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너지·자원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격 39개 확정
고용노동부, 1만2000여명 전문가 참여
847개 NCS 개발
NCS 및 NCS기반 자격 대대적인 보완작업 추진 중
최종 고시는 6월말에
전기·에너지·자원산업과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자격이 총 39개로 확정됐다.
출처 youthhopefun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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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한 채용시스템을 구축, 궁극적으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고용노동부는 1만2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847개 NCS를 개발했으며 현재 교육·훈련기관 및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 NCS 및 NCS기반 자격에 대한 대대적인 보완작업을 추진 중이다. 최종 고시는 6월말 이뤄질 예정이다.
전기·에너지·자원산업의 경우 보완사업을 통해 총 39개 NCS기반 자격이 확정됐다. 전기산업의 경우 ‘전기감리 L5’, ‘전력계통감리 L5’가 신설됐다.
NCS기반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NCS에서 규정한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전기시공 L2’(전기기능사 수준)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배관공사 80시간, 배선공사 50시간, 배관배선검사 30시간, 조명공사 50시간, 전열공사 50시간, 경보설비공사 50시간, 피난설비공사 40시간 등 총 350시간의 필수교육을 받으면 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내용을 산업계에 알리기 위해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장철호)는 지난 16일 강서구 등촌동 소재 그린월드호텔에서 NCS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21일에는 운영회의를 열고 상반기 경과 보고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인자위 관계자는 “NCS기반 자격 획득을 위한 교육·훈련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번 보완작업의 초점이 맞춰졌다”며 “NCS기반 자격이 산업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면 능력중심사회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변전설비공사, 전기설비운영(전기안전관리) 직무의 NCS가 개발되며 미래성장동력 분야도(초임계CO2발전시스템, 직류송배전) 새로운 NCS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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