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난 스쿨버스 운전자 대신 운전대 잡은 13세 학생 VIDEO: School bus involved in crash with pickup truck outside Meadowbrook School in East Meadow
스쿨버스 기사 정신 잃자 능숙하게 차 세웠다,
66명 구한 10대 소년
(조선일보)
뉴욕주 이스트 메도우 - 월요일 오후 이스트 메도우의 메도우브룩 학교 밖에서 픽업 트럭이 스쿨 버스와 충돌했다.
오후 3시 45분에 일어난 충돌 사고 당시 버스에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10명의 아이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들 중 아무도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다.
픽업 트럭의 운전자는 차량에서 구출됐다.
"차가 버스에 부딪혔을 때, 나는 운전대로 갔습니다," 라고 한 학생이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부모와 자매, 형제들을 원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울고 있었습니다"며 "정말 무서웠습니다"고 말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들을 위해서. 나는 그들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일보)
미국에서 스쿨버스 운전기사가 정신을 잃자 버스에 타고 있던 13살 학생이 직접 차를 안전하게 몰아 세운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지역 사회에선 ‘작은 영웅’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CNN,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같은달 26일 미시간주 워렌의 한 중학교 7학년 학생 딜런 리브스(13)는 방과후 스쿨버스를 타고 가다가 운전 기사가 정신을 잃자 차를 안전하게 세웠다.
학교 측에 따르면 당시 스쿨버스엔 리브스를 포함해 66명의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운전기사는 운전 도중 현기증을 느껴 학교 측에 알렸다. 학교 측에선 다른 운전기사를 보내기로 했다.
해당 운전기사는 운전자 교대를 위해 차량을 정해진 장소로 몰고 가던 중 정신을 잃고 말았다. 설상가상 운전대가 틀어지면서 마주오는 차량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때 버스 5번째 줄에 앉아 있던 리브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배낭을 내팽개치고 버스 운전석으로 달려나간 리브스는 운전대를 잡아 방향을 잡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안전하게 세웠다.
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05/01/PHQBHFWKLVBQ7CSNBAJVRJO4M4
School bus involved in crash with pickup truck outside Meadowbrook School in East Meadow
cbsnews.com/newyork/news/meadowbrook-school-bus-crash-east-me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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