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전문 기업 E1, 베트남에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

 

"연간 100만t 이상 공급"

 

   액화석유가스(LPG) 전문 기업 E1[017940]이 베트남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 공사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E1은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LPG 수입사인 '비너스 가스'(Venus Gas) 측과 베트남 하이퐁 인근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 8만t(톤) 규모의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액화석유가스(LPG) 전문 기업 E1, 베트남에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
LPG 냉동탱크터미널 조감도

 

E1과 현지 파트너 지분율은 각각 50%로,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과 터미널 운영을,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총 8만t(프로판 5만t, 부탄 3만t)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LPG 임시 저장 공간인 냉동탱크터미널은 LPG 수출을 위한 필수 시설로, E1은 이번 LPG 냉동탱크터미널 구축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t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1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E1이 추진하는 첫 해외 LPG 터미널 사업"이라며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새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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