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유치 확정 [울산시] l 대덕특구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본격화 [대전시]
전국 7번째 국립과학관 설치 … 울산시민 염원 결실
오는 2025년 개관 예정 …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울산시가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유치에 성공했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3일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안’에 국립울산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어 건립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과기부 주관 ‘국립 전문과학관 공모 사업’에서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정부부처 및 지역 정치권과 소통하며 울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울산 유치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과기부는 올해 시행한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부유식해상풍력 등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산업환경과 정책 추진에서 울산이 전국에서 탄소중립분야 전문과학관 건립의 최적지며 건립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 절차를 거쳐 울산대공원 일원에 오는 2025년 개관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산업분야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수소에너지도시, 탄소중립기술,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을 주요 콘텐츠로 미래 과학기술 교육,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과기부 전문과학관팀장이 울산을 방문하여 향후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계획을 울산시와 논의하였으며, 과학관 건립 예정부지 현장을 확인하였다.
과기부 주관의 국립과학관은 현재 전국에 5개소로 경기 과천, 대전 중앙,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전국 7번째로 울산에 국립과학관이 건립되면, 동남권 및 대경권 등 인근지역에서도 과학문화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타 시도에 비해 과학문화시설에 소외되어 왔던 울산지역에 국립 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균형 발전과 과학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탄소중립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울산시 미래신산업과
대덕특구 연축지구 연결 교량 건설
사업비 845억 원 투입,
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 목표
대전시는 현재 진행 중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 기본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전시가 국도17호선(신탄진로) 교통량 분산,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 대덕구 연결, 대덕특구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2013년 구상한 사업으로, 2016년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하면서 국비보조사업(45%)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845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교량 1개소(약 560m)를 포함한 1.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2022년 1월까지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이번에 확보한 52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상반기에 보상에 착수하고 연말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대전시 여러 대형 개발사업들이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는 하수처리장 이전 적지 및 연축지구를 갑천도시고속화도로, 회덕IC에 연결하여 접근성을 개선으로 관련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올해 국가계획에 반영된 비래동~와동, 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사업의 교통수요를 증가시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문지네거리에서 엑스포로, 아리랑로, 대전로를 경유해 연축지구까지 가려면 통행거리가 약 5㎞인데 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를 이용하면 약 1.4㎞로 짧아짐은 물론 도심 혼잡구간을 이용하지 않아 통행시간이 70% 이상 단축된다.
본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본 도로 개설로 통행시간 절감 등에 따라 향후 30년간 약 203,413억 원에 해당하는 편익이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본 사업은 단순한 도로 신설의 효과 외에도 지역 화합, 주변 개발사업 촉진 등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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