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우리금융지주 지분인수전 최고가 입찰
지분 1% 획득 목표....인수 유력
22일 최종 결정
두나무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크다는 점 때문에 적극적인 베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는 배당 여력이 크다는 점, 향후 금리 인상을 통해 순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점 때문에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본입찰 흥행에 성공했다. 낙찰을 위한 '실탄'도 두둑하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거래소로 성장한 업비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87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번 입찰에서 두나무는 최소 수량인 1%만을 희망 물량으로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유한 자금 여력은 충분하지만, 결정권을 가진 공자위 측에서는 두나무가 4%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4%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된다.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최종 낙찰자는 비가격적 요소의 검토를 거쳐 오는 22일 결정된다. 공자위가 제시한 비가격 요소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이다. 두나무는 타 입찰자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데다 희망 지분도 1%인 만큼 지분 인수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최종 낙찰자는 비가격적 요소의 검토를 거쳐 오는 22일 결정된다. 공자위가 제시한 비가격 요소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이다. 두나무는 타 입찰자보다 높은 가격을 써낸 데다 희망 지분도 1%인 만큼 지분 인수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안준호 기자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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