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ㅣ대전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 포스코건설,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5000억원 규모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수원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벽적골 주공8단지는 지난 1997년 준공해 올해 25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18개동 154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18개동 1656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108가구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5249억원이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사업 총 1조890억원,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1조3173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총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4063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건설, 수원 영통 벽적골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벽적골주공 8단지 리모델링 투시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한 주 앞서 개최된 안양 평촌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1992년 준공하여 올해로 30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9개동 1068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9개동 1197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3256억원이다.

 

 

 

지난 3월 수주한 2385억원 규모의 성복역 리버파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를 포함하면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6개 단지를 수주함으로써 리모델링사업 누적수주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1099가구),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410가구), 송파 잠실현대(386가구),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7189가구)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주 소식이 더 나올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법 개정 후 첫 단지인 개포 우성 9차 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를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동’성지아파트’를 비롯해 강동구 둔촌동’현대 1차아파트’가 현재 공사 중이며, 분당’한솔 5단지’,’무지개 4단지’등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올해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지연 기자 조선일보

 


 

#2 대전 장대C구역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 

 

무궁화신탁·대한토지신탁, 선정

사업시행자 방식, A·B구역 합쳐 5300세대 주거단지 조성 기대

 

   ㈜무궁화신탁이 대전시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수주 팔부능선을 넘었다.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는 26일 사업시행자 입찰 마감 결과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전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 유성구 장대A,B,C구역 재개발 일대 [그래픽=홍영주 기자] 출처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http://www.arunews.com) edited by kcontents

 

 

 

지난 20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대한토지신탁·무궁화신탁·KB부동산신탁·하나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 총 5개 신탁사가 참석했다. 준비위는 1위로 무궁화신탁을, 2위로 대한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장대C구역은 재정비촉진 지구 지정을 통해 아파트 1439세대와 부대복리 시설로 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근 장대A구역 및 B구역과 함께 53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탄생할 전망이다.

 

해당 재개발 사업은 사업시행자(신탁업자) 방식으로 자금력을 가진 신탁사가 주민 75%의 동의를 받아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자 권한을 얻어 주민을 대신해 사업 시행을 총괄하게 된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최대 규모 사업대행자 방식인 청천2구역과 국내 최대 규모 사업시행자 방식인 내당아파트 수주 및 관리 노하우로 장대C구역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정비 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업력을 쌓았다”라며 “당사 정비사업 노하우와 무궁화신탁의 전문성을 합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안광석 기자 novushomo@dailyimpact.co.kr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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