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모레와 화장품용기 재활용 조경시설 만든다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기술개발 New Technology2022. 4. 17. 11:08
플라스틱용기 분쇄물 UHPC와 혼합
건설용 테라조 타일 제조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한 공동주택 조경시설물을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전날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화장품용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설자재와 디자인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용기 분쇄물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적용 예정 현장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힐스테이트 포항 등이다.
현대건설측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국제디자인 어워드를 연속 수상한 감각적인 디자인 능력을 더해 최고의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설계실장(좌)과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newdailybiz.co.kr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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