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운전 수칙, 누가 지키나?”…佛, ‘꿈의 차’ 윤리문제 지적 Will your driverless car be willing to kill you to save the lives of others?: VIDEO
사고 90% 줄일 수 있는 대신
사고 회피 불가 상황,
운전자와 보행자 중 어느쪽 우선 보호 논쟁
"인공 지능 윤리상 확립, 가장 곤란한 과제의 하나"
"자동운전차가 보행자를 칠 뻔했을 경우 도로변으로 처박아도 사고 희생자 전체의 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난 그런 차를 타고 싶지 않다"-.
source breitb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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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paper.tistory.com/4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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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연구팀은, 자동운전차 의식조사 통해 '꿈의 자동차'가 우리들 생활에 현실적으로 다가워지고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24일자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자동운전차는 사고를 90% 줄일 수 있다는 시산이 있어 기대가 고조돼 있다. 그러나 사고를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어느 쪽을 우선해서 지키도록 프로그램해야 할지 하는 문제는 충분히 논의돼 있지 않아, 연구팀은 “인공 지능의 윤리상 확립은 가장 곤란한 과제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약 1,900명을 조사했다. 운전 중에 갑자기 눈앞에 보행자가 나타났을 경우 보행자를 피해서 도로변에 충돌할 것인지, 아니면 보행자를 향해 돌진할 것인지 라는 상황을 상정. 도로변에 있는 다른 보행자의 여부와 자동차에 가족이 함께 승차하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 경우를 설정해 바람직한 행동을 질문했다.
그 결과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가 희생을 무릅쓰고도 사고로 인한 피해자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회피 행동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이 차에 승차했을 경우에는 운전자를 보호하는 자동차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남을 우선시하는” 자동운전차가 시장에 나가도 타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희생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인공지능의 프로그램을 규제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동운전차의 보급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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