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가상화폐 버려야 하나 매수의 기회인가 The Collapse of FTX: What Went Wrong With The Crypto Exchange?

 

FTX 사태, 

가상화폐의 몰락인가 저가 매수 기회인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을 신청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거래액 기준으로 세계 3위였던 FTX 파산이 가상화폐 몰락의 서막일 수 있다는 경고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비트코인의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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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7일 FTX 자체 코인(FTT)의 전량 매도를 선언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이후 대규모 인출 사태가 벌어지며 FTX가 손을 들었다. 이로 인한 피해도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FTX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는 한국 개인투자자는 1만명 이상이라고 한다. FTX 부채는 100억~500억달러에 이르며 채권자는 10만명을 넘는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캐나다 온타리오 교사 연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 기관 투자자들도 채권자에 포함됐다.

 

이번 사태로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은 더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FTX 사태로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이 주류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른 대체 자산과 달리 손실이 발생하면 가치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을 만큼 손실 폭이 크고 시장 구조가 위험하다는 것이 또 한 번 드러났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가 터지기 전만 해도 글로벌 큰손들은 비트코인에 기대를 걸었다. 월가에서는 비트코인이 금의 지위에 오르면 가격이 14만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모든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전략적 자산 배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권고가도 있었다. 비트코인은 1년 전만 해도 6만~7만 달러에 달했다. ‘디지털 금’이라는 말에 대체로 동의했다.

 

하지만 루나·테라 사태에 이어 FT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이런 분위기가 확 바뀌고 있다. 가상자산 생태계의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까지 나온다. 블루베이자산운용의 마트 다우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허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더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다시 폭락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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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상화폐에 대해 낙관하는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고 말한다. 저점을 1만 달러 안팎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여기에는 비트코인이 금과 은 같은 대체 투자 자산으로 존속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깔려있다.

 

FTX가 파산 후폭풍이 어디까지 갈지는 알 수 없다. ‘코인판 리먼 사태’이자 ‘엔론 사태’라는 경고가 나오는 만큼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하다. 정부는 금융시장 파장을 최소화할 대책을 세우고 개인 투자자는 가상자산 투자에 좀 더 신중해야 할 때다.

장박원 기자 jangbak@mk.co.kr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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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의 붕괴: 

암호화폐 거래소에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은총에서 급격히 추락한 뒤 2022년 11월 11일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 회사의 가치 평가액은 며칠 만에 320억 달러에서 파산으로 급락해 설립자이자 CEO인 샘 뱅크만-프리드의 순자산 160억 달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wired.com

 

 

 

FTX의 붕괴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잃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FTX의 급격한 하락과 붕괴의 결과는 미래에 암호화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더 넓은 시장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

 

지난 11월 16일, 샘 뱅크만-프리드가 전국의 세련되지 않은 투자자들을 이용하기 위해 고안된 사기성 암호화폐 계획을 만들었다는 주장으로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에 이름을 올린 다른 유명인사들로는 스테프 커리, 샤킬 오닐, 오타니 쇼헤이, 오사카 나오미, 래리 데이비드, 케빈 오리어리 등이 있다.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오는 2022년 12월 FTX 붕괴와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EY TAKEAWAYS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2022년 11월 초 코인데스크가 무역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와 관련된 잠재적 레버리지와 지급능력 우려를 강조한 보고서에 따라 붕괴됐다.

FTX는 유동성 위기와 구제금융 자금 탐색에 직면했고, 경쟁 거래소 바이낸스는 회사의 일부를 매입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빠르게 철수했다.

11월 11일까지, FTX의 CEO는 사임했고 그 회사는 파산을 신청했다.

이후 몇 시간 동안 FTX는 수억 개의 토큰이 도난당할 가능성이 있는 해킹을 경험했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국토부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investopedia.com/what-went-wrong-with-ftx-682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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