트를 받아 Stretch를 제어하여 작업을 완료합니다.

 

https://youtu.be/NFtzduPNXHY

 

 

 

 

[ IEEE Spectrum ]

 IEEE 스펙트럼 

"엉터리 로봇의 여왕" 시몬 기어츠가 우리의 스티븐 캐스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https://youtu.be/gLNGlJAhjnI

 

[ Pedipulation ]

 

우리는 4족 보행 로봇의 발로 조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보행형 로봇을 위한 지각적 장애물 회피 컨트롤러를 제시합니다.

 

https://youtu.be/WZ_x7OPZ_hg

 

 

 

[ Kernel Foods ]

커널푸드 

 

Kernel Foods는 KUKA 로봇을 주방 운영에 통합하여 패스트푸드를 혁신하고 , 자동화와 인간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일관되고 효율적인 식사 준비를 실현했습니다. Kernel은 KR AGILUS 로봇을 사용하여 식품 시퀀싱, 오븐 운영 및 주문 처리와 같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입니다.

 

https://youtu.be/nf4NP5gwNU8

 

[ Paper via arXiv ]

 arXiv를 통한 논문 

 

만약 이것이 인상적이지 않다면 0:52로 넘어가세요.

 

https://youtu.be/JIRoCHnsVrw

 

full list

Awesome robot videos

https://spectrum.ieee.org/video-friday-multiple-magicb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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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4명만 남는 헌재 재판관..."재판관 임명할 방법 없다"

 

민주당이 재판관 임명 결정 안해

자업자득

2명 4월에 퇴임

문형배 이미선

국회 야당 2명 여당 1명 임명 가능

그러나

대통령 직무 정지되면 임명권자 부재로 임명 불가

헌재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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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소변 검사로 폐암 발견 가능 Lung cancer ‘could be detected by world-first urine test’

 

케임브리지 대 조기 암 연구소

 

 과학자들은 소변으로 화합물을 방출하는 주입형 센서를 개발한 후 더 빠른 감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폐암의 첫 징후를 알려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소변 검사를 개발했습니다.

 

 

많은 폐암 사례가 후기 단계에서 진단되어 질병을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조기 발견이 환자가 더 빨리 치료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하여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척적인 테스트는 환자가 초기 단계에 폐암에 걸렸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는 소위 "좀비" 세포 단백질을 찾습니다. 쥐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되었으며 과학자들은 곧 인간에서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과 조기 암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노화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세포는 종종 "좀비 세포"라고 불리는데, 체내에서 살아 있지만 성장하고 분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포는 주변 환경을 재프로그래밍하여 암세포의 출현을 촉진함으로써 조직에 손상을 입힙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좀비 세포 단백질과 상호 작용하고 쉽게 감지할 수 있는 화합물을 소변으로 방출하여 좀비 세포의 존재를 알리는 주입형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Ljiljana Fruk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암이 발생하기 전에 영향을 받은 조직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변화 중 하나는 제거할 만큼 손상되지는 않았지만 조직을 재프로그램하고 암 발병에 완벽하게 만드는 신호를 방출할 만큼 손상된 세포가 축적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폐 조직에서 이 세포에 의해 방출되는 특정 단백질을 확인하고, 그것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두 조각으로 절단되는 프로브를 설계했습니다. 프로브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 작은 부분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방출됩니다.

 

"소변에 들어가면 이 탐침 부분은 너무 작아서 감지할 수 없지만, 아날로그 사진의 초기 시절에 사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은 화합물인 약간의 은 용액을 첨가하면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theguardian.com
 

"탐침을 주입한 후 소변의 색깔을 모니터링하면 폐에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리학적 변화의 초기 징후를 나타내는 세포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의사들이 암 초기 단계의 징후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변 검사를 개발하고 싶었습니다.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기 몇 달 또는 몇 년 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국 암 연구 협회의 자금 지원을 받은 이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들은 값비싼 검사보다 저렴한 대안이 되는 검사를 찾고 싶어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암은 전 세계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약 180만 명이 사망합니다. 종양이 퍼진 진행성 질환 환자의 생존율은 특히 낮습니다.

 

Lung cancer ‘could be detected by world-first urine test’

https://www.theguardian.com/society/2024/dec/06/lung-cancer-could-be-detected-by-world-first-urine-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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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자가면역질환 치료법 개발 The daring doctor behind a world-first treatment for autoimmune disease

 

 

  Huji Xu의 팀은 첫 번째 치료를 제공한 후 긴장했습니다. "우리는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사례가 매우 아픈 환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9 월에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세포 치료법 의 첫 번째 결과를 발표한 중국 상하이 해군 의대의 류마티스학자인 Xu의 말입니다 ( X. Wang et al . Cell 187 , 4890–4904; 2024 ).

 

공학적 면역 세포를 투여한 지 2주 후, 극심한 근육 약화를 특징으로 하는 쇠약한 장애를 가진 여성인 첫 번째 환자는 간호사에게 팔을 들어올리고 머리를 빗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을 회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상태를 가진 두 명의 수혜자는 모두 남성이었으며, 며칠 안에 증상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쉬에 따르면, 6개월이 넘게 지나서 세 명의 수혜자 모두 완치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조금 더 편안해졌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조작된 세포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 세포로 알려져 있으며,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때때로 난동을 부리는 면역 세포인 B 세포를 사냥하여 제거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CAR-T 세포 요법은 악성 B 세포와 관련된 혈액암을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지만, 자가면역 질환 에도 약간의 희망을 보였습니다 .

 

 

작년에 독일의 팀들은 CAR T 세포를 사용하여 여러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최소 15명을 치료했으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 Xu의 실험은 독립적인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실험과 다릅니다. 반면 독일 팀은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서 채취한 세포를 사용했습니다. 성공한다면 기증자 전략은 CAR-T 세포 치료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비용을 줄이고 도달 범위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쉬는 상하이에서 의사로 수련을 받았습니다. 1990년, 그는 호주 애들레이드로 이사하여 면역학과 류마티스학 박사 학위를 시작했으며, 관절, 근육, 뼈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질환에서 특정 항체의 역할을 연구했습니다. 쉬는 루푸스와 여러 유형의 관절염의 생물학적 메커니즘부터 유아 돌연사 증후군(SIDS)과 말라리아 백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연구했습니다.

 

2008년 그는 상하이로 돌아와 류마티스학을 위한 대규모 임상 및 연구 센터를 설립했습니다. Xu는 류마티스 질환의 근본 원인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CAR-T 세포 실험이 적합했다고 말합니다. 그의 팀이 치료한 여성은 내성 염증성 근병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남성은 피부가 굳어지고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일종의 전신 경화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동중국사범대학의 면역학자 두빙은 "그는 매우 용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험에 사용된 세포를 개발한 팀의 일원이었습니다. 두와 그의 동료들은 CRISPR-Cas9 유전자 편집 도구를 사용하여 기증자 T 세포에서 5개의 유전자를 녹아웃하여 이식된 세포가 숙주의 신체에 공격받거나 거부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두는 여러 의사에게 접근하여 자가면역 질환에 세포를 시도해 보라고 요청했다고 말합니다. 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의 칭화대 면역학자인 신 린은 쉬의 의지는 그의 임상 경험과 배경 연구에 대한 그의 친숙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합니다. 린 역시 기증자 유래 CAR T 세포를 개발했으며 루푸스를 치료하기 위한 유사한 시험에서 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린은 "그는 매우 지식이 풍부한 의사입니다."라고 말합니다.

 

 

Du는 치료를 받은 세 사람에게 그 결과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다"고 말합니다. 세포는 새로운 숙주에게 적응했고, 수혜자는 암 환자에게서 가끔 관찰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과 같은 CAR-T 세포 치료와 관련된 위험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습니다.

 

The daring doctor behind a world-first treatment for autoimmune disease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4-038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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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첩사 방문 후 부정선거 수사 가능하게끔 대통령령 개정":주간조선 단독

 

 

개념모호한 '사이버 테러' 수사 추가

부정선거도 해당 가능

 

한국 부정선거팀, 미국 부정선거까지 참여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2일 국군방첩사령부(이하 방첩사)를 비공개 방문한 후 약 한 달 만인 4월 18일 방첩사가 ‘부정 선거’ 의혹을 수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대통령령(국군방첩사령부령 대통령령 제33409호 일부개정령)을 시행한 것으로 주간조선 취재 결과 드러났다.

 

방첩사는 이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나 일어난 '12·03 비상계엄' 사태 과정에서 투입한 병력 중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서 부정선거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 했는데, 이 개정령에 따른 활동이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1년 차 때부터 부정선거에 대한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드는 대목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 방문 직전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첩사를 방문해 충암고 출신 영관급 장교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지난 6월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해당 개정령에서 방첩사의 지원 업무에 ‘대테러·대간첩 작전 지원’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방첩사의 주요 직무 중 군 보안 업무에 ‘사이버’ 등에 대한 업무를 새로 포함시켰다. ‘국가사이버보안’과 관련한 일상적인 활동은 「정보통신기반 보호법」이나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등에 포함되어 있는 관련 개념 정의나 세부 내용들로 이미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개정령에는 이런 상위 또는 유관 법령에 따른 근거나 정의 규정조차 전혀 전제하지 않은 채, 현행 방첩사령보다 포괄적인 ‘사이버’ 개념을 넣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이 조항이 ‘누락된 직무의 수행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 개정령에 따라 방첩사는 사이버 테러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작전을 수사 및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직 국가정보원 인사는 “부정 선거를 위해 예컨대 디도스 공격을 했다든지 선거 전산망에 해킹을 했다든지 하면 사이버 테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해당 개정령은 방첩사의 사령관과 부대장이 직무상 거의 대부분의 군 정보를 관장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장시켰고, 사령부에 두는 군인과 군무원의 정원 비율을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해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 출신의 군인들을 대거 복귀시킬 수 있게끔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개정령이 2022년 11월 입법 예고되었을 당시 ‘민관 사찰이 부활할 가능성’ ‘군의 정치 개입이 합법화 될 가능성’ 등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그러나 국방부는 “신기술 도입에 따른 직무수행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직무 범위를 구체화 하기 위한 것이며, 3불 원칙(정치관여 행위, 직무를 벗어난 민간사찰, 권한 오·남용 금지)은 변함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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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정령 시행 한 달 전인 2023년 3월에는 이상민 행정부 장관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이 방첩사를 방문해 업무협력을 하기로 했고, 충암고 일부 영관급 장교들과 함께 식사를 한 시점으로 알려져 있다. 시행 한 달 후인 2023년 5월 16일에는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계엄 당시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대통령 경호처가 경호 업무를 수행하는 군경찰을 관계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휘, 감독할 수 있게 하는 ‘대통령경호법 시행령’이 공포됐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간조선에 "정보·수사 국가기관 중 법률에 근거 하지 않은 기관은 방첩사령부 뿐이다. 게다가 방첩사 시행령 직무는 역시 시행령인 방첩업무 규정에서 규율하고 있어 법과 국회의 통제가 미치지 못했다"라며 "이 법적 미비에 기대어 보안사·기무사 그리고 방첩사까지 대부분 사령관들은 이른바 '통수권 보좌'라는 미명하에 대통령과 특수관계를 맺고 수없이 정치개입과 불법행위를 자행해 왔다. 이 관계를 끊을 수 있는 개혁이 이번에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9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입장문을 통해 "방첩사가 사전기획하고 준비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대 출동은 새벽 1시가 넘어서였다. 국회나 선관위 근처까지 가다가 복귀했다"라고 주장했다.

주간조선

 

https://youtu.be/6bge7Zt6P8g

 

 

케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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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X(트위터) 인공지능(AI) 챗봇 '그록' 무료로 출시...이미지 생성기도 추가 Elon Musk opens Grok AI access to all on X: What it is and how it works

 

 

AI 챗봇 '그록', X 무료 사용자들에게 전면 개방

 

   일론 머스크 CEO의 X(트위터)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무료로 출시했다. 국내에서도 X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더 버지는 X 사용자들이 6일(현지시간)부터 그록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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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8일 오전 국내에서도 그록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AI 도우미 그록과 대화해보세요"라는 공지와 함께 '나를 그려줘' '최신 소식을 알려줘' '질문에 답하세요' 등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그록은 이전까지 X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됐다. 다만, 무료 사용은 제한적이다. 2시간마다 이미지를 포함한 최대 10개의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분석은 하루 3개로 한정된다. 또 그록 챗봇에서 '그록 미니'를 제거하고 '그록 2'에만 연결한다.

 

 

이에 앞서 X는 지난달 초부터 뉴질랜드 등 일부 지역에서 무료 사용자 대상 그록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약 한달 만에 이를 전 세계로 확대한 것이다.

 

X는 별도의 발표를 내놓지는 않았다.

 

이번 무료 출시는 오픈AI의 챗GPT나 메타의 '메타 AI' 등과 경쟁하기 위해 사용자 저변을 넓히려는 시도에 따른 것이다. 최근에는 X를 벗어나 독립형 그록 앱 출시도 검토 중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록은 알려진대로, 다른 챗봇과 달리 시니컬한 답을 내놓으며 가드레일을 낮춘 것으로 뮤명하다. 특히 독일 스타트업 블랙 포레스트의 '플러스' 기반 이미지 생성 기능은 미국 대선 기간 중 트럼프 및 해리스 등 대선 후보들의 이미지와 미키 마우스 등 유명 IP의 가드레일 없는 이미지 생성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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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X는 7일 그록에 새로운 이미지 생성 도구 '오로라(Aurora)'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크리스 파크 X 개발자는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인 오로라를 출시했다"라며 "이제 X에서 그록 2와 오로라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 "곧 그록 3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이 글은 "월요일에 무엇을 발표할 지 너무 기대된다"라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의 게시물에 대응하는 것으로, "xAI는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오로라가 자체 개발인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일부의 테스트 결과, 기존 플럭스처럼 유명인이나 IP에 대한 가드레일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신 누드에 대해서는 출력을 거부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aitimes

 

Elon Musk opens Grok AI access to all on X: What it is and how it works

https://www.business-standard.com/technology/tech-news/elon-musk-opens-grok-ai-access-to-all-on-x-what-it-is-and-how-it-works-124120900747_1.html

 

https://youtu.be/L20BO6Df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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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의 경고...한국, 탄핵 진행해서는 안돼!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분명히 잘못됐지만,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한일 3국 공조를 강화한 것은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한일 3국 협력은 옳은 선택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 사진 제공 = 주한미국대사관.
 

태평양 사령관을 역임한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 대사는 9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가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국∙한국∙일본 3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VOA에 “윤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가 일본과의 외교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서부터 탄핵, 그 이후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은 한일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윤 대통령의 일본과의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기시다 전 일본 총리와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일본은 한국과의 강력하고 긍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일본과의 강력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 “I've spoken for a while now how important President Yoon's outreach to Japan is, especially his meetings in the U.S. and Japan with former Prime Minister Kishida. (중략) Today, I believe Japan understands the importance of a strong and positive relationship with Korea; I hope Korea understands the same regarding having a strong, positive relationship with Japan.”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한국 6개 야당은 지난 4일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윤 대통령이 “가치 외교라는 미명 하에 지정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채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 정책을 고집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동북아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전쟁 위기를 촉발시켜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 의무를 내팽개쳐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9일 이와 관련한 VOA의 질의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국 야당 사이의 일은 한국 내부의 문제”라며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What happened between President Yoon Sukyeol and the Korean opposition is the ROK’s internal affairs. We will not comment on it.”

 

“탄핵 사유에 미한일 공조 포함된 건 충격”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

에반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이날 탄핵안에 윤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협력을 추진한 내용이 포함된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 “If you look back at the impeachment Resolution one of the paragraphs in that impeachment resolution directly attacked President Yun for the trilateral partnership that he had established with Japan and the United States. That was very disturbing.”

 

리비어 전 수석 부차관보는 이날 VOA와의 영상 통화에서 최근 미한 동맹 관계를 돌아보면, 동맹 강화, 군사 안보 측면에서의 공조 강화, 북한∙중국∙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책 공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면서 “이것은 내가 기억하는 동맹 관계 중 가장 생산적인 시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탄핵안에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인 한일 양국 간의 관계와 신뢰 회복과3국 파트너십이 포함돼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은 우려스러운 신호”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이클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날 VOA에 한국 야당이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특히 미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야당의 이런 주장은 잘못됐다”면서 “미한일 3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오핸런 선임연구원] “I think the opposition is wrong on these arguments, especially the US-ROK-Japan relationships, which are improving. The triangular relationship is stronger than ever.”

 

동북아에서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미한일 3국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야당의 이 같은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날 VOA에 “이 위기가 한국과 주변국들, 특히 일본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계속 집권할지 여부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I think this crisis will impact Korea's relationships with others in the region-most notably with Japan, depending on if Yoon remains in office or not.”

 

 

“미한일 3국 협력 추진은 옳은 선택”

 
조셉 디트라니 전 북핵 6자 회담 미국 차석대표

조셉 디트라니 전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는 이날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강력하다”면서 “윤 대통령이 미국, 일본 정부와 매우 강력한 동맹을 갖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 “The issue of the alliance it's strong, it's powerful and give, I give President Yoon credit for working on to ensure that we have a very strong alliance with the United States and the government of Japan.”

 

디트라니 전 차석대표는 탄핵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미한일 3국 협력을 추진한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옳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물론 우리는 강력한 동맹이 필요하다”면서 “강력한 확장 억제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한국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케네스 와인스타인 허드슨연구소 일본 석좌

 

케네스 와인스타인 허드슨연구소 일본 석좌는 이날 VOA와의 영상 통화에서 “계엄령 선포로 윤 대통령이 탄핵돼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그가 외교적으로 한국을 고립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북한이 러시아에 1만1천 명의 병력을 파병하고, 미사일 등 무기를 판매하며 군사 기술을 수입하고 있다면서 “이는 윤 대통령의 정책 때문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의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고립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과 더 가까워졌고, 중국과 북한의 의도에 대해 걱정하는 나라들과도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조치들이 있기 훨씬 전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을 제1의 적으로 선언하고, 평화통일 논의도 중단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와인스타인 석좌는 “한국 야당이 반미, 반일 의제를 내세운다면 이는 북한과 중국에 동맹의 결속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탄핵되면 한국에 어떤 정부가 들어설지에 대해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에도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게 되는 셈”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와인스타인 석좌] “But it's disturbing in the sense that if the South Korean opposition is going to run on an anti American, anti Japanese agenda, it sends disturbing signals to North Korea about alliance unity. It sends disturbing signals to China about alliance unity. And frankly, it sends disturbing signals to the incoming Trump administration about what kind of government South Korea is likely to have if President Yon is impeached.”

 

 

“외교 정책은 탄핵 근거 되지 않아”

 
알렉산더 다운스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

알렉산더 다운스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교수는 이날 VOA에 “외교 정책의 선택은 일반적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이는 “미국 헌법이 규정한 ‘반역, 뇌물수수, 또는 다른 중대 범죄 등’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헌법은 ‘공무 수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경우’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일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는 동맹 선택을 했다고 해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운스 교수는 외교 정책보다는 계엄 선포가 헌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탄핵 주장이 강하게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운스 교수] “The first is that foreign policy choices are not typically grounds for impeachment in a democracy since they typically do not involve ‘treason, bribery, or other high crimes and misdemeanors,’ as the U.S. Constitution puts it. I believe the South Korean Constitution says something to the effect that a president can be impeached if they ‘have violated the Constitution or any law in the performance of official duties.’ Making alliance choices that some people disagree with does not strike me as qualifying.”

 

“윤 대통령 탄핵, 미한 관계에 큰 영향 없을 것”

 

다운스 교수는 “윤 대통령이 탄핵된다 해도 미한 관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탄핵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고, 결정이 확정되면 미국은 후임 대통령이 누구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미국 동맹에 강경할 것이고, 그들에게 공정한 몫을 다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는 누가 한국을 이끌든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운스 교수] “If President Yoon is impeached, I think U.S.-ROK relations will not be affected much at all. Washington will wait for the impeachment process to run its course, and if the decision is confirmed, the U.S. will work with whoever his successor is. President Trump is going to be hard on all U.S. allies, demanding that they step up and contribute their fair share. That will be unaffected by whoever leads South Korea.”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계엄령이 미한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지난주 예정됐던 미한 핵협의그룹(NCG) 회의 연기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 일정 취소를 언급하면서 “일부 일상적인 정책 조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한국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해결될 때까지 미국 정부는 한국 국내 문제에 간섭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 무력 도발 시도하지 않을 것”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이번 탄핵 사태가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이 무력 도발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도발만큼 한국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는 요인은 없으며, 특히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엔 더욱 그렇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윤 대통령이 퇴진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 “Again, it’s too early to predict the impacts on security in the region and on the peninsula. I don’t believe North Korea will attempt any sort of kinetic provocation. Nothing stirs up support for the ROK president and administration like a North Korean provocation, especially if there are deaths or injuries, and Kim Jong Un wants to see President Yoon removed from office.”

 

“트럼프 2기에도 한국은 미국과 일본 필요”

 

와인스타인 석좌는 누가 후임 대통령이 되든 한국이 윤 대통령의 인도 태평양 전략과 미국과의 동맹, 일본과의 협력이라는 성과를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북한으로부터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난 군사적 위협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인구 (감소) 문제는 국가적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이 필요하다”며 “한국이 미국, 일본과 거리를 둬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그런 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그런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와인스타인 석좌] “We need to stand as closely as possible together. South Korea needs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needs Japan and to think you can distance yourself and get away with those days are over. President Trump won't stand for it this time. It's just that's just not the kind of leader he is.”

 

와인스타인 석좌는 “지금은 한국인들이 스스로 한국을 위한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물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의 업적과 역사에 오점이 남게 됐다”면서 “윤 대통령이 이룬 업적 중에는 아주 훌륭한 것도 있으며, 우리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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