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망론자들...그들의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 BTC Has Died 466 Times

카테고리 없음|2022. 12. 5. 10:36

 

비트코인 사망 예상을 466번이나 해

허무맹랑한 짓

 

암호화폐(가상자산) 사망 기사를 추적하는 웹사이트인 ‘99 Bitcoins’에 따르면, 누군가가 기사를 통해 블록체인은 “끝났다”고 선언한 것이 지금까지 총 466회라고 한다. 금융 정기 간행물이나 소셜 미디어, TV 또는 팟캐스트 인터뷰 등을 포함하면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크립토 윈터의 가장 어두운 지점이 도래했음에도, 암호화폐에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어두운 예측에 기대지 않으면서 현실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듯하다.

 

암호화폐 사망론자들...그들의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 BTC Has Died 466 Times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붕괴 이후 비트코인 사망 기사 수들이 늘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칼럼니스트인 체탄 바갓은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암호화폐는 이제 죽었다”는 기사를 실었다. 얼마나 선언적인가! 노벨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2013년 이래로 계속해서 비트코인이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산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제학자들은 좀 더 현명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질문으로 제시했다. “만약 모두가 사용을 중단한다면 암호화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주장은 단순하지만(또 쉽게 믿는 사람이 많지만),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암호화폐가 사라지지 않을 이유의 핵심을 짚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점점 사라지는 신뢰다.

 

이코노미스트지(The Economist)에 따르면,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가면 블록체인 사용이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라 탈중앙화 플랫폼은 공격받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필자명이 없는 이 기사는 블록체인의 보안은 암호화폐의 가격과 직결된다며 51% 공격이 특히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온체인상의 활동과 토큰의 가치는 자기 강화라는 특성을 지닌다. 더 많은 사람이 두려움 때문에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면, 안전성은 점점 떨어지게 된다”고 적었다. 즉, 자산이 더 비쌀수록,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번복하는 데 필요한 지분을 축적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똑똑한 독자라면 51% 공격이 블록체인의 단점이지만(그리고 이것이 기저 자산에 대한 신뢰를 깎을 수 있겠지만), 공격이 발생한다고 해서 네트워크가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 것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포크한 비트코인 캐시는 2021년 두 번의 체인 공격을 겪었지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 (Ghash.io가 지난 2014년에 BTC 해시파워의 51% 이상을 확보한 후, 어떤 단체나 개인도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더 높은 수준에서 기술을 바라봐야 한다. 단순히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질려서 사용을 중단하거나 블록체인 구축을 중단하게 될까? 이코노미스트지가 이를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었지만, 이는 암호화폐 전문가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말이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는 무신뢰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사용하려면 누군가를 신뢰해야만 하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뢰가 필요 없는 대체 시스템이다.

 

블록체인은 무신뢰에 대한 약속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키고 있다. 블록체인 산업이 기업 거래소 등에 지나치게 의존해서 중앙화 기관의 문제를 상당 부분 재현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폴 크루그먼 같은 사람이 P2P(개인간거래) 송금을 “범죄자가 아니라면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은 엄청난 상상력 부족으로 보인다.

 

암호화폐는 미래 지향적이다. 주요한 혁신은 장기적인 사회적 변화(자산 직접 보관, 돈의 재구상, 새로운 공동 행동 방식)를 동반한다. 오늘 우리는 또 한 번 암호화폐의 실패 가능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암호화폐가 성공할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

 

이달 초, 하버드의 경제학자인 매튜 페란티는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하는 상황을 조사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 시기가 공교로운 탓에 동료 학자들은 이 사례 연구를 허황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미 국채나 달러 같은 이른바 무위험 자산을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것은 고사하고, 비트코인이 살아남기는 할 것인가? 페란티의 논문은 사상적인 내용은 담고 있지 않지만, 국가들도 ‘제재에 대항할 수 있는’ 자산인 BTC를 사용 가능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런 가정은 비트코인이 성공하기 위해 실행할 필요조차 없다. 그저 중앙화 기관이 돈을 발행할 필요가 없을 때 발생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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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금융을 대체할 필요가 없다. 또 비트코인이 유일한 화폐가 될 필요도 없다. 탈중앙화 프로토콜은 회사를 대체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대안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99 Bitcoins의 비트코인 사망 기사 통계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언론이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품고 있음을 증명한다. 암호화폐를 향한 언론의 신뢰가 최저 수준에 다다른 지금,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으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암호화폐는 결국 신뢰를 최소화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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