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은?...그리고 그들이 보는 전망은
게으른 사람은 재테크 어려워
주변에 늘 비범한 재테커가 있다
부자들은 돈에 관한한 매우 부지런하다
한번 재테크 성공하면 눈이 떠진다
(편집자주)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은 '부동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들의 총자산 평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72억원이며 이중 부동산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55%인 약 39억7000만원이다.
이들은 부동산 자산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보존하고 싶어서(36%)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른 투자 자산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우수해서(32%)
라고 답했다.
부자의 80%는 올해 실물경기는 안 좋아질 것이며 부동산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시장은 2025년 이후가 돼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머니투데이
10명 중 6명 "집값 바닥, 아직 아니다"
"2025년 이후 반등"
10명 중 6명은 현재 집값이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질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언제 반등할지에 대한 예상 시기는 '2025년 이후'가 44.7%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9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직방 1931명 설문조사…"이제 오를 것" 14.9% 그쳐
응답자 80% "올해보다 내년 또는 내년 이후 반등"
지금 집값 상태는 어떻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총응답자 중 58.5%가 "아직 바닥 아니다. 더 떨어질 것 같다"고 응답했다. 반면 "바닥이다, 곧 오르거나 보합일 것이다"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41.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지금 바닥이라고 보는 응답자 중 '이제 오를 것 같다(상승)'고 보는 의견은 14.9%,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보합)' 의견은 26.6%로 나타났다.
지금 집값이 아직 바닥이 아니고 더 떨어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최근 1~2년 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해서'가 2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조 등의 분위기 영향으로(21.5%)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19.6%) △매물 사려는 매수세보다 팔려는 매도 움직임이 더 많아서(10.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금 집값이 바닥이고 이제 오를 것 같다고 답한 이유는 '급매물 거래가 늘고 매물 소진되어서'가 28.1%로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집값이 최고점 대비 떨어질 만큼 떨어져서(24.0%) △금리 인상 완화되는 기조여서(23.3%) △매물 호가, 실거래가격 올라서(13.2%) △정부 규제 완화 영향 때문에(10.4%)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관망세가 커져서'를 40.1%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집값이 언제 반등할지에 대한 예상 시기를 물은 질문(현재 집값이 바닥이지만 아직 오를 것 같진 않다고 답한 응답자 + 아직 바닥 아니고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에는 '2025년 이후'가 44.7%로 가장 많았다.
△2024년(33.9%) △2023년 4분기(13.6%) △2023년 3분기(5.8%) △2023년 2분기(2.0%) 순으로 80% 가까운 응답자가 올해보다는 내년이나 내년 이후에 집값이 상승 반등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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