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지자체 중 '석면 건축물' 가장 많다 ㅣ 석면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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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지자체 중 '석면 건축물' 가장 많다
포항공대신문

 

   18일 연합뉴스가 환경부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공공건축물, 어린이집, 대학교, 다중이용시설 중 석면이 들어있는 건축자재가 남아 있는 '석면 건축물'은 3천300곳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경기도, 광역지자체 중 '석면 건축물' 가장 많다

경기도, 광역지자체 중 '석면 건축물' 가장 많다

 


경기도, 광역지자체 중 '석면 건축물' 가장 많다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3528

 

 

5년 생존율 9~10%

석면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

 

    “어릴 때 석면 노출로 생긴 암이 20~30대 제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렸습니다. 대학 공부도 포기한 채 항암에 매달리고 있지만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학교를 석면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 지역 환경·시민단체가 마련한 온라인 기자회견에 나온 안모씨가 던진 경고다. 그는 2015년 19세에 ‘석면암’으로 불리는 악성 중피종이 발병해 왼쪽 폐를 제거하고 투병 중이다. 안씨의 발암 원인으로 초등학교에 다닐 때 석면에 노출된 것이 유력하게 의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희귀암에 희망을] 악성 중피종

‘석면암’ 별명… 흡연이 위험성 높여

면역 항암제 병용, 효과 보이기도

 

석면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
(국립암센터 이종목 흉부외과 전문의가 악성 중피종 환자에게 CT검사 결과를 보여주며 치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악성 중피종을 비롯해 폐암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흉막(폐·흉강을 둘러싼 얇은 막)에 생기는 악성 중피종의 70% 정도가 석면 노출이 원인이다.

 

한국은 대부분의 선진국에 비해 한참 늦은 2009년에서야 석면과 석면 함유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2011년부터 환경부 주도로 석면 소재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나섰고 교육부는 2027년까지 학교 석면의 전면 제거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학교를 비롯한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석면노출 줄이는 예방 중요

 

중앙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악성 중피종은 2019년 기준 국내에서 158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암 발생의 0.06%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암이다. 최근 5년간 매년 140~163명이 새로 진단받았다.

 

 

 

국립암센터 이종목 흉부외과 전문의는 1일 “1970년대부터 석면 규제를 시작한 미국은 매년 3300여명의 악성 중피종 환자가 발생하고 발생률은 2000년도에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이후 감소 추세”라면서 “미국보다 규제가 늦은 우리나라는 2009년 전까지 석면이 건축자재 등에 지속적으로 쓰여 왔기 때문에 노출에 따른 악성 중피종 발생이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악성 중피종은 대개 석면 노출 기간이 10년 정도 되고 노출 후 20~40년에 걸쳐 발생한다. 일각에선 2045년경에 국내 발생 환자의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략-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국민일보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57289&code=14130000&sid1=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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