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발 자금시장 경색 심화...어쩌나! 요즘 건설사가 그렇게 어려운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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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담보부기업어음(Asset-Backed Commercial Paper: ABCP)

ABS와 기업어음(이하 CP)의 구조를 결합시킨 형태로 SPC가 매출채권, 리스채권, 회사채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CP. 국내에서는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하여 ABS를 발행하고 ABS채권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일정 기간마다 CP를 발행하는 구조로 ABCP 발행을 허용함에 따라 도입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블로그 김명식변호사의 쉬운 건설분쟁 이야기

 

PF발 자금시장 경색 심화...어쩌나! 요즘 건설사가 그렇게 어려운가?..왜?
매일경제


11월 만기 부동산 ABCP 11조… 건설업계 비상

 

레고랜드 사태로 소형 건설사 위험

증권사도 신용위험 커져

 

금리 급등 영향

 

    롯데건설이 전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리 급등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에 더해 강원도 레고랜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일부 건설사와 증권사가 자금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PF발 자금시장 경색 심화...어쩌나! 요즘 건설사가 그렇게 어려운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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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전격 증자 결정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롯데 측은 부동산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금리상승 등으로 은행권이 기업 대출을 줄이기 시작했는데, 내년 상반기에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롯데건설뿐 아니라 타 건설사들 사이에서도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회사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PF발 자금시장 경색 심화

최근 춘천의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관련 ABCP 사태로 PF유동화증권과 회사채 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소형 건설사와 증권사들도 위험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최근 '레고랜드' 프로젝트 대출금을 갚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부동사 PF 대출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사업 자금을 조달할 당시 채무가 상환되지 않을 경우 지자체가 직접 지급할 의무를 지는 '신용보강'을 해줬지만, 지난 7월 취임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를 번복했다. 이 영향으로 금융권과 자본시장에선 '지자체 지급보증 채권'에 대한 불신이 확산됐고, 부동산 PF 불황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채무 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한 레고랜드 관련 부동산 PF ABCP는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10곳과 멀티에셋자산운용이 2050억원 어치를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들은 신탁, 위탁계좌 등 고객계정에 1950억원을 나눠 편입했다. 신한투자증권(550억원), IBK투자증권(250억원), 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각각 200억원),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DB투자증권(각각 150억원), 유안타증권·KB증권(각각 50억원) 등이다.이들 증권사는 모두 법인 투자자 계정으로 ABCP를 편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개인투자자 계정이 포함되지 않아 개인 투자자 손실 우려는 없으나, 증권사 고유계정 편입분도 없어 ABCP 관련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의 법인투자자 대상 펀드에도 100억원이 편입됐다.

 

PF발 자금시장 경색 심화...어쩌나! 요즘 건설사가 그렇게 어려운가?..왜?
ABCP 금리 3배 껑충…레고랜드發 채권시장 패닉 : 서울경제 edited by kcontents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8일 이후 월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사 신용보강에 의한 단기 PF 유동화증권 발행 잔액은 약 2조1000억원이며, 11월에는 2조8000억원까지 증가한다. 증권사 신용보강에 의한 단기 PF 유동화증권 차환 발행 예정 규모는 10월 중 6조2000억원, 11월 10조7000억원이다.

 

하지만 자금 시장이 경색되면서 신용등급 A1∼A2 증권사의 연 8∼10%대 금리(3개월 확약) ABCP가 미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차환 발행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아직은 증권사가 보유한 유동성으로 차환 발행 물량이 어렵게 소화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시기가 더 길어진다면 차환 발행 중단에 의한 건설사, 증권사의 신용위험이 커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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