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도 호텔’ 개발사업 본격화 [새만금개발청] ㅣ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 친환경 혼소발전소 건설
총 400실 규모, ‘23년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0실 우선 건립키로
새만금의 대표 관광명소로 관광객 집객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2월 15일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1단계 사업인 ‘신시도 호텔’ 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시도 호텔은 신시도 휴게시설용지 23,932㎡*에 총사업비 507억 원을 투입해 400실 규모의 국제적인 리조트호텔로 개발될 계획이다.
* (위치) 신시도리 산49 (용도) 숙박시설 20,384㎡, 도로 및 공공녹지 3,548㎡
1단계로 세계잼버리대회에 맞춰 2023년 5월까지 200실을 완공하고, 2024년 이후에 200실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신시도 호텔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안락하게 체류할 수 있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호텔 투숙객 외에 고군산군도 방문객들이 경유해 즐길 수 있도록 도심형 스파와 상가 등 특화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당가와 최상층 전망대, 이색적인 쉼터 등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는 2018년 8월 민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새만금관광레저㈜*가 2030년까지 9,169억 원을 투자해 해양ㆍ주거ㆍ생태 등을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 (법인 구성) 보성산업(주)49%, ㈜한양 46%, ㈜로하스리빙 5%.
새만금관광레저㈜는 신시도 호텔에 이어, 신시야미 전체용지 개발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서를 2022년 7월에 제출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신시도 호텔이 개관하면, 새만금의 대표 관광명소로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에 맞춰 차질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강준우 주관부서 담당자 관광진흥과 이병억 063-733-1060
총 4000억원 투입
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에 총 4000억원을 들여 액화천연가스(LNG)와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블루수소를 연료로 함께 쓸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통해 대산공장에 LNG·블루수소 혼소(混燒) 발전소를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상업 가동 예상 시점은 2025년이다.
현대오일뱅크 혼소 발전소는 시간당 증기(스팀) 230t을 생산하고 전기 290메가와트(㎿)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현대E&F가 생산할 전력량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기 수요량의 50%를 넘는 수준이다.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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