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첫 여성 총리 취임한지 몇시간만에 사임...왜 Sweden's first female PM resigns hours after appointment

 

"나는 합법성이 의심받을 정부를 이끌고 싶지 않다"

 

자신의 연립여당 예산안 국회 통과 못해 

대신 보수야당 예산안 의결

 

   스웨덴 최초의 여성 총리가 임명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사임했다.

한편 막달레나 안데르손 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당수로 발표됐으나 연립여당이 정부와 예산안에 반대하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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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s first female prime minister resigns hours after appointment NBC News

 

대신 국회는 반이민 극우세력이 포함된 야당이 마련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안데르손 여사는 기자들에게 "의장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녀의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은 "극우파와 함께 처음으로 초안을 작성한" 예산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안데르손 총리는 단일 정당 정부 지도자로서 다시 총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민주당(SDP)은 "일부 정당이 퇴진하면 연립정권이 사퇴하는 헌법적 관행이 있다"고 밝혔다. "나는 합법성이 의심받을 정부를 이끌고 싶지 않다.

 

국회의장은 다음 행보에 당 지도부와 접촉하겠다고 밝혔다.

안데르손은 스웨덴 법에따라 자신에게 반대표를 던지지 않을 의원 과반수만 확보하면 됐기 때문에 수요일 일찍 총리로 선출되었다.

 

스웨덴 여성들이 투표권을 얻은 지 100년 후, 54세의 사회민주당 지도자는 의회 의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소수당 정부의 수장으로서 그녀의 당선은 야당인 좌파당과 많은 스웨덴인들을 위한 더 높은 연금을 받는 조건으로 11시간 동안 협상을 한 후에 이루어졌다. 그녀는 또한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의 지지를 확보했다.

 

349명의 의회 의원 중 174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그러나 안데르손 후보를 지지한 117명의 하원의원 외에 57명이 기권해 단 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Many MPs gave Magdalena Andersson (right) a standing ovation in the Riksdag earlier on Wednesday (12일 오전 스웨덴 의회에서 막달레나 안데르손 총리에게(오른쪽) 박수를 보내고 있다)

 

 

 

웁살라 대학교 출신의 전직 주니어 수영 챔피언인 그녀는 1996년 당시 총리였던 고란 페르손의 정치 고문으로 자신의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그녀는 재무장관으로 지난 7년을 보냈다.

 

스웨덴은 막달레나 안데르손을 지지하기 전 북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여성이 수상으로 선출되지 않은 국가였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Source: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594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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