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이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교수....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하다 VIDEO: Fields medal: Kyiv-born professor and Oxford expert among winners

더보기

Construction, Science, IT, Energy and all other issues
Search for useful information through the top search bar on  blog!

건설,과학,IT, 에너지 외 국내외 실시간 종합 관심 이슈 발행  
[10만이 넘는 풍부한 데이터베이스]
블로그 맨 위 상단 검색창 통해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 보세요!

 

헬싱키 국제수학연합 시상식

모두 4명 공동 수상

 

필즈상 또는 필즈 메달 Fields Medal

국제 수학 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수상 당시 40세 미만의 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 이상 4명 이하에게 수여되며 필즈상 수상은 수학자들에게 가장 큰 영예로 여겨진다. 위키백과

 

늦깍이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교수....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하다 VIDEO: Fields medal: Kyiv-born professor and Oxford expert among winners
Nature

 

 

키예프 출신 마리아 비아조프스카 역대 두번째 필즈상 수상

 

마리아 비아조프스카의 구 채우기 작업과 

제임스 메이너드의 소수 난제 해결.

 

   최소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8차원으로 구를 채우는 가장 좋은 방법을 입증한 우크라이나 수학자와 소수 간격의 난제를 푼 옥스퍼드 전문가가 수학의 노벨상에 해당하는 필즈상 수상자 중 한 명이다.

 

늦깍이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교수....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하다 VIDEO: Fields medal: Kyiv-born professor and Oxford expert among winners
마리아 비아조프스카는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이다. 사진: 마테오 피니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수학연합 시상식에서 수여된 이 상은 옥스퍼드대 제임스 메이너드 37세 교수, 에콜 폴리테크닉 페데랄 드 로잔 교수, 우고 뒤민일코핀 36세 제네바대, IHÉS대 교수, 프린스턴 대학의 39세 허준이 교수가  수상자로 발표됐다.

 

필즈 메달은 1936년에 처음 수여되었지만, 1950년까지는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4년마다 수여되었다.

 

키이우에서 태어나고 자란 비아조프스카는 2014년 메달리스트가 된 이란 수학자 마리암 미르자카니(Maryam Mirzakhani)의 수상 이후 이 상을 받은 두 번째 여성이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인플루언서

Ki Chul Hwang Conpaper editor influencer

 

(Source: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22/jul/05/fields-medal-kyiv-maryna-viazovska-oxford-expert-james-maynard-winners)

 

Maryna Viazovska is awarded the 2022 Fields Medal

https://youtu.be/V8icZM14v6Q

 


 

학창시절 자신은 수학 못하는 줄 알아

 

시인 꿈꿨던 늦깎이 학자 허준이 교수, 

난제 정복하며 필즈상까지

 

    한국 수학자로는 처음으로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는 초·중·고교 시절 수학 점수로 칭찬받는 일이 드물었다는 '늦깎이 수학 천재'다.

 

허 교수는 아버지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어머니 이인영 서울대 노어노문과 명예교수의 미국 유학 시절인 1983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테니스 라켓 잡고 2년 뒤 윔블던 우승한 것과 같아"

 

늦깍이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교수....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하다 VIDEO: Fields medal: Kyiv-born professor and Oxford expert among winners
필즈상 받는 허준이 교수

 

현재는 미국 국적자이지만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한국에 들어온 뒤 초등학교와 중학교 모두 한국에서 다닌 '국내파'다.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본 그는 2002년 서울대학교(물리천문학부)에 입학해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석사(수리과학부)를 마치고 미시간대에서 박사(수학) 학위를 받았다.

 

필즈상 수상자 대부분이 어렸을 때부터 번뜩이는 '천재성'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과 달리 허 교수의 초등학생 때 수학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스스로 수학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허 교수는 2017년 온라인 수학·과학전문매체 '콴타매거진' 인터뷰에서 수학을 '논리적으로 필요한 진술이 산더미처럼 쌓인 메마른 과목'이라고 봤다며 "진짜 창조적 표현을 하고 싶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습작 활동을 하며 시인을 꿈꾸던 그는 '생계유지' 방편으로 과학 기자로까지 눈을 돌리다 갑작스럽게 인생의 대전환을 맞게 된다.

 

학부 졸업반 때 서울대의 노벨상급 석학초청 사업으로 초빙된 일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91) 교수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다. 히로나카 교수는 1970년 필즈상을 받은 일본의 대표적인 수학자다.

 

자신의 첫 번째 과학 기사 인터뷰 대상을 히로나카 교수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그의 대수기하학 강의를 수강했고, 히로나카 교수와 점심때 수시로 만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다가 20대 중반에 본격적인 수학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허 교수의 석사과정 지도교수인 김영훈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앞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히로나카 교수 수업을 수강할 것을 독려해 초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몰렸지만, 학기가 끝날 때 허 교수를 비롯한 몇 명만 남았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히로나카 교수가 눈에 띄는 학생 하나로 허 교수를 칭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히로나카 교수는 콴타매거진 인터뷰에서 "내가 일본에 귀국했을 때도 (허 교수와) 함께 지내기도 했다"며 "호텔에서 묵을 것이냐고 물었더니 자신은 호텔을 좋아하지 않는다기에 우리 아파트 방 한 칸을 내줬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허 교수는 박사과정 1학년 때인 2012년 리드(Read) 추측을 시작으로 강한 메이슨(strong Mason) 추측, 다우링-윌슨(Dowling-Wilson) 추측 등 난제를 하나씩 증명하며 수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늦깍이 한국인 수학자 허준이 교수....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하다 VIDEO: Fields medal: Kyiv-born professor and Oxford expert among winners
필즈상 받은 허준이 교수

 

허 교수가 '수학계의 정점에 섰다'는 평가를 받은 건 박사 학위를 받고 나서 3년이 지난 2017년이다.

다른 두 명의 수학자와 함께 로타 추측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업적을 내면서다.

 

수학계에서는 허 교수같이 늦게 출발한 학자가 이런 성과까지 얻은 것에 대해 '18세에 처음 테니스 라켓을 잡은 선수가 20세에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새로운 발견을 위해 길게는 수십 년간 연구해야 하는 수학 분야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을 법한 '뜻밖의 여정'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될 수도 있었던 허 교수의 경력은 필즈상 수상으로 화려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매일경제

 

 

kcontents

댓글()